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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12:36
다음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운동 심하게 한 다음날 알이 베겨 아픈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날도 아니고 며칠 지난후 증상발현은 저도 이해 못 하고 있는 부분이라...
21/11/10 12:41
충격이 경미한 사고라고 가정하면, 며칠~ 몇 주 지나서 그냥 허리가 아픈건데 원인을 교통사고에서 찾는거죠.
목이랑 허리 안 아픈 현대인이 어디있겠습니까
21/11/10 13:10
고속도로에서 사고났을때 당일은 좀 쑤시는 정도였지만 다음날부터 제대로 아프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사고로 인한 흥분상태로 넘어가던 통증이 나중에 느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21/11/10 14:01
보험회사 근무하다 회사, 민원인에게 둘다 질려서 퇴사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전치 2주이하 염좌입니다. 즉, 90% 이상 사고는 '후유증'을 염려할만한 사고가 아닙니다.
21/11/10 14:19
당장 안 아픈건 흥분/긴장해서 일 것 같고..
근골격계 다치면 100% 완치 자체가 안되서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 호되게 접질렸었는데 (학교 계단 한 줄 - 반 층 거즘 2미터) 뛰어내리다가요.. 아직도 피곤하면 그 쪽 다리 삐끗하고 비오면 쑤시고 그래용 흐흐
21/11/10 16:51
교감신경 흥분 때문입니다. 야생에서 맹수 등의 적을 만났을 때 싸울 것이냐, 도망갈 것이냐를 결정해야하는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흥분합니다. 치타랑 싸우다가 팔 좀 할퀴었다고 아프다고 엄살 부리면 곤란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죽음과 가까운 위기 상황이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합니다. 사고 나서 좀 다쳐도 일단 위기를 벗어나는 게 중요해서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아드레날린이 바로 교감신경 흥분 때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21/11/10 17:43
저도 어렸을 때 차에 치인 직후 벌떡 일어나 인도까지 뛰어가서 누운 적이 있습니다.
극도로 흥분하니 다친 다리로 짚어도 통증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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