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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02:58
팀운동할때는 반드시 의사소통 해주셔야 합니다.
경기 중에 그런 소리 하지마시라고 딱 잘라 말해야합니다. 운동장에서 있었던 일을 밖으로 가지고 나오는 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계속 운동장 밖에서도 그런 행동들이 신경쓰인다면 그 팀은 그만두는 게 맞습니다.
19/12/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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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더가 돼서 팀의 융합을 이끌어보시죠. 그리고 항상 농구 경기를 마친 후 일종의 회의 시간을 갖는게 좋습니다. 언제 타임에 누가 이렇게 했는데, 여기선 이쪽으로 돌리면 여기가 오픈된다.. 식으로요.. 팀에서 누군가는 중심을 잡아줘야 합니다. 그게 안되고, 굳이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그만두는게 좋습니다.
19/12/02 11:29
수영하면 간섭 안 받으면서 적당히 부대낄 수 있죠.
단점이 매순간 할 때마다 이기고 지고 승부를 보는 쾌감도 떨어지고, 스스로 혼다 성적내는 종목이라 일장 이상에서 벽만나면 재미를 느낄 요소가 팍 줄어듭니다. 결국 사람으로 버티던가 다른 종목 가던가 하는 경우가 많죠
19/12/02 15:46
농구 동아리 친구들이 뿔뿔히 흩어지고 가입한 사회인 농구모임을 비슷한 이유로 3개월 만에 관뒀습니다. '사회'인 아니랄까봐 작은'사회'가 만들어져 있어 그다지 같이 운동한다는 동료의식 보다는 텃세만 심하고.... 이후 수영장도 같은반 안에서의 은근한 텃세와 친목강요, 헬스장도 원하지 않는 관심과 말걸기 등등...아마도 그다지 '인싸'스럽지 않은 제 성향탓도 크겠지만 어릴때(?) 처럼 즐겁게, 그저 잘하게 되기를, 재미있기를 바라고 하는 운동은 이제 불가능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럴바에는 혼자 하는 운동을 파보자!! 하는 마음에 마라톤 아저씨가 된지 어언 7년 차입니다. 2~3개월에 한번씩 꾸준히 하프 달리는 수준 입니다만 어쨌든 돈 안들고/자기 의지로 시작과 끝을 정하고/시간, 장소의 장벽이 낮고/운동의 시작시간~끝나는 시간이 오롯하게 운동 시간이라는 효율의 극대화 (준비, 이동, 식사, 친목자리 등등 불필요), 그리고 정말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이게 참 달리기 라는게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인들, 유부남들은 달리기 강추 입니다. 아무도 나에게 말을 안걸고 나도 아무말도 안하고 그저 자기자신한테 집중하면 되는 시간의 매력이란....거기에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성기능 향상도 덤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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