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27 14:53:53
Name 채식부꾸꼼
Subject [일반] 제 생각이긴한데... 요즘 더 무서운게
요즘은

확진자들의 공격적인 성향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봐요

뭔가 자신들이 모여서 예배를 강행해서 걸린걸 미안해하고

조심스러워 하지 못하고

정부가 꾸며낸 거짓말이라니 뭐니 하는걸 믿으면서

데리러 온 사람을 너네도 걸려보라고 안아버리고

도망도 가고

욕하면서 위협하고 그런 행동을 많이 보이는게 더 무서워요

이게 편견인지 진짜 사실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 분들이랑 같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지하철에서도 안쓰고 있는 사람보면

써달라고 요청할 경우에 날 공격하진 않을까 걱정되서

쫄아서 다른 칸 가버리거나 그러고 있네요

이거도 요즘 그러다가 구속됐다는 뉴스를 많이 접한 탓일까요

얼른 조용해졌으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묵리이장
20/08/27 14:55
수정 아이콘
미개해서 그런겁니다.
대통령 후보 자식의 이야기라 학실합니다.
계층방정
20/08/27 14:56
수정 아이콘
방역에 사람들이 지쳐서 이젠 그냥 죽더라도 나오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단계로 접어든 것 같아서 위험한 것 같습니다. 공격적으로 나오는 건 자신들의 판단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요.
20/08/27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동감합니다. 방역이 길어지니까 사람들이 지치고 공격적이 되어가긴 하죠..
사실 한번 종식 가깝게 생각했다가 다시 조여지니까 반발일어나는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막신
20/08/27 15:01
수정 아이콘
예비군도 취소라는데 국가를 위해 봉사 즉결처형으로 사격훈련학
빙짬뽕
20/08/27 15:01
수정 아이콘
현실판 학카르의 피?
20/08/27 15:06
수정 아이콘
현실판이 맞죠. 치사율이 낮은 전염병은 트롤러에 의해 전국적인 확산이 되는게 똑같죠.
knock knock
20/08/27 15:09
수정 아이콘
턴 종 킬!!
룰루vide
20/08/27 16:38
수정 아이콘
학카르때 논문으로 나오려다가 블리자드가 정보제공을 안해서 무산되었는데
이번에는 논문으로 나올려나요..
20/08/27 15:02
수정 아이콘
뻘댓글이지만 순간 유게인줄 알고 이번엔 어떤 게가 등장할까 두근두근하며 클릭했네요.
채식부꾸꼼
20/08/27 15:12
수정 아이콘
앗... 게... 그러고보니 그런 제목이네요
병장오지환
20/08/27 15:09
수정 아이콘
신천지야 지령 같은 거 받고 그랬다고 치면 지령 내리는 놈만 구슬리면 되는데 구천지는 당당하게 공격적으로 나오니 뭐 크크
MirrorSeaL
20/08/27 15:11
수정 아이콘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 보면서 '저게 말이 되나?' 싶었던게 이제는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채식부꾸꼼
20/08/27 15:12
수정 아이콘
정신차려보니 그게 현실적이었던.. 재평가...
MirrorSeaL
20/08/27 15:13
수정 아이콘
영화 28주 후에서 고작 한 가족이 트롤해서 멸망하는 걸 보고 '아, 이건 좀;;' 했는데 지금 보니 불가능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말싫
20/08/27 15:16
수정 아이콘
종말, 재난 장르 상 인재 끝판왕은 항상 종교였죠
플리트비체
20/08/27 15:28
수정 아이콘
광신도는 정신병 맞죠.
20/08/27 15:30
수정 아이콘
영화 미스트가 생각나네요. 광신도들...
카이레스
20/08/27 15:32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 보면 본인들 힘든건 힘든거도 아닐텐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그런거도 있을까요
저분들 보면 태극기 부대 행태랑 많이 겹치는거 같습니다
앵글로색슨족
20/08/27 15:47
수정 아이콘
코로나의 위험성이 부각되야 저런행동이 덜할텐데 말이죠

