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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23:13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oney&no=310652
금융위에서 제제한거니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쿠팡이 나서서 종료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라..
19/11/05 23:29
엇 공지를 하긴 했네요. 고객센터에서는 사전공지 없이 혜택 종료가 가능한 이벤트라고 안내할게 아니라 사전공지를 했다고 답변을 하는것이 더 나았을것을...
19/11/05 23:18
자기네도 이 방법이 저촉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이벤트 전에 법무팀에서 다 확인했겠죠 그래서 저런 문구도 있는 것이고...
19/11/05 23:48
본문의 블로그에 있는 이미지를 보니 애초에 유사수신 논란 생기기 딱 좋게 홍보를 한 건 있네요. 표현을 조금만 더 영리하게 했으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애매한 문제긴 해요.
19/11/05 23:57
유사수신 논란을 알고나서 만화를 다시보니
연5% '이자율'을 연상하게하면서 '이자'라는 표현은 하지 않고 잔액혜택, 적립이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하긴 적립된 쿠팡캐시는 현금으로 돌려받진 못하고 쇼핑으로 소모할 수 밖에 없는 사이버머니긴 하지만...
19/11/05 23:50
쿠팡 와우클럽 회원인데 쿠페이머니는 좀 쓰기 그렇더군요.
만약 잔액이 5,000원 남아서 다 소진 하고 싶으면 딱 오천원 짜리 사던가 모자란 부분은 캐쉬로 해결 하던가 해야지 부분 결제가 안되더라고요. 무조건 오만원 이상 충전해서 써야 되고 말이죠. 물론 출금은 다 되지만 말이죠. 얼마전에 캐쉬 이용해서 소진 하고 다시 충전할지는 고민좀 해봐야 겠습니다.
19/11/06 00:02
전 쿠페이머니는 애초에 전 이자(쿠팡캐시) 취득 목적이라 결제에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부분 결제가 불가능한건 몰랐네요.
로켓와우와 로켓배송, 리프레쉬 상품 이런게 좀 헷갈렸었는데 요즘 느낀건 로켓와우(새벽7시 이전 배송) 대상 상품이 별도로 구분되지 않고 주문 시간이 저녁7시이전이가...? 그러면 와우배송(새벽7시 이전 배송) 과 일반배송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된 것 같아요. 사람이 참 간사한지 익일 배송도 정말 놀랍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왕이면 아침부터 받아보고 싶어져서 왠만함 주문을 저녁7시전에 하려고 하게되네요 크크
19/11/06 00:06
저도 확실히 아는건 아닌데 와우랑 일반 로켓의 차이가
일반 로켓은 무조건 다음날 배송이라면 와우는 그걸 반으로 나눈느낌이더라고요. 새벽 배송 외에도 오전 몇시까지 주문 하면 오후 몇시까지 배송이니깐요. 회사에서 오전에 월급 루팡하면서 주문한게 오후 두세시쯤 도착했다고 문자가 옵니다. 체감상 한 세네시간 걸린거 같아서 몬가 퀵으로 받은 느낌이더라고요. 모저희 집이 배송 루트 앞 코스인지 새벽 배송도 문자는 아침에 와서 그렇지 새벽 두세시에 나가보면 와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시간대 따라 제품 배송이 바뀌는군요 좀전에 와우배송이 안보여서 사라졌는지 알고 호들갑 떨었는데 지금 보니 다 정상적으로 되어있네요 ;;
19/11/06 00:42
오전에 주문한게 오후에 도착하는것도 가능한지 몰랐네요! 뭔가 서비스가 다양하군요
쿠팡캐시 지급 안 해준다고 버럭하면서도 이렇게 점점 노예가되어갑니다;;
19/11/05 23:55
미리 공지가 있는 상황이었고, 정부가 당장 중단하라고 하는데 중단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쿠팡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기업이 다 똑같습니다.
19/11/06 00:07
중단 전에 공지가 있는줄 몰랐는데 댓글을 보고 사전공지 이미지를 확인하게 되어 그 부분은 제목에서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중단하라고 한 것도, 애초에 최대200만원 제한이라던가 홍보문구등은 사전 규제를 검토하고 승인받은 내용일텐데 나중에가서 제재를 가하는것같아 관련 법안 미비나 유권해석 문제를 생각해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검색을 더 해보니 토스는 유사수신 행위 규모가 더 컷나본데 혜택 중단에 대한 반동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궁금해지네요.
