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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16:56
드립이 실패하다니... ㅠㅠ 크흑
요즘은 함사고 파는 일 자체가 거의 없어졌죠.... 이거 알면 아재가 아니라 거의 할배급일거라고 봅니다 .......
16/04/18 16:55
요즘에 아파트단지에서 그거 하면 항의가 많이 들어온대요.
그리고 저게 신랑측이나 신부측이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방식인지라...
16/04/18 16:57
함 잡이가 시끄러운것도 시끄럽고 잘못하면 결혼 파토나는 경우가 있을정도...
그러다보니 점차 사라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하시는분들도 있는분도 있고요
16/04/18 16:56
살기 팍팍해서 결혼식 자체도 기름기 팍팍 줄이는데 기타 행사야 뭐... 하나요? 안 할거 같은데
20년쯤 전엔 tv에도 나오고 했던 기억이 나긴 합니다만
16/04/18 17:01
재미삼아 적당히 해야 하는데 소음도 그렇고, 예전 뉴스나 신문 사회면에 신랑측의 과도한 함값 요구로 인한 갈등 때문에 파혼 내지는 주먹다짐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 행여나 저 과정을 말씀드리면, 오징어를 쓴 신랑 친구를 필두로 신랑측 함잡이들이 신부댁에 가는 길을 걸어가며 함사세요~ 라고 광고(=고성방가)를 하며 걸어가는데 중간에 '아이고 함이 무거워서 힘드네~' 식으로 주저 앉아 버리면 사진에서처럼 신부측 사람(보통 장인어른&신부)이 나와서 먹을 것과 봉투를 주고 어서 들어오라고 꼬시는 거죠. 그런데 함잡이 측에서 꼴랑 한 걸음 걷고 힘들다고 자꾸 누워버리는 걸 (재미삼아) 반복하면, 봉투는 봉투대로 계속 나가고 계속 술과 안주도 챙겨줘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감정 싸움이 되기도 해요. 물론 최근 20년(?)간은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지방에서는 아마 종종 할 지도?
16/04/18 17:05
사진의 여성분 복장이나 몸매나 외모나 굉장히 취향 저격입니다. 그나저나 함 사세요라니 크크크 태어나서 처음 듣네요. 옛날엔 진짜 재밌는거 많이 했군요.
16/04/18 17:06
이게 사전에 대충 금액 합의 보고 적당한 선에서 끝내야 그나마 재미있는데 가끔 쓸데없이 질질 끌고 소란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왕짜증이죠.
예전에 동창 결혼할 때 당해 봐서 압니다. 크크
16/04/18 17:30
제가 결혼을 좀 일찍한 편이라 친구들이 아직 좀 철없는(?) 시절에 결혼을 했는데, 자기들끼리 제 결혼식 때 함을 어떻게 하고 어쩌저쩌고 하길래
'너희 그런거 하지 마라' 했더니, 저보고 사람이 달라졌다면서 [원래] 그런거 다 하는건데 얘가 아직 어려서 뭘 모른다느니 너만 손해라느니 말이 많더군요. 그 뒤로 5,6년쯤 지나서 친구들이 결혼할 때가 되었을 때 제가 결혼하는 놈들마다 붙잡고 '야, 함 할까? 함 해야지?? 원래 하는거래매??' 이러면 다들 '그때 정말 미안했다. 내가 아직 어렸다. 제발 아무 일 없이 조용히 넘어가달라.' 이럽디다...
16/04/18 17:39
양가 둘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요.
시끄러운것도 있겠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비슷한 경우로 예전에는 들러리 촬영 많이 했었는데, 요새 웨딩촬영할때 들러리 촬영 하는분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했는데, 약 7~80만원 더 들어가더라구요 ㅠㅜ)
16/04/18 17:42
알기만해도 할배인데 직접 했으니 조상 레벨인가요? 오징어 쓴 함진아비 친구가 몇일 동안 얼굴에서 오징어 냄새가 난다고....
그리고 저 할때에는 오히려 주변에서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워낙 아무도 안하니까 신기했었나봐요...
16/04/18 17:48
이거랑 비슷하게 없어진 문화 중 하나가 피로연 때 신랑 발바닥 북어로 때리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찾아보니 동상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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