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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15:46
양당이 아닐때에 정치 난이도는 다름아닌 안철수 본인이 잘 보여주고 있다보니..
어쨌거나 두분 다 자한당에 안간건 옳은 선택이라 봅니다
20/02/11 16:01
진영에 동원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진영들을 심판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진중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보면 첫시작부터 내용은 참 좋네요.
20/02/11 16:29
소수 의견에 서서 목소리내는건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죠. 그 의견이 항상 옳지는 않겠지만 소수에 서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진짜 귀한 사회라서
20/02/11 16:54
뻘소리도 많이하고 뻘짓도 많이 했지만
그래서 이제 큰 기대도 없고 약간 안쓰럼마저 느껴지는 인간이지만, 그래도 아직 높이 평가하고 존중하는 부분이 딱 이겁니다. 우리 사회가 예전에도 지금도 '우리 편이라면 어쩔 수 없지'. 하는 이중잣대. 내로남불에 길들여져 있는 와중에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옆 친구, 동료라도 비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죠. 사회생활 하면 저같은 일반 소시민도 나랑 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 같은 잣대를 들이밀기 어려운데, 심지어 진영논리가 판을 치고 그에 따른 이해관계가 얽힌 곳에서도 소신을 잃지 않고 할 말은 하는 건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02/11 20:28
동의합니다. 디워나 황우석사태 때 포지션은 소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론을 말하는 사람이 없었죠.
유시민이나 노회찬의 식견이 진중권보다 뛰어날지는 모르나, 누가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운가라고 묻는다면 진중권이죠. 지식인이 언제나 올바를 수는 없고, 맞는 의견을 낼 수는 없습니다. 진중권도 몇몇 기념비적인 똥볼이 있긴하나 특유의 반골기질을 한국사회에 필요한 방향으로 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11 17:52
진중권씨 어제 기생충 오스카 수상 소식 보고 페북에 '이것도 이문덕(이게 다 문재인 덕)' 이냐고 비꼬는 글을 올렸던데 그거 보고 진짜 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런 소식을 보고도 이런 생각부터 하나? 싶어서요. 페북에 글도 거의 몇년간 SNS안한 한을 풀듯이 엄청나게 많이 쏟아내고 있고... 너무 과열되신듯.
20/02/12 07:12
그거야 뭐 정말 이문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다음댓글만 봐도 워낙에 많았으니까요
그 사람들이 진중권 공격한 사람들하고 포지션도 겹치구요
20/02/11 18:07
응원합니다...
진영 논리가 아니라 당당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중요하죠... 그런 사람을 탄압하는 사회라면 뭐가 공정이고 뭐가 적폐고 뭐가 정의 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20/02/11 18:18
화나서 눈물이 난다고 본인이 말하던데요.
헛발질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이미 안철수 유승민처럼 검증은 개인별 끝났죠. 밥그릇 뺏겨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개인에게 밥그릇은 중요하니 그 자체는 존중합니다) 개인으로 보면 강연 할수 있죠. 신뢰성 있는 오피니언이라면 때와 장소를 고려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20/02/11 18:26
말은 바로해야죠. 진중권이 밥그릇을 언제 뺏겼나요? 걍 스스로 걷어찬것에 가깝지. 상황상 교수직 그만둘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할수도 있겠지만 구속기소된 정경심이 아직도 교수직 못버리는걸 보면 그냥 진중권의 뻔뻔함이 부족한것 뿐이죠.
20/02/11 18:39
말은 진중권말로 바로한겁니다. 옹호하시든 말든.
그리고 뻔뻔함을 진중권에게 부족하시다고 하면 호응해줄 대중이 극소수일거 같은데요. 진중권이 응원은 받습니다만 '서해안의 밀물썰물' 딱 그정도로 의미를 둘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02/11 22:08
헛발질 몇번 했다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끝내는건 조금 과하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권력을 이용해 남의 밥그릇까지 가로채려고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조국, 정경심씨에 비해선 진중권씨의 동양대교수 사퇴 결단은 좀 더 높게 평가를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20/02/11 23:13
조국, 정경심씨 관련해서는 법대로 처리 받으면 되고 도덕성 관련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진중권하고 굳이 비교할 이유를 모르겠고요. 진중권은 그냥 진중권이에요. 진중권이 정치 정권 인사도 아니고요.
