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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8 10:49
저 자료는 박근혜 정부 시절(2016년)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자료에 있는 내용인데..저거로 정부나 민주당을 까려고 하시는 거면 자폭하시는거 같습니다
20/01/28 11:53
그러면 이렇게 할까요?
“처음에 사건이 발생한 초동단계부터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다루어나가는, 그리고 피해자는 특별히 보호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20/01/28 09:11
무죄추정을 지켜야겠지만 당내 페미세력이 워낙 강성한데다 대통령이 뱉어놓은 말이 있다 보니 그렇게 안될듯. 그나저나 미투에 당하는 인사들이 진보진영에서 자꾸 나오는걸 보면 띠용? 하긴 합니다.
20/01/28 22:33
페미니즘은 그야말로 양날의검인건가요... 근데 스스로를 더 많이 깊숙히 베어내기를 바라게 되어버렸네요
저게 그다지 올바른거라는 생각도 안들고요
20/01/28 09:17
애초에 저 사람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거 말고는 인재로 영입될만한 사유가 없어보였는데 인재 2호라고 영입하길래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과연 어머니 사연이 없었어도 원종건씨가 지금처럼 주목받으면서 민주당에 인재로 영입될 수 있었을까요? 어머니 사연 빼고 저 사람만 보면 경희대 졸업한 이베이 다니는 직장인 그거 말고는 없어보이던데요? 민주당은 감성팔이용 인재영입은 이제 그만두면 좋겠습니다.
20/01/28 10:38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이신지 이해하고 동의도 합니다만... 어머니의 삶과 아들의 삶이 분리될 수 있나요?? 어머니의 고통이 아들의 고통이 되고 아들의 고통이 어머니의 고통이 되곤 하지 않나요?
저는 흙수저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흙수저 출신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조금 긍정적으로 본 사람이었는데... 안되겠네요.
20/01/28 09:33
근데 성범죄자가 아니라 몰카범죄자 아닌가요?
몰카의 경우 보통 현행범으로 바로 잡히는 건이라 그렇게 발언했다고 이해하고 있었는데요. 물론 다수가 현행범이라도 예외적인 사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0인건 아니기에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몰카범죄자를 성범죄자로 바꿔버린건 정말 큰 왜곡 같습니다.
20/01/28 09:40
어느날은 후배위 체위 시 침대에 놓여있던 제 휴대폰으로 저의 뒷모습과 거울에 비친 자기 나체를 촬영하기도 했다. 뒤늦게 제가 발견해서 '뭐하는 거냐'고 화를 내니 '어차피 네 폰이니까 상관없잖아'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원종건 미투 관련 내용인데...빼박 몰카 아닌가요
20/01/28 09:42
네 왜곡 아닙니다.
몰카범죄 한정 아닙니다. '몰카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관련해 한 말입니다. 하물며 몰카범죄라 하더라도 무죄추정과 피의사실통보따위는 무시해버리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1/28 10:02
애초에 몰카 사건 터졌을때 나왔던 얘기로 알고있고요.
다른 성범죄와 다르게 몰카는 범죄자가 스스로 증거를 남기는 독특한 유형의 범죄다보니 현행범으로 잡혀서 폰에서 사진 나오면 그냥 빼박일 케이스가 대부분이죠. 그런 부분이 고려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몰카라도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하는거 아니냐, 그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할말이냐' 라고 원론적인 얘기를 하시는거면 백분 동의합니다. 다만 그걸 성범죄 전반으로 확대해석해서 까는건 왜곡이 맞죠.)
20/01/28 10:14
그냥 빼박인 범죄형태는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몰카 범죄는 성적 수치심을 여부를 일으킬 수 있는 사진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판단이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빼박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습니다.
20/01/28 12:19
현행범은 살인, 폭력, 협박, 모욕 등등 많은데요. 굳이 '성범죄'만 콕 집어주신 대통령의 저의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지 않겠습니까?
20/01/28 09:52
문통은 수사가 시작되면 직장에 즉시통보라고 했으므로 딱히 현행범을 대상으로 한말이 아닙니다. 수사대상만 되도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현행범 뿐만 아니라 3심까지 가서 유죄확정된 범죄자라고 할지라도 국가가 나서서 직장에 통보한다는건 안되는 겁니다. 본인의 죗값은 법에 정한 대로 치르면 될일이지 직장에 알려서 추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유무형의 피해를 입도록 국가가 유도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인권변호사 출신이 할말이 아닙니다. 물론 국가가 굳이 나서서 알리지 않아도 직장등 사회에 알려지는 일이야 생기게 되잇고 그로인한 피해가 생긴다면야 어쩔수없는거고 본인이 짊어져야 할 몫이겠습니다만. 국가가 나서서 그걸 유도하도록 해야 한다는건 다른 문제죠.
20/01/28 10:05
몰카 범죄건 성범죄건 둘다 유죄 추정하면 안되죠. 현행범으로 많이 잡히고 어쩌고랑도 별 상관이 없죠. 현행범으로 잡히면 재판없이 바로 처벌 나가는것도 아니고요.
