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5/10/23 20:52:55
Name 발가락은 원빈
Subject [유머] 코리안 더비전에 대한 중국 스포츠지의 기사.

  


  



코리안 더비전에서 두개의 별, 상하를 가리지 못함.
이영표는 공수에서 칭찬을 받음.


"EPL 차이나더비전"은 일찌기 중국팬들의 커다란 주목을 끌었지만,
쑨지하이와 리티에가 팀에서 입지가 점점 사라져감에 따라서
차이나더비전도 유명무실해졌다.
하지만, 중국의 바로 옆 나라인 한국은 "EPL 코리안더비전"을
성공적으로 연출해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두 선수도 모두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지난 시즌 PSV의 주전선수였으며
챔스리그에서의 뛰어난 플레이에 힘입어 둘 다 잉글랜드 명문구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여름 그들은 차례차례로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박지성은 맨유로, 이영표는 토트넘으로.
주중 경기에서 긱스의 부상과 C. 호나우도의 강간혐의 사건은,
박지성으로 하여금 선발출장의 기회를 가지도록 했다.
또한 이로 인해 코리안 더비전이 성공적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퍼거슨의 의도였는지 무의식적이었는지는 몰라도,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 좌측을 맡았다.
이는 이영표와의 정면대결의 기회를 사라지게 했다.

경기 전체를 보자면, 이 두명의 한국선수들의 플레이는 모두 훌륭했다.
그 중, 박지성의 좌측라인은 매우 활발했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뛰어다님은 맨유가 전방에서 많은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을 주었다.
가의 돌파 또한 토트넘의 수비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영표는 비록 수비수이지만, 그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선수이다.
그는 수비 중 가의 좌측을 잘 지키면서도 맨유의 우측 선수들을 불편하게 했다.
또한 공격 중, 그의 오버래핑은 바슬리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었다.

경기 후의 평가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는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이 잘 했다.
하지만 이영표는 최고의 평점을 얻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게 7점을 주면서
"스피드와 돌파를 이용해 상대의 후방을 종종 흔들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한국선수이 이영표에게는 팀내 최고점수인 8점을 주면서
"수비는 뛰어났고, 공격가담 의지는 매우 강했으며
그의 공격 역시 매우 날카로웠다"고 평했다.

영국 매체들의 평가와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를 보았을 때,
이 두명의 한국선수들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았고,
그들이 "코리안더비"를 보여줄 기회가 더 많이 있음을 믿는다.


(http://sports.tom.com/1016/1037/20051023-717289.html)



  




  





박지성, 이영표 코리안 더비를 상연하다.
두 스타는 이미 팀의 주춧돌.


(...두 선수의 시간대별 활약상...중략)<


위치상의 문제로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과 이영표의 직접대결은 없었다.
하지만 잉글랜드에서 맨유와 토트넘, 이런 강팀에서 선발출장을 했고,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는 것은 그들에게 허락된 정도를 일견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이영표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확고히 했고,
박지성의 위치도 날이 갈수록 굳건해지고 있다.
심지어 챔스리그에서 주장의 맛도 보지 않았는가.
각자의 팀에서 이 둘의 지위는 플레이를 펼칠수록 굳건해지고 있는 것이다.


(http://sports.sina.com.cn/g/2005-10-23/07471840189.shtml)




▣부록~
설문조사: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기대하는 아시아 선수는 누구인가?

