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5/10/19 10:44:46
Name 발가락은 원빈
Subject [유머] 일본 해외파 축구선수들의 근황 모음.
먼저...박지성 선수, 이영표 선수가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요즘에 이런 글을 퍼올리지만..
결코 일본 선수를 깔 생각은 1g도 없지는 않습니다.(응?)


출처는 싸월입니다.
////////////////////////////////////////////////////////////////////////////////////

  유럽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의 근황을 모아 봤습니다.
뭐, 궂이 한국 선수와 비교할 필요 까지는 없고 그냥 재미로 봐 주세요.
일본 선수들이 해외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라 어느정도 활약을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군요.





<br />
  
오노 신지
일본의 병원에서 오른발 쉐끼발가락(옮긴이 : X끼가 안되네요 ㅠ_ㅠ) 염증의 수술을 마쳐 최근 퇴원했다.
수술 결과는 양호하며 계속 일본에 머물며 재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치 6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네덜란드로 출국 시기는 아직 불투명.
따라서 소속팀 페예노르트로의 복귀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나모토 쥰이치
잉글랜드 웨스트 브롬윗치에 소속된 이나모토는 최근 6시합 연속으로 벤치 멤버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 많은 시합을 뛰기를 원하며 타 팀으로의 이적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적처는 지난 시즌 3개월간 뛰었던 2부리그 카디프가 유력하지만 감독은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 모습.
모델 외모의 일본인 여성과 나이트클럽에 나타나 아침까지 놀고있다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으며
ZICO감독이 이나모토를 일본 대표로 부터 탈락 시킬수 있다는 평가가 나와 그를 더욱 더 초조하게 하고 있다.



  
히라야마 소타
네덜란드 리그 헤라클래스 소속의 히라야마는 최근 선발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다.
17일 페예노르트 2군과 연습 시합에 풀출장해 후반 로스타임에 1득점을 올려 팀의 3 : 1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득점 이외에는 특출난 활약은 보이지 못했고 체력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었다.
팀의 패스미스 같은 실수가 모두 자신의 잘못 같다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봐 맨탈 면에서도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듯 하다.



  
마츠이 다이스케
일본의 새로운 희망으로도 불리는 마츠이 선수는 ZICO의 호출을 받아 일본 대표팀 시합을 뛰었다.
그 흥분감 때문인지 소속팀 프랑스 리그 르망에 복귀한 후 연습에서 실수를 연발해 감독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대표 선출은 기쁘겠지만 리그에 돌아왔으면 르망과 함께 좋은 퍼포먼스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 대표가 전부가 아니다" "팀에 필요한 것은 너의 서커스가 아니라 팀 플레이다" 같은 지적을 감독에게 받았다.
마츠이는 최근 벤치 멤버로 선발 출장 기회는 좀처럼 오지않는 모습니다.



  
나카타 코지
최근 일본 대표의 동유럽 원정 우크라이나와의 시합에 출전 했으나 격렬한 테클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었던 나카타 코지는 포지션에 적응을 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그다지 좋지않은 플레이를 보이다 퇴장까지 당하는 수모를 맛 봤다.
소속팀 마르세유에 복귀 했지만 16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시합에는 벤치 멤버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오쿠보 요시토
오랫만에 일본 대표에 선출 되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시합에 투입된 시각은 후반 로스타임.
단 1분만을 뛰어 대표에서의 데뷔 골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소속팀 마요르카 에서도 좀처럼 스타팅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 멤버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오쿠보는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오쿠보 요시토의 도전'을 출간 하였다.




  
야나기사와 아츠시
소속팀 세리A 메시나는 야나기사와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호텔 숙박비와 메시나 홈 시합 티켓을 묶는
일본인 전용 페키지 상품을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97유로(약 1만 3천엔)
참고 사이트 : http://japan.mondomessina.it/vieniatifare.asp (메시나 일본인 전용 페이지)
하지만 야나기사와는 시합에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벤치 멤버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인 관객이 생각보다 모이지 않아 적자가 예상 된다고 팀 관계자가 말했다.
또한 야나기사와의 前소속팀 카시마는 아직까지 그의 이적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하라 나오히로
최근 출전 기회가 좀처럼 없는 다카하라에게 한층 더 우울한 소식이 들려왔다
빈곤한 팀 득점력에 불만이 많은 호프만 회장이 새로운 FW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뉴스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파라과이 대표 '산타쿠르즈' 선수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다카하라의 팀내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다카하라 선수는 시즌 개막 이후 134분을 뛰었지만 아직까지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다.




