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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1 01:27
한국 바둑사 정말 재미있지요..
아마 서봉수 9단이 없었다면 조훈현9단은 지금까지 기사생활을 못했지않았나 싶습니다. 조훈현9단의 독주를 막을수 있었던 기사가 서봉수9단이죠 라이벌이 없으면 대게 단명하니깐요.. 조훈현9단과 이창호9단의 이야기도 재미있죠.. 모르시면 한번 찾아보세요^ㅡ ^
05/08/11 01:51
예전에 어떤 기자가 이창호 선수에 관한 책을 썼는데 ,이창호 선수를 중심으로 그 전세대와 그 후세대들에 대한 이야기 까지 곁들어줘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우리나라 바둑사...정말 만화, 드라마 보다 더 재미나요...작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까지도...^^
05/08/11 01:53
이해가 약간 안 되는게 있는데... 도데체 서봉수9단은 그 많은 돈을 어디다 쓰셨데요? 물론, 이창호, 조훈현 기사보다야 적게 벌었겠지만 1972년 조남철기사한테 명인전 도전한 이후로 30년정도 번 돈을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은 훨씬 넘을 텐데....
05/08/11 02:14
좀 지난 책이라 중고서점에 가야 구할 수 있을텐데
이광구씨의 '바둑야화' 라는 책에 7~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의 바둑계 이야기가 나와있죠 흥미있으신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그외에 노승일씨도 책 몇권 낸걸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05/08/11 02:23
이런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조훈현9단과 임요환 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한국바둑의 중흥기의 시작이었던 조훈현9단, 테란의 중흥기를 연 임요환 선수. 대국 중 여러 행동들로 상대를 자주 자극했던 조훈현9단, 상대를 자극하는 플레이를 하는 임요환선수. 좀 억지인가요? ^ ^
05/08/11 07:24
오늘 중보에 기사가 떳더군요;;; 바둑과 스타에 대해서... 산적님 말씀대로 조훈현=임요환으로;;;; 또 이창호=최연성(느릿느릿한듯하지만 판을 장악해버리는), 서봉수=홍진호(끈질긴 공격과 생명력이라네요;; 홍진호선수의 공격을 "소나기가 아니라 장맛비"라고 표현;;;;), 박성준=이세돌 (재기넘치는 신예에 허를 찌르는 초반공격의 대가들...) 이렇게 나왔네요;;;
05/08/11 09:49
위제트// 이창호 9단은 이윤열+최연성 아닐까여?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과 최연성의 프로리그에서의 무적 불패. 아무튼 바둑과 스타 둘다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참 재미있는 비교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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