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13 12:08:19
Name 웅진프리
Subject [정치] 자유한국당이 단순히 무책임적인것일까?? (수정됨)
먼저 저는 자유한국당을 엄청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한명임을 밝힙니다

현재 pgr21의 대다수의 의견은 홍콩사태를 정치권이 반대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중국에 무역재재를 받을수 있는데 자한당이 정치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무책임적으로 홍콩을 지지하는것이 아니냐
라고 판단됩니다

먼저 자유한국당이 '정치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홍콩을 지지하는것이 아니냐에 대해 반박하자면
과연 홍콩 사태를 지지하는게 정치적 이득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을 해결해 줄수 있는 예시가 있습니다
바로 바미당이죠
바미당의 경우 한참전에 홍콩 지지를 했는데
그때 상황이 어땠나요?
지지율 상승이 일어났나요? 주요 조중동 뉴스에서
큰 이슈거리가 됬었나요?
그저 그런 이슈거리중 하나에 불과했었죠

인터넷의 경우 어떤가요?
인터넷에서 현재 가장뜨거운 정치급 핫이슈는 조국,페미, 게임 이슈죠
이런 이슈들은 진보 사이트에서도 큰 이슈가 되며
민주당을 지지하던 사람들도 지지하지 않게 만들정도로
엄청 큰 이슈였습니다
반면 홍콩사태의 경우 어떤가요 민주당이 홍콩사태를 지지 안한다고 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를 포기하도록 만든 이슈인가요?
전혀 아니죠 오히려 민주당 세력은 민주당쪽으로
보수쪽 세력은 보수당으로 넘어갔습니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이 홍콩을 단순히 '정치적 이득'만을 위해서 지지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홍콩 사태를 지지하면 현실적으로 중국 무역에서 손해를 보는것 아니냐
라는 의견에 대해 얘기하자면
단기적으로는 그렇습니다 현재 중국이 홍콩사태를 빌미로 중국이 무역 재재를 하다 보면 한국이 힘들어 지는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마냥 그렇다고 보기어렵습니다
현재 한국은 중국에 대해서 많은 경제적인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중국 무역 재재, 중국 상품 저작권 침해 등등등
왜 우리는 중국무역에서 많은 경제적인 손해를 보고 있는걸까요?
그 이유는 중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패권적인' 힘을 대놓고 휘두르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하고 무역적인 손해를 매꾸기 위해서는
중국이 대놓고 '패권적인' 힘을 휘두르는것을 막아야 됩니다.
중국이 대놓고 '패권적인' 힘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마냥 지금처럼 침묵만 한다고 해서 중국의 '패권적인' 힘을 막을 수는 없을겁니다
한국 혼자서 중국의 '패권적인' 힘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해서 중국이 들어줄일은 역시 없을겁니다
결국 그걸 막기위해서는 국제적인 동조 하에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해서 한국이 반대 의견을 내야됩니다

과연 국제적인 동조가 실효성이 있는가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현재 홍콩 사태만 봐도 국제적인 동조는 실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천안문 사태처럼 홍콩 민주화 세력을 진압할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눈치만 봐서 소극적으로 진압하고 있죠
다만 현재의 국제적인 동조는 매우 소극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재재는 소극적이며
제3국의 경우 중국 눈치를 봐서 국제적인 동조에 참여하고 있지 않죠
따라서 한국이 국제적인 동조에 참여해서 영향력을 행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국이 국제적인 동조에 현재 참여한다면 현실적으로 크게 피해를 볼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패권적인' 영향력 행사를 마냥 가만히 지켜만 본다면 다음은 우리 차례 일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한국도 세계 여러국 하고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중국의 '패권적인' 영향력 행사를 견제하고 우리편을 늘려야 중국의 '패권적인' 영향력에 맞서 싸울 수 있을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urelius
19/11/13 12:11
수정 아이콘
아무도 총대를 매지는 않는데 한국 혼자 총대매고 나서는 게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거죠? 반자이 돌격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공사랑
19/11/13 12:16
수정 아이콘
먼저 저는 자유한국당을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자유한국당이 할 말은 아니죠
유목민
19/11/13 12:16
수정 아이콘
지금 정권에 조금의 타격이라도 줄 수 있으면..

