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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0 13:19:34
Name 나주꿀
Subject [정치] 집 나간 탕아, 환멸중도 분들 어디로 가시렵니까 (수정됨)
일단 [환멸중도] 라는 말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네요. 사실 굉장히 단순합니다.
환멸감을 느껴서 중도, 혹은 무당층으로 빠진 사람들이죠.
진보 쪽에서 환멸을 느껴 빠져나오든, 보수 쪽에서 빠져나오든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정치 뉴스를 보면서 느낀 [피로도와 중립 성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사실 저는 예전엔 ‘거의’ 민주당 쪽을 지지하는 성향이었습니다.
(‘거의’를 붙인 이유는 교육감 선거에선 항상 보수 쪽 손을 들어주고 진보 쪽은 표를 준 적이 없습니다.
유독 교육감 선거 쪽에서 진보들은 머리에 꽃밭 밖에 들은 게 없더라고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했을 때 목 놓아 울면서 베게를  적셨고
(생각해보니 대선 바로 다음 날 레미제라블을 보러 가서 얼굴이 시뻘게질 정도로 펑펑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 크크크)

2016년에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다닐 땐, 국정 농단 사건이 터졌는데
다른 나라 학생들이 설명해달라고 해서 ‘잠깐 기다려봐, 준비 좀 해오고’라고 말한 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영어로 설명하기도 했었습니다.
(국정농단, 무당, 비선 실세를 영어로 설명해보십시오. 크크, 영어권 언어, 문화를 쓰는 학생들에게는 라스푸틴에게 빗대어서 설명을 했습니다)

(와중에 중국인 학생 몇 명은 ‘너는 왜 너의 나라 지도자를 공경하지 않냐?’,
‘너희 나라는 선거로 대통령을 뽑는데, 지도자로 뽑아놓고 왜 욕을 하냐?’  라고 하길래
‘난 그 ‘Witch Bitch’를 뽑은 적이 없다.’,
‘민주주의 국가에선 선거로 지도자 뽑아놓고 일을 제대로 안 하면 욕을 하는 것도, 갈아치우는 것도 자유다’라고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촛불 집회도 나가보고, 당시 지지했던 문재인 후보 선거 유세 일정을 찾아서 악수도 한번 해봤는데,
저는 어쩌다가 환멸 중도로 빠진 걸까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간단하게 키워드만 몇 개 나열하고 넘어갈게요.

#K-페미니즘의 확산의 책임
(혹은 창궐, 네 일부러 강하게 말하려고 창궐이라는 단어를 골랐습니다. 요즘 젊은 남자 대학생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분노, 장난 아닙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기존 정치관을 바라보던 선악으로 보는 세계관이 사라짐(철이 좀 들었다고 봐야죠)

#부동산 및 세금 (길게 말 안 할래요….)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졌던 희망과 희망만큼 깊은 절망 (사실 평양에서 대통령이 연설을 할 당시만 해도
‘진짜 세상이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에서 절망으로 상황이 바뀌자 남은 감정은 허무와 분노네요)

#인터넷에서의 극성 지지자들의 추태를 보고 느낀 환멸
(PGR은 많이 온건한 편이지만, MLB파크나 FM 코리아 등의 사이트 등도
모두 초기엔 현 정권에 큰 기대를 하다가 실망을 해서 돌아서거나, 특정 정치 세력의 게시판 조작이 드러나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현재까지도 친여당으로 분류되는 사이트들에서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특정 주제의 글이 나오면 신고나 비추천으로 날려버리면서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민식이 법, 윤미향(정의연)을 다루면 100을 넘게 글이 쌓여도 어느새 글이 스리슬쩍 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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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같은 경우엔 게임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있었던 웬즈데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굳이 게임으로 만들 필요도 없는 졸작에, 펀딩 된 돈을 제대로 썼는지 여부도 논란이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자기들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 쓸 용도로 ‘소비’ 했다는 논란이 있는 게임 글은 별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게임사이트인데요. (사실여부 확인이 미흡해 강조표시를 지웁니다)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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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분
[루리웹의 웬즈데이글은 사실확인이 미흡했으니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정의연 사태와 관련해 어느사이트의 특정 게시판 유저들이 이용수 할머니께 댓글로
[노욕이 심하다, 너 혼자만 위안부냐] 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과
최근 그 게시판에 누군가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으로 인한 압수수색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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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이건 좀 말을 아끼겠습니다. 초반엔 마스크 부족 사태나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8월까진 잘 막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백신 관련해선 실시간으로 뉴스가 나오니 실패라 뭐다 평가하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싱가포르처럼 백신 좀 일찍 사 와서 최소한 의료진과 요양병원 환자만이라도 백신을 맞게 하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를 정치색에 따라 폄훼하는 문화 확산(내 말 들으면 방역의 주역 의사 선생님, 내 말 안 들으면 의베놈들, 내 맘에 드는 기사를 쓰면 기자, 아니면 기레기. 검사는 검새, 원자력 전문가는 원자력 마피아가 돼버리는 세상입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안티 백신이네 안티 마스크네 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역겹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 압승을 거둘때, 전 난생 처음으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국민의 힘에 표를 줬습니다.
절대 그놈들이 이뻐서 준게 아니라, 이대로 가다간 민주당 저 짝 완전 폭주하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제 예감은 틀리질 않았네요.

너무 욕을 많이 했나…. 그래도 마음에 드는거 한 두개 쯤은 있었을 거에요. 이전 정권에 비해서 군인 인권 이나 임금은 인상됐고, 
국방비도 잘 늘린다고 생각하고 몇개 더 생각하면 찾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민주당은 어째 안해도 될 일을 기를 쓰고 열심히 하는 느낌이고,
국민의 힘은 민주당이 떨어뜨린 지지율을 받아먹는 것도 못하는 거 같고,
정의당은 원래 옛날부터 대학교 동아리만도 못했고 (오늘의 유머가 살아있던 시절 10억 먹고 튄건 지금도 못 잊습니다 크크크).


환멸감이 들어 [‘이놈의 집구석, 나가버릴거야!’] 하고 뛰쳐 나오긴 했는데 바깥은 춥고 외롭습니다.
집나간 탕아, 다른 환멸 중도분은 어디서 나오셨나요. 그리고 어디로 가시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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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13:24
수정 아이콘
중도의 표는 어디로 가는가. 국민의힘이 삽질을 계속하고, 정의당이 그 사상을 부르짖는 상황에 집권여당의 삽질마저 계속된다.
갑자기 민생당이라는 이름이 어른거리는데 기분탓입니다. (드립입니다)

그나마 1-2-3급으로 표현되는 여당 / 대안1번 / 대안2번이 다 나가리면 사표각 나오는게 이상치 않은거긴 한데 후...
이리스피르
20/12/30 14:53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엔 국민의힘이 삽질하던가요???
20/12/30 15:07
수정 아이콘
언급만 안되는 편이지 몇일전에도 국회의원 한분 탈당하심...
이리스피르
20/12/30 15:14
수정 아이콘
그건 삽질이 아닌 것 같은데요... 뭐 이게 책임지는건진 모르겠는데 책임지겠다고 탈당한거잖습니까...
봄날엔
20/12/30 13: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총선까지만 해도 지역구는 민주당이 좋아서 준건 아니고 사람 보고 민주당 줬는데, 이번 대선에는 옆집 원숭이가 나와도 국민의 힘 표 줄 겁니다.
옥동이
20/12/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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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남았네요
계층방정
20/12/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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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원래 한나라당 지지했었는데 갈수록 한나라당 하는 거에 실망해서, 지금도 한나라당 후신 정당들이 정신 못 차리고 삽질하는 게 먼저 보입니다. 민주당이 뭘 하건 말건 아직도 국민의힘이 정신을 차렸냐 아니냐는 질문이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보통 인터넷 게시판에서 저같이 한나라당 팬이었다가 안티 된 분들을 잘 못 봐서 그런지 보통 보는 의견들과 제 생각이 동떨어졌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요.
20/12/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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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하죠.. 아조씨..
나주꿀
20/12/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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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AndroidKara
20/12/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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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야. 술취한 사람인가?..아.. 토하지만 말아라
20/12/30 13:27
수정 아이콘
그... 말씀하신 오유 10억은 문자 그대로의 먹튀는 아니었습니다. 대출 형식이고 원금에 이자까지 다 돌려주긴 했어요.

