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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6 16:55
제가 알고있는 소설이나 역사속 묘사만 가지고 생각 했을때는
광개토대왕 << 여포 <<<<<<< 항우 라고 생각합니다. 항우는 아무리 과장이 있다고 해도 묘사된 것에 절반만 맞아도 무력과 전투능력은 전 역사, 인종 포함해서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16 16:56
광개토대왕은 지휘관이지 직접 싸우는 무장이 아니죠. 여포야 과대평가가 좀 있다고 해도 전투묘사가 있고 애초에 무력셔틀로 여기저기 팔려다니던 몸이고요. 그러니 일기토면 여포라고 생각합니다. 항우는 또 다른 차원이고요.
광개토대왕 < 여포 < 항우 우리나라에서 전투 무장으로 할거면 척준경 이성계 이런급 나와야죠.
22/02/16 17:04
그냥 게임 삼국지식으로 여포는 무력 100이고 광개토대왕은 통솔 100, 지력 95, 무력은 70??
일기토하면 보나마나죠. 근데 게임에서 제갈량으로 일기토 시키나요? 크크
22/02/16 17:37
항우는 순수 무력+전투만 따지면 역대급 군재를 가진 인간이라, 1:1로 붙일려면 최소한 척준경이나 사자왕은 데려와야 됩니다..
(그 둘도 전투력만 따지면 사람들이 아닌데, 항우는 전투경력만 보면 이건 진짜 사람새끼가 아님;;;)
22/02/16 17:45
특히나 몇천 명의 병사로 수십만 대군을 패주시키거나, 단신으로 기병 수백여 명을 썰어버리는 등 기록만 보면 현실의 기록이 아니라 무협지의 묘사인 걸로 착각할 정도. 이 기록은 그의 초기의 대표적 전투인 거록대전, 그리고 화룡점정은 바로 팽성대전인데, [고작 3만의 군사로 60만 대군과 정면으로 맞붙어 초토화시키고 별다른 피해조차 없이 적군 30만 명을 일방적으로 살육]한 경우는 세계 전쟁사를 통틀어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게 이 팽성의 전투는 오늘날까지 전설로 전해지는 항우의 괴력과 군사적 능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전투가 된다. 이러한 기록들은 고대의 사료라는 시대적 한계가 있으나 춘추 필법이라는 고대에 보기 드문 사실만을 쓰겠다는 사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신뢰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고대중국의 인구구조상 30만이 나올 수가 없는 환경이라 축소가 심하게 될것이긴한데 일단 기록자체가 인간의 기록이 아닙니다.
22/02/16 17:48
맨몸싸움은 당연히 현대 UFC 선수들이 개 바를겁니다.
항우가 당시 기준으로 천외천급 피지컬을 가졌다 하더라도, 고대인과 현대인 간의 기본 체급차가 많이 날 거라서. 병기들고 사람 실제로 써는 거는 항우가 이길거고.
22/02/16 17:54
(수정됨) 애초에 광개토대왕은 개인의 무용에 대한 제대로 된 기록 자체가 없기에 여포 승이라고 봅니다.
역사 속에서는 저런 규격 외의 인간들이 한세충이나, 리차드 등 여럿 보이지요 항우 vs UFC선수와의 대결은 UFC선수들이 이기겠지요. 검도선수가 아무리 검을 잘 다뤄봤자 검 뺏고 싸우면 격투기 선수를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흐흐
22/02/16 21:30
역사에 기록된 용맹한 무장은 동시대 기준 규격외의 피지컬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전쟁에 나가면 유치원생 100명 서있는데 성인 1명이 상대 100명을 쓸어버리는 그런 형태인거죠. 체계적인 웨이트트래이닝 따위가 존재할리 없던 시절이니, 태생적 피지컬 차이가 곧 전투력의 차이를 유발했을겁니다. 얘를들자면, 아다마 트라오래처럼 근육이 불끈불끈 하는 그런 류... 그렇다면, 역사에 기록된 만인지적의 묘사가 크면 클 수록 동시대 일반인과 장수 본인의 피지컬 차이가 크다고 봐야할겁니다. 이 근거에 따르자면 항우 > 여포 > 광개토대왕 순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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