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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6 03:14:06
Name 헤븐리
Subject [일반]  예전부터 즐겨듣고 있는 애니 음악 10가지.
정말 오래간만에 자유게시판 글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써보고 싶은건 많았지만 막상 쓰자니 혼자만의 주절거림으로 끝날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업으로 삼고 있는(아니면 삼고 싶은?) 분야의 음악에 관련된 글을 써봅니다.

사실 뭐 우리나라 어떤 남자분들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게임,만화, 애니메이션을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더랬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제가 적당히 좋아하다 질려서 딴 것을 할 거라 생각하시고 제법 자유분방하게 두셨는데 그 결과는 어느샌가 부모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간 제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흐. 중3때 친구의 손에 이끌려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지금은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여 어느정도 예상하시겠지만 제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흔히 생각하시는 만화쪽, 일러스트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 신기한게 같이 입시하던 친구들은 대학 붙고 나선 만화나 애니메이션, 정확히 말하자면 재패니애니메이션을 잘 안 접하게 되더군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다들 뭔가 점잖아 지는 느낌인데 전 혼자서 계속 나이를 먹어도 최근 애니들도 안 유치하고 재밌더랍니다. 아마 아저씨가 되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

결론은 덕업 일치의 삶으로 인해(..) 짧은 인생이지만 제법 본 애니메이션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애니메이션이 시작할때 흐르는 노래에 당연히 관심이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좋았던 노래들은 막 mp3와 씨디피를 통해 마구마구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중학생때의 전 가요보다 애니노래와 멜스메 음악들만 들었던 거 같네요(..) 멜로디를 좋아하는 편이라 막 바네사메이나 이루마, 류이치 사카모토등 멜로디가 좋은 노래들은 마구마구 들었던 거 같습니다. 일본어를 거의 모르는 저에게 애니 음악은 그저 멜로디만 들렸는데 오히려 그래서 잘 듣게 된 것 같습니다. 가끔 오그라드는 가사인 노래들도 자연스럽게 잘 듣게 되더라구요 흐. 이런 저의 성향 때문인지 나이를 먹어서도 질리지도 않고 애니 노래들을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론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넣을 음악들은 좋아하는 순서와는 상관없이 나열해보려 합니다.

1. 슬레이어즈 Try. Somewhere



순서와는 상관없다지만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흐. 저에게 슬레이어즈 시리즈와 봉신연의는 그림을 그리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만화를 꼽으면 봉신연의, 애니는 슬레이어즈지요.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슬레이어즈 시리즈는 왠만하면 중박 이상은 쳐주는 노래들이 포진해있지만 try의 엔딩 부분에서 이 노래가 흐를땐 몇번을 봐도 괜히 짠해지더랬습니다. 가사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버전 가사를 더 좋아하기에 영어 버전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슬레이어즈는 사실 저에게 전설적 추억으로 남길 원했는데 후에 나온 레볼루션은 여러가지로 실망을 주었지요 ㅠ_ㅠ.. 아무리 트렌드가 변했다지만 슬레이어즈는 역시 좀 고풍스러운 맛이 있어야는데.. 그래도 저에게 슬레이어즈 1기와 2기는 평생동안 남을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2. 봉신연의. Friends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 봉신연의의 애니판 엔딩송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봉신연의는 저에겐 드래곤볼이나 원피스보다 재미있게 읽은 인생에서 제일 재밌게 본 만화입니다. 한권 한권 언제 나오나 참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봐도 처음부터 완결을 탄탄한 구성과 독특한 세계관과 디자인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림체를 떠나서 디자인만 따지면 안 촌스러워요 허허. 작가인 후지사키 류는 봉신연의 이후 아직 대박 작품을 내진 못하고 있지만 봉신연의 만으로 저에겐 최고의 작가입니다. 유일하게 팬아트를 그릴때 여캐릭이 아니라 남캐릭을 더 많이 그린 만화더랍니다. 복희 정말 멋있는거 같아요.

3. 윙건담 극장판. White reflection



제가 처음으로 본 건담 시리즈입니다. 건담 시리즈는 본 적이 없었는데 형이 받아놔서 보게 되었던 애니메이션이지요. 건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폄하되기도 하는 윙건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스토리 구성과 극장판의 완결까지 참 괜찮은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 마음에 접했었기 때문에 저에게 날개 달린 건담은 머..멋졌습니다. 근데 저도 나이 먹으니까 윙건담보다 뉴건담이 멋지더라구요 흐. 개인적으로 윙 건담 시리즈의 op송은 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Two mix가 참 윙 건담에 잘 어울리는 가수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White reflection은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어째 다 애니가 끝날때 나오는 노래들이 많네요 흐.

