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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6 11:48
사회적으로 합의가 쉬운 부분부터 차근차근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유기 적발시 가해지는 처벌을 대폭 늘리고, 등록할 경우 주어지는 혜택(ex 의료비 지원 등)을 늘리는 것은 국민 여론에 충분히 부합할 것 같습니다.
23/07/26 11:51
중성화보다 더 확실한 건 살처분이죠. 다른 나라들도 적정 수를 넘는 개체들은 처리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아니면 모기 멸종을 위해 하듯 유전자 조작으로 수컷만 나오게 해서 인위적으로 줄이든지요.
23/07/26 11:55
개체수도 너무 많은데 왜 고양이만 엄청난 세금을 들여서 중성화 시켜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동물처럼 그냥 살처분이 맞는것 같습니다.
23/07/26 12:01
저도 동감입니다.
길고양이 TNR 사업 투입 세금 2021녀에 120억이였는고 이후에도 매년 백억 넘을 것 같은데 세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23/07/26 16:40
격하게 동의합니다. 저희동네가 요즘은 좀 덜하지만 툭하면 쓰레기봉지 찢어지고 밤마다 울어대고 에휴..
그냥 유해조수에요 진짜.. 왜 이런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그것도 숫자가 넘쳐나는 동물들에 예산을 투입하는 건지?
23/07/26 11:58
2015년에서 2017년에 줄어든 폭(약 6.5만)과, 그 이후 기간에 줄어든 폭(약 2만)의 차이가 큰데요
중성화율은 2015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데 고양이의 감소 폭이 적어졌다면 2015년 이후 전체 개체 수 감소가 절반이라고 할 때 TNR 이 아닌 다른 요인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23/07/26 12:01
TNR을 유효하게 하기 위해선 개체수를 늘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NR로 줄어드는 개체수보다 훨씬 더 많은 길고양이가 먹이주기로 태어나니까요. 그러니 먹이주기 금지부터 하고 TNR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23/07/26 20:48
안내견 경비견 군견 등으로 쓰이며 훨씬 도움되는 개들도 유기견되면 많이 안락사당하고,
풍부한 고기와 달걀을 제공해주는 닭 오리등의 가금류들은 조류 독감 돌때마다, 돼지나 소 등은 구제역 돈다 싶으면 떼거지로 살처분을 당하죠. 애완동물 역할 뺴면, 딱히 인간에게 도움되는 것도 없고, 수많은 동물을 끔살시키는 고양이만 특별대우 받고있습니다.
23/07/26 12:02
살처분보다 세금이 더 들어가는지 살처분보다 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논의 해봐야 할꺼 같은데..중성화하면 당연히 안하는 거보다 개체수가 감소하겠죠.
23/07/26 12:03
TNR 효과 없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그럼 살처분은요? 진짜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TNR을 강조하시는 많은 분들이 살처분은 마치 선택지에 아예 없는 것처럼 생략하시더군요. 다 같이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혹시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든가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라도 있는 건가요?
23/07/26 12:30
네 그런데 마치 그런 가치 투사를 빼버리고 얼마나 효과적인지만을 논하는 뉘앙스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니까 효과성으로 따지면? 당연히 살처분 얘기도 같이 나눠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죠.
23/07/26 12:38
Tnr이 효과가 없다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tnr이 효과가 있다고 한거겠죠. 뭐가 당연히 같이 나눠봐야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23/07/26 19:09
TNR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랑 살처분은 왜 안하냐는 당연히 연관이 없죠.
TNR이 효과가 없는 거 아니냐? -> 조사해보니 효과가 있다. 살처분은 왜 안하냐? -> 잘 모르겠는데 그걸 왜 나한테 따지냐? 이렇게 되잖아요.
23/07/26 19:43
단순히 TNR 효과가 있냐 없냐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게 어느 정도의 효과성이나 비용을 발생시키며 또 다른 대안들과의 비교 검토에서 어느 정도의 우위를 가지느냐 등등이 다 연관된 문제죠. TNR에 대한 언급 이유도 결국 어떤 대안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논의의 차원에서 이뤄지는 건데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뭐 꼭 살처분 언급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고요. 효과성을 강조하면서도 그런 논의의 차원에서 해당 대안 선택의 합리성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TNR 강조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별로 없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물론 '효과 없다는 얘기가 있어서 찾인봤더니 있다는데?' 라는 얘기가 단순히 효과 있냐 없냐 차원에서 쓰여진 글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보다는 TNR의 합리성에 대한 역설로 보이거든요. 꼭 이 글이 아니더라도요. 그래서 살처분은? 하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입을 다물어버리죠. 사실은 그런 건조한 글이 아니라 가치가 투사된 글이었던 거죠. TNR의 합리성을 강조하고픈 의도가 들어 있는. 이 글도 보면 단순히 효과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세금낭비인가 하는 타이틀을 달고 있잖습니까
23/07/26 22:28
죽이기 싫어서 하는 게 TNR인데 왜 안죽이냐고 물어보면 싫어서라는 말 밖에 더 나올까요?