  
나카타 히데요시
15일 첼시와 시합에서 굴욕적인 5 : 1 패배를 당한 후 볼튼의 감독 다이스氏는 나카타를 혹평했다.
"나카타는 다른 리그에서 이적한 다른 선수와 같이 프리미어 리그의 스피드에 당황하고 있다.
그는 스피드가 부족하며 좀 더 피지컬을 단련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 시합 직후의 잉글랜드 5개 언론사 평점에서 모두 팀 최하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볼튼으로 임대 된 후 그다지 많은 시합에 나올 수 없었고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나카타는 7년간의 이탈리아 리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대통령의 훈장(Knight of the Order of the Star of Italian Solidarity)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무라 슌스케
일본 대표의 에이스라는 호칭답게 체온39도의 고열에도 불구하고 지난 우크라이나전에 출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소속팀 셀틱에서는 강팀과의 시합에는 선발에서 제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원과의 원활한 플레이가 안되고 혼자서 고립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동료로 부터 패스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는 듯 하지만 이것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나카무라 본인의 잘못된 플레이 습관도 많은 부분 원인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한편 나카무라는 일본의 유명 연예인 'Ueto Aya'와 함께 드링크 음료의 광고 촬영을 끝마쳤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갈량군
05/10/19 10:4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해외파 선수 화이팅
Connection Out
05/10/19 10:50
수정 아이콘
히라야마는 아무래도 너무 빨리 해외 진출한 것 같군요. J리그에서 좀더 뛰다 갔어도 충분할텐데...
다카하라는 꽤 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군요. 새삼 박지성, 이영표 선수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집니다.
05/10/19 10:52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잘 모르겠지만 오노신지는 팀에 좋은 역활을 했던 선수였다고 기억 되네요. 부상이 상당히 아쉬운 경우고 나카타는 정말 한때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는데 기량 쇠퇴가 너무 빨리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지성선수나 이영표선수도 현재 최고기량을 보이는 것만큼 그 지속력이 오래 갔으면 좋겠네요.나카무라 슌스케는 왠지 리그의 스타일과 궁합이 맞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박지성,이영표 선수 뿐 아니라 설기현,안정환,차두리 선수까지 더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구요. 이들 해외파의 성공으로 예전보다 대한민국선수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묵향짱이얌
05/10/19 11:05
수정 아이콘
해외진출선수가 우리나라보다 많기는 훨 많군요..
05/10/19 11: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해외진출 선수가 적은 이유는 구단에서 잘 놓아주지 않는데다가 해외진출을 금전적으로 서포트해주는 단체도 없기 때문이죠. ㅜ.ㅜ 진출만 용이 하다면 물론 박지성,이영표 선수들 처럼 빅리그에서 대활약하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그보다 한단계 낮은 리그에서 근실하게 뛰어주면서 기량 발전을 꾀할 선수들은 꽤 많을 겁니다. 코치겸 선수로 등록해서 코치연수로 오스트리아에 간 서정원선수도 간간히 골 넣는거 보면 말이죠. ㅡ.ㅡ;;
Youmei21
05/10/19 11:31
수정 아이콘
1위안에 팔린 하오하이동은 어떻게 됬나요? ;;
후안무치
05/10/19 11:46
수정 아이콘
여튼 해외선수층이 두껍긴 하네요...
유스팀 소속 어린선수들까지 하면 더하겠죠...
