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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 11:39
저도 공무원입니다만... 공무원 100명 모아놓고 저 정책에 대해 평가하라면 몇명이나 좋은 소리할까요?
그래도 계속 되는 건 다 이유가 있겠죠.
20/11/22 11:46
저런 예산편성이 처음이 힘들지 일단 편성되면 축소시키시가 매우매우 힘들죠.처음 저거 입안한 정치인들이 문제죠.
제가 그래서 책통법 싫어합니다.
20/11/22 14:27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 사회적 반향도 크지 않은 정책이라면, 어느 공무원이 오기를 부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건 그런 분야가 아닙니다.
더구나 오랜 기간- 그러니까 담당자가 여러번 바뀌는데도 영 아닌 정책을 밀어붙인다? 어떤 문제를 바로 잡으면 그 공무원 실적이 되면 되었지 손해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안하고 그냥 이어받아서 밀어붙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공무원들의 뜻이 아닌 정치권의 뜻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0/11/22 14:34
인정하기 싫다기 보다는 자영업자들이 지방정치에 적극적인 의견개진자들이고 오피니언 리더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직 출퇴근하는 인원들은 같은 한표지만 사실 영향력이 거의 없죠.
20/11/22 15:54
저런 정책(작동은 안하는데 상징성은 있고 표와 직결되는 보여주기식 정치)은 공무원이 아니라 정치인이 만들고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뻘짓이라는데에는 동의하지만요...
20/11/22 11:41
대형식자재 마트하고 중형 마트의 선전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식료품은 오하려 식자재 마트가 저렴하고 삭자재 품질 품종 오히려 더 좋습니다. 중형마트도 주차나 입지에서 대형마트보다 편하고 또 가격도 대형마트하고 동급이죠. 일부러 대형마트 갈 이유가 없더라구요.
20/11/22 13:39
아파트단지나 전통시장 끝자락에 있는 동네마트/식자재마트 + 쿠팡이 정말 유용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나 여자친구도 딱 이러고 삽니다. 편의점도 안 가요. 특히 하나로마트 있으면 꿀이죠.
20/11/22 12:21
공공선택이론에서 소수를 위한 규제법안이 생기는 이유를 딱 이거라고 말하죠. 소수의 사익집단은 이익이 크니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피해보는 다수는 피해가 미미해서 반대 의사표시를 하는게 더 손해라 가만히 있고...
20/11/22 11:53
유럽에서는 아예 전통시장을 대형마트 건물 안에 넣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양쪽 모두에서 장 보고 한꺼번에 결제도 가능하고요.
차라리 이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20/11/22 11:56
행정이 '이미지'가 된 순간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상인을 생각하는 행정/정치권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업무일뿐이잖아요?
주변에 시장이 없는데 쉬는 대형마트가 제 집 앞에 있습니다. 편의점을 가야해요. 1.5L 제로콜라가 2900원인데 마트가 쉬는 날에는 편의점에서 500ml 제로콜라를 2000원 주고 사마셔야합니다. 이게 나라죠.
20/11/22 12:14
그럼 그런거 고치라고 정권잡은 지금 정권이 안고치는건 뭔가요?
정말 생각이 있다면 진즉에 고쳤겠죠? 탁상행정 한놈은 한놈이고 그런거 개선하라고 밀어준 놈들이 안고치고 손놓는건 한숨 안나오시나 봅니다.
20/11/22 13:04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V1B6N0H6B0T9O1A6P4U8E3X9W2W9V6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I1B7Q0E9W2D9O1U7K5L3K2H5B5W6C2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I1B7Q0E9W2D9O1U7K5L3K2H5B5W6C2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M1P8Z0U1B2H3E1A7A2V9X1O1S8A6R2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J1A6L1D1Y2N3A1N3O5L4P4Z4K5B1C1 이거 보시면 끈질기게 규제 확대로 입안 하는게 홍익표 의원이고 공동발의한 의원들 면면도 민주당 의원들인데 말이죠? 이건 뭐 착한 탁상 행정입니까? 뭐 하나 걸렸다 싶으셨나 본데 저 이 링크들 나무위키에서 가져온거거든요? 전에 어떤 분이 이런 말 하셨는데, 나무 위키 선에서 반박 되는 소리 아닙니까? [스탠스] 가 달라서 저 발의들은 넘어 가시게요?