자연 다이아몬드랑 인공 다이아몬드랑 똑같은데 왜 자연 다이아몬드를 비싼 돈 주고 사냐고 물어보면 그냥 시비거는 거 잖아요? 정말 몰라서 묻는게 아니고 너는 병신이라는 조롱이 투사된 질문이거든요. 님이 아니라고 얘기할거면 본문도 그냥 건조한 글이라고 똑같이 답변할 수 있을 겁니다.
23/07/26 22:56
가치 투사 된 거는 맞는데 '너는 병신이라는 조롱이 투사된 질문'까지는 아니고요. 본문도 뭐 tnr 효과도 모르면서 나불대는 바보들 여봐라 하는 글까지는 아니고 멍멍이개님 댓글도 이 시비충은 뭔데 염병이지 하는 댓글까지는 아니실 테니까요(아 이건 맞나요?). 그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나 본문이나 가치가 투사된 건 맞죠. 근데 겉으로는 건조한 척 이거 봐라 효과적이다 이러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윗분의 비슷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네 그런데 마치 그런 가치 투사를 빼버리고 얼마나 효과적인지만을 논하는 뉘앙스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니까 효과성으로 따지면? 당연히 살처분 얘기도 같이 나눠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죠." 라고 한 거고요. 아싸리 진솔하게 나는 고양이가 좋으니까 살처분에는 반대한다 이럴 거면 몰라도요. 다시 말하지만 본문 제목부터가 세금낭비인가 아닌가를 운운하고 있지 않습니까. tnr의 효과성이나 비용이 다른 대안(매우 주효한 대안이라 항상 같이 논해지곤 하는 대안)을 고려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대단하다면 또 몰라도요. 당연히 비용 얘기 했으면 살처분 얘기도 같이 나눠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죠.
23/07/26 12:04
저 돈을 살처분하는데 썼으면 길고양이 문제 해결되고도 남았을꺼같아요. 선진국들도 살처분하는곳들이 많은데 우리도 선진국을 본받아야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23/07/26 12:30
효율을 떠나 개체수 감소가 목적이면 세금 낭비 맞죠
그 돈으로 캣맘질 단속이나 했으면 합니다 세금써서 개체수 줄이겠다고 중성화 수술시키면서 한족에선 밥주고 집지어주면서 무럭무럭 키우는걸 방치하는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23/07/26 12:39
옆에선 밥주고 집주고 있는데 수백억씩 들여서 TNR 사업을 하는게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수의사들만 신났지.
인위적인 살처분이 아니라 TNR로 서서히 줄여가는게 목표면 쟤들 밥주고 집챙겨주는것도 금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23/07/26 12:51
살처분 해야죠. 이상한 사람들 취미 생활을 위해 매년 고양이 일만마리 땅콩 발라 내야 하는 겁니까? 그냥 일만마리 살처분하면 되잖아요.
23/07/26 12:55
낭비지요. 쉽게 갈길을 더럽게 힘들게 돌아가네 진짜...길냥이는 털달린 바퀴벌레에 불과해요. 저도 페르시안 있지만 아닌건 아닙니다. 고양이는 집에 있어야해요.
23/07/26 13:01
의미없는 기사 같은데요.
개체수가 줄어든게 정말 tnr 때문인지, 혹은 정말 개체수가 줄어든게 확실한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 군집별로 70% 이상 중성화되고 매년 약 15% 추가로 중성화가 이뤄져야 개체 수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라는건 여러 자료가 있으니 사실로 깔고 간다고 치면 표본 조사 10군데중 8군데가 달성을 못한걸 보면 효과가 없다고 보는게 맞죠. 그리고 전수조사가 어렵다... 셈플 군집 중성화율을 가지고 전체 중성화율을 파악하기 어렵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셈플 조사 해본 봐로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고 결론내는것도 이상하고요. 유의미한 숫자비율을 tnr을 하면 효과가 있다는건 펙트체크 할것 없이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이걸 새삼 펙트 체크라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돈을 부어서 그걸 할수 있으면 효과는 있겠죠.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니까 말이 나오는거니까요.
23/07/26 13:04
입양도 개체수 조절에는 효과가 없어요. TNR효과에 필요한 수치가 70%라면, 입양은 35% 이상은 되어야 개체수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건데, 연간 수십만 마리씩 입양될리가 없죠. 10년만 지나면 수백만 마리가 입양된다는 소리인데요.
23/07/26 17:24
그야.. 본인들보다 하찮은 존재이니 도움을 주면서 자위할 수도 있고 자존감도 채우고 무엇보다 예쁘니까.. 사람은 본인이 갖지 못한 것에대한 열망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23/07/26 13:24
TNR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긴한데 단순히 생각하면 매년 1만마리를 TNR을 했다면 결국 살처분도 매년 1만마리 수준이 아닌지? 같은비용이면 당연히 살처분이 더 많은 고양이를 처리 할 수 있으나 1년에 잡을 수 있는 고양이 자체가 1만마리 정도라면 큰차이가 있나 싶네요
23/07/26 13:35
TNR은 결국 개체의 자연사에 기대야 하니 실질적인 고양이 수는 변함이 없고 자식 개체수가 줄어든게 체감이 될 때 쯤이나 효과가 보입니다만 살처분은 지금 당장 1만마리가 줄어드는 기대효과가 있지요. 매우 큰 차이입니다.