단체 양잿물 드링킹이라고 할 세력이라..
국익 이런거는 안중에 없으니 정부에 이런 요구를 하는거죠..

깊게 생각해봐야 답 안나와요..
MB 박근혜 이후로 수준이 떨어져도 너무 심하게 떨어졌어요.
닉네임을바꾸다
19/11/13 12:1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중국과 동 체급정도 되거나 이상되는 국가나 세력조차 말 몇마디 하고 마는 수준인데 어디에 동조를?
잠만보
19/11/13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은 단기간 내에 한국 경제 박살낼 수 있는 국가입니다

대놓고 반대하면 그땐 진짜 경제 박살납니다

중국같이 막나가는 국가 상대로 나는 너의 적이다 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이 없죠

상대가 세계1,2위를 다투고 기존 1위 및 다른 힘 있는 국가들도 눈치보는 상황에서는요

추가로 저 말 하는 사람들은 '야당'이라 책임 안지는 사람들 입니다
홍차밥
19/11/13 12: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자주 균형 국방 외치자 미국 심기거스른다고 눈치 없다고 하시던 자한당분들이 지금 중국 눈치본다고 뭐라하는건 무책임 수준을 넘어 후안무치한거죠
BibGourmand
19/11/13 12:21
수정 아이콘
국력이 미국쯤 되면 해도 됩니다만, 한국 야당의 발언으로는 무책임한 게 맞습니다. 우리에게 득될 것이 없잖습니까.
죽는 각으로 들어가서 터져놓고 왜 니들은 킬각 못보냐고 해서야 될 일이겠습니까.
블랙스타
19/11/13 12:22
수정 아이콘
중국과 미국 눈치보는건 정당하다로 결론내리죠. 다들 동의하시죠?
파란마늘
19/11/13 12:24
수정 아이콘
야당으로써는 해야하는 말입니다. 민주당도 야당이면 했어야 하는 말이고요.
홍차밥
19/11/13 12:2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홍콩 지지하며 우리 박정희 전두환이 저지른 만행을 반성한다라고 해도 용인될까 말까 한데..6월항쟁 운운하는건 할 말이 아니죠. 홍콩 지지가 아니라 정부 비판에 방점이 찍힌 말인데 할 말은 아니었습니다.
마약남생이
19/11/13 13:14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보면,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대표가 박정희 정권시절 피해입은 사람들에 대한 공개사과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영삼을 필두로한 민주화세력도 상당부분 속해있고요.

그리고 현재로 보면,
지금 현역의원들은
전두환 시대 인물이라고 볼만한 사람이 거의 없죠,
최고참급인 나경원만 해도 그당시에 중고등~대학생이었으니까요.
홍차밥
19/11/13 13:22
수정 아이콘
지금 자한당 국회의원은 구 공안검사들이 주루룩 널려있고 전두환 박정희를 여전히 찬양하는 국회의원이 널렸는데요. 김영삼이야 반성했을지 몰라도 현 자한당의 주류는 반성 안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당대표이신 황교안이 대행일때 계엄령 검토했던 문건이 나왔는데요. 그 계엄령이 실제 발발했다면 현 홍콩이 이미 한국에서 펼쳐졌을 수도 있죠. 그건 자한당에서 어찌 실드 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마약남생이
19/11/13 13:26
수정 아이콘
자한당 실드치는 게 아니고,
역사 문제 이야기하는 건데요?