1위(54%, 3024명) 쑨지하이
2위(36%, 2033명) 박지성
3위( 5%,   333명) 리티에
4위( 3%,   183명) 나카타

(http://vote.sports.163.com/vote/vote_results.jsp?voteid=2609)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5/10/23 20:56
수정 아이콘
1위(54%, 3024명) 쑨지하이 3위( 5%, 333명) 리티에...
05/10/23 21:02
수정 아이콘
쑨지하이와 리티에까지는 이해하는데 이영표도 아닌 나카타가 4위? 아~ 정말 예전에 나카타가 보여 준 포스가 대단하긴 하군요. 요즘 처럼 침체기에도 4위를 차치 하다니, 아울러 수비수는 그만큼 인기가 없다는 걸 의미 할지도......(팀에서의 입지만 본다면 이영표선수가 최고!!)
바카스
05/10/23 21:02
수정 아이콘
어제 맨유 선수들;; 1000호 골에 눈이 멀었는지 박지성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킹 루드라 불리는 반니에게도 패스 잘 안 해주더라구요. 결국 후반 막판 1:1 동점 상황이 되자 퍼기가 화낼걸 알아차렸는지 신형엔진 박지성 선수에게 볼을 줘서 공격이 다시 활기를 뛰긴했지만 이미 늦었죠... 다음 첼시전(맞죠^^?)에선 다들 1000호골에 눈 멀지 않았으면...
05/10/23 21:03
수정 아이콘
왠일로 이런 호의적인 기사를...ㅡㅡa
05/10/23 21:06
수정 아이콘
백야님//중국도 정말 할말없이 잘하는 사람들에겐 어쩔 수 없이 호의적인 기사를 올리기도 합니다. 조금만 부진하면 바로 예전의 모습을 찾겠죠.(물론 조금만 부진하면 씹는 건 우리나라 언론도 마찬가지지만......)
05/10/23 21:15
수정 아이콘
정말 1000골이 저주였죠. 팀플레이를 말아먹었다는......그나저나 리티에라......
발가락은 원빈
05/10/23 21:23
수정 아이콘
바카스 / 통산 1000번째 골 자체에 눈이 먼것도 있지만, 영국 출신인 자신들이
있는데..이방인인 반니나 박이 넣는것을 그냥 보는 것도 좀 그렇겠죠..
영국인으로서 자존심 문제도 있다고 할까요..
500번째, 1500번째야 누가 넣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 1000이라는
숫자가 주는 느낌은 특별하죠. 이 기록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영국인이
었으면 하는 생각도 분명 있을겁니다.
아무튼 아무나 후딱 넣고, 제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박지성이 우겨넣어서, 한바탕 뒤집어 놨음 싶지만-.-)
scv의 힘!!
05/10/23 22:07
수정 아이콘
발가락은 원빈 뺨침//마지막문장에 올인...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야크모
05/10/23 22:15
수정 아이콘
프로기에 비난받을 수 있는 거지만,
인간인 이상 1000골에 무념무상일 수만은 없겠죠.
비난하면서, 동시에 이해합니다. ^^
Heartilly
05/10/23 22:55
수정 아이콘
난 박이 1000골을 넣어줬음 좋겠어.
다른 녀석이 가로채면 쫓아가서 엉덩이를 후려차고 올겠어.
05/10/23 22:57
수정 아이콘
나도 박이 1000호골을 넣어줬으면 정말 좋겠어. 하지만 루니가 태러하는거 아닌지 그게 조금 걱정이 되긴해.
유명한그분
05/10/23 23:24
수정 아이콘
Heartilly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해 (웃음)
올겠어. 난 이 말이 이해가 되진 않지만 어째뜬 캡틴 Park 이 사고를 쳐주었으면 좋겠어. (역주:사고란말뜻은 1000번째 골을 넣으라는뜻 같습니다)
夢[Yume]
05/10/24 10:19
수정 아이콘
나카타도 드디어 2호골을 넣었어
4위안에 들어갈 자격은 충분해 그렇지 않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491 [유머] '두 남자의 회상록' 매직 & 버드 [9] SummiT[RevivaL]7030 06/11/08 7030
33430 [유머] 현재 각 팀 팬들의 심정 [23] K.DD7224 06/11/07 7224
32927 [유머] 英 아스톤 빌라, 이동국에 '콜' [14] 낭만토스5445 06/10/25 5445
31219 [유머] 2006 열투 갑자원 총집편. [16] 라욘하트5265 06/09/08 5265
30890 [유머] [자작] 이스포츠 팬들의 비애 [14] 마기스트5064 06/08/31 5064
29460 [유머] 슬램덩크에 나오는 선수들 명단 [27] SEIJI11730 06/07/31 11730
23553 [유머] 펌]espn 방송을 보며... WBC 미국VS 한국 전 감상기 [18] Synn7889 06/03/14 7889
23526 [유머] WBC 한국 vs 미국, 일본 네티즌의 반응 -2 [19] 낭천8313 06/03/14 8313
23523 [유머] 3월 6일 WBC 미국 로스터가 발표되었을때 PGR 식구들의 반응.. [12] 마르키아르7707 06/03/14 7707
23517 [유머] 김인식 감독 "약팀하고 할 때 긴장, 강팀하고 할 때 여유" [13] Pisong_Free3840 06/03/14 3840
23331 [유머] 영국의 축구 전문가가 얘기하는 2006년 월드컵 한국팀의 전망... [38] 볼드모트6380 06/03/10 6380
22595 [유머] 박지성 어록 2탄 [4] Vocalist4053 06/02/22 4053
19666 [유머] T1의 위기 [9] 백야5458 05/12/13 5458
19530 [유머] 32개국 예상 반응 [11] hobchins5909 05/12/10 5909
18949 [유머] 맨유 vs 비야레알전 팬반응 2번째.. [25] 발가락은 원빈 6305 05/11/23 6305
17932 [유머] 축구선수들의 명언 [28] SEIJI6571 05/10/24 6571
17909 [유머] 코리안 더비전에 대한 중국 스포츠지의 기사. [13] 발가락은 원빈 5097 05/10/23 5097
17728 [유머] 일본 해외파 축구선수들의 근황 모음. [18] 발가락은 원빈 9908 05/10/19 9908
17473 [유머]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vs 이란전 결과를 맞춰 BoA요~~ [83] 저녁달빛5152 05/10/11 5152
14916 [유머] 파포에 올라온 T1팀 출사표 인터뷰 [18] 스톰배운퀸6620 05/07/19 6620
13724 [유머] 거스히딩크.... [26] 스트라디바리8931 05/06/11 8931
13517 [유머] (펌)박지성선수 영입에 관한 맨유팬들의 반응입니다. [11] 바람의 빛11577 05/06/04 11577
7018 [유머] 각팀 감독님별 상황에 따른 말하기... (실제 상황은 아닙니다. ^^;;;) [13] 청보랏빛 영혼4139 04/07/24 41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