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10 16:48:38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중국전통사상의 결과 (수정됨)
중국전통사상의 결과

노자(老子)의 이름은 이이이고, 자는 담이고, 노담이라고도 한다. 노자는 초(楚)나라 고현출생이다. 춘추시대말기 주(周)나라에서 장서실을 관리하던 수장실사를 하였다. 공자가 젊었을때 낙양으로 노자를 찾아가 예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노자는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고 은둔할 것을 결심해 서방으로 떠나는 도중에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상하 2편의 책을 써주었다고 한다. 이것을 '노자'라고 하며 '도덕경'이라고도 하는데 도가사상의 시초로 일컬어진다. 앞의 노자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은 '두산백과'에서 발췌하였다.

노자와 공자의 만남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보자면 노자는 주나라 왕실의 장서고를 기록하는 수장실사로서 사십여년간 있었다고 한다. 이때 노자는 공자의 방문을 받았는데 공자는 노자에게 예에 대해서 물었다. 백발의 노자가 볼때 공자는 혈기가 왕성한 청년이었다.

노자가 말하길 "군자는 때를 만나면 나아가서 벼슬을 하지만, 때를 만나지 못하면 뒤로 물러나 숨어야 하는 것이오. 내 일찍이 듣기를 '훌륭한 장사꾼은 귀중품을 감춰놓은 채 아무것도 없는 듯이 행동하고, 완전한 덕성을 갖춘 사람은 겉으로는 다만 평범한 사람으로 보인다.'라고 했소. 그러니 그대는 몸에 지니고 있는 그 교만과 욕심과 위선 따위를 다 버리시오."라고 말했다.

공자가 낙양을 떠날때 노자를 다시 찾아가 작별인사를 드렸다. 노자는 공자에게 충고하기를 "부자는 재물을 가지고 사람을 배웅하고, 선비는 말로써 사람을 배웅한다고 하오. 총명한 사람이 자칫 죽을 고비에 이르게 되는 것은 남의 행동을 잘 비평하기 때문이오. 또 학식이 많은 사람이 자주 위험한 고비에 부딪치는 것은 남의 허물을 잘 지적하기 때문이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자기의 주장을 함부로 내세워서는 안 되오."라고 말했다.

공자가 낙양에서 노자를 만나고 돌아와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가 공중을 날아다니고 물고기는 헤엄을 치며 짐승은 달린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는 활을 쏘아야 잡을 수 있고, 물속을 헤엄치는 고기는 그물을 쳐야 잡을 수가 있고, 달리는 짐승은 덫을 놓아야 잡을 수가 있다. 하지만 용에 대해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용은 바람과 구름을 타고 구만리 하늘로 오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만나본 노자는 바로 용이었다."

앞에서와 같이 공자는 노자를 용이라고 평가하였는데 중국역사에서 용은 영웅을 일컬을때 사용하고 또 용은 황제를 상징하고 그리고 용은 중국민족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공자는 그만큼 노자를 극찬하고 높인 것이다.

이후 노자는 주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 그곳을 떠나서 함곡관에 이르렀다. 국경을 수비하던 관리인 윤희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권하는대로 상하 2편의 오천자로 된 '도덕경'을 완성하였다. 독일의 사상가인 슈테릭히는 "세계에 단 세권의 책만 남기고 모두 불태워버려야 한다면 '도덕경'이 그 세권 가운데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덕경'에서 말하고 있는 노자의 사상은 유가에서 내세운 명분주의와 인위적인 것에 반대하고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그는 유가의 인위적인 도덕이 끼치는 폐단과 인간의 위선을 고발함으로써 좀더 근원적인 진리로 나아가고자 했다. 노자의 무위자연의 도에 대해 설명하자면 위대한 도가 무너졌기 때문에 인의가 생겨났고, 지혜가 나오고 나서 큰 거짓이 생겨났고, 집안이 불화하기 때문에 효와 자애가 강조되었으며, 나라가 혼란할 때 충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유가에서 강조하는 덕들은 이미 그것들이 사라지고 없음을 반증해주는 것이다.