큰 왜곡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어떤 의도로 말했건 망한 발언이고 크게 잘못된 발언입니다.
20/01/28 09:25
회사든 대학동문이든 그런애 아니라는 쉴드가 나와야 정상인데 그럴줄 알았다는 동조 비난글이 연달아 나오는거보니 애초에 그렇게 잘 산 분은 아닌것같네요.
20/01/28 10:21
네 그건 봤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만약 민주당 관계자가 남궁민기자에게 미리 물어봤다고한들 남궁민 기자가 [걔 인성 개판이고 여자관계도 안좋았으니까 절대 영입하지 마세요] 라고 의견을 줬을까 싶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얘기했다가 혹시 본인이 악성 레퍼 줬다는 사실이 흘러나가기라도 하면? 그런 엄청난 리스크를 질 필요가 전혀 없죠. 혹시 그거때문에 영입 취소라도 되면 당사자랑 원수되는거고... 결국 국회의원이라도 되면 국회의원 하나를 적으로 두는거고. 레퍼 의뢰받은 입장에서는 그냥 가만히 중립적인 의견이나 주다가, 사건 터지면 이렇게 말 하나 보태는게 낫죠. 만약 사건 안터지고 잘 풀리면 동문친구중에 국회의원 하나 생기는거니까 개이득이고요. (레퍼첵이라는게 구조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20/01/28 09:30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988222
뉴스 떴네요. 미투는 사실이 아니고 불출마 한답니다.
20/01/28 09:31
이번에 미투한 여성분이랑 주변지인들이 과거에도 비슷한글 썼던데 인재영입한다면서 이런것도 못거르고 양쪽 대형 정당들이 모셔가려고 난리쳤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그리고 하필 이미지도 남자 페미니스트로 잡아놔서 웃기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20/01/28 09:35
그 여자쪽에서 쓴 글을 읽어봤는데 영....
증거는 거의 없고 일방적 주장만 가득이던데요 이 사건이 뭐 연예인이나 다른 공인이었으면 열라 욕했을텐데 이번 정부(여당) 기조 잘 알잖아요?? 모 스트리머의 말처럼 '니 알아 하십쇼'하면서 팝콘이나 뜯을랍니다
20/01/28 09:38
페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2가지가 있죠.
1) 페미 이용해서 한탕 챙기려는 사람들 2) 페미를 종교처럼 사용하는 사람들 전형적인 1)를 이용하는 정치인이죠
20/01/28 09:51
진짜 궁금합니다. 본인에게 연락이 왔을 때, 구린게 있으면 알아서 고사해야 이렇게 전국적으로 들통(?)도 안나고 조용히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하다 못해 정치권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으면 뒷수습 혹은 입단속이라도 잘 해놔야했을텐데 (분명한 범죄이고, 입막음을 정말로 했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정말로 저런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20/01/28 10:03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1280039419312
엠팍 담장에 이런글도 있던데... 원종건 본인도 '그게 뭐가 잘못이야 모르는 여자도 아니고 내 여자친군데. 연애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했을것 같네요.
20/01/28 09:56
여기서 몇 번 글 썼다가 저쪽 지지자분들에게 적당히 좀 하라는 소리를 들어서
양쪽까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넣은 부분입니다....;;
20/01/28 10:24
맥스훼인님이 정치관련글 많이 올리시지만 민주당 쉴드치는분은 아니던데요. 두 당이 다 영입제안을 했고 민주당으로 온건 저분 본인의 선택이니(지금 더 잘나가는쪽에 붙은거겠죠) 한국 정치 클라스가 그 수준인건 맞죠. (결국 저런인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가 나가리된건 당연히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이고요)
20/01/28 09:54
이게 다른 사람 이야기면 양쪽 입장 들어봐야 한다 하겠는데 이런 종류의 범죄에는 유죄추정을 당연시하던 곳에서 나온 건이라 [전에 당신들이 하던대로 유죄추정 해드렸습니다.] 하는 사람들이 많죠...
20/01/28 09:56
영입인재로 뜬금없이 정치인이 된다는 소식은 띠용했지만
어쨌든 불우했던 소년이 건장하고 밝게 성장한 모습만큼은 참 보기 좋았는데 뒷맛이 씁쓸하네요
20/01/28 09:56
남자 페미니스트들의 상당수는 정말 죄의식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맨날 이슈가 나오네요.
뭐.. 죄의식이라도 느껴서 그러고 있는거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20/01/28 09:58
보통은 저런일이 있는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에따라 사실관계가 확실히 밝혀지기전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맞죠
근데 원종건씨는 페미니스트이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떠나 무조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페미니즘에 의하면 성범죄자로 지목당한 남자는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사과하고 합의해야 하거든요 그게 페미니즘의 가치관이고 시대정신인데 남페미인 원종건씨는 당연히 따라야죠 크크크
20/01/28 09:58
다른 배 만지다가 큰일날까 싶어서 제 배라도 만지면서 기다리고 싶기는 한데, 그동안 성이슈 관련하여 민주당이 보여준 입장을 생각하면 일단 유죄추정을 하고 싶은 욕구가 확 일어나네요.