4. 바람의 검심. Heart of sword



참 재밌게 봤던 바람의 검심입니다. 처음엔 순정 만화같은 그림체에 " 뭐야 이건?!" 했는데 봤더니 왠걸 완전 대놓고 소년만화라니.. 충격을 먹었었지요. 극장판이 슬프기로 유명하지요. 사실 바람의 검심은 애니까진 보지 않았지만 이 노래는 좋아하게 된 이유는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에서 대문으로 이 노래를 걸어놨더 랍니다. 그후로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 TM revolution 보컬의 목소리는 아직도 좋아라 합니다. 건담 시드 오프닝때 어찌나 반갑던지 흐. 애니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극장판인 성상편을 참 좋게 봐주셨던 걸 보면 바검은 극장판 운이 참 좋았었나 봅니다. 흐. 왠만하면 원작을 뛰어넘지 못해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5. 로도스도전기. 기적의 바다.



다른 노래들은 다 풀버전을 올렸는데 이 노래만 오프닝 째로 올린 이유라면 지금 봐도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op.. -_-;; 진짜 로도스도 전기는 약 먹고 만든 애니가 분명합니다 예.. 명작이 괜히 명작이 아니란 느낌. 디트리트는 지금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놀라워요. 로도스도 전기는 판타지 디자인쪽에서 시대를 확 앞서간 시리즈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OP 퀄리티에 떨어지지 않는 OP송의 퀄리티도 참..;

6. 히미코전. Pure snow.



애니는 망작이라 불리며 OP송은 애니송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히미코전의 Pure snow입니다. 멜로디와 샤샤키 유코양의 목소리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 수준으로 잘 어울리지요. 애니 자체는 드럽게 재미가 없다고 해서 안 봤지만(..) 노래는 언제나 생각날때마다 찾아 듣습니다. 추억 버프를 뺀다면 Somewhere보다 좋은 거 같아요 흐.. 제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어느 커뮤니티에서 제일 좋았던 애니송 투표를  하면 언제나 최상랭크에서 머무는 곡입니다.

7. 작안의 샤나. Being.



너무 예전 노래를 하는 거 같아서 비교적 최근(..)이라고 해봐야 5년도 더 된 작안의 샤나 2기 OP송 Being입니다. 사실 1기 OP송이 더 인기가 많았는데 저한텐 이 노래가 더 좋더랍니다 흐. 샤나같은 경우는 고3때 친구놈 PMP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땐 참 재밌게 봤는데 나중에 혼자서 다운 받아서 보니까 재미가 없더라구요.. 교실에서 PMP로 보는 버프란 흐. 그래도 나중에 시간 나면 완결까지 쭉 봐볼까 하는 시리즈입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도 매우 좋아하는데 샤나는 그런 점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8.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God knows.



급 오덕오덕해지는건 착각이 아닙니다. 애니판의 유행이 바뀌었거든요. 1~6에 위치한 작품들이 유행할땐 다양한 작품들이 범람했지만 어느샌가 애니메이션 계는 미소녀들이 난립하게 됩니다. 그 최선두엔 바로 이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가 있었지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나오기 전과 나오고 나서로 시대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저 미소녀 애니로 보기엔 후덜덜한 퀄리티와 나름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쿄토 애니메이션이 계속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내고 있지만 하루히 1기만큼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애니는 없던 것 같아요. 한창 인기를 몰던 중에 한 에피소드에 들어간 이 노래는 히라노 아야란 성우를 일약 가수란 꿈을 다시 꾸게 해준 노래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연출과 맞물려 나오는 이 노래 확실히 박력이 있었습니다.

9.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Only my reilgun



근 2~3년간 봤던 애니중엔 이녀석을 제일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니까(?) 오히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애니보다 가벼운 애니들을 보게 되었었는데 그런 면에서 이 애니는 정말 재밌게 봤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작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보다 재미있더라구요. 애니를 떠나서 노래 자체도 참 잘 뽑았습니다. 실제로 이 노래는 들어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왜냐면 오락실에 가면 유비트에서 이 노래가 제법 많이 흘러나오고 인기가 많습니다. 누르는 재미가 있는 곡이거든요. 초전자포 시리즈도 노래를 전체적으로 참 잘 뽑았던 것 같습니다.

