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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14:33
2. 숏은 시점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 -> 이게 가장 문제죠. 롱은 타이밍 놓쳐도 레버리지 과하게 쓴것만 아니면 버티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숏은 타이밍 틀리면 그냥 거기서 끝입니다.
25/11/01 14:42
이렇게 년간 평균 10% 넘게 상승하는 지표에 어려운 숏을 ...
롱은 기다리면 해결되지만 숏은 계속 올라가는 지표에 시간도 맞춰야 해서 난이도가 헬이죠 어려운거 해냈을때 더 기쁘긴 하지만 투자를 돈벌려고 하는건지 재밌을라고 하는 건지 생각해보고... 해야죠
25/11/01 15: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씨 이정도면 다온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게 숏의 마력이죠
투자경력 긴 사람들도 자빠지는 이유기도 하고요.
25/11/01 15:19
엊그제 주식 한다는 후배한테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1. 레버리지 상품 건드리지 마라 2. 하락에 베팅하지 마라 그랬더니 자기는 소심해서 2배 레버리지밖에 안한다고... 안전 지향형 투자라고 하더군요...
25/11/01 15:50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시장에서 숏이라는 건 ㅠㅠ
그냥 tqqq같은 거 사면, 떨어져도 버티면 된다고 생각할 수는 있을텐데 숏은 그냥 영영 손해를 볼 확률이 크잖아요
25/11/01 18:49
(수정됨) 저도 주식 입문 초기에는 뭣도 모르고 숏 쳐본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마켓타이밍은 못 맞추는거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네요
원유, 천연가스 숏 etf로 몇번 먹어본적은 있긴한데 솔직히 제 실력으로 먹었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그리고 롱도 마찬가지지만 숏으로 수익이 나더라도 언제 팔아야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게 문제고요 마이클 버리도 자주 틀리는거 보면 일반인은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5/11/01 20:22
그래서 몇몇 숏은 숏에 투자하라는 근거를 충분히 모아놓고 대놓고 치더라고요. 그 근거가 확실하면 공개하는 순간이 바로 하락장이 될테니까요. 그런데 근거가 어딘가 삐끗했다던가... 군중심리를 잘못 건들면 역효과가 벌어지면서 혼파망이 오죠. 후자의 사례로 바로 게임스탑 사건이 있었죠...
+ 25/11/02 00:48
자산들에 은행대출이 흘러들어가는 이상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우상향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숏포지션을 오래 잡고 있을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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