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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1 23:19
수비수가 잘한 것인지, 아니면 주루코치가 사인을 내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 기묘한 장면이었죠.
그리고 마지막 끝내기 더블스틸도.......
15/08/21 23:20
거의 잡히는 각이긴 햇습니다.
민병헌이 잡았다고 놓친거였죠. 해설들도 이해는 가지만 아쉬운 플레이 정도 였다고 말하고요... 9회도 그렇고 10회도 그렇고 경기 졌구나 4연패구나 이러고 있는데 그걸 막을줄이야... 애초에 좀 쉽게 막으면 안되겟냐.
15/08/21 23:23
오늘 경기 vs 작년 삼성전 봉중근 2사에 나와서 역전패 경기
작년 봉중근 세이브주려다 역전당한 경기 이상으로 오늘 팬분들 엄청 분노하시더군요...
15/08/21 23:27
두산 팬인 저는 포기 했었으니....
9회 저거 날리고 10회도 무사2루 날리고 11회 초엔 안타없이 점수 났고 11회 말에도 전혀 뜬금없는 더블스틸로 경기가 끝났으니..... 더블 스틸은 왜 했는지 이해가 불가하긴 하더군요. 엘지 타자들중에 정성훈이 젤 무서운데 정성훈 타석에서... 도루 성공했어도 정성훈 볼넷 줄 각이었는데 말이죠. 그담에 이진영 대타 내려고 그랬나...
15/08/21 23:33
민병헌이 공을 잡고 못잡고를 떠나서 얕아서 리터치 못할거면 3루로 상황보고 돌아갔어야죠.
그냥 삼루 홈사이에서 볼처리되는거 보고 홈이나 3루 돌아갔음 되는건데 이정도 센스도 없나 싶더군요. 이 장면도 빡치는데, 10회 박지규가 스트비슷한 공 번트안대다가 번트플라이 당하고, 11회 어처구니없는 더블스틸까지 리빌딩이라보고 승패 연연안하면서 응원중인데 뒷목잡게 하더군요. 실력이 떨어져 지는 건 괜찮은데, 멍청한 플레이들은 어떻게 안되나
15/08/21 23:36
근데 저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안 보고 뛰었다가 병살로 끝날 수도 있는거구요 거의 잡히는 상황이었죠 반대로 뛰었다가 병살 나오면 진짜 본헤드 플레이입니다 저건 그냥 두산 수비가 잘한겁니다
15/08/21 23:38
안보고 뛸 필요없죠. 3루와 홈 중간에 있다가 공 떨구면 그때 홈들어와도 삽니다. 플라인줄알고 리터치하러 3루간게 문제죠.
땅볼에 홈 못들어왔으니 플라이여도 홈 못들어왔을텐데, 뭐하러 리터치하러 3루 돌아갔는지
15/08/21 23:52
그건 아니죠. 그냥 민병헌의 호수비죠. 저런 어려운 타구를 잡고 자세가 흐트러지는 경우도 많죠.
그럴경우는 희생플라이로 충분히 득점낼수 있었다봅니다.
15/08/22 00:06
애초에 히메네즈는 스킵하다가 3루에서 홈으로 많이 달려나온 상태라 민병헌 선수가 플라이로 처리했으면 조금 흐트러졌어도
리터치 후 홈에 들어갔으면 죽었을겁니다. 오늘 상황에서도 민병헌 선수가 빠르게 처리야 했지만 바운드에 슬라이딩 후 볼처리 한건데 이 정도면 흐트러진 후 처리라고 봐야죠. 말씀하신대로면 이 상황에서 최소한 홈에서 접전 될 상황은 나왔어야 합니다. 애초에 3루 베이스에 붙어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오늘 상황은 3루로 돌아가서 희플로 홈에 들어오는 것을 노릴 상황은 아니었죠.
15/08/21 23:57
공을 떨궜는지 아닌지는 생각보다 바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보는 저도 잡혔다고 판단되어 일단은 돌아가는 쪽 액션을 취하는 게 맞다고 봤고 일반적으로 귀루를 생각하는 게 맞죠 저 장면에서 3루 주자 입장에서 보면 민병헌 선수가 한 번 더듬는 동작이 나오는데 그 때도 긴가민가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끝내기 상황이고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성적인 플레이가 힘들죠 게다가 타구도 깊숙하지 않았고 놓치고 다음 동작이 재빨라 애매했습니다
15/08/22 00:04
귀루하는 타이밍 보면 민병헌 선수에게 공 가기도 전에 리터치 하러 들어갑니다.
이미 홈과 3루 사이까지 나온 이상 얕은 플라이로 홈에는 못들어오는 건데 리터치 하러 들어간 것이 문제라는거죠. 홈과 3루 사이에서 민병헌 선수 볼처리 하는 거 보고 뛰어도 어디든 삽니다. 어디든 뛸거리가 반베이스 인데요. 뭐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성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것은 맞으나, 야수가 공을 떨궜는지 아닌지 정도는 구분해야죠.
15/08/22 00:08
보자마자 잡힐 확률이 높다고 보고 호수비하느라 자세가 심하게 무너지면 들어오려고 한 거 같습니다
주루에 능한 선수도 아니니 중간에서 보고 판단할 생각을 못한 거 같구요 저 상황에선 대부분 안정적인 판단을 하기 마련이죠
15/08/22 01:25
점점 더 갈수록..해탈해져 갑니다..
허허허허......말도 못알아듣는.. 돌 막지난 딸래미한테..한마디했네요.. "아빠는 왜 이팀을 응원하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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