10. 마크로스 프론티어. 라이온



애니 자체는 초중반부까지 참 재밌다가 후반에 페이스를 놓쳐버려서 아쉬운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2기 오프닝 곡입니다. 사실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노래가 다 괜찮습니다. 밝은 노래부터 어두운 노래까지 다양한 곡들이 많았지요. 애니보다 노래들 평가가 더 좋은 애니입니다. May'n이라는 가수가 뜰 수 있는 원동력을 준 애니입니다. 좋은 곡들이 제법 많은 편이라 고민하다가 애니볼때 한창 재밌었던 2기때의 OP곡으로 넣어 보았습니다.


글을 읽다 보시면 어느정도 일본 애니계의 유행같은게 느껴지기도 하실 겁니다. 글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점 흔히 말하는 미소녀 위주의 애니들이 많이 나오게 되니까요. 최근 애니들의 노래들도 참 좋아라 하기에 글을 쓰면서 최근 노래들도 좀 더 넣어볼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러니까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흐.. 사실 글을 쓰기 전 고민을 은근히 했습니다. 점잖은 척 예전 노래들로 도배를 해볼까?! 아니면 미친척하고 오덕오덕한 글을 써볼까 했는데 결국은 어느정도 절충하는 식으로 마무리를 지었네요. 워낙 듣고 다닌 노래들이 워낙 많아서인가 후보군들이 막 난립하는 느낌이어서 정리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일차적으로 떠오르는 노래들만 써보자! 한 글이 되었네요. 그러고보니 건담 소대 노래도 참 좋았는데.. 막 안써서 아쉬운 노래들이 참 많네요.

이 글을 보시면서 예전의 추억들이 떠오르신 분이 있고, 공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을 제 닉네임이자 제일 좋아하는 밴드인 Heavenly에 관한 리뷰를 써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 이런 식으로 쓰니까 막 애니노래만 듣고 다니는 사람 같은데 전 예전에 피쟐에 우리나라 남자 가수 본좌 10분의 소개글을 쓰기도 한 가요도 참 좋아하는 대한민국 남자입니다 ㅠ_ㅠ 제 스마트폰엔 가요와 애니송과 메탈이 함께 잘 살아 숨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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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6 03:38
수정 아이콘
pure snow는 요즘 곡까지 다 통틀어도 최고의 명곡이라고 생각해요.
마침 10곡 모두 들어봤고 좋아하는 곡인데, 하나 더 꼽자면 원반황녀 왈큐레 OST인 Agape를 추천하고 싶네요.
칸노 요코는 두곡 이상 넣으면 반칙이니까 빼고요. 흐흐
이직신
12/09/06 03:56
수정 아이콘
애니는 안보는데 노래는 좋은게 많아서 몇개 줏어듣는편인데 여기서 아는건 섬웨어랑 퓨어스노우정도네요
제 기억에 괜찮은 애니곡으론 유일하게 다 본 애니인 최종병기그녀 엔딩곡 사요나라랑
제목은 기억 안나는 애니지만 eternal snow 인가하는 곡이 기억에 많이 나네요. 잘 들었습니다~
후란시느
12/09/06 03:58
수정 아이콘
요즘 애니송의 트렌드는 거의 아이돌 노래로 넘어온게 있죠.
물론 워낙 종류가 많은지라 장르가 아직은 좀 다양하지만 대세가 많이 넘어간 듯 싶습니다.
제가 하나 고르자면 알렉산더 전기에 쓰였던(애니는 모르지만;;)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응??
화이트푸
12/09/06 04:06
수정 아이콘
Yuna Ito - Endless Story가 듣고 싶은 밤이네요.
엄의아들김명운
12/09/06 04:24
수정 아이콘
pure snow는 진짜 희대의 명곡이죠.
여기 없는 노래들 꼽아보자면 카드캡터 사쿠라의 플라티나와 후르츠 바스켓의 for 후르츠 바스켓 꼽고싶네요. 특히 플라티나는 제가 저거 들은 이후로 아직도 사카모토 마아야를 쭉 좋아하고 잇습니다. 다만 정작 연기한 작품중에 에스카플로네 말고 본적이 없다는게 개그.
자연사랑
12/09/06 04:25
수정 아이콘
전 카우보이 비밥, Noir OST 가 매우 인상깊었네요.
XellOsisM
12/09/06 05:42
수정 아이콘
우와.... Somewhere를 최고라고 꼽는 분을 만나뵙게 될 줄이야. 저도 제일 좋아합니다. 옛날 생각 나네요.
12/09/06 05:57
수정 아이콘
저를 덕으로 이끈 노래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마크로스 극장판, http://youtu.be/WDEjbZjwsB4)
저를 덕으로 만든 노래 - Magic (건담0083 엔딩곡, http://youtu.be/_I98lDUzrMU)