23/07/26 13:34
기사의 근거가 되는 서울시 길고양이 서식현황 모니터링 자료부터가 신뢰성에 문제가 많습니다.
정부과제가 대개 그렇긴 한데, 결론은 정해놓고 거기에 입장을 같이 하는 연구자에게 연구를 주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연구를 설계하죠. 그리고 연구 방법론의 결점은 싹 지운 채 결론만 떼내어서 팩트체크랍시고 기사를 쭉 내면 그게 팩트가 되는 겁니다.
23/07/26 13:58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TNR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TNR을 주장하는 동물단체들과 동물병원의 커넥션도 의심되고요.
이거 한마리 할때마다 10~20만원씩 받는데 동물병원 중에는 TNR로 매년 억대 매출 올린병원들이 많죠. http://m.ggherald.com/view.php?idx=20487 횡령한것 걸린 기사도 있네요. 최근에도 송파에서 한건 있는데 이건 기사화는 안됐군요... 다른동물은 살처분 예산도 부족하다는데 고양이만 매년 백억단위의 TNR 비용을 사용해서 특별 대우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23/07/26 14:25
보통 이런 통계로 주장할 때는 TNR한 대상 TNR하지 않은 대상을 (두 모집단은 최대한 같은 조건)으로 해야지 의미가 있겠죠
해당 기간에 서울 시민의 특정 질병이 줄어서 고양이가 질병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면 동의하시겠습니까
23/07/26 14:51
비용이 저렇게 많이 드는지는 몰랐네요. 연간 수십억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살처분과 함께 비용적인 부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7/26 15:55
TNR 수술을 대신해서 주사 한방이면 불임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완료되어 임상에 들어갔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https://m.blog.naver.com/reorio99/223162542953
23/07/26 17:12
TNR 사업은 돈이 됩니다 ^_^ 밥주고 TNR하고 밥주고 TNR하고 진짜 웃기지도않습니다
요즘에 사람 많은 산(북한산, 마니산 같은) 정상에 고양이가 정말 지나치게 많은데 (최소 15마리 이상되고 개체가 계속 증가중) 밥주러 매일 산을 탄답니다 제가 SNS에서에서 직접 목격한 내용입니다 (스스로 언급+전체공개+태풍이라못가서답답하다는 내용) 털바퀴빠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돈도 되니 진짜 정신병이 된 수준입니다 산을 타다보면 정말 다양한 예쁜 새나 청솔모, 다람쥐를 만납니다만 털바퀴 많은 산에선 다 잡아죽이겠죠
23/07/26 20:53
고양이가 사냥하는걸 몇 번 본적있는데,
식육목 고양잇과 맹수 아니랄까봐 걍 완전 프레데터더군요;; 마치 사자처럼 자세 낮추고 살금살금 다가가서, 순식간에 달려들어 낚아채는데, 새들도 도망을 못가고 끔살당하고, 쬐그만 다람쥐들 요리조리 순식간에 움직이며 도망가는데도, 기어코 따라잡아서 박살을 내버리는 거 보고 감탄했습니다. 그런 놈들이 산에서 얼마나 생태계를 박살내고 있을지 어휴...
23/07/26 22:28
대한민국 돈 많은 나라예요. 왠 동물들 중성화 시킬 돈도 있고.
이런 식으로 돈을 펑펑 쓰니 남는 돈이 없는 거지 누굴 탓을 하는 건지
23/07/26 23:21
https://youtu.be/Fg_GAC8ppHs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번식만 문제가 아니라 얘들이 사냥하고 안 먹는 문제가 커요
23/07/27 09:37
중성화 까지는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목표로 찬성할수있는대
공존, 생명 같은 이유 들먹이면서 비용증가하는 지원사업들은 반대합니다.
23/07/27 10:10
요즘 짹짹 하고 참새 우는 소리를 못 들은지 한참 되었어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시끄러울 정도였는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 이유는 하나밖에 없죠 먹지도 않을꺼면서 재미로 사냥하는 누군가가 있어서
23/07/27 14:49
정답은 뻔하죠. 유해조수 지정해서 살처분하면 되는데 말이죠.
그 놈의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쓸데없이 예산만 낭비되네요. 그 예산이면 어디라도 요긴하게 쓸 곳이 많을 텐데요.
23/07/28 08:39
고양이 보호단체에서 무슨 소릴 하든 완벽하게 반박할 논리와 반례가 수두룩한데 이게 안 되는 건 역시나 한 번 생긴 예산을 없애는 게 쉽지 않을 겁니다. 여기저기 얽혀있거든요. 인터넷 커뮤 기준, 선거 공약으로 길냥이 살처분한다고 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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