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9 00:54:08
Name 뀨뀨
Subject [일반] AI로 만든 음악. (수정됨)
질문게시판의 여러분의 걱정과는 다르게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분의 조언을 직접 만나서 듣고 진로를 확실히 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조언을 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 드립니다.




인공지능을 예술 분야에 접목하고자 하는 구글의 '마젠타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바로 기계 학습 기반의 신디사이저 NSynth Super가 얼마 전에 공개가 된 것입니다.

자세한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1474 으로.. 들어가보세요.

...구글은 소리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소리의 특성을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을 사용해 새로운 사운드를 생성하여 실제 음악 프로덕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디사이저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www.aitimes.kr)]

주요하게 쓰일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해 보았는데 힙합 쪽의 비트를 이 물건으로 뽑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위 영상은 마젠타 프로젝트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MusicVAE 팀의 최근 결과물입니다.( https://magenta.tensorflow.org/music-vae )

간단한 멜로디와 드럼 등의 입력값을 넣으면 인공지능이 이후에 이어질 곡의 진행의 악보와 연주를 자동으로 찍어냅니다(...).


이외에도 오토드로( http://autodraw.com ) 같은 미술쪽에서의 인공지능 사례 역시 화제가 되었었죠.
예술 분야에도 점점 인공지능의 쓰임이 다양해지는 상황이네요. 감성의 영역을 넘보는 기계라니..
대학교 신입생 시절(08학번) 학교 선배가 쓴 단편 소설 중 재밌게 읽은 작품이 있습니다. 기계가 스스로 작곡한 괴상한 노래가 아이러니하게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완벽한 노래로 들리게끔 설계되어 음악이 로봇에게 지배 당한다.. 라는 스토리가 있었는데
어.. 이거 설마..?

알파고님 충성 충성 충성이 농담이 아니게 될지도 모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19 07:3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로직 같은 경우는 자동적으로 패턴을 완성시켜주거나 하는 기능은 있어서 그렇게 새로워보이진 않네요. 어차피 이미 음악 쪽은 사실상 비슷비슷한 멜로디를 어떻게 다른 사운드로 변환해 낼까 하는 부분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마스터충달
18/03/19 10:56
수정 아이콘
야 구글! 기타 리프 하나만 뽑아줘!
두괴즐
18/03/19 11:02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치열하게
18/03/19 11:26
수정 아이콘
GAN나색히는 인간의 직업을 다 뺏을 것으로 전 생각합니다...
아마데
18/03/19 15:56
수정 아이콘
우리가 죽기 전에 그럴 가능성이 낮다는건 좋은 일일까요 나쁜 일일까요
18/03/19 12:12
수정 아이콘
GAN도 아직 갈 길이 멀죠 흐흐.. 확실한 건 많이 가지고 놀아주실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는 점입니다.
주파수
18/03/20 10:50
수정 아이콘
재미있긴하네요. 물론 음악은 선점 예술이라..인간이 작곡해놓은 수많은 명곡들의 멜로디가 이미 채굴되었다는거..
대중음악은 사운드 싸움으로 가고 있지만 아마 AI가 인간보다 가사가 들어간 대중음악을 제대로 만들기란 갈길이 한참 멀어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08 [일반] [단편] 초식남 월드 [24] 마스터충달9783 18/03/19 9783 25
76207 [일반] 배달앱은 악덕기업일까? [266] 맹독충20098 18/03/19 20098 13
76206 [일반] AI로 만든 음악. [7] 뀨뀨9286 18/03/19 9286 4
76205 [일반] [뉴스 모음] 평창에서 숙식한 김정숙 여사 이야기 외 [18] The xian13732 18/03/19 13732 58
76204 [일반] 알바하다 진상들 만나면 하루종일 기분 더럽고 화나네요 크크 [45] 받아들이기11236 18/03/18 11236 3
76203 [일반] 고환의 비밀과 거세의 역사 (고환의 원리에 얽힌 인터섹슈얼의 비밀) [26] 카랑카25612 18/03/18 25612 68
76202 [일반] 부산 음식점 이야기2 [3] 하심군7639 18/03/18 7639 4
76201 [일반] 美 '철강 관세' 한국산 면제 가능성 [61] 안초비12031 18/03/18 12031 1
76200 [일반]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이 내일부터 가동합니다. [18] 落花7190 18/03/18 7190 3
76199 [일반] 치킨 프랜차이즈 "아··· 카카오 쿠폰 결제요? 배달 안 됩니다" [184] 자전거도둑23267 18/03/18 23267 0
76198 [일반] Node.js로 다중 언어 번역기 만들기 [13] 시드마이어9410 18/03/18 9410 9
76197 [일반] 지금까지의 마블 개봉 영화 정리 및 개인적으로 뽑는 BEST 3 [91] swear13650 18/03/18 13650 11
76196 [일반] 청년 실업 해결과 노동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급진적인 생각 [118] 삭제됨12613 18/03/18 12613 0
76195 [일반] 어느 옵션 트레이더의 하루 일과 [49] Elvenblood17161 18/03/18 17161 33
76194 [일반] 좋았던 시절의 음악: 80s 일본의 시티팝 [48] KOZE26475 18/03/18 26475 19
76193 [일반] 분권형? 이원집정부? 내각제 해봤습니다. [79] 소주꼬뿌11312 18/03/18 11312 15
76192 [일반] [뉴스 모음] 청와대. 강원랜드 채용비리 부정합격자 226명 직권면직 결정 외 [20] The xian13883 18/03/18 13883 47
76191 [일반] 무한도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짧지만 슬픈 한탄. [11] 그룬가스트! 참!8195 18/03/18 8195 6
76190 [일반] 국제결혼 유감 [67] foreign worker15018 18/03/17 15018 75
76189 [일반] 정봉주 미투 사건 관련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글 [263] MES19845 18/03/17 19845 12
76188 댓글잠금 [일반] 대한민국내 국제결혼의 탈을 쓴 매매혼의 실태 [318] TTPP28501 18/03/17 28501 19
76187 [일반] 혐오가 일상화된 세상 - 노인에 대한 혐오보고서 [58] 홍승식12871 18/03/17 12871 2
76186 [일반] 청년실업률 저의 주관적 입장을 생각해봤습니다. [127] 삭제됨11368 18/03/17 1136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