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2 00:19
자게글 잘 봤습니다^^ 근데 쓰신글을 봐도 예매를 취소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감이 안잡혀서요.
원작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듄 보러 가는거 추천 하시나요 안 하시나요? 단도직입적으로 여쭙습니다 크크.
21/10/22 00:22
블레이드러너 2049 재미있으셨으면 듄도 재미있으실거예요.
2049 재미없었으면 듄도 별로일 가능성 아주 큽니다. 전 원작 전혀 모르고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21/10/22 01:49
단점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쭉 써 보자면,
전개가 느린데 빌뇌브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서 스타일이 안 맞으면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2부작 이라고는 하는데 끝나고 보면 5부작 중 프롤로그를 본 느낌도 듭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반지원정대 꾸리고 난 다음에 끝난 것 같은 느낌...). 등장인물들이 아주 많진 않지만 인물과 특정 세력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지 않아서 바로바로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윗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타일이 맞으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뭐,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빌뇌브의 듄은 원작에 대한 지식 보다는 스타일 자체에 대한 호오가 재미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런데 작품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비록 용산 아이맥스가 지금 밝기 문제가 좀 이슈이긴 하더라도, 간만에 적지않은 분량이 1.43:1의 광활한 스크린에서 펼쳐지니 그런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