박정희는 공과가 있지만, 전두환에 대해서는 저도 극혐합니다.
그리고 누가 전두환 찬양했나요? 제가 기사를 검색했는데 안나와서요.
홍차밥
19/11/13 13:33
수정 아이콘
첫 시작이 자한당 얘긴데 갑자기 역사얘기를 끌어낸 분이 누군데요? 물타기 아니에요? 글에만 집중하세요. 전장 야금야금 넓혀서 물타지 마시고
마약남생이
19/11/13 13:34
수정 아이콘
박정희 전두환 반성이야기를 먼저 꺼내셨으니까요.
진지하게 대화하실꺼 아니면 그냥 서로 갈길가죠.
흥분한 사람 다독이기 싫어서요.
홍차밥
19/11/13 1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6월항쟁 얘기하면 전두환 얘기 나올수밖에 없고 자국민 죽이고 고문한 사람 얘기하면 박정희 전두환 얘기 나올수밖에 없는데요. 게다가 박정희 전두환의 후예들로 이뤄진 당에서 그런 말을 하면 당연히 나오는 거죠. 역사 문제 얘기 꺼내셨던 님이 하실 말은 아닙니다
흥분한게 아니니 다독일 필요 없습니다.
마약남생이
19/11/13 15:40
수정 아이콘
박정희 전두환 반성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역사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뭐 생각이다를 수 있겠죠.

한국당이 박정희 전두환의 후예들로 이뤄졌다고 단정짓는 것은
민주당이 NL과 PD로 이뤄졌다고 이야기하는 것만큼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의견일치 보기 힘드니 여기까지만 하면 될듯요
모쿠카카
19/11/13 13:41
수정 아이콘
기사가 안나오는게 아니라 안찾는거 아닌가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20726&ref=A

바로 일주일도 안되서 기사가 있는데요 전두환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김재원 자유한국당이 바로 이야기했는데요
마약남생이
19/11/13 13:4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은 퇴출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정치적 득실을 따져
박정희 감싸는 것 까지는 이해가되는데요.
친박이라는 사람이 박근혜가 제일 극혐하는 전두환을 저렇게 이야기한건
정신나간거죠
19/11/13 13:3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사과요? 두 가지 견해, 민혁당 등 안하니만 못했던 그 사과말고 다른 사과 또 있나요?
마약남생이
19/11/13 13:35
수정 아이콘
네 그 사과요.
그리고 전두환에 있어서는 김영삼, 박근혜만큼 단죄한 사람이 있나요?
파란마늘
19/11/13 17:29
수정 아이콘
표현방식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스탠스가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목민
19/11/13 12:31
수정 아이콘
야당도 야당 나름이죠..

지금 중국 정부 입장에 있었던 세력의 후예가
그에 대한 반성이나 과거청산 없이(박정희, 전두환)
정부에 홍콩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

자한당이 아무리 야당이라도 할 이야기가 있고 하면 안되는 이야기가 있는겁니다.
마약남생이
19/11/13 13:17
수정 아이콘
전두환 노태우를 잡아넣은 것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민자당의 대통령 김영삼이었고,
전두환과 노태우를 사면해준 것은 김대중이었고,
전두환 재산을 강력하게 몰수한 것은 다름 아닌 박근혜였습니다.

과거청산이 부족할 수는 있었도 하나도 안했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Rusty Hand
19/11/13 13:2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전두환 재산 몰수한건 79년 당시에 청와대에서 자기를 쫒아낸게 전두환이라서가 정설 아닙니까?
마약남생이
19/11/13 13:28
수정 아이콘
속내야 그럴수 있죠.
그렇지만 어쨌든 사필귀정, 환수팀까지 만들어 제대로 돈을 걷은 것은
김대중도, 노무현도, 이명박도 아닌 박근혜였다는 거죠.
파란마늘
19/11/13 17:33
수정 아이콘
야당이 목소리를 내는 방식에는 조정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제1야당의 스탠스로는 충분히 해야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의견표명을 촉구하는데 있어서 표현의 문제점은 공감합니다.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여당이기에 중국에 강한표현을 못하는 것 또한 이해합니다.
던파망해라
19/11/13 12:27
수정 아이콘
klemens2
19/11/13 12: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미국이나 중국 한 쪽으로 편입하자는 의견이 더 설득력 있겠네요. 암 걸렸다고 나중에 아플거 생각하고 미리 죽는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뽀롱뽀롱
19/11/13 12:33
수정 아이콘
우물다이브 강행시켜서 게임터질뻔한 측에서
우물다이브 안한다고 비겁하다고 하면

