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8 14:55
진지먹기
1:직선이라는 가정이 없어서 다 다름 2:직선이면 5번말고는 정확히 3/4인지 알 수 없음 해당 변을 정확히 나눴다는 말이없어서 그런데 어느경우도 답이 안나오네요? 네 문과입니다
16/04/18 15:00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제면 5번이 답이 되긴 하겠네요.
1~4번 : 확실하게 3/4라고 단정할수 없다 5번 : 확실하게 3/4다 그런데 그래도 이런문제 내면 욕먹을듯
16/04/18 15:05
다른곳에서 본 리플입니다.
전에 초등학교 선생하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아마 저학년 문제인 것 같고, 저학년은 분수개념에 대해서 도형으로 배울 때 [조각을 내서 다른 조각들이랑 똑같은 모양으로 몇 개씩 만들 수 있나->분모] [그렇게 만든 조각 갯수->분자] 이렇게 배운다 함. 여기서 보기 5번은 대각선으로 점선만 그어진 상태에서는 조각들이 모양이 달라서 가로세로선을 하나씩 더 그어야 총 8조각의 똑같은 모양 조각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색칠된 부분은 6조각이니까 6/8 이 나오므로(아직 통분개념 안 배운 학년임) 1,2,3,4번은 3/4 5번은 6/8로 5번이 정답이 되는거라고 함. 물론 이상한 문제인건 맞다고 합니다. [똑같은 모양]이 핵심인 듯 하네요....
16/04/18 15:08
1~4번은 각 조각이 동일한 모양이지만 5번은 등면적일 뿐 같은 모양은 아니라서 그걸 의도한 듯합니다.
그런 논리체계를 따른다면 5번만 6/8 입니다.
16/04/18 15:08
다른곳 리플 하나 더
답은 5번입니다. 5번만 3/4이고, 나머지는 3/4가 아닐 수 있습니다. 1,2의 경우 나누는 점선이 절반 지점이 아닐 경우, 4번은 4등분 하는 지점이 아닐경우, 3번은 원중심을 지나지 않거나, 지나더라도 직교하지 않는 경우 색칠한 면적이 3/4가 아닐 수 있습니다.
16/04/18 15:18
초딩 저학년 문제라면 직관적으로 봤을 때 모양이 다른 5번이겠죠 크크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1은 2로 나눌 수 없다'라고 배웠어요. 같은 맥락인 듯.
16/04/18 15:27
지난번에 pgr에도 다른 수학문제가 올라와서 논란이 되었는데. (어떤 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당시의 답에도 '고등 교과과정에서 보았을 때에는 답이 아니더라도, 해당 교과과정에서는 답이 있으므로 문제는 없다' 라는 논리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이 문제도 비슷하지 싶네요.
16/04/18 15:37
그런거보다도 더 심하게 잘못된 문제 같아요.
수 체계를 자연수까지만 배웠을때는 [작은 수에서 더 큰 수를 뺄 수는 없다] 는것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배운 수 체계 내에서는 맞는 말이니까요. 근데 저건 이미 분수라는 체계를 배우는 과정인데, 분수를 도형으로 가르친다고 해도 '모양이 같아야 한다' 는 것은 전혀 수학적으로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거든요. 그냥 이론의 여지도 없이 아예 틀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6/04/18 15:45
전체 교과과정상으로는 오답이더라도, 해당 교과과정만으로 풀었을 때를 기준으로 정답을 만들 수 밖에 없는 게,
그렇게 안 하면 중,고등학교의 모든 물리문제 + 상당부분의 화학문제가 양자역학/상대성이론을 고려했을 경우 답이 바뀌거나 답이 없는 문제가 되죠. 사실 초등학교 산수/수학 문제도 무리수나 복소수 개념을 도입할 경우에는 답이 많이 바뀔 거구요.
16/04/18 16:03
다른 곳에서 본 리플에는...
면적 개념을 안배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 시험이라고 하던데요. 분수를 먼저 배우고.. 도형에서는 분수는 등분할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16/04/18 16:08
초등학교 교산데 그냥 문제 잘못 낸 거죠. 성인한테든 학생한테든 수학은 똑같은 겁니다. 실드 칠 필요가 없어요. 제가 냈다면 실수 인정하고 그냥 다 정답 처리 했을겁니다.
16/04/18 16:19
위에 댓글처럼 통분 개념을 안 배운 학생이라면 3/4와 6/8 은 값은 같아도 [나타내는 분수] 는 다를 것 입니다.
1~4번은 동일한 형태의 도형이 4개 있고, 그중 3개가 칠해져 있으니 3/4 로 나타내고, 5번은 동일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가로,세로의 선을 그어서 동일한 형태의 8개의 도형으로 조각내고, 8개중 6개가 칠해져 있으니 6/8 로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수업 과정에서 도형을 분수로 나타낼때는 같은 모양으로 잘라야 한다고 배우고, 통분을 배우지 않은 진도의 학생들이라면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16/04/18 16:20
면적이 같으면 같은건가요? 애초에 면적이란 언급이 없는데요.
문제 문장이 약간 불명확한 게 문제긴 한데 그래도 굳이 따지면 5가 답이죠 이정도 정밀하지못함도 허용 안하면 초등학교 수준에선 아무 문제도 못내요 맨날 1+1=2 이런거만 내게되겠죠
16/04/18 16:55
점선이 나타내는 분수가 아니고 색칠한 부분이라고 문제에 명시 되어있습니다
문제오류입니다 억지로 맞다고 해 줄 필요가 없죠. 항상 나오는 교과 과정이라는 논리라면 교과 과정처럼 단순 명확하게 내야죠. 그냥 출제자만 편하자는 변명일 뿐입니다. 교육이 학생을 위한 거지 선생을 위한 것이 아니잖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