저는 무조건 과반을 막는 방향으로 투표하려고 합니다
나주꿀
20/12/30 13:47
수정 아이콘
아마 제가 그 사건때 오유를 하고 있었던거 같고, 시사 게시판에서 다른 게시판을 패악질 할때 탈주?를 했습니다.
정의당이 그 돈을 돌려준건 몰랐네요
20/12/30 14:11
수정 아이콘
하하, 어려울 때 펀딩에 참여했던 유저들의 뒷통수를 세게 때리긴 했죠. 문자 그대로 돈을 먹고 튄 건 아니지만, 광의적인 의미로는 먹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2/30 13:27
수정 아이콘
기권표로 행사 할겁니다.
파이어군
20/12/30 13:27
수정 아이콘
무조건 민주당 견제하는쪽요
Lightningol
20/12/30 13:29
수정 아이콘
제1야당밖에없죠
만사여의
20/12/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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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때부터 페미대통령 되겠다고 공표하고 나왔는데 정말 모르고 뽑으셨나요?
나주꿀
20/12/30 13:31
수정 아이콘
페미가 되겠다고 한건 알았죠. 그런데 혜화역에서 그런식으로 난리 부르스를 추는 페미애들한테 시원한 생수에 먹을거 까지 줘가면서 시위하라고 부추기는 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허허
빛폭탄
20/12/30 16:06
수정 아이콘
여가부 장관이 옹호한 건 알고 있는데 먹을 것도 줬었나요?
나주꿀
20/12/30 16:09
수정 아이콘
다시 찾아보니 먹을걸 준게 아니라 덥다고 아이스팩을 줬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0 14:13
수정 아이콘
박원순 손절은 할줄 알았죠.
kartagra
20/12/30 13:31
수정 아이콘
페미 이후로 저도 어디로 가야 하오 상태가 계속되네요 크크..당분간은 아마 방황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kiraYuki
20/12/30 13:31
수정 아이콘
저는 기권입니다. 아직은 국힘 못뽑겠네요.
20/12/30 13:3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정권을 잃게되는 시점은 당시 자한당이 혁신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의 수준이 그보다 추락했을때 가능할것이라고 여겨왔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걸 보니 참 기분이 오묘하네요. 국가민족적으로 보면 불행이고 어둠의 시대죠.
20/12/30 13:31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이 제 생각이랑 너무 비슷해서 반갑습니다 ㅠㅠ
대통령 뽑을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일 못할줄은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언혀 몰랐습니다
(뭐 지금 일 잘-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정의당이 동아리 수준이라고 하면 민주당은... 일머리 없는 사람들만 잔뜩 모아놓은 집단 같습니다
요새 잘하고있는 일이 있으면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나주꿀
20/12/30 13:49
수정 아이콘
Xavier님이나 저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요.
그래도 박근혜 때는 '정권 교체가 되면 좋아지겠지!' 이랬는데
요새는 정권교체가 되도 좋아질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흑흑
20/12/30 13:32
수정 아이콘
야당주의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국회로의 회귀가 시급합니다
여행가요
20/12/30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테크를 타고 있는데, 투표장 안갈것 같네요
Scavenging Hyena
20/12/30 13:33
수정 아이콘
환멸중도란 말은 처음 듣네요?
애초에 운동권이나 시민단체 출신들은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해본적이 없기에 국정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을 했었고
지금 그걸 여러방면에서 증명하고 있는 중이네요.
나주꿀
20/12/30 13:34
수정 아이콘
처음 듣는게 당연하시죠. 제가 만든 말이니까요 크크
coolasice
20/12/30 13:36
수정 아이콘
2020 올해의 단어 입니다
Scavenging Hyena
20/12/30 13:38
수정 아이콘
환멸중도 보다는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보는 사람들"이 어울릴 듯 하네요.
아직까지 이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현실을 외면하고 눈감고 귀막은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일간베스트
20/12/30 14:00
수정 아이콘
깨어있는 시민!!
나주꿀
20/12/30 14:02
수정 아이콘
그 아이디로 그 단어를 쓰시면....!
Air Jordan1
20/12/30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3연문으로 대선 투표 했고 당분간은 친정부쪽 투표를 하겠지만 (국힘은 죽을때까진 뽑기 싫어서)
제대로 된 3세력이 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뭐 고려라도 하고 할텐데
야심탕
20/12/30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Air Jordan1
20/12/30 14:04
수정 아이콘
계속 삽질하면 다른당에 투표하던가 기권하겠죠. 뭘 그렇게 몰아가려고 안간힘 쓰시나요?
그냥 국민의 힘에 죽을때까지 표줄일은 없을거고 인물이 싹 갈린다면 모를까 그걸 제외한 선택지에서 생각을 하겠죠.

굳이 드리블링 해서 사람 몰아가시는거 보니 님이 더 대단하시네요.
야심탕
20/12/30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Air Jordan1
20/12/30 14: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비판하시는거야 충분히 제가 감수해야되는거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신념이니까요 그건.
현재 주류 정치인들 싹갈려서 새로운 인물들이 출현한다면 저도 생각을 바꾸게 될꺼고

3세력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예전 창조한국당도 기대했었던거고 양당체제가 빨리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클뿐입니다.
라스보라
20/12/30 14:11
수정 아이콘
저는 마찬가지로 민주당은 죽을때까지 표줄일은 없을꺼 같습니다.
Air Jordan1
20/12/30 14:23
수정 아이콘
라스보라님처럼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빵시혁
20/12/30 13:5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요 오해말고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현 집권여당이 밀어붙힌 정책으로 인해
본인에게 큰 손해가 발생한다면 그래도 여당 뽑으실건가요???

만약입니다. 망상놀이라고 생각하시고 대답이 궁금하네요
Air Jordan1
20/12/30 13:58
수정 아이콘
기권하겠죠 그러면.

