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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3 13:42
글쎄요. 팀적으로나 개인으로나 기복이 있었으면 있었지 챔프폭이 좁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이 영상만 해도(빠뜨렸을 수도) 쓰레쉬, 브라움, 나미, 잔나, 모르가나, 애니,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 노틸러스, 바드인데 이정도면 당시 대세에 맞는 서폿 챔프 다 했던 거 아닌가요? 대회에서 나오는 픽들은 라인 불문하고 다 정해져 있구요. 탐켄치나 쉔 서폿 같은 거는 유행할 때 대회가 없었던 거 같고.
16/01/13 14:26
하위권팀들이랑도 경기가 섞인 리그 전체로보면 챔프폭이 넓은건 맞은데, 상위권들이랑 본격적으로 하는 플레이오프떄는 한정되잇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딱히 대세를(케넨 서폿) 쫒는것도아니고,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16/01/13 11:05
레오나만 잘했어도... 레오나는 성향상 매라랑 잘 맞을것같고 본인도 레오나를 좋아하는데 왜 대회만 오면 필패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참...
16/01/13 11:34
애니도 슬픈 챔프이긴한데 그래도 애니는 망할때 너무 임팩트있게 망해서 그렇지 몇판 잘한 경기도 있는 반면 레오나는 티버폭발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잘한 경기가 전혀 없...ㅠㅠ
16/01/13 13:41
레오나 자체가 요즘 주력 서폿들이 그냥 뽑으면 그자체가 카운터인 경우가 많아 초반 라인전에서 이득못보거나 다이브로 이득 못보면 노답수준인듯 합니다. 쓰레쉬 잔나 다 레오나 천공검 보고 끊는것이 가능하고 탐켄치 알리스타는 말할것도 없고요.
특히 고랭크에서는 플레쉬 큐 아니면 천공검이던 흑점폭발이건 즉발성 cc가 없어서 제드나 야스오나 르블랑같은 정신없이 돌아다니는애 맞추는게 정말로 쉽지않고.. 요즘같이 로밍메타에서 유리할때야 스노우볼 굴리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챔프긴 하지만 비슷하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시야 장악시에 물리면 탈출기가 없고 자기가 들어가는 챔프라 탱탬 없음 녹아내려서 답이없는데.. 프로레벨 경기에선 서폿들은 거의 라인에 붙어있지를 않으니.. 특히 초반이야 무시무시하지만 후반에 패시브인 햇빛효과가 너무 무의미하다는것도 있고요.. 또 이번 서리여왕 액티브가 너무 좋아져서.. 타곤산 있어봤자 한타때 티도 안나는데 서리여왕이나 부적 액티브는 한타 때 구도를 바꿀정도로 좋으니까요.. 그렇다고 타곤산을 안들수도 없고.. 마스터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픽된적이 없고 첼린저에서는 거의 승률 최하위 랭크라는게 위로 갈수록 못쓴다는걸 증명하는거 아닐까요.. 어느 인터뷰에서 모든면에서 상위호환인 노틸러스가 있는데 레오나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도 봤었고..
16/01/13 12:2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라선수야말로 페이커와 함깨 롤판 최고의 재능러라 생각합니다.
판을 정확하게 읽을 줄 알고 흐름을 정확하게 짚어서 최선의 플래이를 보여주는 선수죠. 사실.... 매라선수의 최대 단점은 서포트라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라선수가 신으로 불리던 시기는 오히려 서폿의 스팩이 나쁘지 않았던 초창기시즌이었고 그땐 전장을 휘저으면서 한타를 캐리했죠. 사실 매라 선수의 폼은 서폿의 한타 영향력의 지분 변동에 따라서 변화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매라선수는 사실 정글러나 미드 포지션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쏟아 부었으면 페이커나,클리어러브급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6/01/13 12:29
와우할때 도적으로 투기장 1대2썰 들어보면 매라는 캐리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글이나 미드로 시작했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16/01/13 13:38
스타만 하던 제가 롤을 하고 보게만든 메라신은 지금도 페이커제외 최고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캐릭이 먼지 미드 봇 서폿이 먼지도 모르고 보고잇는데 블리츠로 캐리하던 모습에 먼지도 모르고 롤공부를 하게 되엇네요 오래오래하셨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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