과거를 떠나서 '자기가 해봐서 아는데 그것이 곧 팩트라'는 모습이 최근일입니다. 초등학생도 코웃음칠 논리를 갖고 들이미는 논객에게 관심 주는 이유야 여러가지겠습니다만 진정성 신뢰성은 한참 부족하다가 제 생각입니다.
20/02/12 00:28
초딩들도 코웃음칠 논리로 유시민씨의 알릴레오를 '꿈꿀레오', 성인용 디즈니랜드라고 모욕을 하여도 유시민씨가 별 대꾸를 하지 않는 걸 보면 대꾸 할 가치가 없어서인지,아니면 코웃음칠 논리에 대응할 논리를 갖고 있지 않은지 의문은 듭니다.
지금까지의 유시민씨의 토론 모습을 봤을땐 상대방의 작은 허점에 대해 대응할 논리만 갖춰지면 적당히 넘어갈 사람은 아니라고봅니다. 조국, 정경심씨에 관심이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관심을 좀 더 가져보시면, 그리고, 진중권씨에 대해서 '헛발질 몇 번으로 평가를 끝냈다'고 할 만큼의 엄격한 잣대를 그 부부에게 한 번 적용을 해보시면 아마 진중권씨만큼이나 그 부부에 대해 분노가 생기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진중권씨에 대해 '밥그릇 뺏겨 바쁘게 움직인는 사람', '진정성, 신뢰성이 부족한 사람' 정도로만 평할 생각이 들기전에 조국.정경심 부부에 대해선 훨씬 더 날선 비판이 '진중권씨에 대한 비판을 하기전에' 먼저 떠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전 지금의 진중권씨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의를 같이 외쳐왔던 사람들의 정의롭지 못해왔던 모습이 밝혀지면서 큰 배신감를 느꼈을테니까요. 리원량 의사의 '정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과 감동을 주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정의'는 이제는 전혀 다른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돌아선 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정의'를 '하찮게 여기며' 밟고 간 것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2/12 00:41
진중권 이야기만 하세요. 진영쪽 이야기야 어차피 감정의 영역이니 논할 필요가 없고요. 그래서 도덕성에 관심없다고 했습니다. 이해는 한다니깐요, 다만 신뢰성있는 오피니언의 자격이 없다것일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진중권에 호응하는 반응들 또한 진영논리를 제거하면 남는게 무엇일지 이번사건 이전으로 돌아가보면 대충 보이기도 하고요.
20/02/12 01:00
밥그릇 뺏겨 바쁘게 움직인다는 표현은 오피니언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표현과는 거리가 먼것 같아, 나름 진중권씨를 옹호해주기 위해 댓글을 썼습니다.
20/02/12 04:57
진중권씨에게 제가 흠집을 낸게 있나요? 아니면 흠을 콕 찝은건가요? 팩트체크 할거라도 있나요?
흥분한 진중권씨가 방송에서 "짤려보셨나요? 저는 짤려봤습니다!!" 다시보기 한건 아니지만 저런 뉘양스의 발언도 했고 교수직 잃은것에 대한 울분을 토하면서 사리에도 맞지 않는 '저는 해봐서 압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피력한 사람에게 대한 그리고 조국 사태 이전의 진중권씨에 대한 위치를 대조해서 내린 평입니다. 진중권씨 행동도 이해는 하고, 지지 옹호하시는 분들의 감정도 이해한다니깐요. 다만 그것이 감정적인 부분이 강하고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죠.