걸리면 사망하거나 평생 휴유증에 시달린다고치면 저러진 않을텐데
잠만보
20/08/27 16:51
수정 아이콘
광신도들은 그걸 알아도 목사 말을 믿고 더 미쳐 날뛸 껍니다
채식부꾸꼼
20/08/27 17:13
수정 아이콘
그걸 본인들이 직접 느껴야만 달라질겁니다... 말로만 그러면 목사말만 믿고 거짓말...선동이다 이러고 있겠죠
BibGourmand
20/08/27 15:52
수정 아이콘
뭐라도 조치를 취하는 순간 종교탄압이라 소리지르면서 더욱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겁니다. 광신은 설득이 불가합니다.. 답이 없어요.
"i have seen too much religion in the eyes of too many murderers" - 킹덤 오브 헤븐 중에서
This-Plus
20/08/27 16:30
수정 아이콘
진짜 던지는 게 뭔지 보여줘?
로피탈
20/08/27 16:39
수정 아이콘
좀비 바이러스가 나오면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가 실제로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요즘 보면...
잠만보
20/08/27 16:47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학카르의 피 유저들과 미스트의 광신도와 다른게 전혀 없죠

그래서 전 이번 2차 코로타 사태가 1차보다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파아란곰
20/08/27 17:01
수정 아이콘
사실 롤에 있는 정신병자 비율만큼 전국에 그정도 비율이 있다고 봐야죠 . 응 나 미드달림 ^^
채식부꾸꼼
20/08/27 17:12
수정 아이콘
현실 속 미드달림 .....
echo off
20/08/27 17:13
수정 아이콘
신천지 킹덤 시즌 2 입죠.
해가 뜨면 숨어들던 좀비들이, 해가 떴는데도 어우야....
20/08/28 00:32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어느사회건 25%는 다 sociopath인거같아요. 타인의 고통따윈 난 몰라 하는 사람들이 사실 민주화 내내 구권력을 지지햇던것이니

문제는 그사람들이 주류힘을 갖게 돼면 모두다 불행해지는거 같아요.. 미국 트럼프 지지자들도 20만명 사망자 다가가는데도 여전히 마스크 필요에 대해 공감 못하고 잇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832 [일반] [펌]나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일까? [60] 와칸나이12959 20/08/28 12959 9
87831 [일반] [스포] 좀 실망스러운 테넷 후기 [14] norrell7238 20/08/28 7238 0
87829 [정치] 전공의 파업을 바라보며... [297] WOD16499 20/08/27 16499 0
87828 [일반] 휴가 중 있었던 기분 나쁜 일(신문구독) [25] Misty7770 20/08/27 7770 3
87826 [일반]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예약 후기(고객은 왕이 아니다) [15] 눈팅9236 20/08/27 9236 6
87825 [일반] [강스포] 테넷 감상 및 해석 [10] kurt9548 20/08/27 9548 1
87824 [일반] 최근 서구권의 출산율 추이와 한국에 시사하는 점 [30] 데브레첸12262 20/08/27 12262 59
87823 [일반] 소아 주기성 발열 - 파파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0] Timeless11897 20/08/27 11897 11
87822 [정치] 대한간호협회 “의사진료거부 중단하라” [128] slo starer15625 20/08/27 15625 0
87821 [정치] 한동훈과 '육탄전'…정진웅 부장, 차장검사 승진, 윤석열 측근들은 좌천 [98] 미뉴잇13646 20/08/27 13646 0
87819 [정치] 박원순 49재에 인파가 모였다고 합니다. (15:57 수정) [235] Leeka19405 20/08/27 19405 0
87818 [일반] 광주지역이 '사실상' 코로나 대비 3단계조치를 선제하였습니다 [18] 쿠보타만쥬10570 20/08/27 10570 1
87817 [일반] 제 생각이긴한데... 요즘 더 무서운게 [29] 채식부꾸꼼9992 20/08/27 9992 3
87816 [정치] [칼럼] 금태섭, 대통령의 ‘양념’ 발언 [110] aurelius15408 20/08/27 15408 0
87815 [정치] 커뮤니티 사이트의 정치적 성향 [83] 로드바이크10092 20/08/27 10092 0
87814 [일반] [신간] 풍운아: 아베신조와 새로운 일본 [20] aurelius8442 20/08/27 8442 2
87813 [일반] 1619 프로젝트 [16] 아난7227 20/08/27 7227 1
87812 [일반]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예배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가치." [136] k`11398 20/08/27 11398 3
87811 [일반] OECD 유일 출산율 0.? 국가를 기록한 한국 [313] Leeka19147 20/08/27 19147 2
87809 [일반]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태의 조짐이 보이는 블레이크 사건 [195] 청자켓16966 20/08/27 16966 2
87808 [일반] 코로나때문에 인생최고점 찍고 나서 다이어트 시작하고 한달 (-9kg) [13] 랜슬롯11469 20/08/26 11469 5
87806 [일반] 지금 생각하면 섬뜻한 이등병시절 일화 [48] 10210083 20/08/26 10083 4
87805 [정치] 전국 만 육천 전공의 올림 [757] 청자켓30448 20/08/26 304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