20/01/28 10:04
20/01/28 10:13
이야...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될 뻔! 했다니... 다양한 사람들이 국회에 입성하는건 좋은 일이지만 적어도 능력이 되는지는 좀 봐야지...
미투 빼더라도 자격 없어보이네요. 신파스토리 이용해서 뭐 해보려고 했던 당이 문제네요. 하긴 뭐 지들 수준보면 신파스토리만 있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20/01/28 10:15
그런사람에 대해서 심지어 민주당 한국당이 영입경쟁까지 했다니..이게 작금의 한국 국회 클라스를 아주 명징하게 보여주는 사건 아닌가 싶습니다.
20/01/28 10:26
동등한 연인관계에서 제발 가스라이팅 같은 말좀 언급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거는 여성을 성적 자기 결정권도 없고 자기 의사 표현도 못하는 하등한 존재라고 부르는거 같아서 이야기 나올때마다 어이가 없어요. 사랑과 구걸을 구분도 못하는건지.
20/01/28 10:28
자한당 더민주당 둘 중에서 좋은 조건 따지고 있더니 결국 더 뭐 대우해주는데 고른 것 뿐이네. 그냥 당에서 뭐 할생각 말고 꺼져라 어휴
20/01/28 10:30
여성분의 미투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공방이 계속됐을때 여러가지로 곤란한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워딩을 보니 여자분에대한 고소고발은 따로 이뤄지진 않을 거 같은데 그렇다면 어떻게 사실을 밝히고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걸까요? 여자분을 설득하겠단 걸까요? 최근 느끼는 건데 국민들은 정치를 하지않던 신선한 인재를 갈망하지만 동시에 국민들이 가지는 검증의 잣대를 통과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이 경우만 놓고 보는건 아니고 정치를 염두해두지 않았던 개인의 삶이란 게 정치적 잣대를 넘어서기가 쉽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넘어서는 곧고 신선한 인물이 나타나길 바라는 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20/01/28 10:32
걍 끼리끼리 노는거죠. 민주당에서 원종건 멘토로 박주민 지정한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똥물 주변에서 산삼찾으려하니 나올리가 있나요 정치는 국민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특정집단의 이너써클끼리 돌려먹는것뿐이지. 박정희부터 시작된 군사정권 이너써클은 박근혜로 마무리되었고, 지금은 20년째 586 운동권들이 다 해먹고 있는거고요. 다음 숙주로는 페미 여성계가 될겁니다.
20/01/28 10:32
한편 김성환 비서실장은 폭로 글 사실 관계 여부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둘의 문제이니 사적인 영역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공적인 영역은 내려놨으므로 사적인 영역에서 과거 여자친구에게 사과하거나 그런 영역으로 되돌아간 것 아니냐”고 선을 그었다. 탈당 처리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해본 적 없지만 지금 본인이 출마를 포함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사전 검증 단계에서 인지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는 “알면 (영입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 김성환 비서실장이 원종건 문제는 둘의 문제이니 사적인 영역이고 알면 영입했겠냐고 반문까지 했네요 이런 인간을 인재라고 영입하고 포장하면서 감성팔이 실컷하다가 더 이상 팔아먹을 감성이 없어져 버리니 바로 손절이네요
20/01/28 10:34
자기가 한국 남자 대표인양 인터뷰한 것도 어이없었는데, 까고 보니 아니나다를까 이런 사람이었군요
남페미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추악한 속내를, 다른 남자들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고 방식이 나오죠
20/01/28 10:34
근데 저걸 미투라 할 수 있나요. 미투 자체가 갑을관계에서 증거는 없으면고 시간이 흐른 뒤 폭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성분 주장대로면 갑을관계도 아니며 그냥 형사고소하면 되는 건데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그동안 있었던 미투와는 성격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제게 20대 남페미에 대한 이미지는 계속해서 안좋아지네요 크크
20/01/28 10:40
자한당도 영입하려 했다면
부모나 친인척을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배경이 탄탄하니 앞뒤 보지 않고 경쟁적으로 영입하려 했겠죠 특히 거대 두 당에선
20/01/28 15:17
근데 어찌 보면 그 '흙' + 방송 이 합해져서 하나의 컨텐츠가 된 거죠. 그게 저 사람이 영입된 '배경'인 셈이고...
우리 정치판의 촌극인 거죠 뭐.
20/01/28 10:44
[결론적으로 민주당이 친 사고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한당도 영입하려 했다는게 밝혀지며
한국 정치의 수준이 다시금 밝혀지는 사건이 될 거 같네요.] 인재영입 2호로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민주당을 까고 끝내야지. 자한당도 영입시도 한적 있다며 우리나라 정치수준 탓으로 결론내는건, 좀 아니네요.