19/11/06 09:42
음... 그렇게 표현하면 왠지 쿠팡에게 핑계를 주는 느낌이드네요. 저에게 이 상황의 포인트는 쿠팡이 고객에게 설명 없이 약속한 혜택제공을 중단한거라서요.
굳이 제목에 원인을 명시한다면 중단 주체(금융위)보다 사유(유사수신행위로 규정)를 추가하는쪽이 낫다고 봅니다.
19/11/06 09:25
캐시를 매달 적립해 주겠다는 약속을 어겼으니까요.
사전고지가 있었던 것은 댓글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해당 프로모션 실제 가입자에게는 별도 고지가 없어서 저는 알지 못했고, 뒤늦게 공지사항이나 마이페이지를 뒤져봐도 사후고지도 없어서 블로거 후기를 통해서 상황을 알게된게 제일 못마땅하게 느껴졌던것 같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애초에 유지가 어려운 혜택이었음을 이해하게되었지만 제재이후 고객 대응은 아쉬워서 투정좀 부려보았습니다.
19/11/06 09:48
약관개정 및 기존의 적립 혜택 종료(6월 3일 기준) 등을 알리는 내용이
5월 3일자로 쿠팡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각 고객 가입메일 통해 고지되긴 했습니다.
19/11/06 09:33
캐시를 매달 적립해 주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일방적으로 중단해서 소득도 없이 현금을 묶어두었잖아요. 큰 돈은 아니지만 다른곳에 투자할 기회비용을 날린 셈인데 전후설명(유사수신행위 문제는 개인적인 검색으로 알게된겁니다)이나 대체보상없이 더이상 줄게 없으니 불만이면 현금화하라는 식의 대응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19/11/06 09:27
애초에 편법성이 짙긴 했고 다들 좀 희안하다고는 느꼈을텐데 말이죠. 은행도 5%안주는데! 쇼핑몰이 5%를 주네? 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냥 금융관련해서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말이 안되면 생각 외의 높은 위험성이 있거나 지속될 수 없는거에요. 쿠팡이 아니라 다른 회사면 한탕해먹고 날라버리겠네 라고 생각도 될만한 희안한 방식이니까요.
19/11/06 09:37
네 애초에 너무 높은 당근은 의심했어야 했나봐요. 어차피 예치금에 상한선이 있고 캐시는 쿠팡내에서 소비해야하니 파격 이벤트인가보다 싶었어요. 그래야 자금이 모일테니까요.
덕분에 유사금융행위방지나 예금자보호 같은 금융규제에 대해 더 알게 됐네요.
19/11/06 12:19
애초에 쿠팡이 이 서비스 할 때 금융위에서 제재할 거라 예측한 경제기사가 많았어서 이건 일단 지르고 본 쿠팡 탓이지 금융위 탓할 문제는 아니죠.
위에 금융위 탓할 문제라 쓴 댓글이 있길래..
19/11/06 12:35
그런 기사가 이미 있었군요. 그러고보면 애초에 쿠팡 내부 법무부검토에서 이런 문제를 예측 못했을까 싶기도 하고... 토스도 이런식으로 꽤 예치금을 쌓은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했고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19/11/06 12:41
사실 완전 재계 대기업 아니면 법 무시하고 나중에 접는식 많은 것 같습니다.
대기업은 훨씬 즉각적으로 철퇴를 맞기에 함부로 어기지 못하지만 다른 기업은 안 그런 편이라서요.
19/11/06 12:47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아예 안주던것도 아니고 주다가 못주게 된거잖아요 "본 프로모션은 사전 공지 없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문구도 미리 있었고 다른 이벤트에서도 흔하게 중단되는 경우는 많으니까요
19/11/06 13:03
네 글 작성하면서는 울컥했다가 이성이 돌아오니 수긍가는 점들이 있네요. 생소한 혜택이나 장기계약은 이행여부를 본인이 잘 챙겨야 겠어요.
19/11/06 13:15
저도 잘써먹고 있었는데 6월쯤인가 포인트가 안들어와서 문의하니까 이미 공지하고 종료했더라구요.
쿠페이머니 체험하고 쓰게하려는 목적이었던거 같은데 저도 딱히 편하지가 않아서 바로 다 인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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