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5 13:55:30
Name 맥스훼인
Subject [정치] 한쪽눈이 보이지 않아 박원순 피해자 실명 공개한 김민웅 교수 (수정됨)
https://news.joins.com/article/23954576

김민석 의원의 친형이자 조국백서로 유명한 김민웅 교수가 고 박원순 사건 피해자가 박원순에게 보냈던 편지를 공개하며 피해자 실명을 노출시켰습니다.(그 과정에서 피해고소인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다시..)
이는 법적으로는 성폭법의 피해자 신원공개금지규정을 위반한 행위이자 2차가해에 해당하는 행위죠
논란에 입을 닫고 있던 김민웅교수는 오늘 페북에서 조금 더 설명하자면, 저는 한쪽 눈만 보이는 사람"이라며 "보이는 시력 쪽도 대단히 나빠 사실 자료 구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 합니다.

눈이 안보여 모자이크를 못했다는 변명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은 별론으로 편지 자체를 공개하는 행위 자체가 정말 악질입니다.
가해자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휴대폰 감식도 유족들의 요구로 성추행 부분에 대한 확인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가해자 측 주장 자료만 내놓으며 선동하는 것도 문제이고 그 과정에서 2차가해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건 더 큰 문제죠.
지지자들이 박원순 성추행의 진실을 밝히고 싶다면 유족을 설득해서 망자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들을 고소토록 하면 될겁니다(가세연에 대한 사자명예훼손도 유족측의 처벌의사 없음을 이유로 불기소 되었습니다.즉 유족들은 성추행의 진실을 밝힐 의사가 없어요)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9800&NewsNumb=2020069800
참고로 동생인 김민석 의원도 미투 2차가해혐의자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했습니다.

여담으로 김민새로 친노계에서 매장된 김민석 의원이 이번에 공천받을 수 있게된 계기도 김민웅씨의 활발한 친문(조국수호)활동이라는 얘기도 많기는 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금니와사랑니
20/12/25 13:56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정당”을 지지하려면 저정도는 되어야하는군요 크크
20/12/25 13:59
수정 아이콘
피해고소인? 이건 또 뭔 단어죠? 듣도보도못한 단어네요;;
20/12/25 13:59
수정 아이콘
서울시 비서 사진도 있고 실명도 공개됬으니 특정하기 매우 쉽겠네요. 집단린치 하려나
맥스훼인
20/12/25 14:01
수정 아이콘
클 (린사이트)에 가보시면 이미 집단 린치가 한번 이뤄졌습니다
20/12/25 14:03
수정 아이콘
이런면에선 되게 부지런 하신분들이네요
분란유도자
20/12/25 14:03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은. 정말 새 역사를 쓰네요
나 미스춘향이야
20/12/25 14:06
수정 아이콘
먼 개똥같은 소리죠?
compromise
20/12/25 14:07
수정 아이콘
사회 생활 해봤다면 롤링페이퍼를 쓰기 싫다고 안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텐데 저걸 박원순 옹호에 쓰다니 어이없네요.
카푸스틴
20/12/25 14:25
수정 아이콘
저 잘 몰라서 그런데 공무원쪽나 회사원분들은 저렇게 한번씩 롤링페이퍼를 쓰나요?
꾸라사랑
20/12/25 14:08
수정 아이콘
앗 교수님...ㅠ 왜 그러셨나요... 새내기때 존경하던 교수님인데 흑
20/12/25 14:10
수정 아이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0071513240004722