놀이라는 단어랍씨고 오해를 안해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좀 그러네요?
몰아가시려고 드리블하고 빌드업하시는 거라 생각되서 기분이 꽤나 나이스하네요
20/12/30 14:5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럼 결국 핵심은 현민주당의 정책이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으신다는 점에 있는 것 아닌가요??
Scavenging Hyena
20/12/30 15:01
수정 아이콘
최근 3번의 대선이 이명박-정동영 / 박근혜-문재인 / 문재인-홍준표 인데...
이명박때부터 후보도 아니었던 문재인씨 한테 투표하셨다니 대단한 지지자시네요.
Air Jordan1
20/12/30 15:02
수정 아이콘
문국현 찍었는데요... 좀 지지자라는 프레임좀 씌우지 말아주실래요?
메존일각
20/12/30 16:3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비록 전 이제 탈민주하긴 했지만서도 국힘 계열도 아웃이라... 환자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CapitalismHO
20/12/30 16:31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저도 민주당에서 돌아선지 꽤 됐는데 이번 총선에서도 차마 국힘에는 표주기가 싫어서 무소속한테 표를 줬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냥 균형을 위해서 투표하려합니다.
국밥한그릇
20/12/30 18:56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 양당체제에서 국힘이 싫어서 민주당을 뽑으면 절대로 국힘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국힘이 싫으시다면 꾸준하게 제 3당에게 투표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힘이 제 2야당이 되어야 사라지는 거지 그 전까지는 절대로 두 양당이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환경에서는 새롭게 나타난 제 3세력이 제대로 일 수가 없습니다.
부족한 3세력이지만 힘들 보태어 제대로된 세력으로 만들어야지 인물도 아니고 그러한 단체가 갑자기 나타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20/12/30 13:36
수정 아이콘
일단 민주, 정의 이런 단어 안쓰는 쪽으로요.
선넘네
20/12/30 13:36
수정 아이콘
민주당 꼴도 보기 싫은데 당연히 자기들한테 표 줘야 한다고 아니면 매국노 개깨문 인증 이러는 국힘 지지자들도 얼척없긴 합니다 양쪽다 키배 뜨다가 정 안떨어진 커뮤니티가 거의 없는 지경...
나주꿀
20/12/30 13:51
수정 아이콘
좌측담장이든 우측담장이든 넘어가면 홈런이죠. 자기네 지지 안하면 바보 취급 하는 얼간이들은 그게 그겁니다.
별 수호자 우르곳과 대게 우르곳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냥 스킨 차이죠
20/12/30 13:36
수정 아이콘
운동권 시민단체출신은 거릅니다
빵시혁
20/12/30 13:3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당선되는거 보고 정치에 관심이 멀어졌다가
문재인 당선되는걸 보고 환호했고 잘하리라 믿고 관심을 안갖고 있다가

정치권의 대놓고 페미밀어주기로 불만이 컸다가
반일불매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 보고 지지를 거뒀는데
윤미향 감싸는거 보고 잘돌아섰다 싶네요

대선이 꽤나 박빙일거 같은데
대선끝나면 다시 정치랑 멀어지렵니다 크크크
노령견
20/12/30 13:41
수정 아이콘
현재로서는 과반 막기 위해서 국힘 할애비가 와도 표 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정게 정치병자들 보면 또 그냥 기권하고 싶어지고 그렇습니다
훈수둘팔자
20/12/30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환국정치 가는게 맞다 봅니다. 서로 푸지게 조지고 조짐당해야 이나라 정치는 제대로 굴러간다고 생각해서요.
집권당이 자기들이 중심이라는 오만한 생각 못 가지고 국민에게 헌신하게 만드는 방법이라 봅니다.
StayAway
20/12/30 13:48
수정 아이콘
복잡할거 없습니다. MB선거때 수많은 중도 진보들이 기권을 표시했고
지난 번 대선때 수많은 중도 보수들이 마찬가지로 기권을 표시했죠.
좌 우 만큼이나 기권의 스펙트럼도 넓습니다.
그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를 해야겠다면 무효표를 만드는 것도 일종의 의사표시죠.
20/12/30 13:52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당분간은 생각 안 하고 기계적으로 2번 찍으려고 합니다.
투표권이라기보다는, 여당에 대한 거부권으로 사용하려구요.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제정신으로는 어느 한 곳을 차마 지지할 수가 없네요.
20/12/30 13:53
수정 아이콘
정치란 건 수질 안좋다 싶으면 계속 어항 물 갈듯이 갈아치우는 수 밖에 없어요. 놔두면 더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나빠집니다.

그 문재인에게 실망했다 말하는 사람들이 왜 차기주자 이낙연 이재명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문재인 수준이라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여권에서 주로 설치는 주류 정치인들 기준으로 보면 저 두 사람은 문재인보다도 권위가 없고, 당연히 통제력도 떨어질 겁니다.
나주꿀
20/12/30 14:37
수정 아이콘
어항 물 갈듯이 갈아치운다, 이거 좋네요. 어떤 의도로 말씀하신 건지 머릿속에 바로 그려집니다
NoGainNoPain
20/12/30 13: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상황에서 대통령제가 지속되는 이상 제 3당은 나오기가 매우 힘듭니다.
당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당원들이 장관과 같은 국가요직으로 임명되어 인지도를 높이고, 이런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서 다시 당을 뒷받침하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어야 하는데 대통령을 만들지 못하면 이런 선순환 과정을 돌릴 수가 없죠.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 같이 기존 정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제 3당을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4년동안 제대로 된 성과 못내면 다시 원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3당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각책임제를 도입해야 할 겁니다.
이러면 제 3당도 연정을 통해서 제 1당(과반을 확보하지 못한)으로부터 장관직 일부를 얻어오는게 가능해 지니까요.
새드블루스
20/12/30 13:59
수정 아이콘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생존의 문제인것 같음..
비전문가들이 전문가를 우습게 여기는 정부는 처음인것 같음...
수원역롯데몰
20/12/30 14:06
수정 아이콘
문화대혁명때 의사. 교수 등 지식인 계층을 죄다 돼지농장에 보낸게 생각나네요.
허삼관 매혈기에서 이걸 풍자하기도 했구요. (지금은 풍자도 못하겠지만요~;)
딸기콩
20/12/30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기준을 정하고 투표합니다.
1. 공약이 나에게 이익을 주는가
2. 탈세, 음주운전, 범죄사실이 없는가
이 두개면 거의 걸러지더라구요.
셀커크랙스
20/12/30 14:05
수정 아이콘
일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만들겠다고 협박하는 사람(당)은 안찍을 것 같아요.
antidote
20/12/30 14:05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한국 정치를 포기하고 이민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투자처는 포트폴리오를 환율 내려간 김에 한국 주식에서 미국 주식으로 변경하는 중이고 처자식이 있었으면 이민도 알아봤을 것 같네요.

회사 다녀보니 실무에 대한 아무런 경험 없는 윗사람이 들어와서 대책없이 뭐 바꿔야된다 이런식으로 일 벌리면 망하더군요.
전문 경영인이 있긴 한데 오너가 있는 회사라 오너쪽에 줄 댄 다른 업계 출신이 낙하선으로 와서(대충 고위 임원 정도 위상으로 왔습니다. 회사 전체는 컨트롤 못해도 크고 작은 프로젝트 몇개는 자기 입김대로 바꿔넣을 수 있는) 멀쩡히 진행되던 프로젝트 방향을 한 180도까진 아니고 90도 정도 틀어버렸는데 실무진들이 예상했던대로 프로젝트 죄다 어그러지고 용두사미로 끝나더군요. 그러고 그 낙하산은 나갔는데 부정축재까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아 물론 이런식의 [[개혁]]도 잘하면 잘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업계 사정상 어쩔수 없이 안될수밖에 없는거였어요.
대충 비유하자면 수제 만년필 만드는 회사가 있는데 프린터 만드는 회사에서 낙하산으로 온 임원이 왜 수제 만년필에는 비싼 잉크를 쓰고 싼 토너를 안써요? 하면서 신제품에 잉크 대신 토너를 대신 넣으라고 프로젝트 막 헤집어 놓고 나간 꼴이었습니다. 개혁이나 개선이 필요하다면 해야죠. 그런데 현실성 없는 대책을 현실감 없는 사람이 현실성 없는 계획에 따라서 강력하게 밀어붙여봐야 개혁을 안한것만도 못할게 뻔합니다.

