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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6 22:53
군대에서 가장 많이 느낀건데
거기는 사회에서의 경험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곳이 잖아요. 아무리 서울대라도 폐급되는거 한순간이니 결국 외적인 것이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얼굴+키+몸매와 같이 아주 외적인 것들과 목소리 톤 + 발음 + 말할 때 눈의 움직임 + 제스쳐 등등 여기에 자신감,자존감도 있고, 적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있는데 이런 내면의 성향들도 외적인 것이 선행되어야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2/01/26 23:27
화법, 패션, 운동. 관계... 다 겪어보시고 다 배우세요...
그런데, 스스로를 사랑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게 팔할입니다. 화법 패션 운동... 자기애와 자신감이, 없으면 다 가면입니다. 있으면 다 매력입니다. 그리고 화법, 패션, 운동, 관계 등등... 그런거 배우면서 자기애가 자신감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2/01/27 00:25
인상과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꼭 잘생기지 않아도 인상 좋고 얘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비호감 이미지가 있죠. 일단 비호감 이미지만 아니면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외모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일단 살이 찌면 안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22/01/27 12:24
저도 이쪽에 한 표 더합니다. 순간적인 매력은 외모나 바꾸기 힘든 천성에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장기적으로는, 평소에 타인에 대한 관심을 자주 또 많이 표현해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고 또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이 곧 있을 것 같으면 힘내라고 응원하고, 방금 마쳤으면 고생했다고 알아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축하하고, 슬픈 일 있으면 위로해주는 사람을 보통 좋아하고 같이 하길 원하더라구요.
22/01/27 08:32
제가 겪어왔던 호감형분들은
자존감, 자신감이 매우 높았습니다.(좋은쪽으로) 객관적, 주관적으로 외모적 매력이 없다고 하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자기가 못생긴거 인정하면서도, 못생긴게 어때?라는 형태로 위축되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당당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호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크크
22/01/27 10:48
일단 외적으로 호감이 되는 게 중요하죠. 첫인상을 좌우하니까요.
덥수룩한 머리스타일보다는 남자는 깔끔하게 머리 자르는 게 보기 좋을 수 있어요 머리스타일 관리를 잘한다면 모르겠지만, 어중간하게 기르면 별로죠. 남자 외적인 요소 중 절반 이상은 머리스타일이니 자신에게 맞는(혹은 깔끔한) 스타일로 하고, 옷도 그에 맞게 적절하게 입으면 호감도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헤어과 의상을 잘 구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부지런해야 하고, 투자도 해야 하고요.
22/01/27 11:03
제가 아주 전형적인 음침하고 접근하기 힘든 찐따에서, 그래도 같이 놀아주는 사람은 많은 찐따로 변하는 데 필요한 건 단 하나였습니다.
피드백 적극 수용이요. 저는 제가 친화력이 없는 것 같아서 여러 사람에게 저에 대한 비판을 부탁했고, 거의 대부분 수용해서 반영했습니다. 이젠 어딜가서 친화력 부족하다는 느낌은 안 받네요. 이 글 쓰신것도 피드백을 수용하려는 노력이신것 같은데, 저는 이거보다 좀더 케이스 스터디로 진행했습니다. 바로 직접 제 주변사람에게 물어보고 딱 그사람들이 원하는 사소한거를 했어요. 자신을 직접 만나보지 못한 사람에게 구하는 조언은 너무 넓고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22/01/27 14:37
이게 정답에 가까운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마음에 들려면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야 하고 그걸 알아낼려면 피드백을 수용하겠다는 자세로 그대로 움직이는게 최선의 방법이죠. 어떻게 보면 면접 준비랑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22/01/27 14:54
사람을 매혹시키려면 왠지 저 사람은 따르고 싶은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타고나는 재능의 영역이라보고...특정한 분야가 특출나야하는 것도 있지만, 외모, 목소리, 행동 심지어 걷는 모습, 평소 자세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조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군제동 선수가 화승 오즈 시절 오영종 선수 썰이 기억납니다. 게임팬들 사이의 이미지는 그저 착한 동네 청년 느낌이었는데, 실제는 화승의 실질적인 리더였고 평소 무섭게 굴거나 군기잡거나 공포 조성하는 행동 한 번 안한 천사였는데...워낙 행동이 묵직하고 믿음직해서 후배 들 중에 안따르거나 반항했던 사람 하나 없었다고 하죠. 이런 건 진짜 타고난 영역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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