20/02/12 11:20
푸른호박 님//
본 강연의 내용이 아닌 부분으로 본 강연을 흠집내기하시는거죠. 진영논리를 제거하면 무엇일지 대충보인다고 같은 의견 가진쪽을 흠집내시는건데 오히려 조국의 문제를 지적한 김경율회계사 진중권 같은 사람이 애초에 진영논리때문에 나선 것은 아닙니다. 혹자는 사모펀드때문에 혹자는 논문때문에 혹자는 웅동학원때문에 혹자는 표창장때문에 조국에 대한 비토를 하게된거죠. 사실 반대로 옹호가 진영논리쪽이죠.
20/02/11 18:45
솔직히 말해서 너무 순진한 서생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현실인식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할지..복합적인 사고가 안된다고 할지 이런 부류가 가장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요 그래 니말이 맞지. 말인즉 맞는말인데. ...라고 밖에 반응할수 없는 부류
20/02/12 11:07
편을 떠나서 하는 말입니다
뭐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나라를 50:50으로 나누면 진중권은 저랑 같은 라인에 설 사람(?)인걸요 스타일을 이야기하는거죠
20/02/12 13:39
말하시는 뉘앙스가 진중권의 관점이 일반적으로 봤을 때 큰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보여서요. 그냥 단순히 스타일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처럼 보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어떤 생각이 다양하고도 참신한 생각인가요? 진중권의 관점에서 조국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말이죠
20/02/12 14:07
조국사건을 끌고 들어오셔서 답을 강요하시는 거라면 저도 조국이 틀렸고 진중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별사안을 떠나서, 저는 사람이 크게보면 두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요 죄는 죄고 죄의 무게는 다 같은거다(명쾌) 이런 사고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같은죄라도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수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자는 명쾌하지 못하죠 저는 진중권은 스타일상 전자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표현한거고, 그래서 늬앙스니 뭐니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실것도 없습니다 즉 단순한 스타일에 대한 말인거죠 이해되십니까?
20/02/12 17:11
현실인식능력이 부족하다, 복합적인 사고가 안된다, 가장 곤란한 부류다 이렇게 맹폭격을 하시고서는 "단순히 스타일을 묘사한 것일 뿐이다"라고 하시면 말 뜻의 진정한 의미를 궁금해했던 저는 당황스럽네요. 조국 사건을 '끌고' 오는게 아니라 애초에 지금 진중권이 언급되는 이유가 조국을 빼놓고는 이해될 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끌고 왔다라기 보다는 당연히 같이 취급되는 거죠. 이해가 되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알아듣겠습니다
20/02/12 17:20
maritimel 님// 조국이전부터 진중권에 대해서 생각했던 바인걸요; 진중권이라고 입력하면 조국! 하고 아웃풋이 나오시는거 같은데 전 그게 아니라서요
그러니까 있는그대로 해석하시면됩니다;; 스타일을 묘사하는건 좋은말만 써야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요컨데, 지금 말씀하시는 님이 단순한 스타일이시구나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도 있는그대로 해석하시면 되요 혹시나 싶어서 이유도 쓰자면 진중권욕한다 = 조국옹호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단순하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런공식만 가지고 계시니까 당연히 다른말들을 이해하실수없을거고. 그런 공식대로만 생각하시는분을 단순하다고 보는거죠 저는
20/02/11 20:49
진중권씨가 바라는 정의로운 사회에서 고 송지선씨 자리가 있나요?
본인 실수에 대해 너그러이 눈감아주는데 무슨 눈물이 난다느니 말을 합니까
20/02/12 01:11
자살세도 걷어야 하는 세상이니 눈물에도 세금을 물려...
개인적으로 쿨가이였는지 혹은 쿨가이 코스프레를 했었던 시절의 진중권이 더 나았던 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격정에 차있는 느낌이라... 노무현때 노무현도 노란 슈퍼맨이라고 깠었는데 그때는 여유와 위트가 있었거든요. 진중권이야말로 정치진영에 과몰입하면서 본인의 장점이 사라진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발짝 벗어나서 '훗!' 거리는 이미지였는데 요새 완전 투사느낌으로 가서...