지금 한국이 딱 그꼴입니다. 소주성부터 현실감각 없는 장하성 같은 사람의 말을 전적으로 신용해서 대책없이 일을 벌려놨고, 영화보고 원전폐지, 지금은 아예 말 안듣는다고 검찰까지 사실상 폐지하려고 하고 있죠? 대책은 검찰 실무 경험 없는 사람을 꼭두각시로 수장으로 앉히고 실무진은 마음대로 주무룰 수 있는 친여당 인사로 채워넣는 공수처고요? 나라를 그냥 검증되지 않고 이권을 채우기 위한 실험대로 올려놓고 있는데 지지층은 여전히 굳건하게 지지를 합니다. 나라를 지탱하는 많은 분야에 이미 비가역적으로 손을 대서 시스템을 망쳐놓고 있고요.
부동산 정책에서 보듯이 열심히 하는 분야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계속 시스템을 들어엎고 있는 중입니다. 이념적으로는 지지층을 확대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나라를 파먹는 여성주의에 빌붙고 현실감각 없는 시민단체 인사들을 중용하고 공천하고, 저출산 대책 기조를 낙태권장 기조로 바꾸기까지 합니다. 지난 3년간 출산율 꼬라박는 속도를 보니 여당 누구 말마따나 100년 집권 가듯 장기집권 가면 나라가 아예 추락하는 걸 보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03 때 가장 황당했던 것들 중의 하나가 해경을 폐지한다 식의 뭐 문제있으면 대책없이 명목상 조직을 없애거나 간판 바꿔단다는 뉴스였는데요.
이 정부는 원전 폐지나 검찰 폐지에서 보듯이 명목상 조직을 없애는 수준이 아니라 대책도 없이 아예 실체적인 조직의 인력을 뿔뿔히 다 흩어버리는 식으로 가고 있어서 나라를 비가역적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지지율 35%가 넘고 있는 상황이라 이건 그냥 나라 자체가 타락의 길을 향해서 걷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같이 사회가 보수적이라 안변한다 이런 경우보다도 더 심각하게 아예 비전문가들의 주장과 인도에 따라 검증이 하나도 안된 길로 나라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외교 노선은 반미 반일 노선 시동걸고 있고 홍보비에 돈 퍼부어서 국민 눈 가리는 중이니 이제 이 나라는 가망 없다고 봅니다.
이래도 지지율이 안떨어지는데 반대진영으로 정권이 바뀌더라도 나라의 이런 기조가 바뀔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정말 비가역적으로 모든걸 망쳤고 망치는 중입니다.

원래 반 새누리당 쪽이라 대선때는 두번이라 문재인 찍었고 소주성과 탈원전, 친폐미 친낙태정책 꼬라지 보면서 도저히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지난 총선에서는 야당찍었는데요. 지금 지지율이나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정치에 신경을 쓸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재산을 달러로 환전을 해두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주꿀
20/12/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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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랑 놀랍도록 생각이 닮으셨는데요, 길게 15년정도 보고 미국으로 옮겨갈 생각하라고 몇번 말씀하셨어요.
일단 인구구조 때문에 한국 전성기는 얼마 안 남았다고 하셨거든요
20/12/30 14:12
수정 아이콘
2
저도 의문의 킹찍탈 실현 중이라 반갑네요
훈수둘팔자
20/12/30 14: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문가를 이리도 개차반으로 대하는 정권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입니다.
민주화 이후 대통령들은 물론이고(심지어 민주화 이후 최악의 대통령이라 비견되는 박근혜+최순실과 비교해도..),
민주화 이전 독재 대통령들조차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 조언 많이 참조하거나 위임했지
지금 정권 및 여당처럼 자기네 입맛이나 뒤틀린 신념에 맞게 고치지는 않았어요.
회색의 간달프
20/12/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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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 맡기면 자기네들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아 물론 지기네들 생각만이 정답이고 진리라고 생각하는건 당연지사..
Scavenging Hyena
20/12/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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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동의 하는데 일단 당분간은 약달러가 예상되서 한국주식 다 버리고 달러자산으로 가기는 아깝습니다.
두어달새 삼전으로 재미좀 보기도 했고...
달러약세가 진정될때 전후 해서 금융자산 대부분을 달러자산으로 바꾸는건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엑시움
20/12/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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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행히 종사하는 업계가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어서 적당히 자본만 쌓이면 탈한국 할 수 있긴 합니다만.
미하일
20/12/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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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권이 매우 못 하고 있다는 건 절실히 동감하는데요 정권이 잘 하나 못 하나 나라의 운명을 어떻게 하기에 많이 늦었다고 봅니다 크크크
여수낮바다
20/12/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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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환멸'을 좀 더 미리 느꼈습니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꼭 제1야당을 찍으실 필요까진 없어요. 집권세력이 진심으로 좋은 나라를 잘 만들어 간다면 당연히 민주당을 쭉 뽑아 주면 되죠.
부동산 집값 잘 잡고 경제살리고 조국같은 위선자 잘 단죄하고 윤미향 같은 자 실드 자르고 박원순오거돈안희정같은 인사 없애면서 실드 안 치고
...
이런걸 안할거 같으니 사실 제1야당을 찍는 거죠.
전 현 민주당이 결코 그 옳은 길로, 단시일 내론 못 가리라 믿기에, 여전히 문제점이 많지만 제1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주꿀
20/12/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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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민주당이 남성 혐오하는 페미니스트를 척결하고, 부동산 잡고, 경제 살리고, 전문가 말 잘 듣고 이러면 저라도 뽑죠.
그런데 그러면 그게 민주당이 아니겠죠 크크
라스보라
20/12/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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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민주당 보면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저는 무조건 환국 투표할겁니다. 그리고 어느당이건 절대로 과반을 주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주꿀
20/12/30 14:4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숙종이 환국 정치를 했구나 싶은 요즘이죠.
노둣돌
20/12/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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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제도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와 (노무현 문재인) 둘 중 어느 쪽이 최악이고 차악인지를 구분만 하면 됩니다.
NoGainNoPain
20/12/30 14:16
수정 아이콘
차악을 선택한다면 선택된 차악은 최악보다 약간 위에만 머무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겠죠.
20/12/30 15:04
수정 아이콘
여기에 이명박이랑 노무현이 끼는 이유를 잘 모르겠거니와, 박근혜와 문재인을 비교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박근혜 정부 보다는 문재인 정부가 나으니 친정부 방향으로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취지이실까요?
달과바다
20/12/30 15:18
수정 아이콘
이젠 박근혜 문재인해도 질것같으니 이명박 노무현 끼워팔기하는거죠
카푸스틴
20/12/30 17: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왜 저런식으로 몰아가실까요
스웨트
20/12/30 18:18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으로는 못이기니까 노무현 붙이는거죠
엑시움
20/12/30 15:10
수정 아이콘
노무현 문재인이 최악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Scavenging Hyena
20/12/30 15:12
수정 아이콘
노무현 친구라는게 문재인의 유일한 업적이라죠?
20/12/30 15:13
수정 아이콘
누구 딸이고 누구 친구라는 이유로 8년째 해먹고 있는 박근혜 문재인이 최악이죠. 자기 힘으로 대통령 된 사람들하고 비교하지 맙시다.
소셜미디어
20/12/30 18:10
수정 아이콘
(노무현 이명박) / (박근혜 문재인) 이렇게 묶는게 맞는 거죠. 앞 사람들은 장점이든 단점이든 자기에게서 나오고 뒷 사람들은 죽은 누군가한테서 이미지나 받아먹지 자기들은 능력에 비해 과도한 자리에 올라서 전국적 민폐죠.
미뉴잇
20/12/30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무책임하게 자살하고 문재인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한 노무현, 나라 시스템을 통쨰로 뒤흔드는 문재인이 최악 of 최악입니다.
이명박근혜는 잘못한 것에 대해 죄값이라도 치루고 있죠
카푸스틴
20/12/30 17:41
수정 아이콘
왜 한참 지난 선거에서 차악을 고르세요. 지금의 민주당과 국민의힘중에 차악을 고르면 되죠
Grateful Days~
20/12/30 14:14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건.. 정치에 관심 끊어 버리고 견제세력으로서 할거만 하면 될거 같아요..

