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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30 15:29:36
Name 미캉
File #1 xcrur7b.jpg (139.0 KB), Download : 35
Subject [유머] [유머] 박격포병이 힘든 이유





군용 밥상까지 가지고 다녀야 해서 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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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0 15:30
수정 아이콘
밥은 먹고 살아야죠.
좋아요
14/12/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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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이네요
14/12/30 15:30
수정 아이콘
구형 포판이네요.

저게 가늠자 빼고 제일 가벼운 건 함정
주여름
14/12/30 15:31
수정 아이콘
말도 안돼..
저 팔하나였는데 군장이랑 포 같이 매본적 한번도 없었는데요?
저런 부대가 진짜 있나보네요...
개힘들겠다.
바다표범
14/12/30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팔하나였는데 저런 적은 없었는데 저런 부대가 있다니 놀랍네요
14/12/30 15:33
수정 아이콘
저는 직사화기 였는데 이게 부대나름이라니 문화컬쳐네요 제쪽은 다 군장에 공용화기 들춰메길래 아 불쌍하다 했는데..
이걸어쩌면좋아
14/12/30 15:33
수정 아이콘
보병중대 포반 60미리는 같이 매고 행군하는게 fm이긴 합니다..만, 보통 지휘관 재량으로 포반은 군장을 추진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대대장이 미쳐날뛸때 저세팅으로 40키로 행군해본건 함정..
톨기스
14/12/30 15:34
수정 아이콘
네??? 저희 중대 포반은 완전군장시 포까지 다 매고 다니던데요???
주여름
14/12/30 15:37
수정 아이콘
저건 중대포반이 아니지..않나요?
중대 포반은 소총중대 1,2,3,5,6,7,9,10,11중대에 있는 60mm똥포를 지칭하는것 아닌가요?
저건 제가 기억하기론 포판 14.5 포신 15.5 포다리 12 정도로 기억하는데 개무거워요. 물론 제대로 싼 군장보다는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크크
톨기스
14/12/30 15:41
수정 아이콘
제가 포반이 아니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포반 훈련하는거 어깨넘어로 볼 때 포 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만...

오래된 기억이라 제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죠.
14/12/30 15:52
수정 아이콘
중대 포반이나 화기중대나 다 메고다니긴 하지만 무게가 다르고 사이즈가 다르니.. 직접 재 봐야 알겠네요 크크
14/12/30 15:34
수정 아이콘
뭐 닷지나 육공 날라가면 저렇게라도 해야하죠. 군장품목 없어서 죽을 순 없으니. 원래 예전엔 포 프레임 없이 저런 식으로 운반했다고 합니디.
유리한
14/12/30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팔하나였고 신형이었습니다.
저렇게 안메고 포지게로 메죠.

문제는 작개지에 포진이 산꼭대기에 위치해있어서..
산 밑에 군장을 떨궈줍니다. 그러면 포지게 위에 군장을 얹고 산을 탑니다..

저 사진은 군장위에 포판이지만 저희는 포판위에 군장이었죠..
이명박
14/12/30 19:22
수정 아이콘
팔하나 밖에없으신데 군대면제가 안되나요?
Tyler Durden
14/12/30 15:33
수정 아이콘
사진찍는다고 연출??
14/12/30 15:39
수정 아이콘
저희도 준비태세 걸릴때는 군장+90미리까지 메고 뛰어서 산올라갓는데
행군은 그냥 90미리만 들고 다녓습니다. 07군번
영혼의공원
14/12/30 15:46
수정 아이콘
다기상? 아니에요?

155미리 견인포였는데 지나가다가 저런분들 보면 막 놀리고 그랬어요
죄송합니다. 다도 모르는 견인포병이라서 ...
14/12/30 15:55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가 155미리 견인포병들 언 땅에 곡괭이질 하는거 보면 막놀리고 그랬어요
죄송합니다. 155미리 자주포병 fdc라..
영혼의공원
14/12/30 16:09
수정 아이콘
동계할때 다락대에서 아이스크림 때리듯 곡갱이질 할때 생각 나네요
14/12/31 11:07
수정 아이콘
혹시 6군단출신이신??
영혼의공원
14/12/31 11:53
수정 아이콘
네 연천에 있었어요
14/12/31 12:00
수정 아이콘
아이구 반갑습니다. 05년 7026입니다.
영혼의공원
14/12/31 12:03
수정 아이콘
네 반갑습니다. 98년 6163입니다.
14/12/31 12:08
수정 아이콘
진짜 6군단 자원 만나기 힘든데 여기서라도 만나 너무 반갑습니다. 대선배님. 98이시라니 덜덜
누구겠소
14/12/30 15:58
수정 아이콘
견인포병의 필수스킬 곡괭이질 함마질....
오함마가 휭휭 철주가 깡깡
14/12/30 16:2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7월에 임진강진지에서 1사단 견인포 방열하고 사주경계하는 옆으로 자주포 턴~~~! 하면서 방열했습니다.


