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04 20:20:07
Name 오후2시
Subject [일반] 뉴욕타임스 6.28. 일자 기사 번역(AI 탐지기는 AI 사진을 구별할 수 있을까?) (수정됨)
기사출처 :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3/06/28/technology/ai-detection-midjourney-stable-diffusion-dalle.html



기사제목 : AI 탐지기는 얼마나 쉽게 속는가?

기사내용
1) 최근 AI로 생성된 사진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면서,
  사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AI 생성된 사진과 실제 사진을 구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급성장하고 있다.

2) 회사의 탐지 도구는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AI 사진과 실제 사진을 구별하는 신호를 찾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의 발전이
   탐지도구보다 언제나 앞설 것으로 우려한다.

https://ibb.co/5ccdgDX

3) 위 사진은 엔론 머스크가 로봇과 포옹하고 있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여러 AI 탐지기가 실제사진으로 인식했다.
   AI 탐지기들은 이미지의 선명도와 대비를 포함해,
   화소의 배치에서 특이한 패턴을 찾는다.
   하지만, 탐지기는 맥락을 무시해 사람과 같은 로봇이
   존재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처리하지 못한다.
   AI 탐지 기술의 한가지 단점이다.

4) AI 탐지기의 정확도를 실험하기 위해,
  뉴욕타임스는 AI사진과 실제사진을 수집했다.
  (이미지는 출처에 따라가시면 나옵니다.)

5) AI 탐지기술은 가짜 사진의 해악을
   줄여줄 것으로 환영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확신하지 못한다.
   “단기간에 AI 탐지 기술은 정확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람의 촬영, 보정 기법을
    AI도 재현할 수 있으며
    AI 합성사진과 실제사진의 차이를 구별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6) 우려의 대부분은 사실적인 인물사진에 있다.
   플로리다 주지사이자 공화당 대선주자인
   [‘Ron DeSantis’는 AI 합성 사진을
    선거운동에 활용하여 비판받고 있다.*]


* 트럼프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에게 비난을 한 뒤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해당 가짜사진은 트럼프와 파우치의 관계가
   회복된 것처럼 조작되었다.
   - 출처 : https://edition.cnn.com/2023/06/08/politics/desantis-campaign-video-fake-ai-image/index.html

7) AI 탐기기를 개발한 회사들은
  탐지기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기술적 군비경쟁을 경고했다.
  AI는 매시간 향상되며,
  탐지기들은 따라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8) 가끔 AI 탐지기는 해당사진이 확실하게 가짜여도
   실제사진으로 오인한다.
   틀린 결과는 탐지기의 결점을 보여준다.
   원본 사진이 변형되거나, 저해상도로 조정된 이미지
   판별에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9) AI 생성기들은 사진을 만들 때,
  수백만 화소로 구성하며
  각 화소마다 사진 출처에 대한 단서가 있다.
  하지만, 사진에 왜곡필터를 씌우거나
  저해상도로 용량을 변경하면
  사진 속 단서들이 사라진다.

10) 실제사진을 가짜사진으로 잘못 분류할 위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은, 예술가에게 AI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었다는 부정확한 비난을 할 수 있다.
    AI 탐지기 제작자에 따르면,
    예술가에게 잘못된 비난을 하지 않도록
    탐지기 설계에 각별히 주의했다고 한다.

11) AI 탐지 회사들은 그들의 사업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오보/사기/리벤지 포르노/예술사기 및
   다른 기술남용을 적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시장과 유권자가 가짜 사진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 사진에 약간의 효과를 반영하자,
    AI 탐지기들은 판별에 어려움을 겪었다.
    탐지기 회사들은 화소의 세부적인 검토 외에
    원근법이나 피사체의 팔/다리의 이상을 토대로
    가짜 사진을 식별하려고 노력한다.

13) AI는 실제 같은 사진 이상의 것을 만들 수 있다.
   글, 오디오, 비디오를 만들어 교수를 속이고
   소비자에게 사기를 치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시도에 활용되고 있다.

