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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5 19:45
(수정됨) 오히려 그냥 배달위주로 할거면 주력품목들의 조리나 식재료수급 난이도가 너무 낮고,접객등에서 차별화도 불가능하니까 중국집을 배달위주로 돌릴사람 입장에서는 가맹비를 내가면서 하기에는 별로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치킨같은건 꾸준히 적절한품질의 닭과 양념을 공급받는게 어려운데,짜장면이나 볶은밥 탕수육은 식자재마트에 있는걸로 굴려도 맛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중국집 프차도 그나마 자영업자가 쉽게 따라하기 힘든 짬뽕을 주력으로 내세워서 프차를 만드는거 같고,차별화될정도로 맛있는 프차는 또 짬뽕이 그렇게 싸지 않다보니 배달비합치면 짬뽕을 이가격에??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겠죠.
배달위주급의 중국요리라면, 프차시스템의 장점인 꾸준한재료수급,쉬운조리레시피공급이라는 무기를 소규모업자들도 다들 가지고 있는 샘이죠.반대로 퀄리티가 높은걸(식자재마트의 세트를 안쓴다면) 추구하기에는 반대로 조리난이도가 급상승하고 가격까지 올라버리니 프차에는 여전히 안맞을겁니다.
21/09/25 19:47
백종원이 홍콩짬뽕에 볶음밥이 없는이유가 요리사 실력에 비례하는 음식이라 지점마다 맛을 균일하게 힘들어서 짜장밥으로 대신했다라고 강연하는것을 본적은 있습니다.그리고 워낙 난이도가 높아서 초짜가 하기 힘들고 그래서 대부분 식당에서 꽤나 경력있던 사람들이 중국집을 차리는거라고 하더군요.
21/09/25 19:51
피자, 치킨이랑은 다른 중화요리 다수를 다루는 종합 음식점임을 생각하면 의외로 많죠. (한식, 일식, 양식 이런 쪽을 생각해보면..)
생각해보니 마라탕이 유행하면서 더 늘었을 것 같네요.
21/09/25 20:15
(수정됨) 그래서 짬뽕 전문점은 프랜차이즈가 좀 생겼죠. 짬뽕이랑 짜장 탕수육만 하는집.
그거 이상으로 제대로 중식당을 하려면 몇년씩 도제교육 받아야하는데 그런건 프랜차이즈랑 안어울리죠.
21/09/25 20:23
간단하게, 품질 균일화가 힘들어서겠지요.
우리만 봐도, 주변에 괜찮은 중국집 있으면 고정적으로 시켜먹잖아요. 반면에 치킨 피자같은건 브랜드별로 돌아가면서 먹고. 그렇게들 짜장면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데도 중국집이 치킨집만큼 많지가 않은건 이유가 다 있긴해요.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게 중식....
21/09/25 20:49
중국집은 숙련도가 필요한데
숙련도가 있는 사람이 중국집 프차를 할까요? 브랜드 파워도 없고 이거저거 떼가는데요. 떡볶이 피자 치킨은 사실 돈만주면 차리는거고요. 프랜차이즈에서 이거저거 떼간다고들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돈만으로 음식점 내주는게 대단한거죠
21/09/25 21:46
프차 장점은 재료 유통과정을 본사의 지원을 통한다는 건데 중국집 메뉴 구성이 워낙 다양해서 그런 쪽에 큰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몇몇 메뉴만 전문적으로 하는 중국집 프랜차이즈만 돌아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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