어른이 되라고 해야할까요
사람이 되라고 해야할까요
VictoryFood
19/11/13 12: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중국에서도 별 반응없이 넘어갈 겁니다.
솔로15년차
19/11/13 12:34
수정 아이콘
한국 정부가 홍콩을 돕자는 선택을 하더라도, 그들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별다른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우리만 손해일 뿐. 진짜로 도울 수 있을만한 작전을 수립해야죠.
중국이 우리보다 강한 나라인 건 분명합니다.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를 상대로 전략적이지도 못하면 망할 수 밖에요. 시민단체등이 홍콩을 지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움직임을 보이고, 정부는 이런 시민단체들을 지원하는 것이 일상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겠죠. 그것도 그리 똑똑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중국도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제제할 수 있을 뿐 심각하게 나서기는 힘든 수준일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가 중국정부를 강하게 지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다면 용감하다고는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망하지 않을 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지금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말 할 생각은 없습니다.
국밥한그릇
19/11/13 12:37
수정 아이콘
홍콩 지지는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말이지만, 행정부 수장으로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말이죠.
국내 여당의 경우는 위치가 국회-행정부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하는 관계로 아마 마찬가지 일 겁니다.
여당이 자유한국당이어도 동일한 반응들이었을 겁니다.

다만 시민단체 쪽으로의 교류 및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야당이었으면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더 발생했을 텐데, 자유한국당도 그럴지는...(반공의 기치아래 도와줄 수도 있나?)
왠지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aurelius
19/11/13 12:41
수정 아이콘
사실 참여연대 홈피 들어가서 걔네들 일정 보면 계속 홍콩관련 집회를 하고 있고 강연도 하고 홍콩민주인사 초빙해서 세미나도 열고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 안가져줘서 그렇지.
국밥한그릇
19/11/13 12:45
수정 아이콘
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참여연대등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고 추진 할 일은 없으니 아쉽다는 겁니다.
야당 정치인과 함께 한다면 시너지가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aurelius
19/11/13 12:56
수정 아이콘
그것이 바로 자한당의 원죄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지요. 5.18, 6월항쟁의 유산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 창당이 시급합니다. 그럼 저도 표를 줄 수 있을텐데 말이죠. 법인세 인하, 불필요한 규제타파, 기업경쟁력 강화 저 또한 바라는 바입니다. 다만 이와 병행하여 상식적인 외교노선이 필요하고요. 중앙일보의 홍석현 같은 인물이 창당했더라면....아쉽네요.
국밥한그릇
19/11/13 13:18
수정 아이콘
현재 바른미래당 조차 자유한국당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원죄 없는 건전한 보수 창당을 불가능 합니다.

창당을 하려면 자금과 함께 지역 시스템과 인물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승자독식의 현 투표 시스템상 군소 정당은 국회의원 되기 힘들고 키워가 것은 더 힘든 일이죠.
결국 기성 정치인들과 그들의 시스템을 빌려야 하는데 그게 결국 바른 미래당이죠.