이낙연도 피해고소인이라는 용어를 썼죠. 저걸 보고 역시 이낙연은 안되겠구나 싶었죠. 진짜 사람들이 거의 쓰지 않는 피해호소인 피해고소인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분명한 의도가 있죠. 뭐 그래도 요즘은 피해호소인은 웃음벨 수준이라 다행히도 거의 안 쓰이는것 같지만
20/12/25 14:12
수정 아이콘
진실은 또 이렇게 하나 사라지겠네요.
20/12/25 14:12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추해질 건지
VictoryFood
20/12/25 14:14
수정 아이콘
의도치 않게(?) 실명이 공개되었으니 누군가(?) 2차 가해를 해도 어쩔 수 없겠군요.
호랑이기운
20/12/25 14:16
수정 아이콘
한쪽 뇌만 쓰시는 분인듯
김재규열사
20/12/25 14:23
수정 아이콘
박원순은 무죄추정 해야한다는 분들이 피해자에 대해서는 '무고죄 유죄추정'해서 죽일 듯이 잡아 패는 모습이 참 어이가 없죠. 그렇게 무죄추정의 원칙이 소중하면 박원순도 무죄추정한 만큼 피해자도 무고가 아니라 진심으로 고소한 것이라는 정도는 인정하는게 맞죠.
끄엑꾸엑
20/12/25 14:25
수정 아이콘
여성 인권 어디?
20/12/25 14:37
수정 아이콘
'판사님 저는 눈이 없습니다' 짤을 실전에서 쓰는걸 볼줄이야
Grateful Days~
20/12/25 15:10
수정 아이콘
참 주옥같은 사람들..
Prilliance
20/12/25 15:34
수정 아이콘
이런 실수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남은 한쪽 눈깔도 파버리시죠. 진짜 역겹네요.
나이로비
20/12/25 15:51
수정 아이콘
크킹에서 본거 같은데
유료도로당
20/12/25 16:27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사람이네요..... 눈은 저열한 변명인것 같고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12/25 17:35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여권향상
뒤에서는 더듬더듬
호날두
20/12/25 17:42
수정 아이콘
마누라가 구치소를 가도, 법정 구속이 돼도, 한 쪽 눈 밖에 안 보이고 그마저도 대단히 나쁜 상태에서도 끊을 수 없는 SNS
SNS 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0/12/25 17:55
수정 아이콘
그 사이트에서는 또 다시 역겨운 지지 진행 중.
2차 가해는 개뿔이라면서...크크크
어쩜 저렇게 내로남불 할 수 있는지 참 대단
죽력고
20/12/25 18:25
수정 아이콘
역시 그쪽 세력 자격 충분하네요
시카루
20/12/25 18:41
수정 아이콘
원순아, 네 주변 사람들이 뭔 짓을 하고 있는 지 잘 보고 있냐?
20/12/25 19:33
수정 아이콘
이걸로 박원순이 무죄면,
안희정은 트루러브인데??
다리기
20/12/25 21:22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로 복역중인걸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583 [정치] 보수 정권 시절의 국론분열. [203] kien15922 20/12/25 15922 0
89582 [일반] 화이자 백신의 드문 알레르기 반응은 나노입자 때문인듯 (링크) [14] 맥도널드9500 20/12/25 9500 0
89581 [정치] 그래서 국힘 찍으실 겁니까? [286] 움하하15772 20/12/25 15772 0
89580 [일반] 문화유산 ODA 여행 - 정글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 [20] SpaceCowboy5924 20/12/25 5924 16
89579 [정치] 갈라치기 혹은 갈라쇼. [109] 푸비딕11549 20/12/25 11549 0
89578 [정치] 주한미군은 백신 1차 분량을 오늘 반입했네요. [21] 훈수둘팔자7780 20/12/25 7780 0
89577 [정치] 한쪽눈이 보이지 않아 박원순 피해자 실명 공개한 김민웅 교수 [29] 맥스훼인11848 20/12/25 11848 0
89576 [일반] MSI, 400 시리즈 메인보드 젠3 바이오스 배포 시작 [6] SAS Tony Parker 6776 20/12/25 6776 0
89575 [정치] 올해 아파트 증여수,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1위 기록 [44] Leeka10225 20/12/25 10225 0
89574 [정치] [시사] 여권, “판사탄핵”...김어준, “사법쿠데타” [112] aurelius16198 20/12/25 16198 0
89573 [정치] 문재인 정부의 과제 [217] 강변빌라1호16189 20/12/25 16189 0
89572 [정치] [사견] 5인이상 집합모임 신고제 기사 관련 저의 입장 [79] aurelius12287 20/12/25 12287 0
89571 [일반] 누님이 출산 3주 앞두고 양수가 터졌습니다. [44] Finding Joe9885 20/12/25 9885 2
89569 [일반] 김용 작품 영웅문 (사조 신조 의천) 시리즈 무공순위 [36] 말할수없는비밀9429 20/12/25 9429 1
89567 [일반] 원더풀 라이프-생의 다른 한 면. [4] 시지프스6182 20/12/25 6182 2
89566 [정치] 숙종의 환국이 마려운 요즘 [51] TAEYEON10119 20/12/25 10119 0
89565 [일반] 피지알 하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시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 [75] 피쟐러8489 20/12/25 8489 8
89564 [일반] [성경이야기]총리가 될 자격이 있던 요셉 [8] BK_Zju10849 20/12/24 10849 21
89563 [정치] 미리 꼽아보는 임인5적(?) [73] sakura15380 20/12/24 15380 0
89562 [일반] 표로 간단하게 그려보는 노동소득이 중요한 이유. [23] kien11929 20/12/24 11929 13
89559 [일반] 오피스텔 공과금 참 문제가 많네요. (안락사하고싶습니다.) [28] 유럽마니아15677 20/12/24 15677 6
89558 [정치] 거 술먹고 자는데 깨우면 화 좀 날수도 있고 [55] 스텔9694 20/12/24 9694 0
89556 [일반] [서버점검완료] 12월 25일 새벽5시(곧) [43] 당근병아리6241 20/12/24 6241 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