"덕은 되고 싶어 되는게 아니라,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덕이 되어있더라"
아마돌이
12/09/06 07:49
수정 아이콘
전 카레카노(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엔딩곡인 유메노나카헤(꿈속으로) 좋아합니다.
힙합아부지
12/09/06 08:07
수정 아이콘
전 무엇보다 강철의 연금술사 오프닝 "메릿사" 인가요? 확실치는 않은데 그게 경쾌하고 좋던데~
그리고 그량죠 변신테마가 짱입니다요~
KalStyner
12/09/06 08:16
수정 아이콘
Friends는 원곡인 요네쿠라 치히로 씨 노래도 좋고 투니버스판 달기역의 양정화 씨 버전도 좋지요. [m]
12/09/06 08:41
수정 아이콘
역시 라이온도 좋지만 저는 마크로스 프론티어 최고의 노래는 Northern Cross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omewhere는 전설이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송은 카드캡터 사쿠라 OP 플라티나 입니다!!
12/09/06 09:00
수정 아이콘
디지몬 어드벤처의 버터플라이와
유정석씨가 부른 근육맨 - 질풍가도를 즐겨듣습니다.
12/09/06 09:18
수정 아이콘
8번 도쿄->교토 입지요
미치엔
12/09/06 09:21
수정 아이콘
새록새록하네요. 10년전부터 꾸준히 애니음악을 좋아했다면 대부분 모를수가 없는 명곡들이군요
포켓토이
12/09/06 09:25
수정 아이콘
아아 옛날 마크로스 노래 추억하시는 분은 거의 없네요.. 너무 옛날 노래인가..
테이프에 복사뜬거 듣고 또 들었던 그 노래들..
천사의 그림물감이 최고에요~~~
12/09/06 09:36
수정 아이콘
애니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로도스도전기 OST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음악입니다. 소설로 접하고 애니까지 보게 만들었다죠
12/09/06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애니송 꽤나 많이 들었지만

역시 애니송은 폼포코링이랑 오자마녀 카니발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12/09/06 09:40
수정 아이콘
god knows 노래가 참 좋아서 악보 찾아봤다가 시작부분을 못쳐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켈모리안
12/09/06 09:47
수정 아이콘
화잍트 리플렉션...! 섬웨어...!
저희 형이 어릴때 잘때마다 틀어놓은 애니송중에 들어있어서 어찌저찌하다보니 완전 좋아하는음악이(....)

그외에는 슬램덩크 오프닝(엑스저팬, 자드)들과.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오프닝..!(생각해보니 이거도 칸노요코작곡이던가요...)
이쥴레이
12/09/06 10:01
수정 아이콘
1만2천년의 사랑도 참 기억에 남는군요. 오프닝 제목만 생각이 나니.. 만화가 뭐였더라..

그리고 바람의 검심 작가, 후속인... 뭐더라 무장연금이었나.. 오프닝 붉은맹세도 좋더군요.
방과후티타임
12/09/06 10:26
수정 아이콘
창성의 아쿠에리온이죠....참고로 노래제목이 1만2천년전의 사랑으로 알려져있긴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창성의 아쿠에리온이 제목이래요
변하지않는것
12/09/06 10:05
수정 아이콘
아 추억의 노래들이 많네요.
로도스도전기 오프닝 노래는 지금 들어도 소름이 쫙!!! 정말 시대를 앞서간 명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누야샤ost에 많은 곡들을 좋아했는데 그 중에 달묘전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울프스레인ost 였던 칸노요코와 사카모토 마야의 Gravity를 질리도록 들었었죠.
루스터스
12/09/06 10:09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도 요즘 들어온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마감노래 - 출사표도 전 좋아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2/09/06 10:19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도 많군요. 흐흐.

혹시 고전 애니음악 다운 받을 만한 곳 아시는 분 없나요?