이들을 건전한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차라리 민주당에서 당깨고 보수우파 가치를 걸로 갈라지는 의원들이 생겨나는 것이 생각하시는 '건전한 보수당'에 더 빠를 겁니다.
10년째학부생
19/11/13 12:50
수정 아이콘
1. 야당이 해야하는 말이냐? - Yes
2. 자한당이 6월항쟁 들먹거리면서 할 말이냐? - 양심 어디?
파수꾼
19/11/13 12:52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의 근본을 생각하면 그 발언을 할 자격이 있는지
우선 반성부터 하고 진행하는게 진정성을 의심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19/11/13 12:55
수정 아이콘
여당이나 정부가 하기 힘든 행동인건 국민들도 침묵으로 동의해주고 있잖아요? 약간 이중성이란 상처가 있을순 있지만 국민 다수가 끼지말라는 여론도 많은것 같구요 근데 고마워 할일 아닌가요? 정부는 고맙다고 생각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한국 야당에선 규탄한다는 성명했어 할수 있잖아요 당명이 새한국당인지 새누리당인지 자한당인지 외국에선 이름도 모를것같은데요? 기록은 남겼잖아요 이런다고 중국이 우리정부에서 너희들 야당 단속 제대로 안해 한답니까? 국내에서도 총선에 도움되지도 않을것같아요 +-없는 기록용으로 보여요
꿀꿀꾸잉
19/11/13 12:56
수정 아이콘
염치가 없다고 봐요
아하스페르츠
19/11/13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가 공식적으로 홍콩 시위 지지선언을 했다면,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국익은 도외시 한 채 대책 없는 행동을 하는 좌파 정부의 실정을 규탄한다고 대대적으로 나서지 않았을까요?

정부 입장에서는 쉽사리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한당이 이 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공감할 수 없는 건,
이야기할 수는 있는 일인데 진정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역사를 가지고 행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미당이 홍콩을 지지했다 하여 지지율이 오르지 않았으므로 진정성이 있다고 보신다 하셨는데,
꼭 자기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정치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죠.
홍콩을 지지하지 않고, 북한 주민을 북송한 일들을 싫어할 만한 사람들이 현 정부를 비판할 이유를 주기 위한 것으로 충분합니다.

자기네 정체성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는 발언을 상대를 공격하고 곤란하게 하는 용도라면 서슴치 않고 한다는 데에서
실소가 나오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단순하게 무책임하다 생각치 않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비열하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저게안죽네
19/11/13 13:04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동조를 해줘도 중국 입장에서는 홍콩 절대 포기 못합니다.
단순히 홍콩 자치권 인정으로 끝나면 그럴 수도 있지만 현실은 홍콩을 인정해주면 티벳 대만 등 하나의 중국을 다 포기해야 해서
국운을 걸고 막을 게 뻔한데 우리가 정부 차원에서 지지하는 건 자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한당은 무책임 한거 맞아요.
최소한 중국과 비슷한 짓을 저질렀던 당의 후예를 자처하면서 지금 같은 스탠스는 양심이 없는 거죠.
Polar Ice
19/11/13 13:05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관해서 정부가 잘하고 있죠. 자한당은 그저 반대하는 논리를 꾀하기 위해 이러고 있는 거고 민주당도 큰 반응 없이 넘어가고 있으니까요. 손가락질할 가치가 없으니 안하는건 데 손가락질 안한다고 찝어 내는 게 문제죠. 지금 홍콩 사태를 신경쓸 겨를이 없죠. 여러가지 인명 사고가 계속 발생하거나 북한문제등 거듭된 문제가 터지는 게 현정부 입장에선 좋지 않아요.
파인애플빵
19/11/13 13:13
수정 아이콘
빨갱이 공격하면서 뒤로는 북풍 이용하면서 북한에 뒷돈 주는게 자한당이죠
안보니 뭐니 왜치는데 기가차죠아니 자기네들이 무슨 안보를... 국방을 강화하기를 했나 사병들 사기를 올려 주기를 했나
창술사
19/11/13 13:20
수정 아이콘
“중국무역에서 많은 경제적인 손해를 보고 있는걸까요?”
이 말은 틀렸습니다. 실제로는 중국무역으로 막대한 이득을 보고있습니다.
화씨100도
19/11/13 13:33
수정 아이콘
미뉴잇
19/11/13 13:37
수정 아이콘
홍콩지지하고 반중감정 불러일으키는게 정권지지율상승에 도움이 된다면 이 정부는 홍콩지지선언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9/11/13 14:14
수정 아이콘
그럴 일이 근데 안일어나죠 중국의 보복으로 경제가 맛이갈 것이뻔한데지지율이오를리가..
날아라 코딱지
19/11/13 14:20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라면 하지 않을까가 아니라 하고도 남죠
cruithne
19/11/13 14:04
수정 아이콘
홍콩 지지하고 경제보복 불러일으키는게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자한당은 홍콩지지선언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19/11/13 14:39
수정 아이콘
그 국제적인 동조가 뭐죠?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중국 바로 옆에 붙어서 중국과의 무역이 엄청난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뭘 어떻게 하자는건지 전 감도 안잡히네요