20/01/28 10:47
미투는 검증이 되겠습니까 애초에 검증으로 거를수 있으면 그건 미투가 아니죠 다만 미투가 터지고 대응을 일관되게 하는지를 봐야겠죠 정봉주씨의 사례가 있어서 미투가 나오면 탈당부터 시키는게 관례처럼 될듯 한데...좀 지켜봐야죠
20/01/28 10:54
음.. 미투라는 것도 왠만큼 인지도가 있어야 나올 얘긴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별 특별한 스펙이 없는 직장인을 비례대표로 뽑는 건가요? 이준석씨는 하바드라는 학력 어필이라도 있었다고 보는데 저 친구는 단지 어머니와 관련된 슬픈 일화? 전 본 기억도 없는 얘기인데 그냥 어리둥절할뿐이네요...세월이 하 수상하니 별 이상한 애들도 다 기어 나와서는... 쯧쯧쯧...
20/01/28 11:09
맞는말인데 약간 팩첵하자면 비례대표가 아니라 그냥 인재영입입니다. 총선 전략으로 나중가서 전략공천을 하든, 지역구 경선을 시키든, 비례를 주든 하는거죠. 지난 총선때 영입인사중에서 지역구 경선에서 지거나 비례 순번 하위로 밀려나서 유세에만 동원된 안타까운(?) 분들이 있었습니다.
20/01/28 11:14
그랬나요? 근데 설마 저 정치 햇병아리 친구를 전략공천으로 넣을려고 했을까요? 설마 제 2의 손수조 전략? 크크크 ...그나저나 꽤 유명한 스토리였나보군요. 그나마 청소년기나 대학생때 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한 흙수저 같은 식이면 몰라도 딱봐도 초딩때 방송 탄거 같은데 어쩌자고 저런 역대급 ‘역변’으로 망신을 당하시나... 정치가 사람 여럿 잡네요.
20/01/28 11:09
페미니스트들이 본격적으로 활개치고 다니는 계기가 됐던 혜화역 시위 보면 이 사람은 진짜 페미니스트가 맞죠.
남자 누드 모델 몰카 사건을 가지고 여성 인권 향상을 소리치는 후안무치한 인간들인데 새삼스럽게 뭘 기대하십니까.
20/01/28 11:05
그리고 인재영입 3호도 조국 사태에 대해 관행이라는 소리를 하는거 보면 애초에 꼭두각시 세우기 좋은 양반들만 모셔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20/01/28 11:15
굉장히 현명한친구네요 자한당 골랐으면 지금쯤 뉴스페이지 죄다 도배에
페미니즘하는 친구들 일어나서 오체분시를 해놨을텐데 민주당이라 그냥 남자들한테 비웃음이나 당하고 끝날듯 크크 인재네 인재야~
20/01/28 11:32
애초에 줄,빽,능력 어느하나 없는 어린애한테 뭐 대단한 거 바랬겠습니까.
어차피 일은 비선들이 알아서 다 할꺼고 얼굴마담으로 내서 의석 하나 더 따서 거수기로 쓸려고 했는데 마담 역할을 못하게 됐으니 뒤도 안보고 손절하는거죠.
20/01/28 11:44
지난번엔 논문표절이더니 이번엔 미투인가요? 예네들도 참 일관성있어요.. 이러니 비례를 못주지.. 페미니즘 운운이라도 안해야 쉴드라도 치든가 하지 으휴..
20/01/28 11:52
소문이 안좋았다고 흘리기만 하는건 좀 비열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
유명인들한테 사실인것처럼 나도는 헛소문들은 비일비재 하니까요. 저렇게 두루뭉실하게 흘리지말고 제대로 까고 본인이 해명하게 하면 좋겠네요.
20/01/28 12:02
이런거보면 남자페미라는 사람들은 자기 과거때문에 저러는건가 싶기도합니다. 학생운동하던 시절에 여학생들 많이 당했다는건 공공연한 사실...
20/01/28 12:04
무죄추정원칙대로 대법 판결까지 버티고
검찰에서 기소하려고 하면 김어준이 방어 좀 해주고 핸드폰 어디에 소각해버리면 '증거 보존' 했다고 유시민씨가 백만 유튜브 채널로 홍보좀 하면 되는데 왜 사퇴했는지 의문이네요
20/01/28 12:06
근데 연인관계에서 가스라이팅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네요
성관계시 언행으로 저렇게 악의적으로 말한다면 저도 그냥 잡혀가야할듯...
20/01/28 12:16
2017년에 저 폭로글의 여자의 친구가 원종걸의 여자관계가 문란하다고 하는 글도 있네요.
제가 보기에는 원종건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게 많았고, 여자는 싫어하면서도(혹은 싫어하는 척한건지)받아줬는데, 바람피고 다녔는지 해어지고 다른여자들이랑 많이 만나고 다닌건지 하여튼 여자관계가 복잡한 것에 원한을 품고 폭로한 것 같습니다. 전 여친의 폭로글을 봤는데, 이게 성관계하면서 벌이는 실랑이인지 아니면 성적착취인지 잘 모르겠어요. 설명이 불충분해서요. 이게 미투감인지 솔직히 저는 모르겠습니다.
