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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6 10:00
일단 바로 대뜸 그러시지 마시고 최대한 옆자리에 앉으시고 사소한 질문이라도 말을 걸어보세요.
조금 늦게 도착해서 지금 몇페이지 하고 있냐고 한다던지, 출석을 불렀는지 물어본다던지, 과제에 대해서 물어본다던지 그러고 말트면 본인 먼저 소개하고 아 어느과 몇학번 누구다. 그러면 아마 상대도 이름과 과정도는 얘기하겠죠. 여기서 똥씹은 표정나오면 접으시면되고... 그러다가 이 과목 듣는 사람중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따라가기 어렵다 등의 핑계를 대면서 조심스럽게 연락처 물어보시고 결론적으로는 단계를 밟아나가시는게 좋습니다. 뻔하게 작업거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뻔한게 중요한겁니다. 최대한 뻔하게 해서 내가 관심있다는걸 상대에게 천천히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죠. 그래야 접근했을때 상대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21/11/26 10:02
안물어보면 0이지만 일단 물어보기라도하면 가능성 자체는 생기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무작정 번호내놔! 하는거보다 더 좋은 방법이야 많구요
21/11/26 10:03
저는 무작정 번호 내놔! 하는것도 좋다고 보고
찬찬히 친해지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저는 좀 전자에 속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호호 뭐 어떤 방식이든 접근했다가 안되면 마는거지만 접근도 안하는건 가능성을 본인 스스로 0으로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21/11/26 11:33
번호 물어보는것보단 포스티잇에 제 번호를 적어서 주는게 상대방도 부담이 덜한거같아요. 맘에들면 연락올꺼고.. 연락처를 받아내는것보단 주는게 쉽고..
21/11/26 15:50
바로 한번에 가든, 천천히 가든 무조건 하는 게 답 입니다.
저도 나이 먹어가며 느끼는게, 대학생 때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만나고 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되네요. 번호 받는거 성공 했다고 해서 김칫국 마실 필요 없고, 거절 당했다고 해서 풀 죽어 있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히 가지시고 고 하시죠.
21/11/27 00:34
좀더 나이먹으면서 느끼는건데, 그까짓거 까이면 어떻습니까.
쪽팔릴수도 있고, 속상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시간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거고 감정에 충실하게 하는게 제일 후회가 안남는것같아요. 10대,20대일때는 까이면 창피할거같아서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지금생각하면 대체 왜그랬나싶습니다. 저는 상당히 내성적인성격이지만 지금 마음에드는 여성분 만나면 뭐든 적극적으로 다해볼것같네요 크크 이제는 나이가 많아져서 기회가 많지않다고느껴지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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