20/11/22 19:53
https://theminjoo.kr/board/view/briefing/136156
노영민 수석부대표 대형마트 일요 휴무 확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엊그제 전주시 의회가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월2회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통합당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작년 말 민주통합당의 노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서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골목상권을 파고드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보루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업일 지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국민들께서는 이제 무상급식에 이어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소속단체장과 지방의원들과 함께 전주시의 모범사례를 전파해서 민주통합당이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6414881 박원순 야권통합 후보 “재래시장 주변의 시설 확충도 필요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대기업 계열 유통점(SSM), 서울시장이 가진 조정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규제하겠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0179.html 박원순 시장, 라면·소주 등 대형마트 ‘판금’ 추진 http://www.nodo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50 박원순 시장 "대형마트 규제, 품목 제한 매장 외형 제한 방법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626435 박원순 시장 "홈플러스 합정점 입점저지가 최종목표"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2020816171 일부 자치구에선 시행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성향이 다른 새누리당 출신 구청장이 재직 중인 일부 자치구의 경우 조례 개정을 미룰 수 있다는 얘기다. 시 25개 자치구청장 중 19곳은 박 시장을 지지하는 민주통합당 출신이지만 강남 서초 송파 중랑 양천 중구 등 나머지 6곳은 새누리당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새누리당도 친서민을 표방하고 있어 선거를 앞두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61956.html MB정부·새누리 벽에 막혀…‘골목상권 보호법’ 끝내 불발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88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유통산업발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래시장을 제대로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이 새누리당의 반대에 의해 국회에서 지금 무산되고 있는 상황”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63668.html#csidx440eb262c54728f949c7af2a6143c60 법사위는 제2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등을 규제하는 유통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했으나, 새누리당이 ‘맞벌이 부부의 불편’을 이유로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시간을 지식경제위 여야 합의안인 ‘밤 10시~오전 10시’가 아닌, ‘밤 12시~오전 10시’로 완화할 것을 요구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http://www.ccdm.or.kr/xe/watch/11649 조중동은 언제나 ‘강자의 편’ - 중소상인 생존권 외면하고, SSM 입장만 강조 보도 양에 있어 조선·중앙·동아일보는 13개월 동안 각각 13건, 19건, 22건의 기사를 싣는 데 그쳤으며, 이 가운데 사설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반면 한겨레·경향신문은 각각 64건, 38건의 기사를 실었는데, 이 가운데 사설은 6건과 4건이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83804.html “대형마트 의무휴업제 유지·강화해야” 86% --------------------------------------------------------------- 애초에 대형마트 규제를 공론화한 건 박원순 전 시장과 민주당, 진보언론, 시민단체들입니다. 스스로도 치적으로 당당히 자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말만 꺼낸 게 아니라 지자체 조례로 실행에 옮기고, 법안 발의에 적극 앞장섰죠. 그에 반대하면 반서민, 친부자란 낙인을 찍고 몰아붙였구요. 당시 기사들을 살펴보면 보수정당은 딱히 원치 않았지만 강한 여론에 등떠밀려 합의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민주당은 위 댓글에서 알 수 있듯 최근까지도 일관되게 규제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당시 여당과의 합의하에 법안이 통과된 이상 보수정당에게도 잘못이 있는 게 사실이니, 굳이 댓글을 수정하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만 먼저 이니시 걸고 밀어붙였으며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 탁상행정 끝판왕에 대한 한층 강도높은 비판을 덧붙이심이 적절했을 겁니다. 비판 기준에 일관성이 있어야죠. 어떤 정당은 막무가내 대뜸 까고 시작하면서 어떤 정당은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으셔서야 되겠습니까.
20/11/22 12:00
근데 사실 규제 안한다고 해도 2주에 한 번씩 휴일은 유지할 것 같긴 한데...마트 돌아다녀보면서 느끼는 건데 이 분들은 명절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월요일에 휴일한다고 사람들이 납득할리도 없고요.
20/11/22 12:24
명절날(당일)은 쉬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만약에 의무휴업일이 없어지면 고용을 늘리고 스케줄을 조정하겠죠(다이소는 이렇게 근무합니다)
20/11/22 12:29
철폐하면 그럴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요즘 마트가 규제때문이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 밀려서 운영이 힘들다는 거죠. 그럼 내부직원만 힘들어지지 싶은데요.
20/11/22 13:09
마트는 휴일에 가장 바쁘기때문에 직원들도 다 감안하고 들어옵니다. 대부분 교대근무이기도 하고 스케줄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토,일 쉬도록 조정을 합니다.
20/11/22 17:14
어디서 근무하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판매하는 곳에서 일했는데 주말에 매출이 많이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1년간 이마트에서 알바를 했는데 주말에 쉰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는 알바생 신분이었지만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도 주말에 쉰다는 생각조차 안했구요.
20/11/22 21:56
홈플러스 한달에 주말 보통 3~4일은 거의 고정으로 돌아가며 쉽니다.
사실 진짜 바쁜 건 주말이 아니라 행사상품 변경하는 날이라서...