20/01/28 13:14
드라이하게 보면 페미식 인민재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긴 하죠. 다만 저 영입인재 본인이 페미니스트여서 꼴이 매우 우스워졌을 뿐
20/01/28 13:31
미투감(?) 충분히 된다고 보는데요. 애초에 미투감이라는게 뭐죠? 이 정도면 미투해도 된다 이런 사회의 상식적인 선이 있는건가요? 이 사건이 그 수위에 미달되는거면 왜 사퇴하나요? 화제가 된 것도 지나친건가요?
20/01/28 12:33
와 근데 나같으면 억울해서 사퇴 못할거같은데
누구는 검찰한테 기소당해도 무죄추정의 원칙에 청와대에서도 쉴드쳐주는데 아직 조사도 제대로 안받고 기소될 지 안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퇴라니 진짜 86 천룡인 아니어서 너무 서럽겠네요
20/01/28 13:29
민주당에서나 자한당에서나 "보통 사람"의 목소리를 대변한답시고 그나마 최대한 평범한 스펙을 가진 사람 중에 눈에 띄는 인물을 데려다가 앉힌 걸 텐데, 그게 또 문제가 생기네요. 고민이 되겠습니다.
20/01/28 13:42
완벽히 깨끗하면서 평범한 사람 찾는게 쉬운건 아닐거라... 게다가 민주당이면 페미니즘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할텐데 그런 사람은 진짜 적을듯
20/01/28 13:48
제가 많은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많이 나눠본 적이 없어서 물어보고싶은데요. 전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여태동안 살면서 잘못한거 엄마한테
20/01/28 14:31
단순히 보통 사람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겁니다
내부 정책의원을 '평범한 사람들'로 채워넣던가 공론화를 거친다던가 하는 그런거요 정치권에서 '청년 인재'를 데려오는 건 의견 수렴이라기보다는 정치적 퍼포먼스에 더 가깝다고 봐야죠
20/01/28 17:46
이미 거대정당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는 시점에서 "보통 사람"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집니다. 정치권에 커넥션이 생겼고, 어딘가에서 목소리를 낼 만큼의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는 뜻이 되는데, 평범한 사람들은 보통 자기 밥벌어먹고 살기도 힘든 이들인데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전까지 평범했다 하더라도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되어버리니까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했었나....
20/01/28 17:53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특이한 이력으로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하는 속칭 '청년 인재'들보다는 보통 사람들을 더 대변해주겠죠
20/01/28 17:55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관점을 두루 받아들이고 통섭적으로 사고하도록 교육받은 엘리트 계층이 정치를 담당하는 것이 좋은지, 그 "여러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 좋은지, 이걸 숙의민주주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후자 부류의 분들이 자신과 다른 입장의 사람들에게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경우를 너무 봐와서 신경쓰이네요.
20/01/28 18:08
나름대로 일리있는 관점이십니다만 제 생각은 다르네요
의사결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충분히 받아들여지고 그 의견을 반영할 건 반영하고 거를 건 거르면서 정치권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져야죠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여러 사람들'한테 전권이라도 주고 의견을 100% 충실하게 반영이라도 해왔으면 모를까 그러지도 않고 대뜸 '여러 사람들'은 배타적이고 적대적이며 자기 입장만 생각한다고 고민하는 건 조금 이상하네요 청년 인재 솔직히 말해서 정치권 얼굴마담이잖아요 이 사람들 의견이 제대로 반영이나 되겠습니까 '감성' '스토리'로 뽑은 청년 인재 몇명 들여놓고 "아 국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 폼 잡는 게 웃긴거죠
20/01/28 18:20
엘리트 계층에게 정치를 맡기고 그들이 선의로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일해준다면 사실 여러 사람들이 끼는 것보다 나을지도 모르죠
근데 엘리트 계층의 '선의'를 믿을 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굳이 엘리트 계층이 아니라 모든 계층 모든 사람들의 선의는 믿을 수가 없죠
20/01/28 18:53
가장 극단적인 예로, 당장 굶어죽을 것 같은 민중들은 길거리로 나와서 "나에게 빵을 달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배타적이고 적대적입니다. 안 그러면 굶어죽으니까요. 지금 여러 곳에서 시위하고 있는 분들도 같은 상황이고, 어쩔 수 없이 어딘가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게 됩니다. [그게 나쁜 게 아니에요.] 대뜸이라는 말을 사용하셔서 변명해 봤습니다.
반대급부로, 마리 앙투와네트는 (와전된 발언입니다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라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민중에게 배타적이고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통섭적 사고를 덜 교육받은 발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각 계층의 의사소통 방식이 가진 단점입니다.
20/01/29 08:35
저도 평범한 사람을 정치가로 떠밀어 의사 결정 하게 하는 것은 별로 입니다.
공장에서 직위 막론하고 랜덤으로 사람 뽑아 위원회 구성하여 공장의 모든 것들을 관리하도록 한다... 다른 공장과의 경쟁에 이기느냐를 떠나 제일 기본적인 위원회 회의도 엄청 비효율적으로 될 것입니다. 아파트 동대표 회의에 몇번 방청 해 보았는데 똑똑하지 못한 동대표 두셋만 있어도...