그 후 진지이동해서 K9한테 능욕당하고
MOPP4단계 상황 떠서 풀셋착용하고 사망자 이송놀이 하다가 죽는줄 알았던건 함정...
영혼의공원
14/12/30 16:29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무슨상관입니까 전 이미 민방위 8년차 인데요
14/12/30 16:42
수정 아이콘
전.. 평생 K9한테 능욕당한건 못 잊을거 같아요 ㅠㅠ
아케르나르
14/12/30 18:37
수정 아이콘
K9은 뭐... 쌍둥이한테 능욕당할텐데요.
심술쟁이
14/12/30 19:42
수정 아이콘
쌍둥이는 뭐예요?
아케르나르
14/12/30 19:49
수정 아이콘
http://rigvedawiki.net/r1/wiki.php/K-10%20%ED%83%84%EC%95%BD%EB%B3%B4%EA%B8%89%EC%9E%A5%EA%B0%91%EC%B0%A8 이런 겁니다. k9에 탄약을 보급해주는 차량이죠.
http://blog.naver.com/jk100687/120178150006 이 만화에서 '형제는 수상했다' 편을 보시면 대충 이해가 가실겁니다.
심술쟁이
14/12/30 20:04
수정 아이콘
어엌크크크
이런 상상도 할 수가 있군요 크크크크
아케르나르
14/12/30 20:09
수정 아이콘
윗 분이 군생활할 때 k9에게 능욕당했다고 하셔서 이게 생각나더라고요.
14/12/30 16:03
수정 아이콘
왠지 징계받아서 연병장 뺑뺑이 도는 것 같네요.
엑스밴드
14/12/30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군장뺑뺑이 도는 것 같아보이네요. 저 군생활 할 때도 행보관이나 중대장이 열받으면 포판이나 가늠자 든 통(이걸 뭐라고 하더라) 양손에
들게 했거든요.
유리한
14/12/30 16:38
수정 아이콘
가늠자통..이라고 불렀었어요..
영혼의공원
14/12/30 16:39
수정 아이콘
견인포가 그거 하나 좋았는데요 일명 개나리봇짐 같은 군장(모포로 각잡고 너덜 너덜 줄묶어 만드는)
그것도 무겁다고 포차에 던져 놓고 했죠
토다기
14/12/30 16:2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에서 포반애들은 군장은 차로 추진하고 포랑 받침 대 등등만 메고 다녔던 걸로 기억하네요. 물론 군장을 메면 안에 말통을 넣는 등의 속칭 '뺑기'가 가능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박격포 애들을 보곤 다행이구나 했죠.
키타무라 코우
14/12/30 16:28
수정 아이콘
이등병 전술훈련때 FM완전군장 + 보호의 + 60m완포 메고 이동중
상황발생! 엎드려 쏴하는데.. 급하니까 되더라구요...
막사 복귀 언덕을 오를땐 숨넘어가는줄...
감전주의
14/12/30 16:45
수정 아이콘
95군번입니다.. 제 선임들은 포+군장 메고 훈련 나갔습니다..
제가 군생활 할 무렵에 소대별 포차가 배정 되어서 훈련 나갈땐 군장은 배달 시키고
포만 포지게에 메고 나갔죠..
덱스터모건
14/12/30 17:44
수정 아이콘
02군번입니다..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비상 걸리면 부대 뒷산 진지까지 빨리 이동하는 그 훈련...할때는 군장에 포메고 했습니다.. 도보로 40분정도 걸리는데
군장에 포다리 올리면...죽음이에요...
마이클조던
14/12/30 18:05
수정 아이콘
박격포가 정말 힘든건 저런게 아니라 포 내부 청소랑 차렷포 훈련임...... 제가 군복무 할 당시에는 2가지가 군기잡는 용도로도 악용됐었어요.
14/12/30 18:06
수정 아이콘
95군번입니다.
저렇게 다 메고 다녔습니다.포판 포다리 포열 구분없이....
유격때도 저렇게 메고 40킬로 행군 했습니다.
14/12/30 19:14
수정 아이콘
03군번입니다. 60미리 신형....
군번이 꼬여서 상병때까지 완전군장+포신/포다리 얹어서 다녔습니다.
14/12/30 23:21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동지분을 만날줄이야.. 저는 포반 막내를 14개월했습니다..
14/12/31 01:01
수정 아이콘
눈물이 주룩주룩........

저는 막내를 오래한건 아닌데요.... 새로 들어온 막내들이 비실비실해서 제가 매다가.... 상병때쯤 되니까 상병급이 매라고 지침이 내려와서 결국 ㅠㅠㅠㅠㅠ
14/12/31 01:07
수정 아이콘
저는 고참이 3명이 동기.. 14개월만에 들어온 후임은 고문관 of 고문관 (나중에 보급관이 연대로 보내버림) 그다음 소대에서 후임

한명 빼왔는데 연대불교군종병으로 가고 포반장은 너가 괴롭혀서 애들 다빠져가는거라고 포풍갈굼..

16개월에 첫 이등병 자대배치받은 후임들어왔는데 한명은 평타 한명은 군악대하고싶다 징징 안되니까 군종병 하고싶다징징

거기다가 소대 또 한두명 빼와서 (상병급으로..) 난 상꺽인데 애들 주특기 가르치고..

거기다가 포반장은 소대에서 온애들 터치하지말라고 .... 이거뭐 고난이란 고난은 다 겪은듯 싶네요..

빡쳐서 그냥 상말부터는 아예 손 놨습니다...크크 그래서 아마 저까지만 목진지 예비진지 위치알고 포반장도 바껴서 딴데가서

내 후임들은 열심히 목진지 예비진지 구축하고 있을겁니다 크크
14/12/31 01:14
수정 아이콘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로군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ㅠ
14/12/31 01: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기에다 저는 호국이빼고 모든 훈련(과학화포함) 다뛰어본것도 애들이 안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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