14) 연구자들은 AI 탐지기가 방어만 하면 안된다고 한다.
   또한 AI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작품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웹사이트에 AI 탐지기를 포함해 자동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사진은 “강렬한 반응을 일으키는 성향이 있고,
   사람들은 자기 눈으로 본 것을 믿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에”
   특히 강력하다고 말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간실격
23/07/04 21:22
수정 아이콘
AI생성 사진이면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지 않은데 2D, 예술쪽으로 가면 정말 구분이 어려워서...
앞으로 AI관련 법안이 많이 생길텐데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특정 레이어에 워터마크 박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3/07/04 22:17
수정 아이콘
원래 강화학습이,
생성기는 탐지기에 안 걸리도록 학습하고,
탐지기는 그 생성기가 만든 걸 다시 탐지할 수 있도록 학습하고 하는 건데....

이 경우는 뭐 생성기가 실사하고 구분이 없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에 이르면 탐지기는 답이 없어질 것 같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139 [정치] '윤석열차 영향?' 문체부, 학생만화공모전 후원 안한다 [108] Crochen15431 23/07/05 15431 0
99138 [정치] 통일교 교주: 기시다 총리는 교육받아야한다. [13] 기찻길10731 23/07/05 10731 0
99137 [정치] 美-中 '회계전쟁' 시작됐다…'넷제로 충당부채' 놓고 대격돌 [47] 크레토스13838 23/07/05 13838 0
99136 [일반] '아이돌'이 상품화된 성 아닌가요? [145] biangle15604 23/07/05 15604 2
99133 [일반] IPTV로 범죄도시3가 풀려서 보고 후기 작성합니다. [21] EZrock9600 23/07/05 9600 1
99132 [정치] ‘김건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하남시 요청은 묵살했다 [34] 베라히11279 23/07/05 11279 0
99131 [정치] 선풍기 살인을 믿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터진 나라에서 오염수 대처 [48] kurt13745 23/07/04 13745 0
99130 [일반] 뉴욕타임스 6.28. 일자 기사 번역(AI 탐지기는 AI 사진을 구별할 수 있을까?) [2] 오후2시7526 23/07/04 7526 1
99129 [일반] “왜 분홍색은 여자색인가요?” “남자는 예쁘면 안 되거든요.” [62] 계층방정12395 23/07/04 12395 12
99128 [정치] [속보]IAEA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IAEA 안전기준에 부합” [361] 기찻길17325 23/07/04 17325 0
99127 [일반] 980pro 최저가 외 [23] Lord Be Goja8234 23/07/04 8234 2
99126 [일반] 왜 십대 때 듣던 음악을 못 잊는가? [78] 두괴즐10979 23/07/04 10979 10
99125 [정치]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윤석열, 누가 전문가인지 구분할 능력은 있고? [92] 베라히13953 23/07/04 13953 0
99124 [일반] 삼성 반도체 핵심 직원 2년 이직 금지 조치 정당 [131] 굄성14774 23/07/04 14774 4
99123 [정치] 윤석열 "상식적 중도도 반대쪽에서 보면 극우" [81] 동훈15597 23/07/04 15597 0
99122 [일반] 한국에서 추방되었던 파키스탄 노만 근황의 근황 [120] 10222411 23/07/03 22411 8
99121 [일반] 지난 9년간 자동차보험 의료비 중 한방 비중 변화 [64] VictoryFood17345 23/07/02 17345 19
99120 [일반] 불안과 선택의 순간. [17] aDayInTheLife10512 23/07/02 10512 16
99119 [일반] 현행 벌점 부여 방식에 대한 잡설 [77] StayAway12022 23/07/02 12022 16
99118 [일반] 일뽕이 인터넷에서 문제시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121] 헤일로13105 23/07/02 13105 1
99117 [일반] 연년생 자매 육아, 요즘은 그래도 살만합니다. [48] 착한아이10993 23/07/02 10993 41
99116 [정치] 김건희 일가 땅 쪽으로 계획 튼 고속도로 종점…특혜 의혹 [87] 빼사스15875 23/07/02 15875 0
99115 [일반]  6월 무역수지, 16개월만에 흑자 전환, 한전 3분기 흑자전망 [28] dbq12312380 23/07/02 12380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