20/11/22 12:01
전통시장 자체를 뜯어고쳐야 경쟁력이 있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 문제죠..
그 안에 상인들 자체가 제각각의 자영업이니 여기서부터도 문제고..... 대형마트는 주체가 어쨌든 대체적으로 단일화 되어 있으니...경쟁력이 앞설 수밖에 없고.. 그런 와중에 그냥 주말 휴일해라..라고 한다고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굳이 찾아가겠어요? 그렇다고 전통시장이 무슨 엄청 많아서 어딜가든 집근처에 포진되어 있으면 모를까 보통 그렇지 않죠.. 거점에 한군데 있을까 말까 한 경우가 많아서...대형마트들은 그렇지가 않죠 상대적으로.. 불편해서라도 잘 안가게 될 듯..
20/11/22 12:04
애초에 생색으로 시작한 정책이 잘 될리가 없죠.
전통시장을 개선하는게 아니라 마트를 죽이는 정책인데 앞이 안되는데 거길 뭐하러 갑니까
20/11/22 12:17
젊은층 중에는 전통 시장에 아예 안가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저도 과일 정도는 사는데 그 밖의 물건은 슈퍼나 마트를 이용합니다. 이 상태에서 마트를 막으면 전통 시장에 가는게 아니라 하루 쉬고 마트를 가거나 온라인으로 사는거죠. 하루 늦게 받는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니..
20/11/22 12:19
전 시내쪽 갔다가 오는길에 붙어 있는 전통 시장에서 딸기 두번 정도 사보고 (그나마도 안싱싱ㅜㅜ) 시장에서 장을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주말에 마트가 쉬는 주가 돌아오면 그냥 그날은 장을 안보는 날인거죠.
20/11/22 12:22
이거는 장기적으로 관광지로서의 전통시장(대구 서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안동 찜닭골목 같은것들요)을 제외하고는 다 죽어야 해결이 될거 같네요.
도서정가제랑 비슷하게 중소 자영업을 국고로 명줄 억지로 붙여놓은건데....근데 말이야 쉽지 각 가게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거라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시장 가격정찰제 같은걸 정착시켜서 젊은 사람들 접근성이라도 올리는게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20/11/22 12:35
전통시장 불편....
더럽고 신뢰가 안가유... 대형마트랑 온라인이 짱짱인디.. 또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겠쥬 소비자 입장에서야 그냥 편하냐 불편하냐 문제지만 시장 상인들 입장에선 생계인거라
20/11/22 12:41
전통시장은 삐삐 만들던 회사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세상이 변해서 더이상 삐삐를 만들 필요가 없어졌죠.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그분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안 주면서 윈윈할 수 있는 출구전략을 마련할 것인가 고민을 진지하게 해야죠. 하루빨리 제대로된 정책이 입안되어야죠. 비슷한 사례로 단통법도 있는데 이건 언제 개정될지 ㅠㅠ
20/11/22 12:41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는
먹거리 + 가성비로 해야죠. 시장과 마트를 경쟁상대로 보기보단 시장이 줄만한 요소를 매리트있게 어필해야죠. 솔까 채소 과일류만 본다면 마트 가기가 겁납니다. 시장이 압도적으로 싸긴 해요. 진열된 바구니를 내가 고른다는 조건만 행한다면 억울함도 조금 덜하기도 하구요.
20/11/22 12:54
한달에 두번 두번정도 의무휴업을 한다고 규제이고 망하는 정책이라는 논리에는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사태 및 온라인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정책입안 당시의 효과가 사라진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저때만 해도 대다수의 국민이 천성했던 정책였습니다. 한달에 두번 쉬는게 대형마트를 망하게 하는 정책이라는 논리가 신박하네요. 2/30 정도 매출감소인데 실제 쉬는 날 쇼핑수요가 전통시장으로 모두 가진 않는다니까 실제로는 3% 정도 매출감소 정도겠네요.
20/11/22 12:59
https://news.joins.com/article/23910568
대형마트 영업규제로 인한 임대매장의 매출감소액은 평균적으로 12.1% 입니다. 매출의 10% 이상이 감소한다는 것은 무시하지 못할 만한 수치죠.
20/11/22 15:15
이게 좀 이상한게, 어차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대기업들도 출점 잘 안하려고 하고 오히려 줄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 시대에 대형마트 매출 줄어드는건 당연하고요. 사람 바글바글한 곳에 누가 가려고 할까요. 지금이나 인식이 나아졌다지만요. 좀 악의적인 기사라고 보는데요
2011년에 발의하고 시작됐는데 8년~9년이 지난 지금에도 입점해 있으면서 저런 말을 하는게 좀 이상해요
20/11/22 15:51
기사를 제대로 읽어보시고 이야기하시는 건지...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는 평균 37.3%라고 따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회사 계속 다니고 있을 경우 회사에 대해서 불만을 말해선 안되나 봅니다.