몇곡 구하고 있는데 찾지를 못하고 있네요...;
루크레티아
12/09/06 10:26
수정 아이콘
비밥 OST Adieu와 .hack/SIGN 오프닝 고요한 새벽녘 강추합니다.
Pavlyuchenko
12/09/06 10:27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제목만 보고 갑자기 카트캡터 사쿠라 3기 오프닝 プラチナ 생각이 나서 youtube 뒤적이고 있습니다.
애니도 안 좋아하고 일본어 하나 못하는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고 가사까지 외우고 있는 희한한 관계...
중학교 때 듣고 편곡이 참 멋있다. 생각했었는데 그런 이유에서인지10년이 훌쩍 지나서도 여전히 제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명곡입니다.

그나저나 라이브 찾아보다 흠칫. (http://youtu.be/Xe4SPLqC8gU)
cd를 먹었나...
12/09/06 10:32
수정 아이콘
저를 덕으로 이끈 노래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와... 크크 저도 이것때문에 애니 입문-_-

중간 로도스도전기 영웅기사전 오프닝은 레전설이긴 하지만 정작 만화 퀄리티가 그닥....

마크로스 프론티어 음악은 다좋습니다. ~

최고의 ost를 꼽으라면 카우보이비밥!

최근례는 바케모노가타리 씨리즈 supercell ~ 이 부른게 좋더라구요.
12/09/06 10:38
수정 아이콘
에스카플로네 OST가 문득 듣고 싶네요..
제목도 가물가물한데...

아.. 찾았네요 으허허..약속은 필요없어..
http://pann.nate.com/video/217365695

이거 말고도 GTO 주제가인 Larc가 불렀던 Driver's high? 도 생각이 나네요 크크.
왼손잡이
12/09/06 10:44
수정 아이콘
제 최고의 애니송을 꼽으라면...
1. 에스카플로네 - 주머니를 비우고
2. 마법기사 레이어스 - 빛과 어둠을 안은채로
3. 슬램덩크 -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4. 슬램덩크 - 당신만 보고 있어.(였나.)
5. 로도스도전기 - 기적의바다
6. 라젠카 - 라젠카 save us , 먼훗날 언젠가.
7. 바람의 검심 - 니지 (무지개의 그 니지였죠?)
8. 멋지다마사루 - 로망스
9. 우리는챔피언 - 한국판 엔딩곡
10. 엘하자드 - 한국판 엔딩곡

....네... 90년에서 2000년 초반 덕후의 추억 팔이입니다.
.....
적다보니 그냥 슬램덩크 레이어스 에스카플로네 비밥 엘범이 최고 였네요.
Spiritual Message
12/09/06 10:47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 꽂혔던건 미즈키 나나의 BLOOD-C 엔딩곡, 이노우에 마리나의 나는 친구가 적다 엔딩곡 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2/09/06 11:06
수정 아이콘
오타가....하루히는 도쿄가 아니라 쿄토애니메이션이죠

최근에는 은혼 음악들이 좋더군요. 유명한 Pray를 비롯해서 유키노츠바사, 돈텐 같은 노래들 좋더라고요
12/09/06 11:15
수정 아이콘
최근 엔젤비트 음악을 듣고 애니 봤는데 괜찮더군요. 많이 듣고 있습니다.
스웨트
12/09/06 11:24
수정 아이콘
전 투니버스에서 들려주던 카레카노 - 야야야, 비밥 - ALONE 로도스도전기 - 도와줘 콤보가 생각나네요.
제인생 최고의 애니음악이라면.. 피구왕통키랑 둘리 라면송 크크..
12/09/06 11:45
수정 아이콘
히미코전 처럼 애니는 안보고 노래만 듣는게 있죠. 케이온..
히히멘붕이다
12/09/06 11:4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한때 슬레이어즈에 미쳐서 중딩시절을 보냈던지라...너무 반갑네요ㅠ 전 give a reason을 제일 좋아합니다. 지금도 노래방 가면 불러요 크크크
12/09/06 11: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윈앰프로 애니음악방송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글과 댓글에 나오는 제목만 보고도 괜히 추억에 젖어드네요.
퍽스멀더
12/09/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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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추억돋는 노래들이네요~
중3? 93년도인가 정식 일본음반이 수입되기전에 보따리장수들의 환율(?)에따라 마크로스 극장판씨디를 삼천엔짜리를 36000원에 구입했었는데
씨디가 아직도 있네요;;;
그땐 뭣모르고샀었는데 정말 운좋게 명반을 골랐네요.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기억하고있습니까 의 ost 였는데 정말 노래하나하나가 명곡이죠.
그리고 시티헌터!! 만화책 시티헌터를 너무 감명깊게봐서 시티헌터도 샀는데 일어를 모르지만 가사를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오오 세라~ 하는 가사가 기억납니다. 흐흐흐흐
다레니안
12/09/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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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이팅 ED 저녁하늘의 종이비행기 추천합니다.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숨은 명곡입니다. [m]
녹용젤리
12/09/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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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니OST CD수집이 취미입니다.
길티크라운과 건담UC 이후로 앨범은 잘 안사고있는데 환율 나빠요.
제가 최고로 꼽는 앨범은 80년대는 오렌지로드와 나디아, 90년대 카우보이 비밥, 2000년대는 아무래도 마크로스프론티어입니다.
그외에도 에우레카라던가 이것저것 있지만 오렌지로드가 전 그중에서도 최고입니다.
노리코 사카이와함게 제 고교시절의 일부였죠.. 지금도 나카하라 메이코의 Dance in the Memories는 제 엠피에 최고령 상주음원입니다.