20/01/28 17:45
정책은 항상 "어떤 사람"에게 특혜가 돌아가도록 짜여질 수밖에 없고, 그 대상들의 모임이 최대한 "보통 사람"으로 보여지도록 하는 것이 입안자들의 목표일 겁니다. 이건 어느 정당, 어느 정부에서도 달라질 수 없을 겁니다.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20/01/28 14:12
페미니즘은 시대현상이며 더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고 출사표를 말했는데 한마디 한 정도가 아니죠. 오히려 페미코인 꿀빨고 뱃지달려했던건데
20/01/28 18:15
호드를 위하여! = 호드
내 목숨을 아이어에게! = 프로토스 이거랑 같은거죠 뭐... 한마디만 해도 정체성이 분류 가능한 문장이 분명히 있습니다.
20/01/28 17:23
성평등을 위해 가로수 정비사업을 하겠습니다
성평등을 위해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을 하겠습니다. 성평등을 위해 안전한 어린이 공원’ ‘녹색주차장마을 조성 사업’ ‘구립도서관 환경 개선'을 하겠습니다. 그러고 있는게 대충 이런거라(....)
20/01/29 12:41
아뇨 여폭법이니 어쩌니 하면서 거기에 어디 교육하고 어쩌고 다 확대하고 있어요.
여폭법 이전에도 페미 교육이 확대 되고있는건 명백하고요.
20/01/28 14:48
저 사람 인성이야 모르겠습니다만, 미투는 갑을관계(권력)에서 부당한 성문제가 일어나는거 아닌가요?
데이트 폭력으로 유무죄를 따져야지 왜 미투?? 그리고 남녀문제는 당사자들이 법정가서 결과 나오면 손 들어줄래요.
20/01/28 14:54
https://funnypost.kr/issue/bbs/board.php?bo_table=news&wr_id=92147
이글 보면 사실 정치에 별 생각도 없는거야 뭐 일반인이니 당연히 리즈너블 하다고 보여집니다만 당 색깔이 확연히 다른데 두당 모두 언급하면서 도움 요청하는거 보면 정치 자체에 대한 철학은 뭐 개인의 철학이 있다고 치더라도 정치세력에 대한 철학은 전혀 없었던걸로 보이네요. 정치라는게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만 해야 된다! 라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만, 이 양반은 정치를 하나의 그냥 커리어같은 개념으로 생각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사람마다 정치를 누가 해야 되느냐? 에 대한 정의는 제 각각이겠습니다만 정치를 준비된 사람, 엘리트 이런 사람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어떤 사명감은 있는 사람들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것도 없어 보이네요. 20대를 폄하하는 발언처럼 들릴 수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어쨌든 삶의 무게를 조금 더 진지하게 느끼고 자신의 철학이 어느정도 정립이 된 뒤, 타인의 삶도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1/28 14:57
저 청년인재가, SNS를 통해 네티즌에게 물었다네요.
이 당에서는 비례대표를, 저 당에서는 지역구 공천으로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어느 당으로 가는 게 유리할지를 말입니다. 무슨 상품 구입 시 옵션 비교도 아니고...크크 여성과 관련하여 말 따로 행동 따로의 위선적 캐릭터로 봐서는, 민주당이 적합하긴 했습니다만..
20/01/28 15:04
살면서 단 한 번도 섹스해본 적 없는 남자를 공천시킵시다.. 하여간에 유명한 사람이라고 관심 좀 주면은 정상인 아닌 경우가 왜이리 많은지.
20/01/28 15:24
원하시던 대로 유죄추정하고 다 알리고 조리돌림해야 마땅한대요
조국님도 그러나 과거 자신의 정의로운 주장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진 않으시더라고요 어쨌든 그래도 “종건수호!” “내가 종건이다!” 같은 주장은 안 보여서 천만다행입니다
20/01/28 17:40
진짜 궁금한데 원종건씨하고 조국씨하고 뭐 혈연관계나 무슨 비슷한 게 있습니까? 조국이 왜나와요
요새 신나서 민주당 관련 이슈면 무조건 조국 꺼내오는 건 알겠는데 언제까지 그러실 생각인지?
20/01/28 18:43
두분 다 위선의 아이콘이죠.
조국 위선이야 트위터 찾아보면 수백 수천개가 나오고 원씨는 입으로는 페미니즘, 삶은 본문대로니 민주당의 세대교체를 상징하지 않겠습니까?
20/01/28 18:54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위선자니까 인간의 특징을 말씀드린다고 딱히 와닿진 않네요.
저도, 님도, 지금 대통령도, 테레사 수녀도 다 위선자입니다.