20/02/12 02:17
말도 안되는 일들이 정의로 포장되서 이뤄지는 것이 받아들여지는 상황에 대한 근거가 진중권의 투사화 인가요..
너무 진중권을 높이 평가하시는듯 하네요.
20/02/12 02:27
말도 안되는 일들이 정의로 포장되서 이뤄지는 것이 받아들여지는 상황에 대한 근거가 진중권의 투사화 인가요..
-> 아니요.
20/02/12 03:02
허수아비 치기 시원하게 하셨으면 글쿤요로 끝낼일은 아닌거같지만
진중권씨가 고 송지선씨에게 경솔하게 행동하고 과오를 사과하지 않은건 분명 잘못된일입니다.
20/02/12 03:10
Love&Hate 님//
허수아비 치기 시원하게 하셨으면 글쿤요로 끝낼일은 아닌거같지만 -> 그렇게 느끼고 싶으신거겠죠.
20/02/12 03:24
WeareUnity 님//
본인 맘대로 제 의견재단. 저는 아니라고 이야기함 그런데도 그렇게 읽힌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그럼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야하나요? 그렇게 읽고싶은거라는 말씀을 듣는게 이상해보이지 않는데 그게 비아냥인가요? 그렇다면 그보다 앞서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게 읽힌다는거 자체가 저랑 대화할려고 쓰신것도 아니며 비아냥인겁니다.
20/02/12 03:31
Love&Hate 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부분에서 "진중권이 왜 저러냐에 대한 댓글이잖아요." 가 왔었으면 좋았겠네요. 그렇게 읽고 싶으신거겠죠. 가 비아냥 아니라는것도 웃기고... 대화할려는지 안할려는지에 대해서는 또 본인 맘대로 의견재단하시네요. 아니오. <- 이건 대화할 마음이 없다는거 맞겠죠? 내로남불 좀 하지 맙시다.. 뭘 더 받고 끝내고 싶으신지에 대해서나 쓰세요.
20/02/12 03:39
WeareUnity 님//
제가 뭘 '또' 재단했나요 '그렇다면' 그것도 비아냥인겁니다 라는 겁니다. 제 말이 비아냥이면 님 말도 비아냥이란거 뿐이에요. 전 그냥 온 댓글을 맞춰서 대응해드린거에요. 저는 님이 비아냥이라고 하시기에 그렇다면 님이 하신게 비아냥이란거에요. 내로남불은 님이 하시고 계시잖아요. 잘못읽을수도 있지 공격이라도 했나.라고 하시면서 저의 '당신은 허수아비치기했음'이란 말은 공격이라 받아들이시고 계시죠. 다시 쓰자면 '그렇다면' 님이 애시당초 허수아비치기를 시도한거 자체가 공격이에요. 허수아비 치기 해놓고도 그냥 글쿤요로 끝내시길래. 그렇게 끝낼일은 아니라고 한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님은 허수아비 치기 하시는 분입니다 정도의 코멘트를 남긴거죠.
20/02/12 03:46
Love&Hate 님//
허수아비친거 알고 있으니까 글쿤요 라고 쓴겁니다. 그걸 당연히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셨었네요.
20/02/12 03:52
WeareUnity 님//
그럼 이 댓글은 Love&Hate 님// 허수아비 치기 시원하게 하셨으면 글쿤요로 끝낼일은 아닌거같지만 -> 그렇게 느끼고 싶으신거겠죠. 본인이 허수아비 친거 알고있으면서 다신 댓글인거군요? 또한 허수아비를 치시다가 납득시켜드리면 '글쿤요'로 끝내고 다른 말씀하실거면 제가 설명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요가 매우 적절한 수준의 대답이었죠.