사람도 안보고 당도 안보고 선거직전 여론조사보고 둘 중 불리한데로만 찍으면 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0 14:15
수정 아이콘
젤억울한게 자꾸 일베,태극기지 라고 의심하는거 ㅜㅜ.

여튼 뭐 정신차리고 정말 합리적중도보수 포지션 찾아야겠다고 다짐중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인격파탄자들로부터 탈출해야죠.
나주꿀
20/12/30 14:38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이 맨 왼쪽에 있으면 세상 모든게 다 우편향으로 보이죠.
맨 오른쪽에 있으면 세상 모든게 다 좌편향일거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0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토착왜구, 대깨문 제재 대상입니다. (벌점 2점)
브리니
20/12/30 14:18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입맛대로 결과론대로 끼워맞추기식이 아닌가..다음 대선과 5년후가 기대됩니다. 솔직히 똑같은 싸움과 비슷한 물어뜯기를 가장한 논의가 반복되리라 봅니다만
올해는다르다
20/12/30 14:18
수정 아이콘
답은 허경영입니다
20/12/30 14:22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은 안철수가 있습니다
플라톤
20/12/30 14:23
수정 아이콘
박근혜만 잘라내면 국힘 후보도 찍을 겁니다. 안 잘라내서 못 찍겠지만. 차라리 안철수가 서울시장 당선 후 내팽겨치고 대통령 나와도 뽑겠네요.

그나저나 이재명이 반문 테크 타며 환멸중도 코인 탑승하려나 궁금합니다. 이 사람이 당선되면 민주당은 재집권 꿈도 못꾸게 망하고 나라도 망할 것 같은데 저러면 꽤 인기 끌거 같아서요.
20/12/30 14:27
수정 아이콘
친박때문에 여전히 국힘 찍을 생각은 없네요

지역구는 인물 따라서 찍을거고, 비례는 제3당에 줄거고.. 그간 많은 뻘짓을 봐오긴 했지만 여전히 지난 총선과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네요
20/12/30 14:3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나라를, 80년대 운동권 머릿속으로 끌고가는 것만은 막아야죠.
내세우는 명분과 의도만 옳을 뿐, 말만 그럴싸 할 뿐, 실제 결과는 정 반대로 흘러가는...
이제 최악이냐 차악이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20/12/30 14:33
수정 아이콘
사람 보는 눈도 없고, 일일히 공약 확인하기도 힘든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주식에서의 ETF같은 투표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해야할 모든 투표에 자동으로 제 1야당(그게 어떤당이든)을 찍어주는 거죠.
wish buRn
20/12/30 14:33
수정 아이콘
야당이요.
한쪽으로 기울어지는건 무조건 막습니다.
고통빈
20/12/30 14:35
수정 아이콘
차악을 고른다는 선택지는 머리속에 없앴습니다. 권력 잡은 쪽이 깽판을 치면 상대쪽이 아무리 뭐같아도 반대쪽 찍을겁니다. 정말로 양쪽다 마음에 안들면 기권표 던지면됩니다. 얘가 별로지만 쟤는 더 별로다. 그러면 기권표 던지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둘다 별론데 굳이 표 줄필요있습니까? 크크
강변빌라1호
20/12/30 14:41
수정 아이콘
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제도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와 (노무현 문재인) 둘 중 어느 쪽이 최악이고 차악인지를 구분만 하면 됩니다. (2)
빵시혁
20/12/30 15:08
수정 아이콘
초박빙이네요
이리스피르
20/12/30 15:15
수정 아이콘
선거는 견제를 위한 제도죠. 차악이니 뭐니가 아니라요
NaturalBonKiller
20/12/30 15:34
수정 아이콘
논리가 이상하네요.
노 이 박은 지금 대체군도 아닌데 무슨 희한한 물타기인가요.
미뉴잇
20/12/30 15:38
수정 아이콘
네 무책임하게 자살하고 문재인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한 노무현, 나라 시스템을 통쨰로 뒤흔드는 문재인이 최악 of 최악입니다.
이명박근혜는 잘못한 것에 대해 죄값이라도 치루고 있죠(2)
백년후 당신에게
20/12/30 15:40
수정 아이콘
네 무책임하게 자살하고 문재인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한 노무현, 나라 시스템을 통쨰로 뒤흔드는 문재인이 최악 of 최악입니다.
이명박근혜는 잘못한 것에 대해 죄값이라도 치루고 있죠(3)
Ko코몬
20/12/30 16: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이명박 박근혜가 선녀네요
20/12/30 19:02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가 낫네요.
20/12/30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유동적이라
두당 다 찍어 봤는데
오랫동안 민주당에 표를 줄 이유가 없어서 2번이나 열심히 찍으려고요.
리로이 스미스
20/12/30 14:45
수정 아이콘
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제도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와 (노무현 문재인) 둘 중 어느 쪽이 최악이고 차악인지를 구분만 하면 됩니다. (3)
양념반후라이
20/12/30 14:45
수정 아이콘
펑생을 비례표 포함하여 민주당 외에 정당에는 표를 줘 본적이 없었는데 저번 총선에 허탈한 마음으로 국힘 찍었습니다.
앞으로는 대깨국힘 할 생각입니다.
제가 살아온 나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려는 자들에게는 절대 표를 줄수 없어요.
저들을 막을수만 있다면 친박이라도 뽑을겁니다
마이스타일
20/12/30 14:45
수정 아이콘
그럴리는 없겠지만 최순실이 완전사면받고 다음 대선에 출마하면 전 뽑아줍니다
원숭이나 돼지가 나와도 뽑아줘서 다시 5년전으로 뒤집어 돌리고 싶네요
20/12/30 14:48
수정 아이콘
지금 여당 뒤집을 수 있는곳에 줍니다
그래야 의미가 있습니다
기권은 방관이라 생각합니다
20/12/30 14:49
수정 아이콘
전 정권까지는 제 3자 입장에서 '나쁜놈들이네' 하면서 보는 기분이였는데, 지금 정권은 나쁜놈이 직접 칼 들고 내 목에 코 앞까지 들이대는 느낌입니다.