20/11/22 16:41
기사는 잘 봤구요.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요? 님이 보고싶은 부분만 보신거 아니에요?
주 2회 휴무가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 5년이상 운영중인 매장은 18% 인데요. 그럼 뭘로 비교하나요? 18%분들로 설문조사 한건 아닌 듯한데요. 그냥 운영하면서 2회 쉬는 날 매출 빠지는 걸 얘기한듯 한데요. 1년 365일 매장 운영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안 들어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분들은 그 사실 알면서도 들어간건데 이건 일종의 암묵적 동의 아닙니까? 물론 규제가 옳지 않다고 말할 순 있죠 기사가 그냥 좀 두루뭉실해요. 까기위해 쓴 것처럼.
20/11/22 16:44
5년이상 운영중인 매장만 조사할 필요 없죠. 매장 오픈하는 주말의 매출은 확인 가능하니 이걸로 예상 손해액을 계산하면 됩니다.
제일 원 댓글에서 매출감소를 직접 계산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20/11/22 22:43
일 평균 매출이 1억 정도하는 매장의 경우, 토요일은 두배/일요일은 70%정도가 더 나옵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계산해도 한 달 기준 37억에서 3억 4천 정도가 빠지니 대략 9%정도 빠지는거 같네요.
20/11/22 12:54
원래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이었죠. 하지만 시민들도 대기업에 대한 비호감이 있었고,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했죠. 거기에 법원까지 거들었던 정책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코미디네요.
20/11/22 12:56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3157100063
전통시장 의무휴업보다는 세종시 싱싱장터처럼 다른 방식의 지원체계를 생각해보는게 시장 기반 영세업자들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20/11/22 12:58
표 문제도 없진 않겠지만, 지방정부의 돈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시장의 매상은 어쨌거나 지방정부로 들어가는데 대형마트에서 버는 돈은 다 본사로 빨려가니까요
20/11/22 12:59
잘 적응해서 살고 있는데 실패라고 할 것 까지 있나요. 처음엔 좀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온라인이나 식자재 마트도 있고요.
20/11/22 13:04
입법 목적을 따져봤을 때 실패라는 이야기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입법했는데 정작 전통시장 활성화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고 있으니까요.
20/11/22 13:34
실패라고 하기엔 애매하지 않나요? 저 법 발효 후에 효과가 없어 전통시장이 다 망한 것도 아니고. 이제 와서 되돌리면 전통시장 상인들이 좋다고 하지도 않을텐데요? 적당히 불편한 정도인데 요즘은 대안이 더 많으니 굳이 건드릴 이유도 없고요.
20/11/22 14:14
전통시장이 저 정책 이후로 살아난 것도 없고 오히려 고용 줄어들고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었습니다. 적응했다고 하시지만 불편에 적응하신거죠. 어떠한 이익도 발생한 바가 없이 불편만 증가되었다면 실패한 정책이죠.
20/11/22 14:18
저 법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들의 불편함을 감수하라는 건데 효과 없으면 일반인들의 불편함만 남는 거죠.
활성화는 없고 불편만 남아있으니 실패라는 겁니다.
20/11/22 16:27
저 법은 전통시장에 숨통을 좀 열어줄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에요. 전통시장의 주차장 설치, 노후된 시설 개선, 카드 결제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일부는 되고 있죠. 문제는 여러 정책이 병행되어야 해결되는 것인데 하나만 보고 없애자는 게 참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으로 보입니다.
20/11/22 16:36
병행되어야 할 여러 정책에 저 법이 포함된다고 볼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로 볼 때 이미 저 법의 존재의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0/11/22 16:39
제가 보기엔 전통시장의 주차장 설치, 노후된 시설 개선, 카드 결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않고 가장 시민들과 대형마트 모두에게 불편을 주는 주말근무금지만을 우선 시행시킨게 오히려 근시안적 사고방식같아보이는데요.
20/11/22 16:42
간판 지원이나 주변 공용 주차장 설치, 지역화폐 도입 등 나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흘깃 보고 문제 그대로니 법 바꾸라는 게 단편적이면서 근시안적인 게 아니군요?
20/11/22 17:04
문제를 해결할려면 객관적인 테이타를 가져와야죠.
닥치고 문제해결할려는거니 불편해도 참아라가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인 태도고요. 상대주장에 대해 옆에서 흘깃보고 문제그대로니 법바꾸라는 소리라고 하실려면 데이터를 가져오세요.