20/02/12 03:58
Love&Hate 님//
진중권이 왜 저러냐에 대한 댓글이잖아요. 읽기 쉬운 댓글이에요. 이거 읽고 다시 읽어보고 내가 잘못 이해했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님도 잘못 읽으신게 Love&Hate 님// 허수아비 치기 시원하게 하셨으면 글쿤요로 끝낼일은 아닌거같지만 -> 그렇게 느끼고 싶으신거겠죠. 이건 글쿤요로 끝낼일은 아닌거 같지만 <- 이걸 님이 느끼고 싶으신 거라고 쓴거구요. 저는 글쿤요. 로 잘못이해했고, 허수아비쳤구나. 로 그냥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끝낼일이 아니라니까 짜증이 나죠. 내가 뭘 잘못했길래 뭘 더 해야되지??? 이렇게 되는거죠. 허수아비친거면 친거지 뭘 그걸 정확히 알려주려고 하나요. 아니오. 하셨던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허수아비쳤다고 알려주시네요. 본인도 허수아비쳤다고 알려주려고 허수아비 치셨으면서.
20/02/12 04:14
WeareUnity 님//
글쿤요. 허수아비 치신분께 허수아비 쳤다고 알려드린게 전혀 문제가 된다고 생각진 않네요. 이런 느낌의 댓글을 다신겁니다. 말씀하신 윗부분 댓글은 제가 잘못받아들인게 맞네요. 오해했습니다.
20/02/12 09:03
예전에는 자기가 발 디딘 곳이 객관적으로 도덕적으로 더 낫다, 우린 기본은 한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생각의 기반이 흔들려서 쿨할 수가 없는거 같네요. 같이 마왕 잡으러가던 파티원들이 만만찮은 마왕이었잖아 이런 기분일거라
20/02/12 09:27
송지선씨의 일에 대해선 진중권씨에게 해명를 요구해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본인이 잘 아실테니까요.
그리고, 진중권씨가 지금 비판하고 있는 분들의 행동에 대해선 비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들이 얘기를 하거나 해명을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과거의 행적이 있다고 해서,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의심되는 다름 사람을 비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20/02/12 02:32
진중권에 대한 평가가 의외로 높네요. 저는 그냥 소수의견 포지셔닝 하는것도 관종짓에 일환으로밖에 안보이는데.
본인이 정의를 논할만한 그건지도 잘 모르겟고요.
20/02/12 07:18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에 대한 글만 봐도 요즘 진중권씨는 정상이 아닌거 같더군요.
이문덕? 대체 이건 뭔가 싶네요. 그냥 뭐랄까? 냉정함,이성은 무뎌지고 감정과 독설만 더 날카롭게 변했다고나 할까?
20/02/12 08:45
무슨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한 범죄의 도가니로 빠져드는 사람들보단 낫겠죠. 두 얼굴을 하고 검은쪽 손으로 온갖 사람과 사물과 체계를 난도질하는 괴물들.
20/02/12 12:05
진중권 교수의 장점은 다수를 따라가지 않고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발언하는데 있는데 이번 사안은 꼭 그런 부분은 아니긴 하죠.
근데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마치 아는 것처럼 확신을 하던 분들도 있던데 그 확신이 틀렸을때 입을 싹 딱는 분들도 있는걸로 봐선 뭐 그것도 사람이 거기서 거기라는 증거이니 신기할 것도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20/02/12 12:49
. 송지선 얘기만나오면 런하지말고 본인 추태나 수습하고 나와서 저런소리 하길 개인적인 일도 수습못하는 양반이 혓바닥은 왜이렇게 길고 또 왠 같잖은 정의로운척은 ....
20/02/12 17:38
그냥 SNS 통해서, 소총 자동에 놓고 360도로 갈기는 사람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총구 향하는 방향이 얼핏 제대로 쏴야 할 방향으로 향해서 좋게 보이는 거죠. 한 30~40도 방향으로 제대로 쏴서 좋다고 봐주기엔 나머지 300도를 마구 난사해댄 이력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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