일단 눈 앞에 칼부터 치워야죠
언제나 해피
20/12/30 14:52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 집권세력은 털고 가야 합니다
또 뽑아서 그대로 유지 되면 얼마나 대단한 일이 벌어질지 가늠조차 안됩니다 일단 견제 하고 그다음에 생각을 해봐야죠
그때 또 하는거 봐서요
10년째학부생
20/12/30 14:53
수정 아이콘
총선 때 투표 포기 했는데 대선은 해야될거 같아요. 진짜 큰일날거 같아요.
10년째학부생
20/12/30 14: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차악차악 거리시는 분들 있는데, 국민의 당 돌풍일으킬 때는 차악론 이야기하면 경기 일으키시더니 양자구도 되니까 또 차악론 들먹거리네요.
20/12/30 15:03
수정 아이콘
차악론은 민주당 뽑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제3당론은 국힘을 찍지 못할 이유(야당표의 분산)를 만들어주니까요.

이 프레임 속에서 이득을 보는건 어쨌든 민주당이죠. 아마 민주당에서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을지도요.
20/12/30 15:0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욕먹는 와중에도 민주당에 대한 표심이 욕먹는 것은 싫기 때문이라 봅니다. 대체 여기에 노무현의 예토전생이 왜 또 나오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그 폐해가 저저번 댜선과 저번 대선을 통해 충분히 입증된 것 아닌가...
20/12/30 14:55
수정 아이콘
국민의 힘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아니 해체되는 그 날까지 다른 정당을 찍을려고 합니다
20/12/30 15:0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정치 욕하는게 스포츠였는데 지금은 제 생존입니다.. 주거를 망쳐도 이렇게 망치다니.... 민주당 다시는 집권 안 하길..
시카루
20/12/30 15:05
수정 아이콘
독보적인 최악이 보이는데 그 최악부터 일단 치워야죠
웃긴 게 이거 몇 년 전에도 했던 생각이네요
이리스피르
20/12/30 15: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거 치우겠다고 견제의 원리를 무너뜨린게 화근이 된거죠
이리스피르
20/12/30 15: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거가 차악을 위한 일이라는 것도 부적절하죠. 오로지 견제를 위한거죠.
배고픈유학생
20/12/30 15:0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이 뭐 의미가 있나요.
예전에는 새누리당 뽑는다고 하면 극딜 당하니 지지자들은 조용히 투표했고,
지금은 민주당 뽑는다고 하면 극딜 당하니 지지자들은 다음에 조용히 투표하겠죠.

pgr 여론대로라면 문국현이 대통령 됐어요.
20/12/30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거기에 하나 더 얹으면 현 수준의 비판 강도(억지글 포함)가 유지된다면 양쪽으로 집결 정도만 강해질거라 예측해봅니다.

현 상황은 12대선 레이스에서 포지션만 바뀐 것 같습니다.
Scavenging Hyena
20/12/30 15:10
수정 아이콘
차악타령 재밌네요. 민주화 이후 최악의 대통령이 문재인씨인데 차악은 누구인가요.
공정사회
20/12/30 15:10
수정 아이콘
환멸중도라도 당연히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는게 맞는겁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기간은 15년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는것처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리스피르
20/12/30 15:15
수정 아이콘
정권 잡은 기간 따위가 중요한게 아닌데요. 그리고 15년이면 보여줄거 다 보여줬다고 봅니다만??
Scavenging Hyena
20/12/30 15: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똥싼거 비판하는데 김대중 노무현 끌어들이는건 저세상 논리인가요?
20/12/30 15:36
수정 아이콘
15년밖에 안 했는데 이렇게나... 덜덜
빛폭탄
20/12/30 16:10
수정 아이콘
저번에 댓글수정은 왜 하셨어요?
20/12/30 20:22
수정 아이콘
지금 고작 3년만에 악화된 상황을 감안하면 최악이라고 봐야죠. 군사정권을 포함해서 전국민의 삶을 단기간에 이렇게 꼴아박은 정부가 또 있나요? 군사정권 조차도 전반적인 삶의 질은 좋아졌습니다만.
수원역롯데몰
20/12/30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똥맛 카레 vs 카레맛 똥 이 아니라.
최악대신 차악을 뽑는것도 아니라.

자본주의 똥 vs 사민주의 똥
다당주의 똥 vs 1당주의 똥
시스템 주의 똥 vs 반 시스템주의 똥

그냥 본인 입맛에 맞는 똥을 고르는 자리입니다.
저는 둘중하나 꼽자면 자본주의 똥. 다당주의 똥. 시스템주의 똥을 고를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0 15:3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5대인사원칙 이야기할 때까지만 해도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대해 (살짝 걱정은 햇어도) 의심하지 않았고, 나랑 뜻은 좀 달라도 북한하고도 사이좋게 지내고 능력은 좀 떨어져도 도덕적인 인사들이 권력을 잡으면 나라가 훨씬 나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말바꾸기 내로남불 정쟁에만 특화된 비도덕적 집단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그래서 전 님 말씀대로 하는데 동의합니다. 87년도, 그리고 지난 탄핵.. 을 통해 , 큰 피해없이 평화적으로 교체해낸것은 여론과 국민성 탓도 있지만 검찰/언론/법관 들이 안정적인 시스템 과 전문가라는 자부심 안에서 살아있는권력에 균열을 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놈들은 헌정 쿠데타 세력이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모십사
20/12/30 18:28
수정 아이콘
국민이 문제란 생각은 1도 안 하시군요...
아무리 개같은 정치인 뽑아도 국민들이 제대로된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휘둘릴 일도 없습니다만...

뭐 암튼 많은 분들이 여전히...
개개인들의 변화를 바라기보다 정치인들의 변화를 바라며 선거를 하니 안 하니 하는게 참...
이래서 정치인들이 살아남나 싶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0 19:0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여기서 왠 국민이야기? 울나라 국민정도면 여러가지로 괜찮은 국민아닌가요?
20/12/30 15:22
수정 아이콘
무조건 제1야당

근데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이기도 하네요. 몇번 안되지만요 크크
플리트비체
20/12/30 15:28
수정 아이콘
윤석열, 유승민, 안철수, 국민의힘으로 갑니다
요기요
20/12/30 15:3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 찍었고 민주당 지지한 적 없었는데, 민주주의라서 저까지 맞았습니다..
이젠 자포자기.. 오히려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주당 이재명에 투표하려 합니다. 극단적으로 확 브레이크 없이 폭주합시다.
물론 이재명에 대한 호감도도 크지만요.
이재명 안 나오면 윤석열 찍습니다
엑시움
20/12/30 15:34
수정 아이콘
사회 문제에 관심 갖게 된 고등학생 때부터 약자를 위하는 정치가 옳다고 생각해서 고등학생이던 2008년에 촛불시위도 나갔고(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선동당한 거지만...) 노무현 조문도 갔고 12년 대선 때 문도 찍긴 했습니다만...