20/11/22 17:41
irodaz 님// 대그냥 데이터는 못가져오겠고 말로 때우겠다는 뜻이군요.
일단 시행해놓고 효과도 없고 불편은 가중되지만 문제해결을 위한거니 참아라는 말밖에 하신 말이 없으시군요. 모든 정책은 필요한 조건을 만들어놓고 시행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암에 걸린 사람을 배를 째는 수술을 우수한 의료진이 적정한 설비하에서 하면 완치도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우수한 의료진도 필요한 설비도 없이 일단 배째는거부터 하자고하면 하는 사람이 바보인거에요.
20/11/22 19:02
자유지대 님// 수술과 정책은 다릅니다
비교가 안되는 걸 비교하십니까. 저 당시는 전통시장이 마트에 밀려 망해가는 사회 분위기가 팽배한 시대였어요. 수술에 그런 사회적 이슈가 따라붙던가요?
20/11/22 21:21
irodaz 님// 수술과 정책이 다른거라는걸 모르는 사람있습니까?
비유를 이해를 못하시는 분같네요. 개하고 강아지의 관계가 닭하고 병아리의 그것과 같다고 하면 개가 닭이냐고 반문하는 식이군요. 적절한 답변을 하실려면 사회적이슈같은 목적이 수슬에는 왜 없는지 답변하셔야죠.
20/11/23 01:48
숨통 열어준거 없구요.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서 한 정책이 활성화 못시켰으면 살패죠 무슨 정책 병행입니까. 다른게 해결되면 이 정책 있으나 없으나예요
20/11/22 13:01
저는 인천 송도에 사는데, 가까운 곳에 전통시장이 없는데도 무조건 대형마트가 2주에 한 번 닫으니 참 불편하네요. 혼자 살아서 살 게 많지는 않다 보니 온라인도 잘 사용 안 하고, 주중에 일이 많아서 주로 주말에 가는 편인데.. 토요일에 깜박했는데 그 주가 안 여는 주면 진짜 성가시기 짝이 없습니다.
전통시장과 관련없는 지역은 좀 제외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0/11/22 13:29
누구나 아는 뻔한 애기를 할께요
전통시장에 가면 주차할데가 너무 없어요.... 그리고 신용카드 받아주는데가 거의 없어요. 현금 주라고 해요. 게다가 가격을 모르니 주인이 애기하는대로 계산해야 하는데 옆에 보면 더 싸게 사는것 같고.. 그럼 내가 왜 이 가격에 사야 하나?란 생각도 들고...
20/11/22 13:48
http://www.realmeter.net/%EA%B5%AD%EB%AF%BC-61-1-%EB%8C%80%EA%B8%B0%EC%97%85-%EB%8C%80%ED%98%95%EB%A7%88%ED%8A%B8-%EC%9D%98%EB%AC%B4%ED%9C%B4%EC%97%85-%ED%95%B4%EC%95%BC-%ED%95%9C%EB%8B%A4/
지금 빠르게 구글링해봤는데, 여론 자체가 대형마트 규제에 우호적이었네요. 2012년에는 어땠을지 누가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22 14:30
사람들의 선택을 못받으면 억지로 끌어올리기보다 역으로 과감이 없애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 비디오대여점,필름사진관 지원한다고 사람들이 가겠습니까? 재래시장도 그런겁니다. 사람들이 점점 기피한다면 빨리 없애버리고 재래시장 상인들 다른길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게 낫죠.
20/11/22 14:30
전통시장에서 전 사는데 상인 두분이서 눈치주고 받더니 5천원짜리를 7천원 받는 거 보고 없는 정도 떨어졌습니다. 젊은 사람이 가면 눈탱이, 눈치빠삭한 어르신 가면 덤. 이래서 안가요. 지저분한 것도요.
20/11/22 14:39
의무 휴일제도 휴일제인데, 24시간 영업 못하게 하는게 더 스트레스에요..
평일 새벽 같은 때 뭔가 먹고 싶으면? 미리 사놓지 않았으면 편의점 밖에 없는.. 새벽 1~2시에 한적하게 쇼핑하던 시절이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20/11/22 18:19
이젠 규제때문이 아니에요
그 인건비와 운영비 감안해서 아니라고 마트에서도 판단하는거죠 왜 12시에서 11시 폐점으로 바꾸었을까요? 10시30분 주말에도 나름 중심가인데도 고객이 없더군요
20/11/22 22:12
11시로 바뀐거는 대부분 인건비 때문이죠. 심야수당을 줄이기 위해서..