저도 자한당 무지 싫어하고 퇴출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렇게 홍콩시위를 지지하고 싶으면 야당의 위치에서 국회의원도 보내고
길거리 시위도 하고 중국대사관 찾아가서 항의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정부탓만 하는건 진정성이 1도 느껴지지 않는것 같네요
도큐멘토리
19/11/13 15:01
수정 아이콘
비난할 거리가 뭐든 보이면 일단 씹고보는거죠. 야당이 자유한국당이 되었든 민주당이 되었든 일단 태클은 걸고보는게 한국 정치인지라..
본인들 정권잡았을때는 전승절에도 쫒아가서 참석했으면서 할소리는 아닌것 같은데, 한국 정치는 후안무치가 기본 옵션입니다.
Lacrimosa
19/11/13 15:06
수정 아이콘
무책임하다 - x
무책임하고 비열하며 후안무치하다 - o
미나리돌돌
19/11/13 15:24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화법이죠.
19/11/13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제가 잘못됐네요. ‘현재 한국은 중국에 대해서 많은 경제적인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 대중 수출은 한국의 대외무역 1위로 많은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죠.
다만 가치중립적 관점에선 손해지 전혀 경제적 손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홍콩시민은 홍콩시위를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정체성을 동일시 합니다. 그 주범이었던 전두환은 멀쩡히 골프치면서 재판에 불참했죠.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원회는 1년째 수면 중입니다. 왜냐면 나경원대표가 야당위원 2명을 추천했으나 5.18을 북한지령이라 성명한 극우인사였거든요.
역사적 사건은 순환고리입니다. 전두환 불출석에 아무런 성명도 없었고,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자한당의 대표적 인물 나경원이 홍콩시위 발언을 했다? 책임/무책임 이전에 뻔뻔함의 극치입니다. 현재의 홍콩을 예전 광주의 해방공간으로 동일시하는 여기던 홍콩 시민들이 더 열받아하겠네요.
직장안다녀!
19/11/13 16:11
수정 아이콘
단순히 무책임한 정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죠..
19/11/13 16:47
수정 아이콘
중국 제어하려면 중국을 둘러싼 모든 나라가 링을 형성해서 중국에 대항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이건 비스마르크가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니... 미국에서 중심을 잡고 엮어줘야 그나마 가능할텐데 트럼프로는 불가능이죠.
자한당 쪽으로 말하자면 깊은 고찰을 가지고 한 발언이 아니라. 그냥 민주당 태클 걸려는 의도이긴 할겁니다. 그 당 답지 않게 완전 잘못된 말이 아니라 맞는 말에 걸쳐있어서 그렇지.
뻐꾸기둘
19/11/13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무책임하고 몰염치한게 맞습니다. 집권만 할 수 있으면 나라가 망해도 좋아라 하는 애들인데 책임감 같은게 있을리가 없기도 하고.
19/11/13 17:48
수정 아이콘
무책임으로만 끝나면 다행인 수준이죠.
一代人
19/11/13 18:2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자꾸만 착각을 하는데...
경제적으로 한국은 중국이 없으면 금방 망할만큼 의존적입니다.
21세기 들어서 대중 수출규모와 흑자(전체 흑자에서의 비중)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겁니다.
19/11/14 16:52
수정 아이콘
신남방정책이 성공했으면 좋겠군요.
강동원
19/11/13 18:40
수정 아이콘
중국이랑 척질거면 USA 51번째 주로 들어가야죠.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도 안될 것 같네요