우리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많은 새싹들을 조기교육 시켜야할텐데말이죠..
비네오이니
05/10/19 11:5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재밌네요
05/10/19 12:56
수정 아이콘
오노 신지 선수는 부상이 아깝군요. 분명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였는데. 나카타 히데요시는 확실히 프리미어 적응을 못하는 듯 싶군요.(그런 점에서 박지성, 이영표 선수는 대단) 그나전 타카하라 선수는 어디 소속이죠? 산타크루즈라는 말에 귀가 번뜩!(엄청 기대했던 선수인데 주전경쟁에 치여서 성장을 못해주는 것 같아 아쉬었던 선수입니다ㅜ.ㅜ)
[임]동동구리
05/10/19 15:35
수정 아이콘
다카하라선수는 분데스리가 에서뛰고있습니다. 에밀음펜자와 반데바르트(이번시즌에 이적)가 뛰는 팀인데.. 팀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05/10/19 15:54
수정 아이콘
음...반데바르트라면 함부르크SV가 아니었나 합니다
허공에삽질
05/10/19 16:20
수정 아이콘
함부르크맞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05/10/19 17:46
수정 아이콘
다카하라.... 이연걸인줄 알았네요... 순간 섬뜩...
라구요
05/10/19 19:11
수정 아이콘
한때....... 아시아 최고의 포스와 명성을 자랑하던......
나카타.............
쓸쓸히....... 뒤안길로..........
[임]동동구리
05/10/19 19:33
수정 아이콘
그러구보니 다카하라 가슴에 함부르그 엠블렘이 있었군요.^^
Grateful Days~
05/10/19 20:38
수정 아이콘
티셔츠팔러가서 고생하는군요 일본친구들..
용잡이
05/10/19 21:40
수정 아이콘
돈만 있으면 우리나라도 저만큼 많은 선수들이
해외진출할수있죠.
05/10/20 13:58
수정 아이콘
나카타 히데토시 아니었던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890 [유머] [자작] 이스포츠 팬들의 비애 [14] 마기스트5063 06/08/31 5063
29460 [유머] 슬램덩크에 나오는 선수들 명단 [27] SEIJI11726 06/07/31 11726
23553 [유머] 펌]espn 방송을 보며... WBC 미국VS 한국 전 감상기 [18] Synn7886 06/03/14 7886
23526 [유머] WBC 한국 vs 미국, 일본 네티즌의 반응 -2 [19] 낭천8312 06/03/14 8312
23523 [유머] 3월 6일 WBC 미국 로스터가 발표되었을때 PGR 식구들의 반응.. [12] 마르키아르7700 06/03/14 7700
23517 [유머] 김인식 감독 "약팀하고 할 때 긴장, 강팀하고 할 때 여유" [13] Pisong_Free3840 06/03/14 3840
23331 [유머] 영국의 축구 전문가가 얘기하는 2006년 월드컵 한국팀의 전망... [38] 볼드모트6380 06/03/10 6380
22595 [유머] 박지성 어록 2탄 [4] Vocalist4050 06/02/22 4050
19666 [유머] T1의 위기 [9] 백야5458 05/12/13 5458
19530 [유머] 32개국 예상 반응 [11] hobchins5904 05/12/10 5904
18949 [유머] 맨유 vs 비야레알전 팬반응 2번째.. [25] 발가락은 원빈 6305 05/11/23 6305
17932 [유머] 축구선수들의 명언 [28] SEIJI6570 05/10/24 6570
17909 [유머] 코리안 더비전에 대한 중국 스포츠지의 기사. [13] 발가락은 원빈 5096 05/10/23 5096
17728 [유머] 일본 해외파 축구선수들의 근황 모음. [18] 발가락은 원빈 9905 05/10/19 9905
17473 [유머]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vs 이란전 결과를 맞춰 BoA요~~ [83] 저녁달빛5150 05/10/11 5150
14916 [유머] 파포에 올라온 T1팀 출사표 인터뷰 [18] 스톰배운퀸6617 05/07/19 6617
13724 [유머] 거스히딩크.... [26] 스트라디바리8924 05/06/11 8924
13517 [유머] (펌)박지성선수 영입에 관한 맨유팬들의 반응입니다. [11] 바람의 빛11576 05/06/04 11576
7018 [유머] 각팀 감독님별 상황에 따른 말하기... (실제 상황은 아닙니다. ^^;;;) [13] 청보랏빛 영혼4138 04/07/24 4138
419 [유머] [펌] 편파시비 없는 공정 월드컵 이렇게 한다. [8] July3337 02/06/23 3337
330 [유머] 국가별 축구대표팀과 프로게이머 [6] 김두한3663 02/05/07 36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