재밌는건, 심야수당을 아예 안주기 위해 폐점을 10시로 당겨버리니까 10시까지는 그나마 있던 사람들이 9시30분 전에 다 빠져나가더라구요. 10:30의 상황이 폐점 시간과 함께 한시간 더 당겨진거죠. 그래서 왠만하면 11시 폐점, 객수없는 매장은 10시 폐점하는거죠.
20/11/22 14:40
주차 어려움+정찰제 아님+카드 잘 안받으려함+위생/편의(화장실 등)등이 안좋음 콤보가 터지는데
마트 닫는다고 전통시장에 갈 이유가 없지요 오히려 식자재마트로 수요가 다 돌아갔고 온라인 배송까지 있으니 법이 무용지물이 된 상황입니다 법은 최소한이 되어야 하고, 규제가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면 좀 없애는게 맞지 않을까요 하지만 현 정권은 이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법안을 만들려 하고 있는데....에휴...
20/11/22 14:46
제가 사는 동네에 전통시장이 있는데요. 몇년전까지는 불편해도 물건이 좋아서 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2년사이에 물건조차 대형마트가 좋아요. 과일이나 채소는 혹시라도 맛이 없으면 교환도 싑습니다. 전통시장 근처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는 여기도 물건이 굉장히 좋아서 요즘은 농협을 자주 이용합니다. 전통시장을 제외한 모든 마트들은 발전해나가고 있는데 전통시장은 그대로 인듯한 느낌이에요. 변화라면 예전에는 재료위주로 팔았다면 그 가게들이 나간 자리에 반찬가게나 떡볶이집같은 완제품이나 반조리제품 가게로 바뀌고 있다는 거네요.
20/11/22 14:46
지역구의원님들은 마트나 온라인쇼핑에서 얻을 수있는 표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통시장 투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표는 확실하니까요...
20/11/23 02:00
글쎄요, 주말에 일하는 파트타이머의 직업을 없에는 결과를 만들었을지도 모르죠. 법지키면서 평일에 일하는분 주말심야에 일하게 하려면 시간당 최저임금에 2.5배는 줘야합니다. 아마 고용을 해도 따로 사람을 구했을거고, 그분들이 주말에 집에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일지 싫어하는 사람일지 예상해보라면 저는 후자일거 같습니다.
20/11/23 16:34
주말파트타이머 쓰고 안쓰고는 의무휴무랑 상관없이 장사가 잘되냐, 행사하냐 유무가 훨씬큰데요.
지금도 장사 잘되는 대형마트는 주말알바쓰고요. 심야는 안하니 의미없고 주말일당은 최대 7만5천원선에 형성되어있죠.
20/11/23 16:41
휴무일로 지정되면 영업을 안하니 무조건 안쓰는거 아닌가요..? 주말에 사람 추가로 고용해 영업하고 싶은 점포가 영업을 못하게되면, 그만큼 그곳에서 일하는분이 사라진다는걸 말씀드린 겁니다.
20/11/22 15:12
이제 장사 안되서 대형마트가 줄어가는 추세인데, 이마트도 그걸 알고 온라인 쪽을 계속 파고 있구요. 몇년전부터 계속 준비하고 있었을겁니다. 대형마트가 많을 필요도 없고요. 그렇다고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는 좀 잘못됐다고 보고요. 식자재마트 들이 틈새시장 다 먹었죠. 근데 왜 일요일인지.. 다른 사람들 쉴때 일해야하는게 서비스업인데요...
예전에 어떤 분이 2주에 한번씩 쉬게되서 좋다는 댓글도 본 적 있습니다.
20/11/22 15:25
다른건 모르겠고, 휴무이야기가 나오는데
군제대하고 10여년전에 대형마트-홈에버에서 청과부 알바 4달 했는데, 주5일 9시간 근무에 가끔 특근해서 12시간 근무했었는데요 같이 일하던 청과 수산 정육 건어물 제과 여사님들, 파견직(농심 오뚜기 동원 등등)들 모두 주5일 9시간 근무- 로테이션으로 근무했습니다. 명절 연휴에도 영업하긴했는데, 이땐 수당이 높아서 집에 안가는분들 중에 자원해서 먼저 하려고 하는사람들 많았고요.(대신 평일에 쉬니까) 마트가 휴무가 없다고 근무자들이 못쉬는게 아닌데, 왜 근무자들 휴일을 고려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근무한 홈에버가 이상한 거였나요?
20/11/22 15:30
실적따지는 소수의 관리직들말고는 주말의무휴무 좋아하던데요.
그리고 명절때도 안나오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명절도 로테돌리던데요..