페미니즘 때부터 뭔가 싸하다 싶더니 17년 대선 때 달빛기사단(그때는 대깨문보다 이걸로 더 많이 불렸죠)이 인터넷 글마다 돌아다니며 압박해대는 거 보고 태극기부대와 같은 애들이란 걸 그때부터 느껴서 대항마로 홍을 찍었습니다. 딱히 탄핵 적폐들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순전히 견제 목적으로 찍었죠.

그러면서도 위엣분처럼 18년 북한 화해 무드까지는 희망을 갖고 봤죠. 북한을 딱히 신뢰하진 않았지만 한나라당-새누리당 때 북풍으로 모든 이슈를 덮어버리는 걸 하도 지긋지긋하게 봐서. 미국 대통령까지 협상 자리에 끌고 나왔으니 좀 다르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리고 조국 사태에서 거의 180도 돌아서게 되었죠.

제가 위선자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원래 모태신앙 기독교인이었는데 반기독교로 바뀐 것도 교회 내의 착한 척 하는 기독교인들 때문이었는데요.
나름 약자에 대한 공감과 공공선에 대한 열망이 기반에 깔려 있다고 믿었던 진보의 민낯을 보노라니 진짜...
특히 유시민...고등학생 때 헌법민주주의부터 시작해서 저 양반 글을 꽤 탐독했는데 조국 옹호하는 거 보고 진짜 실망했습니다. 제 순수했던 시절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도덕과 별개로 사람이 일을 해보니까 전문가와 자유로운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체감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꼴아박는 모습이랑 부동산-코로나의 비전문가적인 대처에서 거의 반진보로 굳히기가 되었죠.
지금 제 정치적 포지션은 자유주의 우파에 가깝습니다.
'20대에 사회주의자이지 않았던 사람은 가슴이 없는 사람이다. 30대까지 사회주의자인 사람은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라는 격언의 테크를 그대로 밟았죠.

국민의힘은 총선 때도 어쩔 수 없이 찍어줬지만 8월까지 진짜 환멸만 가득했는데 김종인 들어오고 나서 정신 차린 거 같아서 민주당 대항마로서 똑같이 밀어줄 생각입니다.
일단 반페미가 그나마 당내 소수 세력으로라도 남아 있는 게 국힘밖에 없어요...
전 페미가 국가경쟁력을 좀먹는 가장 치명적인 암덩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이 이 나라 경제와 국방의 근간인 가정을 완전히 손쓸 수도 없게 망가뜨리고 있어요.

국힘이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인 가족주의 좀 밀고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왜 이 나라 보수는 가족 문제에 등한시하는지 모르겠네요. 하아..
나주꿀
20/12/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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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에서 핵심 가치중 하나가 가족주의죠.
미국 토론 프로그램을 보고서 흑인의 이혼율, 편부모 가정 비율을 알고 깜짝 놀란 기억이 납니다.
타이팅
20/12/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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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몇 년만 더 찬바람 부는거 참고 버티면서
정상적인 행보 보여줬으면 지금 빛을 봤을텐데 정말 답답하네요
Chasingthegoals
20/12/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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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계파와 그 중심에 있던 인물들이 각자 욕심을 냈던지라...특히 총선에서 0명이라는 결과를 받은 순간 존버가 불가능했습니다. 누굴 탓할 게 아닙니다. 국민들의 선택을 못 받았으니 해체라는 결과를 맞이했던 것이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0/12/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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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표부터 한나라당계통은 죽어도 안찍는다 원칙이었는데,
최근에 민주당 역겨움이 저걸 깨고싶을 정도입니다.
대선 두번 다 문 찍었다가 , 지난 총선에서는 무효표 찍었는데
최근의 작태를 보면 국힘당 찍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네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부터는 쉽죠.
강변빌라1호
20/12/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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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는게 참... 그 참혹했던 일들이 일어난지 아직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걸 퇴행이라고밖에는 설명할 도리가 없군요
빵시혁
20/12/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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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솔직히 말해보세요
민주당 안티죠?? 크크크
라스보라
20/12/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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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더 참혹하니까요.
이리스피르
20/12/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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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지구4 살다오셨나... 그때보다 지금이 더 끔찍한데요
괴물군
20/12/30 16:45
수정 아이콘
지금이 더 참혹하죠

한국에서 살고 계시는거 맞는거죠??
주인없는사냥개
20/12/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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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망각의 동물이라는거 조국 전 장관님 트위터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자 트위터 보면서 느꼈습니다.
Sardaukar
20/12/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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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말하는 퇴행은 그냥 기억못하는거랑 다른 겁니다.
20/12/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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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보다 퇴행하긴 했죠.
민주당 지지자들이 님같은 사람보면 갑갑할듯
제임스림
20/12/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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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우를 떠나서 자기 생각만이 무조건 옳다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 없다는 걸 느낍니다.
특히 정치적인 영역에서는요. 절대적인 선도 없고 절대적인 악도 없는 게 정치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 점일 일깨워 준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나주꿀
20/12/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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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거 하나 배웠습니다. 정치인들은 선과 악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는거요
20/12/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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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악이나 선의 타령하는 집단은 거릅니다.
이부키
20/12/30 16:12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서 웬즈데이 까는 글 몇번 본 기억이 나는데 강조까지 하시길래 뭐 삭제라도 되었나 했더니 그대로 있네요.

Pc게임 정보가 제일 많이 올라오는 Pc 유저정보 게시판

유머 베스트

두군데에서 다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신 글들은 다 까는 내용이구요.

강조까지 하면서 거짓말하시면 곤란합니다...
나주꿀
20/12/30 16:15
수정 아이콘
아예 없는건 아니죠 그런데 제가 본 글 중에서 3개 정도는 글이 날아갔어요.
글삭튀인지 신고로 삭제가 됐는진 모르겠지만요
이부키
20/12/30 16:26
수정 아이콘
현재 pc 유저정보 게시판에서만 출시 후 기준으로 검색되는 글이 6개고 전부 비판글이며 댓글들도 많은 편이고 대부분 비판댓글입니다. 싸펑이나 라오어 급 게임도 아닌데 비판 한가지 주제로 6개나 올라온건 글 많은 편이에요.

유머 베스트에선 헬피엔딩이라고 글이 올라왔고 리플 100개에 베댓도 비판 일색이구요.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좀 확인하시죠.
나주꿀
20/12/30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웬즈데이로만 검색했을땐 못 봤는데 위안부, 헬피엔딩으로 검색하니 나오네요.
강조표시는 지우고, 다른 내용으로 보충하겠습니다.
이부키
20/12/30 17:31
수정 아이콘
성실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댓글 다시보니 제가 좀 날카롭게 적었네요 그점 사과드립니다.
프리템포
20/12/30 16:28
수정 아이콘
제 삶에 덜 피해오는 국힘 찍어보렵니다
20/12/30 16:34
수정 아이콘
이런 흐름 재미있네요
괴물군
20/12/30 16:46
수정 아이콘
운동권 위주의 사고방식인 민주당 계열에 투표는 안할거 같네요