유가에서 말하는 도(道)란 인간의 윤리에 국한된 것이다. 하지만 노자가 말하고자하는 도는 천지 만물, 모든 자연의 이법(理法)으로서 우주의 근본 원천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도란 우리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의 궁극적 원인으로서 모든 법칙 중의 법칙이자 모든 척도 중의 척도이다. 이에 대해 노자는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도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개념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도 없다. 그것은 우리가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으며,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도에는 어떠한 빛깔도, 어떠한 소리도, 어떠한 형체도 없기 때문이다. 앞에서 공자가 노자를 만난 내용과 노자의 '도덕경'에 관한 내용과 노자의 사상에 대해서 관련된 내용은 강성률교수가 지은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에서 발췌하였다.  

나는 대학교시절에 대구대학교에서 중문학과를 다녔는데 1학년을 마치고 군입대를 했었다. 그리고 제대하고서 다시 복학하여 대구대학교를 무사히 졸업을 했다. 내가 대구대학교 중문학과를 다닐때 중국어와 중국문학과 중국문화와 중국전통사상등을 공부하였다. 대구대학교 중문학과에서 강의시간과 도서관등에서 공부하고 책을 읽으면서 혼자서 스스로 내린 결론은 역사적으로 중국전통사상의 흐름에서 노자의 도가(道家)가 공자의 유가(儒家)를 이겼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중국전통사상의 흐름에서 노자의 도가가 공자의 유가를 이긴 이유로는 첫째 노자는 초(楚)나라 사람으로서 중화족(中華族)이다. 그러나 공자는 노(魯)나라 사람이고, 조상이 송(宋)나라 사람이다. 송나라는 옛날의 은(殷)나라땅이고, 은나라는 동이족이 세운 나라이고, 공자의 뿌리는 동이족(東夷族)이다. 또 공자의 선조가 은나라 사람이라는 것은 '사기(史記)'의 공자세가에 나와있다. 지금의 중국민족은 중화족을 자신의 근본으로 인정하고 있으므로 뿌리가 동이족인 공자보다는 자신들과 뿌리가 같은 중화족인 노자에게 손을 들어주는 것이다.

노자의 도가가 공자의 유가를 이긴 이유로는 둘째 노자가 쓴 '도덕경'이 공자의 후학들과 유학자들이 만든 '논어(論語)'와 기타 여러 유교경전들 및 저술들보다 논리성과 치밀성을 가지고 있고 보통 사람들이 쉽게 생각지 못하는 깨달음과 새로운 관점들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또 노자가 쓴 '도덕경'이 굉장히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잘 짜여져 있으며 완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노자의 도가가 공자의 유가를 이긴 이유로는 셋째 노자의 '도덕경'에 담긴 무위의 도를 바탕으로 정치나 모든 일을 해나갈때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와 성과가 매우 크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중국 한(漢)나라때에 무위의 도를 정치에 적용하여 한문제와 한경제가 문경지치(文景之治)를 이루어 태평성대가 되었고 서한이 크게 번영을 누렸다. 노자의 도가는 정치를 비롯하여 문화, 예술 및 다른 방면에서도 효용성이 크고 특히 중국의 유명한 태극권(太極拳)은 노자의 도가사상에 근본을 두고 있다.

앞에서와 같이 중국전통사상면에서 역사적으로 노자의 도가가 공자의 유가를 이겼다는 논리를 펼쳤는데 앞으로도 노자의 도가가 시대적으로  끊임없이 큰 힘을 발휘하고 중국전통사상의 주류로서의 위치를 계속 지켜나가고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많은 이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물속에잠긴용
19/12/10 18:11
수정 아이콘
왜 태극권과 도가의 사상을 연결시켰는지 모르겠네요.
일부 도가의 사상도 있겠지만, 태극권은 구태여 말하자면 <기효신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고
기존 무술 가운데는 소림 심의파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무협지에서 말하는 무당파 설은 100% 허구입니다.
성상우
19/12/10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태극권에 대해서 '두산백과'를 찾아 보았습니다. 태극권은 중국의 명조말 ~ 청조초(17세기)에 허난성(河南省)에

거주하는 진씨성(陳氏姓) 일족(一族) 사이에서 창시된 진식(陳式)태극권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중국 송나라말 사람인 장삼봉(張三丰)진인이 역경(易經)의

태극오행설(太極五行說)과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의 동양의학, 노자(老子)의 철학사상 등에 기공(氣功) 및 양생도인법, 호신술을 절묘하게 조화해

집대성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정(精)·기(氣)·신(神)의 내면적인 수련을 중시하는 내가권법(內家拳法)으로, 의식·동작의 협조를 추구하고 노