혹시 모르지만 찾는 앨범있으시면 제게 쪽지 주세요. 어지간한 애니 OST음원은 다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9/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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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슬덕 반갑습니다 슬레이어즈 OST breeze도 있고 다른 노래들도 좋은거 많죠 크
개인적으로 최근에 제일 좋았던 애니음악은 Kimi no Shiranai Monogatari - supercell 이거였네요... 애니 거의 안 보는데 OST는 좋은게 많은거 같아요
Lainworks
12/09/06 12:23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트 씨디랑 앙끄씨디 꺼내러 갑니다
12/09/06 12:39
수정 아이콘
모처럼 오렌지로드 OST를 전부 꺼내서 다시 듣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듣던 노래들이라 정말 제대로 옛기억이;
다른건몰라도 PURE SNOW는 정말 전설적인 노래군요; 아무도 히미코전이라는 원작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하니. (노래는 좋은데 애니본사람은 없...)
모처럼 추억에 MP3를 뒤적거리며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듣다간 애니메이션들 다운받으러 갈 기세입니다;
진리는 하나
12/09/06 12:42
수정 아이콘
우와...언젠가 이 주제(+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일본 노래!!)로 글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하하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1. All you need is love (마법기사 레이어스) - 타무라 나오미
http://www.youtube.com/watch?v=aRr5Yunv5Zo&feature=colike

2. 永遠の扉(영원의 문) (건담MS08소대) - 요네쿠라 치히로
http://www.youtube.com/watch?v=DEh30fkRt2w&feature=colike

3. 嵐の中で 輝いて(폭풍속에서 빛나줘) (건담MS08소대) - 요네쿠라 치히로
http://www.youtube.com/watch?v=pz7AiYtK6KI&feature=colike

4. 私の勇氣(나의 용기) (건담MS08소대) - 요네쿠라 치히로
http://www.youtube.com/watch?v=l5UdJuuHOjM&feature=colike

5. My Friend (슬램덩크) - Zard
http://www.youtube.com/watch?v=CCbhrGeQwMo&feature=colike

6. Breeze (슬레이어즈 TRY) - 하야시바라 메구미
http://www.youtube.com/watch?v=JLjBDs1JnS4&feature=colike

7. First Kiss (제로의 사역마) - ICHIKO
http://www.youtube.com/watch?v=pmtAXB8FxbI&feature=colike

8. I Say Yes (제로의 사역마) - ICHIKO
http://www.youtube.com/watch?v=_xLk_Vcu7nA&feature=colike

9. Winners (사이버포뮬러) - G-GRIP
http://www.youtube.com/watch?v=GYSxa7u7dbY&feature=colike

10. 甲賀忍法帖(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 음양좌
http://www.youtube.com/watch?v=xtyxxyxTGOI&feature=colike

11. Driver's high (GTO) - L'Arc-en-Ciel
http://www.youtube.com/watch?v=ot3ZkEeNcHQ&feature=colike

12. ロマンス(Romance) (멋지다 마사루) - Penicillin
http://www.youtube.com/watch?v=dx5jj9vK8Oo&feature=colike

13. LOVE☆トロピカ∼ナ デラックス (하레와 구우) - Sister MAYO
http://www.youtube.com/watch?v=03rS2MigFYY&feature=colike

14. 勇者王誕生 (용자왕 가오가이가) - 엔도 마사아키
http://www.youtube.com/watch?v=QgeA3t29qnE&feature=colike

정도가 되려나요. 쓰다보니 추억이 막막 솟네요~
건담MS08소대 노래와 코우가인법첩은 너무 좋아요..ㅠ
물론 노래방에선 가오가이거가 최곱니다?!

