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 뮤지션 '너와 나의 21세기'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며 느낀 점을 노래로 만들어봤습니다.
제목은 <그네 위의 닭>입니다.

평생 그네 위에서 살아온 한 암탉에 대한 이야기구요.
특정 인물과는 관계가 없으나, 누군가 떠오르신다면 상상력이 꽤 풍부하신 걸로 해두겠습니다.
아래는 유튜브 리릭비디오입니다.

네이버 뮤지션리그에도 곡을 업로드했습니다.
http://music.naver.com/musicianLeague/contents/index.nhn?contentId=33155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뮤지션리그에서도 많은 응원과 공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사 전문 남겨드립니다.

그네 위의 닭

암탉 한 마리가
그네에 앉아있네
그네를 밀어줄 때까지
꼼짝도 않네

누군가 다가와서
그네를 밀었다네
닭은 하늘 높이 올라
이렇게 외쳤다네

나에겐 날개가 있지만
난 날 수가 없어

나를 위해 그네를 밀어줘
내 친구가 돼 줘

그네를 더 힘껏 밀수록
닭은 더 높이 날았네

하지만 미처 몰랐다네
너무 세게 밀면
그네는 뒤집힌다는 걸

암탉 한 마리가
바닥에 떨어졌네
하늘엔 뒤집혀버린
그네만 걸려있네

나에겐 날개가 있지만
난 날 수가 없어

나를 위해 그네를 밀어줘
내 친구가 돼 줘

바닥에 떨어진 암탉은
더 날 수가 없네

너를 위해 이제 그만 쉬렴
닭장으로 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