20/01/28 18:59
놀랍게도 진중권씨가 그 얘기도 했더라고요. 조국기 부대는 조국 쉴드치려고 너는 얼마나 깨끗하냐로 몰아붙인다. 였는데
아니 자아비판하려면 혼자 하세요. 저는 조국처럼 위선적인 언어를 온천하에 뿌린 적이 없읍니다. 돌아가신 테레사 수녀님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 망언까지 해가며 쉴드치는 조국에겐 대체 어떤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20/01/28 19:04
지금 님 글에서만 봐도 "위선", "조국기 부대", "자아비판", "망언", "치명적인" , "국가수립 이후 가장 많은" 같은 극단적인 어휘가 마구 쏟아져나오는데, 모두 감당하실 수 있습니까?
20/01/28 19:06
진중권씨 표현 그대로 가져오는데 놀랍도록 똑같네요.
너희 중에서 위선 안 떨어본 사람 나와 봐. 세상에 한 줌 위선 없이 깨끗한 사람 있어? 저는 동네 회사원이고, 조국은 국민의 선거도 없이 그냥 위정자의 선택을 받은 임명직 공무원, 그것도 최고위직인데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도 놀랍지만, 테레사 수녀님까지 끌어와서 쉴드치면 댓글 읽는 보통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너무 뻔하네요
20/01/28 19:09
대체 테레사 수녀님을 그럼 왜 끌어들이신 건지..? 자기를 희생하신 성녀님을 그깟 조국 쉴드치는데 끌어들여놓고 극단적인 표현 쓴다고 공격하는 모습이 재미있읍니다.
20/01/28 18:45
차이점이라면, 조국씨는 국가수립 이후 가장 많은 쉴드를 받은 위선자고, 원씨는 쉴드못받은 위선자? 어휴 이거 원씨 불쌍해서 어쩝니까
20/01/28 22:40
그래도 민주당 입장에선 정말 다행이죠. 지역구 공천 받아 선거 나간 후에 이 일이 터졌어봐요. 한 석 헌납이죠.
당선 후면 사퇴해야 할 거고, 행여 이 자가 승승장구해서 요직에 오른 후에 터지면 더 크게 난감해 지는 거고요(예를 들어 조국급 대어가 된 후에 이 일이 터졌다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금 터진게 정말 다행이라 안도해야 합니다
20/01/28 22:45
“내가 조국이다”같은 되도 않는 실드를 치는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위에 썼습니다.
다행이라고요. 이 껀은 민주당 입장에선 그나마 잘 된 겁니다. 본선 들어가기 전에 걸러진 거니까요. 이 내로남불 위선자가 지역구 공식 출마한 후거나, 당선된 후거나, 민주당 차기 꿈나무로 무럭무럭 크는 중이거나, 조국같은 대어가 된 후에 이 일이 터졌다고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끔찍합니까. 김포시의회 전직 의장이 골프채로 부인을 때려죽인게, 안희정이 수행비서랑 불륜 or 위계에의한간음을 한 것보다 객관적으론 더 큰 죄지만 사회적 파급력은 후자가 더 컸죠. 맡았던 역할이 더 크니까요. 원종건씨가 더 크게 전에 낙마한걸,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진심으로 안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걸러짐이 있는 민주당이 부럽습니다.(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민주당에겐, 한국 전체에겐 정말 다행이라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20/01/28 17:03
또 “이 친구(원 씨), 자기가 어느 당으로 가야할 지 누리꾼에게 묻고 있더라”라며 “결국 정치를 시작하는 데서 이 친구에게 중요한 것은 이념, 정책, 철학 같은 것이 아니었다는 거다. 비례냐, 지역구냐, 이 중 어느 것이 커리어에 좋겠냐는 거다.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할 때 두 옵션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하는 고민이랑 하나도 다르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진거사님 말씀인데 저 청년에 대해 비판할게 아니라 두 정당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념 정책 철학 솔직히 민주당 자한당 크게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과거 역사성 배재한다면) 복지정책 최저임금 다 자한당도 들고나왔던 거죠. 근거없이 답없는 돈뿌리기인 기초연금도 박근혜때 한거고... 이런 말하면 나오는게 그래서 탄핵은? 학살자? 친일파? 이런 이야기 안나올 수가 없고 저도 당연히 그래서 자한당은 못찍습니다. 근데 '근본적'으로 대북정책말고 민주당이 정책적으로 뭘 얼마나 차이나게 보여줬는지 (그말싫 교육 부동산 3단콤보 말고) 생각하면 진짜 또이또이해요. 정치가 원래 차악을 뽑는거라지만... 반대로 말하면 자한당이 얼마나 입으로는 복지 욕하면서 '표플리즘'에 집착하는지 쩝.
20/01/28 18:42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48763
뭐 31조원이 온전히 페미 활동에 쓰일거라고 진지하게 믿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냥 간단히 말해서 저희가 이러고 있는것도 페미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명목으로 예산 따갈수있는게 성인지 예산입니다.
20/01/28 18:21
이런 일까지 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영입이야 해야하는 거고 그 사람의 과거까지 모두 알 수 없으니. 단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시될 뿐이죠.
20/01/28 19:15
위선의 아이콘을 극열쉬드하는 정당에서 똑같은 위선의 아이콘이 나왔는데 왜 조국을 거론하지 못하나요?
불만이면 위선질을 하지 말았어야죠. 조국의 트위팅은 죄다 위선이었다란건 이미 증명이 된 사실입니다. 사실.