한 번 하드를 날려먹었더니 애니 노래도 많이 없어졌네요ㅠ 기억난 김에 한 번씩 들어봐야겠어요~
대답 안해?
12/09/06 13:24
수정 아이콘
some where,pure snow < 이 두개는 저도 알고 있는걸 보면 그 영역을 넘어서는 영향력이 있었던 노래인것 같네요.
나머지 노래들은 모르겠고..
10년전 케이블 투니버스 에서의 루팡3세 오프닝곡,더치페이 오프닝곡,엘하자드 모든 오프닝 엔딩노래들,꾸러기 수비대 엔딩곡,
사랑은 정말 엔딩곡,그 남자 그 여자 엔딩곡,환상게임 오프닝 엔딩곡.. 기타 등등
정말 좋았던 노래들이 많네요
12/09/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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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마쿤의 팬이라 마쿤 관련곡은 다 듣고 있습니다 냠. ; 의외로 잼프로 들어간 이후로 듣는게 줄었네요.
하지만 한국에서 망쳐놓은 소녀혁명 우테나. 크크크. 심심하시면 한국판과 원곡판을 비교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퓨어 스노우도 그렇고 사사키 유코는 애니 주제가에 마가 끼었죠... 뭐 하는것마다 망작에 오프닝만 좋았으니.
번외지만 PS버젼 히미코전의 주제곡인 예감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예전노래라 구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꽤 괜찮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애니송에서 BEST는 Give a reason.
오우거
12/09/06 14:09
수정 아이콘
예전 명곡들은 본문이나 댓글들을 통해서 많이 나온것 같고

최근 몇년동안 즐겨듣는 노래들 중에 God knows, Only my railgun, Lion 빼고
제 맘대로 Best 10을 뽑아보면

1. 바케모노가타리 ED - 네가 모르는 이야기 (← 이건 거의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생각)

2. 아쿠에리온 Evol 1쿨 OP - 그대의 신화
3.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OP - Connect
4. 액셀월드 1쿨 ED - Unfinished
5. 케이온 1기 ED - Don't say lazy
6. 페이트 제로 2쿨 OP - To the beginning
7. 듀라라라 2쿨 OP - Complication
8. 길티크라운 최종화 삽입곡 - Release my soul
9. 케이온 2기 최종화 삽입곡 - 천사를 만났어
10. 소드 아트 온라인 ED - 꿈의 세계

댓글을 달다보니 노래 말고 연주곡 OST도 마구마구 생각나는데
일단은 여기까지;;;;;
12/09/06 14:12
수정 아이콘
전설의 피구왕통키가 없나니.....
헤븐리
12/09/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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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잠자고 일어났더니 폭풍 댓글을이 ㅠ_ㅠ.. 원래 20~30개 정도 예상하고 한분 한분 다 리플을 달려고 했는데 60분이 넘어가니 엄두가 안나네요 흐.. ㅠ.. 제가 추천한 곡들 말고도 댓글로 추천해주시는 곡들도 다 명곡들이라 간만에 한번 쭈욱 들어야겠습니다 흐.. 모자란 글인데 많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곡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힘이 나네요! :-D
Ovv_Run!
12/09/06 14:31
수정 아이콘
나우누리나 하이텔에서 하루종일 걸려 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 안된 노래중에선 전영소녀 - あの日に… 가 생각나네요.
지금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들어요 크크
마늘향기
12/09/06 15:17
수정 아이콘
요즘엔 에우레카 세븐 ao 2쿨 엔딩곡 너무 좋아서 자주듣고 있습니다.
리니시아
12/09/06 15:25
수정 아이콘
카우보이 비밥이 아무도 없다니 서글프네요
Tank!
애니음악 甲 이라 생각됩니다
반니스텔루이
12/09/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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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테이머즈의 風
은혼의 5기 오프닝과 엔딩 담천과 수라도 좋습니다. 둘 다 같은 가수죠..
12/09/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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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애니ost Best 중에 위에서 안 나온 곡 하나 소개하자면,
크로스게임ost - スル乙女(사랑하는 소녀) 입니다. 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으로 부르는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듣다보면
울컥하면서 감동이 오더라구요. 개인적인 순위론 Best 5 안에 드네요.
윤하파이아!
12/09/06 16:31
수정 아이콘
와 pure snow 예전에 듣고 진짜 잊었다가 오랜만에 이 글을 통해 듣게 되었네요 정말 좋네요