자의 전기치유(專氣致柔:기에 전념해 부드러움에 이름), 이유극강(以柔克剛:부드러움으로 굳센 것을 이김), 그리고 고요함으로 움직임을 제압한다는 이론

을 바탕으로 하며, 연정화기(煉精化氣), 연기화신(煉氣化神), 연신환허(煉神還虛)되는 기(技)를 도(道)로 승화시킨 기화지도(氣化之道)라고 합니다. 새로

운 의견과 견해를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모르는 부분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올리브카레
19/12/11 10:16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것이 있는데 노자 당시의 초나라도 중화로 쳐줬었나요? 노자의 초나라 뿌리는 찾지 않고 초나라는 중화이고 공자는 노나라 송나라 은나라 동이족으로 가는 비교가 같은 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인지도 궁금하구요.
성상우
19/12/11 11:32
수정 아이콘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당나라 황실의 계보를 따지면 농서 이씨인 당 황실의 시조는 춘추전국시대 유명한 사상가 노자이며 이후 전국시대 이신,

한나라의 명장 이광, 이릉등을 조상으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당 황실은 오호십육국시대 서량의 태조 흥성제의 8세손이 당 고조 이연이 된다고 자처했

습니다. 다만 자신이 직접 나서 역사왜곡을 즐겨했던 당 태종 이세민의 행적이나 신당서등에 붙은 후세의 가탁을 따져보면 농서 이씨 족보의 모든게 다 맞

다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앞의 관련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02: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메건(Megan)이 맞는 의견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성향인데 그 이유는 테넷의 과정에서 자석이 멈춘 아이디어만 가져오지 않으면 맞아떨어진 결과를 보여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문장으로 요약된 정리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coconutpineapple
20/05/26 23:23
수정 아이콘
앤디카우프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변동과 상시모집을 공지합니다. [26] 오호 20/07/02 7883 6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4] empty 19/02/25 75708 6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0] OrBef 16/05/03 233802 24
공지 [일반]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29] Kaise 19/10/23 52469 15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5201 1
87589 [일반] [역사] 레바논은 왜 프랑스의 신탁통치를 바라는가? [3] aurelius231 20/08/08 231 1
87588 [일반] 사기 詐欺 fraud (두서없고 장황한 글) [6] 세종대왕585 20/08/08 585 4
87587 [일반] 유튜버가 쇼핑몰을 여느니 차라리 뒷광고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15] 그랜즈레미디2301 20/08/08 2301 1
87586 [정치] 이재명의 이자제한법 추진을 보며 (지옥으로 가는 길) [127] 시니스터6699 20/08/08 6699 0
87585 [일반] (초절정 스포)다만 악에서 구하오소서에서 느낀 할 수 있다 성공학 [19] 그랜즈레미디1807 20/08/08 1807 1
87584 [정치] [잡설] 요즈음 상황에 대한 단상 [46] -안군-2213 20/08/08 2213 0
87583 [정치] 진보 시민사회가 보수 언론을 적대하지 말았어야 하는가? [11] 아루에2406 20/08/08 2406 0
87582 [일반] 지구가 평평하다는 과학적(?) 증거를 보여주마? [34] 우주전쟁4614 20/08/08 4614 2
87581 [일반] 현재 광주광역시 상황. [118] 감별사12394 20/08/08 12394 1
87580 [일반] 지갑을 찾았습니다 [18] CastorPollux2517 20/08/08 2517 5
87579 [정치] 해외 기관 2곳의 국가경쟁력 지표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77] kien5019 20/08/08 5019 0
87578 [일반] 응애. 나 아기 피잘러 기회줘~ [15] 박수갈채2251 20/08/08 2251 1
87577 [정치] 최근 3정부의 최대 치적 및 실책 [114] 이스칸다르4919 20/08/08 4919 0
87576 [정치] 문정부가 이렇게까지 망할줄 예상한분 계신가요? [168] 싶어요싶어요8279 20/08/08 8279 0
87575 [일반] [번역][이미지 다수]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아마 믿기 조금 힘들 거야. [31] OrBef2924 20/08/08 2924 41
87574 [정치] 환장의 짝꿍 [12] TAEYEON1429 20/08/08 1429 0
87573 [정치] 여러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글은 무엇인가요? [65] Nexus72226 20/08/08 2226 0
87572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이제 시작된 그의 몰락 [20] 염천교트리오5006 20/08/08 50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