20/01/28 20:56
이상적으로는 청년정치인이 늘어나서 연령에 대한 대의성을 가지면 좋겠지만, 이렇게 검증 안된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는 케이스도 늘어나겠지요. 뭐 나이든 사람들이라고 검증이 꼭 잘되는 것도 아니기는 합니다만..
20/01/28 21:06
전 솔직히 그냥 한심합니다
저 사람은 별로 관심거리도 아니고, 여당이 말입니다. 한 나라의 1당이자, 여당이면서, '영입인재 2호'라는 거창한 타이틀에, 20대 남자를 대표/상징한다는 이미지를 씌워서 '이남자'라는 호화찬란한 닉으로 국민들에게 쇼맨십을 펼쳤는데, 고작 나온 꼬라지가 이 모양인게요. 여당이나 야당이나(-너네도 제안은 했으니까) 정치를 대하는 기본 마인드가 글러먹었다는 생각입니다. 저 사람이 '이남자'인 이유가 뭡니까 대체. 제 눈에는 그가 '흙수저' 출신에 'TV에 나왔던' 것 말고는 정말 일절 모르겠습니다. 영입인재 소개 때부터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잘 모르기 때문에 대놓고 까지 않았을 뿐인 거였죠. 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대체 뭘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저런 사람을 100명 갖다 놓으면 그 중 몇명이 제대로 된 정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전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그냥 저들 정치 기득권자들(당연히 매우 당연히 여당 포함입니다, 어쩌면 86은 거기에 더 많으니 더 심하겠네요)의 꽃놀이패밖에 더 있습니까? 손수조 보세요. 딱 불쏘시개 외에 더 있나 이 말입니다. 애초에 딱히 그럴싸한 능력도 보이지 않고, 그래서 입성해도 망할 확률이 높은 후보를 갖다 앉히고, 우리 이렇게 '다양하게' 사회 구성원을 고려해서 영입합니다. 이 말 외에 저 사람에게 뭘 기대하냐 이 말입니다. 그 와중에 자기가 불쏘시개 인 줄도 모르고 블라인드에 어디가 좋은지 재보는 꼴이라니... 아주 합작으로 진짜...크크크 어이가 없어서;;; ps. 전 진짜 궁금합니다. 정치는 '사회적으로 희소한 자원에 대한 권위적 배분'을 말하는데, 대체 저 사람들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의사결정의 영향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얼마나 권위적인 결정을 할 수 있으며, 그 결정은 얼마나 효과적/효율적이고 옳을까요. 전 의구심이 드네요
20/01/28 21:13
사실 이런말 하면 웃기지만 소위 거기에 놀아나는 국민들의 입맛에 맞게 정치권이 장사를 해대는거죠. 저런게 안통하면 굳이 할 필요나 당위가 없는데 뭐 구색만 맞춰도 좋아라하니..
20/01/28 21:17
원종건도 그렇고 태호엄마도 그렇고 그냥 국민들 감성 자극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이 사람들이 설사 국회의원 뱃지 달았다고 해도 당 거수기 역할 밖에 더 하겠습니까. 여당에서 국민 수준을 높게 보지 않으니 이런 슬픈 사연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을 인재랍시고 데려다가 홍보하는거죠. 철저히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행위입니다.
20/01/28 23:41
허접한 감성팔이가 장사가 잘 되니까요. 그딴 짓을 하면 사주지 말아야 하는데, 열심히 사주지 않습니까?
한국 드라마가 왜 맨날 출생의 비밀에 얼척없는 막장 신데렐라 스토리가 나올까요? 시청률이 높거든요. 답도 없습니다...
20/01/29 07:21
이 사람은 남페미라기보다는 그냥 원래 저런 성격인 사람이(여자관계에서 쓰레기같은 남자가 뭐 세상에 한두명도 아니고...)
어쩌다가 민주당 영입되고 당에서 미니까 그냥 뇌비우고 페미니즘 어쩌고 한 느낌이네요 윗분 댓글대로 그냥 이 사람을 보면서 느끼는건 페미니즘이나 이런것보다는, 정치를 할 아무 준비도 능력도 의지도 없는 사람 데려다가 20대 남성 대표니 하면서 영입한 정당이나 저 사람이나 이렇게 돌아가는 꼬라지나 다 한심....
20/01/29 11:33
우한폐렴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이 원씨에게 관심1도 없는게
민주당 총선기획단 입장에선 천우신조이죠 김의겸, 정봉주 불출마 권고하면서 물괸리 하는중인데 민주당 인재영입인사가 미투논란이라니... 보통 정국이었으면 총선인재영입플랜이 어그러질뻔 했네요
20/02/08 19:44
이제와서 남페미 아니었던걸로 슬쩍 발빼기 들어가나요? 그래야 남페미하고 있는 자신이랑 안엮이는 기분들까봐서 그런가요? 원종건 남페미 맞아요. 컨셉 남페미이긴 하지만요. 뭐 어차피 대부분의 남페미가 그런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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