개인적으로 기억나는거 10개만 적어보자면
1.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OP - Eternal Blaze
2.러브히나 Again ED - be for you be for me (케타로&나루)
3.은혼 3기 ED - 눈의날개
4.초 GALS 고토부키란 OP - 그녀석
5.풀메탈패닉 TSR OP - 남풍
6.시스터 프린세스 OP - Love Destiny
7.블리치 3기 ED - 혜성
8.러브히나 OST - 미소가득한미래로
9.원피스 9기 OP - WE ARE
10.쥬베이짱2 시베리아 야규의역습 ed - 마음도 밝아지고 밤도 개고

저기서 직접 본 애니가 두개밖에 안되는건 함정...;; 풀메탈패닉은 왜 감감무소식인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재밌었는데 ㅠ
나니아김대기
12/09/06 16:50
수정 아이콘
헤븐리님의 본문과 많은 분들의 댓글을 쭉 보니 제가 좋아했던 곡들이 많네요 흐흐

KOTOKO - SNOW ANGEL (오네가이 티쳐)
Sweet Velvet - I just feel so love again (수호월천)
사에구사 유카 in 데시벨 - 잠든 그대의 옆모습에 미소를 (명탐정 코난)
카드캡터 사쿠라 토우야 테마 - 네가 있던 풍경
슬레이어즈 넥스트 마르티나 테마 - 빗속의 far away
바람의 이름은 아무네지아 - true love .. 등등이 아직 제 mp3 한켠에 있네요

혹시 '나이트세이버' 라는 사이트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제가 애니음악에 빠지게 되었던 계기였는데.. 어느샌가 사라져버린..ㅠㅠ
텔레파시
12/09/06 18:13
수정 아이콘
애니를 자주보는 매니아층은 아니지만.. 자취할때 친구덕에 잘때마다 듣고자고 모닝콜도 컴퓨터 켜지면서 ost가 재생되곤 했었는데..
저의 입문애니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쓰르라미울적에 1기 ost가 생각나네요. 음침하면서 잘 어울렸는데..
Cherry Blossom
12/09/06 18:38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덕이 있는 자로써 리플을 아니 달 수 없군요. 흐흐흐.
저 개인적으로는...

1. 바케모노가타리 '히타기 크랩'편 OP - Staple Stable
2. 바케모노가타리 '나데코 스네이크'편 OP - Renai Circulation
3. 케이온 2기 ED - Listen!!
4. 케이온 2기 ED - No, Thank You
5. 모시도라 ED - Daisuki da yo
6.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D - Hare Hare Yukai
7. 케이온 2기 OST - U&I
8. 모시도라 OP - Yume Note

이 정도를 꼽고 싶네요.
지포스2
12/09/06 23:35
수정 아이콘
풀메탈패닉 OST 기억에 남네요
ミルク
12/09/07 00:53
수정 아이콘
어중간한 덕후였고, 2007년부터는 애니메이션 곡을 들은 적이 없어서 많이는 기억에 안 남아있지만 pure snow와 god knows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꼽고 싶은 것은 미즈키 나나의 innocent starter 입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오프닝)
Tv-size로 처음 들었을 때부터 필이 제대로 꽂힌 거의 유일한 노래입니다. 04년, 중학교 때 들었던 이 노래 하나 때문에 첫 해외여행을 09년, 당시 100엔당 1600원을 육박하던 미친 환율을 감수하면서 일본으로 갔습니다. 미즈키 나나의 무도관 콘서트(Live fever) 보려는 목적으로. -_-;;
하나 더 꼽으면 역시 미즈키 나나의 Brave phoenix 입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중간 삽입곡)

체리필터 1-2집 시절 이후에 가수에 미쳐본 것은 현재까지는 이게 유일합니다. 기간으로 보면 가장 오래 미쳐있었네요.

조금 크게 OST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꼽겠습니다. 히사이시 조의 위엄!!

마지막으로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 중에는 피구왕 통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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