20/11/22 16:55
잠깐 알바했던 저의 경험으로만 생각해서 판단했었는데, 평생 업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어떤 생각으로 일하시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20/11/22 15:34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114/99211667/1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노조 반발에 ‘오락가락’…예정대로 vs 설날 당일 https://m.mk.co.kr/news/politics/view/2019/05/317481/ 대형마트 직원 78% "명절엔 쉬고 싶다" 의무휴업일 지정 요구
20/11/22 17:42
주말에 정해진 휴무는 직원들이 당연히 좋아하죠.
문제는 그 매출 떨어졌으니 이익 맞추겠다고 인건비를 줄여나갔던거고 직원은 줄어들고 남은 직원들은 일이 많아지고
20/11/22 18:39
저도 전직장에서 오프 마트 관리였습니다. 지수님이 말씀하신게 맞죠
단순한 직원들은 일요일 쉰다고 좋아하지만 크게보면 나 또는 동료직원들 일자리 줄어들었어요.
20/11/22 18:10
쿠팡만 노났죠. 저도 주말에 식품시켜야하면 그냥 쿠팡프레시 씁니다. 평소엔 쓱배송 쓰고. 불편 그만주고 전통시장 빨리 망했으면 좋겠네요.
20/11/22 18:28
원래 시장있던 도시들은 모르겠지만 근처에 시장도 뭣도 없는 신도시 주민들은 의무휴일되면 장볼곳이 아예 사라집니다 크크 우유하나 게란 한판사려고 수십킬로되는 시장갈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그냥 비싼 가격 감수하고 편의점 가서 사야하는데 우유랑 계랸이면 있기도 하니까 괜찮은데 좀 더 세분화된 품목이면 답없죠.. 물론 대형마트도 신도시면 의무휴일을 수요일이나 다른 요일로 하는 등의 방안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신도시 주민입장에서는 갑자기 셧다운이에요
20/11/22 18:59
직원들 휴일보장이 목적이라면 마트를 강제로 쉬게 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직원들에게 한달에 이틀은 쉬는날을 주게 하는 법을 만들었어야죠. 코로나 이전에도 대형마트매출은 완만한 하락세였기에, 몇년 지나면 온라인쇼핑을 제한하는 법이 아주 이상한 형태로 민주당+정의당에서 발의될 것 같기도 합니다. 대형마트보다도 인터넷쇼핑이 지방경제와 자영업자들에게 훨씬더 치명적이죠.
20/11/23 08:22
제12조의2(대규모점포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 등)
③ 특별자치시장ㆍ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제1항제2호에 따라 매월 이틀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여야 한다. 이 경우 의무휴업일은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되,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 유통산업발전법 상에서는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해야한다고 하니 실질적으로는 일요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0/11/23 09:15
3에 이해당사자와 합의때문에 점장들이 모여서 지역 장이랑 협상하고 수/수 나 또 다른 평일로 정기휴무 하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초반엔 지역별 대형마트 점장들이 모여서 자기네 장 만나러 자주다녔는데 이제 바뀌면 혼란이 올테니 사람들 익숙하게 맞추자고 대충 통일해서 지금처럼 운영 되는거죠. 합의 가능 사항이 강제로 주말에 쉬라는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20/11/23 09:21
저 이해당사자는 지역 장들이 아닙니다. 전통시장 관계자들이죠.
이해당사자들이 맨입으로 합의해 주지는 않을 테니 실질적인 일요일 강제라고 봐도 무방하죠.
20/11/23 09:27
실질적으로 합의는 점장과 구청장이합니다.
구청장이 눈치 볼 뿐이죠. 실제로 구청장이 전통시장관계자 쌩까고 평일만 이틀 정기휴무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20/11/23 09:32
법에 이해당사자와 특별자치시장ㆍ시장ㆍ군수ㆍ구청장을 구분해서 쓴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다만 이해당사자가 정확히 누군지 법에서 지정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구청장이 대충 형식적인 이해관계자 데려다 놓고 합의했다고 얼렁뚱땅 넘어갈 수가 있는 상황이죠.
20/11/22 19:54
제가 사는 곳은 주변에 딱히 전통시장이 없는데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도 문제죠. 그냥 없애는게 맞는데 없애려면 또 반대가 심할테고.. 처음부터 안만들었어야되는 규제입니다.
20/11/22 23:39
어차피 장사 잘되는 전통시장은 계속 잘되고 있고 안되는 시장은 어떻게 살려야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점점 대형마트도 온라인 쇼핑에 밀려 경쟁력이 약화되는데 지역 일자리 살리려면 대형마트라도 살려야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20/11/23 08:41
맞아요 위에 보니 주중에 쉬어 휴무 보장 아니냐라는 말을 하시는데 심지어 헛소리라고 하는데 더 어이가 없죠
아이가 있고 가족이 있는 노동자는 주말에 더 휴무를 선호하는건 별로 생각을 안하시는겁니다.