호머심슨
19/11/13 19:35
수정 아이콘
나라가 망해야 우리가 재집권함,토달면 빨간거임,수준인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애용하던 종북은
야당된다음 잘 안쓰는군요.
19/11/14 01:32
수정 아이콘
무책임이라뇨. 그냥 매국노, 친일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259 [정치] 미투 논란 있었던 민주당 영입인재 원종건씨가 해명문을 올렸네요. [247] 감별사20132 20/02/04 20132 0
84257 [일반] [전문]이명희·조현민 입장문 "조원태 회장 중심 체제 지지" [28] 강가딘8021 20/02/04 8021 0
84256 [일반] 16번째 확진자 나왔네요. [139] 남가랑22485 20/02/04 22485 0
84255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1) [3] 성상우5664 20/02/04 5664 1
84253 [일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WHO의 반응이 불만입니다 [94] 강가딘11898 20/02/04 11898 3
84252 [일반] 인터넷에서의 'vs 고자되기'에 관한 리포트 [28] 아마추어샌님7962 20/02/04 7962 30
84251 [일반] 수능 1타강사 이지영 강사 사이비 교주 논란 [89] Alan_Baxter18820 20/02/04 18820 0
84250 [일반] [갤럽] 세대·성별에 따른 성전환 후 성별 인식 여론조사 [73] 삭제됨10359 20/02/03 10359 5
84249 [정치] 박근혜를 석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40%네요. [220] 감별사21445 20/02/03 21445 0
84247 [일반] 보육교사의 신상은 털려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67] VictoryFood12504 20/02/03 12504 3
84246 [일반] 영화 <추격자>의 슈퍼아줌마는 왜 꼰지를 수밖에 없었는가 [20] 실제상황입니다11988 20/02/03 11988 6
84245 [일반] 원숭이도 이해하는 누트로픽(nootropic) 섭취 후기 [31] Euthanasia14022 20/02/03 14022 10
84244 [정치] [단독]한국당 공관위, 불출마 김무성에 "광주 꽂자" 차출론 [57] 강가딘9799 20/02/03 9799 0
84242 [일반] 몰래 이벤트를 하고 운영진이 상품권을 타가려는 사이트가 아직도 있네요. [28] 박진호10548 20/02/03 10548 25
84241 [일반]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또…" 초등생 자매 사망·부모 중상 등 5명 사상 [87] 삭제됨10391 20/02/03 10391 3
84240 [일반] 펠리세이드 사고관련 박병일 명장 저격영상올린 오토기어와 관련영상 올린 한상기 [46] 살인자들의섬12286 20/02/03 12286 0
84239 [정치] 정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2시간뒤 말바꿔 "검토" [110] 피쟐러18180 20/02/03 18180 6
84238 [일반] . [65] 삭제됨14034 20/02/02 14034 20
84236 [일반] Let's talk about Tinder (19금) [30] 삭제됨54616 20/02/02 54616 14
84235 [일반] 작년 첫 입사한 중소기업 신입들의 연말정산에 도움이 될 혜택 [8] style7263 20/02/02 7263 1
84234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2.01. 1300) [104] 여왕의심복24355 20/01/31 24355 49
84233 [정치] 중국인 관광목적 단기비자 발급 중단…여행경보 '철수권고' 격상 [72] 발적화13419 20/02/02 13419 0
84232 [정치] [속보] 2주 내 후베이성 방문자 입국 금지 및 제주도 무비자 임시 중단 [175] laugh18243 20/02/02 182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