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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30 13:47:58
Name 발롱도르
Subject [유머] [유머] 그가 독재를 할 수 있는 이유


05:00 분 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 질문에 박슬기는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꼽았다. 그녀는 지난 2007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순재와 함께 MBC 방송연예대상 공동수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무대 뒤에서 수상소감을 인터뷰하기 위해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박슬기는 "안 그래도 '나도 연예인인데...' 하는 생각 때문에 시상식 무대 뒤에 있는 것이 조금은 서운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씨가 나왔고 정말 많은 케이블 TV, 아침방송 카메라들이 달려들었다. 결국 난 뒤로 밀려났다"며 "정말 울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슬기를 구원(?)해 준 사람이 바로 유재석이었다. 그는 "우리 슬기씨 자리 좀 내달라"고 양해를 구했고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는 설움이 복받쳤었다고 고백했다. 무사히 방송은 마쳤지만 카메라의 불이 꺼지자마자 박슬기는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눈물을 쏟아냈다.

박슬기는 "그날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 유재석 선배를 만나면 늘 눈물이 난다. 최근에도 한 의류 화보 촬영장에 인터뷰를 나갔는데 '밥 먹었니' 한마디에 또 울었다. 설명할 수 없는데 너무 슬프다"며 "내가 늘 동경하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분이 나를 챙겨주시니 어떻게 안 좋았겠냐"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01002063112248




왜 종신독재 진행중인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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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n Schwarzer
14/12/30 13:49
수정 아이콘
과연 찍먹계의 대부다운 배려심을 가진 분이 아닌가 싶어요.
블랙탄_진도
14/12/30 13:50
수정 아이콘
역시 찍먹
PoeticWolf
14/12/30 14:02
수정 아이콘
이게 찍먹이죠
좋아요
14/12/30 13:50
수정 아이콘
정말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독재자 혹은 군왕의 유형이네요.
J Rabbit
14/12/30 13:51
수정 아이콘
동영상 시작전에 유정이가 나오는데.. 스킵을 못하겟어요
작은 아무무
14/12/30 14:08
수정 아이콘
초코파이 먹고싶네요 크크
14/12/30 13:52
수정 아이콘
과연 이분에게 적이 있을까
좋아요
14/12/30 14:07
수정 아이콘
부먹?
트리스타
14/12/30 21:03
수정 아이콘
부먹파입니다만, 유느님은 인정합니다.
14/12/30 13:58
수정 아이콘
10년이 넘도록... 그의 아성에 다가가기라도 한 사람이 강호동씨 정도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이제는 쇠락해서 거의 독재인데

post 유재석이 누구일지 거론조차도 안되고 있으니... 진짜 그야 말로 1인자네요.

자기 자신 외에는 적이 없을듯 합니다. 근데 워낙 자기관리마저도 철저하신 분이라 덜덜덜
심술쟁이
14/12/30 20:18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가 탑이 된게 2006년 무한도전 성공 이후이니 아직 십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유재석씨도 도전자 입장에서 치열하게 사셨죠.

유재석씨도 많이 실수하고 좌절하였었지만,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대기만성이 뭔지를 보여줬다고 할까.. 저는 그래서 유재석씨를 좋아합니다.
팔라듐 리액터
14/12/30 14:01
수정 아이콘
안티카페를 운영하면 그 운영자의 안티가 생긴다던 전설이...
ThisisZero
14/12/30 14:16
수정 아이콘
왜 다들 찍먹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 안보셨나요... 방송재미를 위해 꽁트에서 탕수를 붓는 정준하를 나무랬지만 정준하는 이미 그가 부먹인 것을 알고 유재석이 부어먹을 거라 예언했으며 실제로 유재석은 그의 예언대로 탕수를 붓고 무도 온 멤버가 당연하다는 듯이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배달문화로 인해 생긴 찍먹파라는 사도들이 자꾸 진실을 왜곡하고 계신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블랙탄_진도
14/12/30 14:26
수정 아이콘
부먹은 찍먹으로 돌릴수 없습니다. 하지만 찍먹은 부먹으로 돌릴수 있죠.
ThisisZero
14/12/30 14:43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거랑 관계가 없지요. 꽁트에서 본 걸 가지고 유재석씨를 곡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ThisisZero
14/12/30 17: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한 찍먹은 미완성이기 때문이죠. 탕수를 부음으로서 탕수육을 완성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 자체로 완성된 걸 굳이 미완의 상태로 돌릴 이유가 없지요.
14/12/30 15:4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렇죠 사실 부먹이신데...첫플 보고 하고픈 말이 이 댓글에 다 담겨 있네요.
뮤지컬 무한상사 찍먹은 대본이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 부먹은 자연스러운 것이죠 크크크크
생각쟁이
14/12/30 16:12
수정 아이콘
배달문화로 생긴 사도라는 건 피차 마찬가지죠!
ThisisZero
14/12/30 16:52
수정 아이콘
원래는 조리사분이 부어주었기 때문이죠. 가끔 볶먹이네 뭐네 하시는 분도 있는데 엄연히 [튀긴 고기에 탕수를 부어 먹는 요리]라는 뜻으로 탕수육이라 이름지어진 겁니다. 부어서 볶든 볶아서 붓든 부어야 완성되는게 탕수육이고 배달할 때는 그 영광을 우리 손으로 느껴볼 기회를 부여하는 건데 그걸 모르고 찍어먹는 사람들이 생겨난 거죠. 그렇기 찍어먹으면 남는 탕수는 어떻게 하시려고...
14/12/30 18:09
수정 아이콘
진지 좀 먹자면 원조가 어떤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가면 내가 옳고 너는 틀리다가 되어버리니) 대인관계에 있어서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주는건 기본이 아니겠습니까
부어버리면 더이상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소스에 푹 담궈진걸 더 좋아한다면 먹을만큼 담구는게 서로를 위한 방법이죠
王天君
14/12/30 14:26
수정 아이콘
박슬기씨 좀 더 잘 됐으면... 김구라씨도 문희준이랑 조세호만 편애 그만 하고 박슬기씨에게도 애정의 손길을 좀...크
하얀마녀
14/12/30 14:32
수정 아이콘
김구라씨는 이제 본인에게 애정의 손길을...
14/12/30 14:58
수정 아이콘
어제 인터뷰 보니까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진거 같던데요. 크크
王天君
14/12/30 15:47
수정 아이콘
어디 꽂아주면 미친 듯이 달라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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