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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2:29
아람코는 석유파는 회사죠? 아람코가 금수저라면 애플은 진정한 자수성가형이겠네요
애플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애플 제품을 쓰지만 지난 10년간 스마트폰과 관련 제품 마케팅은 대단한듯 합니다.
20/08/20 12:31
아람코가 사실 계속 1위할줄 알았는데..
코로나덕에 석유 소비 자체가 떡락하면서 2조달러 자리에서 내려와서 1위까지 애플에 내준..
20/08/20 12:33
독자생태계를 구축･운영하기까지에 따른 밸류체인을 어디까지 장악하고 있느냐로 보면 시총규모로 줄세운 순서가 그걸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아마존은 좀 애매하긴 한데 소비라는 광의의 시장 자체를 꽉 잡은 데서 오는 프리미엄이 있는 것 같고.
애플은 참 이게 된다고? 를 몇번씩이나 해내네요. 다음에 애플 실리콘이 성공하게 되면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0/08/20 12:47
애플이 마소에게 1위 내주고 매킨토시 점유율 떨어지고 잡스 짤리고 존 스컬리 나올때만해도 힘들어보였는데 아이맥과 아이팟으로 대역전...
세상일 참 모릅니다...
20/08/20 13:31
빅 5(애플, 마소, 아마존, 페북, 알파벳) 모두 한번씩 조지려고 벼르고 있긴 한데 저 다섯 모두 커도 너무커서 조질 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쟤네는 정말 대마불사잖아요.
20/08/20 13:34
이게 막상 잘못 조지면.. 그 자리를 중국이나 다른 나라 기업이 홀라당.. 먹어버릴수도 있어서
선을 타야 되는데. 그러다보니 막상 크게 못 휘두르는 현상이 반복되는... (과거 통신사 같은거 때린거야 어차피 미국내 일이라 때릴수 있었는데..)
20/08/20 14:17
예전처럼 회사 쪼개고 이러지는 못할겁니다.
끽해야 애플에서 앱스토어 말고 다른스토어가 가능하도록 오픈하라던지... 아니면 앱스토어 수수료 강제로 낮춰라 이정도만 휘두를수 있을꺼라...
20/08/20 13:40
애플로 대표되고 있는 성장주의 상승 곡선을 감성으론 이해하지만 이성으로는 퀘스쳔 마크가 항상 있었는데, sk증권에서 에쿼티 듀레이션으로 설명한 보고서를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성장주 랠리를 설명하는 수많은 보고서 중에 개인적으로는 sk증권의 보이지 시리즈가 가장 설득력있다고 봅니다. 왜 애플이 이렇게 오르는지 궁금하신 분은 구글 검색을 통해 보고서를 찾을 수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08/20 13:56
검색이 잘 안되어서 그런데 링크좀 주실수 있을까요?ㅠ
예전에 FANG관련 보고서 잘 읽고있었는데 다시 검색하려하니 잘 안나오네요 ㅠ
20/08/20 14:03
20/08/20 14:13
어제 유튜브 삼프로TV에 아래 보고서를 작성하신 이효석 애널리스트가 출연해서 대략적인 개념설명 하셨습니다.
지금처럼 저금리 시대(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성장 2.확실성 3. 무형자산 위 3가지의 키워드를 가진 성장주의 경우 (채권은 만기가 있지만, 만기가 없는 주식의 경우) 무한으로 우상향 할 수 있다는 이론이 흥미로웠습니다.
20/08/20 14:25
증권회사...부장님에게...이 시국에 왜 들고 있는지 대리가 설명할 수 있는 주식...들이 올라간다고...증권회사 출신 직원이 설명하는데...이해가 확 되더군요...
김 부장님 : 야, 우린 뭐 들고 있냐? 박 대리 : 애플이요. 김 부장님 : 음...그렇군... 어디 듣도보도 못한 미국 기업 주식 들고 있으면...박 대리는 김 부장님께 박살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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