20/11/23 09:26
정기휴무가 주말이 아닌곳도 있고 주말에 못쉬는 것도 아닌데요.
그걸 떠나서 휴일보장이라는게 주말 휴일 보장하는거라면 평일에만 정기휴무 하는 곳은 아직 휴일보장 안해주는데 왜 놔둘까요?
20/11/23 08:58
근로자가 2주마다 하루 쉴 수 있다는건 이 정책의 긍정적인 점을 찾다보니 찾아진거지 사실 진짜 주중 근로자를 주말에 쉬게 해주고 싶었으면 주말 근로자는 따로 채용을 하거나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직원채용을 늘린 후 순번을 정해 로테이션으로 2주에 한번씩 일요일 근로를 하게 하도록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당연히 이 방식이 고용량 증가, 소비자의 주말 마트이용 불편 감소, 마트의 매출액 증가 효과도 있으니 윈위히고요. 마트 노동자의 근무강도 개선을 위해서라면 다른 방법도 많고 굳이 소비자에게 불편을 강요하는 이 정책을 끌고 갈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20/11/23 09:49
3.전통시장의 안고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위생, 주차, 카드결제 등)
여기서 품질이 빠졌네요 단골한테는 좋은거 주고 자주 안오는 사람한테는 안좋은거 주는... 얼마전에도 아이들과 전통시장으로 장보러 갔다가 감을 구입했는데 썩은 감을 받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20/11/23 10:09
의무휴일 이틀이 다 일요일 아닌곳도 있습니다. 저희동네는 수요일, 일요일입니다. 애초에 대형마트 근로자 일요일에 쉬라고 만든 법도 아니고, 효과없는 법으로 대형마트만 피해를 입고 있으니 없앨때가 됐다고 봅니다.
20/11/23 10:14
마트 근로자 휴일도 결국 나중에 갖다붙인거죠
예전에 보니 애초에 전통시장 살리기 대책으로 등장했는데 그게 좀 비판받으니까 어느순간부터 저 실드가 등장하더군요. 마트근로자 주말 휴일보장이 그렇게 우선적이면 백화점도 닫고 주말에 하는 동네 식자재마트 정육점 이런데도 다 닫아야죠 거기는 근로자 아니랍니까 애초에 휴일 보장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시행한 제도가 아닌데 이게 뭔 상관입니까
20/11/23 12:49
동의합니다.
정말 다른분들의 휴일 보장을 원하면 본인부터 휴일 불매운등을 해야 합니다. 주말에 다른 사람의 휴식을 위해 마트 가지 말고, 음식점 가지 말고 배달 시키지도 말고... 대형마트에서 주말에 일하는 분들도 더 높은 수당 혹은 더 좋은 대인이 없어 선택한 것인데 어째서 강제로 쉬게끔 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11/23 12:56
대형마트는 연말,연초,명절 가장 바쁠 때 시즈널(단기) 알바를 뽑습니다. 덕분에 기존 직원들이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거고요. 마트직원들도 주말에 쉴려면 쉴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융통성 없지 않습니다. 애초에 여기는 아줌마 직원 비율이 90%라 사내 분위기가 그렇게 빡빡하지 않아요. 모두가 토요일, 일요일 다 쉬면 좋지만 그게 안되지 않습니까... 주말에 역무원도 일하고 발전소 직원도 일하고 스타벅스 직원도 일하는데요.
20/11/23 15:04
글쎄요. 본문의 저 법에 대한 얘기는 아니지만 요새 전통시장도 많이 바뀌었던데요.
가까운 지인이 공공인턴으로 전통시장 조사 홍보 업무를 하고 있어서 요새 많이 겪었는데, 전통시장들도 나름 노력 많이 합니다. 주차장은 이제 기본이에요. 무슨 공터에서 하는게 아닌이상 사람이 아무리 몰려들어도 편안하게 주차할수 있는 규모는 아니지만 거의 필수로 만들어놓고 있고 카드같은것도 엥간하면 다 받습니다. 카드 안받는다는 분들은 할머니가 좌판열어놓고 집에서 뜯어온거 파시는거 카드 안받는다고 하는거 아니시죠.. 묘하게도 전통시장에 대한 욕하는 분들은 10년전 20년전 전통시장에서 한두번 당한거 그 이후로 한번도 안가고 그 기억으로 계속 욕만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20년전이나 10년전이나 이 글에서나 전통시장 욕하는 레파토리는 항상 똑같습니다. 주차, 카드, 사람가리는거.
20/11/23 17:22
이미 규제로 매출 꺽이고 나서 규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규제 하고나서 성장하기 시작한 식자재매장이나 중형마트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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