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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8:57
1번은 신발 안에 발이 놀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신발 문제일 수도 잇고, 양말 문제 일수도 있어요. 이건 초보랑 상관이 없습니다.
무조건 잘못 된거고 바로 잡으셔야 됩니다. 저는 초보때도 이런 경우를 겪은적이 없었습니다. 2번은 잘 모르겠네요. 이건 병원 가서 물어보셔야 할 영역같은 느낌... 3번은 트랙이나 공원 돌 때 한쪽만 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번갈아 하시면 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4번은 스마트워치가 어떤 것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가민도 손목으로 재는건 많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포드를 심장에 달고 해야 그나마 정확히 나오고, 가민이나 순토 같은 러닝 전문 시간이 아니고 애플워치 같은 거면 그냥 참고만 하시고 본인이 많이 힘드시지 않으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21/12/15 19:01
http://www.einzrunning.co.kr/
정독하시고, 원하시면 방문해서 간단하게 러닝 하는 자세 교정 받으시고 하세요, 그냥 뛰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하기에는 러닝으로 인한 부상은 의외로 많습니다, 게다가 한 번 부상이 오면 쉽게 낫지도 않아요,
21/12/16 00:24
한달만에 9킬로까지 달린 거리를 올린 것이 꽤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뛴 경험이 얼마 없는 사람들에게 주당 주행거리 증가를 아주 점진적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 전주 거리의 +10%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 발등 윗부분이 피로가 오는 건 저도 한참 겪었던 문제였는데, 원인은 뾰족히 못 찾고 그냥 몸이 무거워서 그런 걸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마음에 여유를 갖고 충분한 웜엄 1~2km을 하고 본 러닝 들어갔을 때 몸의 부담이 덜 오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총 거리가 늘어나더라두요. 러닝이 건강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이지만, 욕심을 내고 기록을 재기 시작하면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참 쉬운 운동이더군요. 부디, 오래오래 즐거운 러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1/12/16 10:01
여러 조언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기가 애매해서 여기에 적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많이 말씀해주셨던 신발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합니다. 제가 선물받은 신발은 나이키였는데요 실제로 제가 260~265를 신는데 신발 사이즈는 275였습니다. 그런데 발볼이 저한테 딱 맞아서 엄지발가락쪽 공간이 많이 남는건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었습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계열이 저처럼 발볼이 넓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을수도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올해안에 10키로를 뛰겠다는 욕심이 좀 커서 무리하게 강도를 올린것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거리를 늘리는게 1차목표라서 뛸때 평균시간을 단축시키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뛰는데 뛰고 난 후 결과는 생각과는 조금 다른 경우가 많아서 저도 모르게 무리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2km웜업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그 방법도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발볼은 느낌적으로 맞는 상태에서 엄지발가락과 신발 끝부분 사이에 공간이 어느정도 있는게 가장 좋은지 궁금합니다. 제 경우는 엄지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공간이 있습니다.
21/12/16 10:38
착지할때 발이 충격을 많이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발의 어느한 부분이 바닥에 충격하듯이 착지하면 안되고 (특히 말씀하신 발가락 부분) 전체적으로 계란위를 걷듯이 부드럽게 착지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달리는 힘 그 자체를 탄성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가슴을 펴고(허리를 뒤로 젖히는 느낌이 아니라 상체의 무게중심이 정면과 지면 쪽을 향하는 가운데 어깨와 팔이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등으로 향하는 느낌) 보폭을 줄여 부드럽게 달리는 연습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와중에 몸이 풀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보폭도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달리는 와중에 몸 어디에도 의도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안되고 무리한 충격이 느껴져서도 안됩니다. 심폐부하와 근육의 피로를 제외하고 어딘가 고통과 충격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면 즉시 달리기를 중단하고 다시 본인의 자세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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