보수가 어떻게 재편되는가 보고 판단할 생각입니다
아이고배야
20/12/30 17:00
수정 아이콘
빚내서 집 사라고, 살 기회는 주던 경환이형..그립읍니다..
띵따라쿵딱
20/12/30 17:14
수정 아이콘
공직자가 부패하고 재벌이 부패하고 있는사람들이 각종 혜택을 누리고 지들끼리 해먹어도
그게 나하고 뭔상관인가? 그렇타고 나라가 망하겟는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마는
다음번에는 아마 기권할듯 합니다 크크크
20/12/30 17:26
수정 아이콘
거듭 말하지만 숙종식 투표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미하일
20/12/30 18: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이 매우 못 하고 있는 건 동의합니다만 그것과 상관없이 한국은 이미 영삼 선생님 집권기에 아주 힘든 큰 변형을 겪었고 그로 십수 년 동안 잘잘못의 차이만 있지 전반적으로 잘못한 지도자들의 연속으로 식물 국가 미래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문씨가 잘 하든 못 하든 시간의 차이만 좀 있을뿐이지 크게 달라 질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적당히들 분노하시고 그 열정의 일부를 각자 도생을 연구 하시는 데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2/30 20:20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 세모녀 자살 사건 당시 정부가 잘못이라는 여론이 주류였음을 감안하면 갑자기 원래 대한민국이 각자 도생의 시대가 천명되었네요. 이제는 가족 집단 자살 사건이 현 정권 들어서 2년차부터 거의 매달 발생하고 있는 더 심각한 상황인데 말이죠. 분명히 여러 정책들이 직접적으로 공동체의 약자의 삶에 타격을 주었는데 예전에 분노했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지금 분노 대신 각자도생을 외칠 수 있겠습니까? 그때가 분노였다면 지금은 씹어먹을 정도로 분노하는게 정상이죠.
미하일
20/12/31 15:22
수정 아이콘
여론과 현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노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 미래가 올 수밖에 없다면 에너지를 나누는 게 더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0 18:28
수정 아이콘
조선족이나 북한 사람이 같은 민족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근본적으로 남한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이 더 중요하고, 거기에 저는 요새 보면 볼수록, 민주주의 와 자본주의 , 아메리칸드림 등의 정서를 공유하는 미국이 차라리 조선족이나 북한보다는 우리 대한민국에 더 도움되는 우방이라는 점을 강하게 느낍니다.

인도주의 적으로 북한주민이나 조선족에 대한 지원을 어느정도 할수 있고, 또한 그들과 언어적으로 통하기 때문에 같이 협력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데는 동의하며, 우리의 경제적이익을 위해서도 북한과 중국과 평화적 무드를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백선엽 장군이 북한군을 죽였기 때문에 현충원에 들어갈 수 없다던가, 우리는 한미동맹보다 한겨레인 북한 편에 더 서야한다거나 또는 4.3.을 일방적으로 미국과 이승만만 잘못한것처럼 묘사한다거나 하는 20년전 NL 들의 망령이 확실히 이번정부들어 살아났습니다.

약오르는건 문재인 대통령 되기전에는 김종인 영입 및 nl운동권이 전면에 나서지 않아 저는 이런 친북친중 친공산세력의 대두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봤습니다. 요새 빨갱이가 어딨냐. 이런거였죠.

임종석 비서실장부터 쌔했는데 제대로 속았습니다. Nl이 권력에서 전멸되길 기원합니다.
모십사
20/12/30 18:30
수정 아이콘
여기도 끝이군...
미뉴잇
20/12/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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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이 욕 먹으면 여기가 끝이 되는거에요?
Polar Ice
20/12/30 19:07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노무현 가져오는선 진짜 웃기긴 하네요. 누구보다 노무현 팔이 하는거에 앞장 서시는 거죠. 이제 그거도 안끼면 비교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까지 왔는가 싶습니다. 딱히 께워서 비교해도 차악이 되지 못할 수준이란건 자각 하시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이미 부동산 관련해선 최악이라서요.
굳이 지금 어떤 당을 무조건적으로 찍는다고 지금 선택 할 핑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보궐선거, 대선, 총선 까지 아직 먼길이고 세상일은 아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다만 보궐 선거에 관해서 개인적인 견해는 성추행 시장들과 당규 까지 바꿔가며 발악 하는 여당은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대선에 있어서 여당 핵심 후보들의 행태가 나날이 폭주에 가까워 져서 그 쪽은 안찍는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선의 경우 양당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반반 무마니가 좋을거 같구요. 다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마포)에서 민주당쪽 로비나 이런것들이 굉장히 강세기도 하고 야당이 힘을 못 쓰고 있었는데 당선된 인물들 사고 치는거 보면 이제 정말 한번 바뀔때가 된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그럴려면 야권에서 제대로된 후보를 내야 하고 부족한 면이 많은데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내는지도 중요할듯 하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2/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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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차악타령...
노무현은 제 인생에서 압도적인 최악의 대통령 1위고, 그 다음이 문재인이니, 별로 어려운 선택이 아니군요.
20/12/30 20: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민주당이 못한다고 해도 죽어도 국힘 못찍겠다는 사람은 2가지 케이스밖에 없습니다.

1. 정치 돌아가는 것에 관심 없어서 예전 탄핵 시점에서 갱신 안 된 케이스
2. 민주당 찍을건데 아무리봐도 민주당 실드는 칠 수 없는 케이스

이거 말고 국힘 못찍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죠. 자기 삶이 박살나도 지지하겠다는 건데 보통 신념으로 됩니까? 집없는 입장에서 복잡한 검찰개혁 빼고라도 이명박 박근혜 시절과 현 정권 중 자기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집을 가지고 있든 아니든, 극소수의 부자들을 제외하면 크든 작든 악영향을 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힘은 못찍겠다는 심리에 저 2가지를 제외하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수미산
20/12/30 20:5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데 반대로 돌아섭니다
이라세오날
20/12/30 21:33
수정 아이콘
딱 엠팍의 반년 전 과거를 요새 pgr을 보면서 다시 느끼고 있는데 다른 커뮤니티를 하지 않지만 아마 다 비슷한 분위기겠죠

예전 보수정권 시절 보수에 우호적이던 40대 이상은 인터넷을 많이 하지 않던 시절이라 일방적인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그 당시 진보의 축이던 20~30대가 그대로 나이가 들어 인터넷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게 현재 인터넷 전쟁의 요인 중 하나로 봅니다

저는 현재까지의 생각은 친여쪽이고 아마 다음 대선때까지 변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현재의 젊은층도 정말 힘들어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한 마디 첨언하자면 총선 직전의 엠팍의 분위기와 현재 피지알의 분위기가 비슷하게 보이는데 이런 무작위난사는 오히려 상대편을 공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31 01:14
수정 아이콘
총선직전 엠팍 분위기는 엄대엄아니었나요? 아 지금 pgr도 엄대엄인건가...

전 사실 말씀하시는거 거의다 동의하고... 다만 확실히 요새 민주당 끝이 보이는게.. 20대 지지가 최악인 진보다.. 그거는 진영만 진보지 컨텐츠는 진보가 아니라는 이야기그등요. 세월이 해결해주면서 NL 사쿠라 진보들은 쓸려나갈거라고 봅니다.
20/12/30 22:55
수정 아이콘
저와 많이 유사하시네요.
저는 당분간 투표의 목표는 민주당 저지입니다.
그렇다고 국힘 뽑을꺼야? 네, 뽑을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민주당에 항의하는 방법은 그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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