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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23:11
이런 태도들이 밝혀질수록 왜 이번 정권에 유독 의혹의 중심에 섰던 사람들의 자살이 많았는가 의심을 하게 되요.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대로 자살을 '당한' 것이 아니었던가.. 저게 밝혀지니 메일 계정도 폐쇄하고 말이죠.
16/10/30 23:12
저분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모든 인간들을 끌어내려야합니다.만약 이번에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이번과 같은 제보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단순 사퇴에 그치지말고 징역형까지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16/10/30 23:14
평소에 얼마나 거짓말을 해대고 거짓 인생을 살았으면
그 많은 사람앞에서 어쩜 그렇게도 당당하게 거짓말을 할수 있는지. 침도 안바르고 . 정말 역겹고 혐오스럽습니다.
16/10/30 23:17
하... 나라에 도둑놈 정말 많네요.. 문제는 자기가 무슨 잘못한건지 모를수도 있나는것... 양심도 도덕심도 없고.. 잘못했다고 사퇴로 끝내는건 정말 말도 안되고 전부 다 징역살이 해야죠..
16/10/30 23:23
SK한테 돈요구 했다가 안된것도 입막을 할려고 한게 뉴스에 떳네요 이런건 소스가 SK 그룹내에서 나온것 같은데, 내부에서 단독으로 신고 했을리 없고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흘리기 같은데요 아무래도 기업들이 확실히 열받긴 한것 같습니다 세금만 삥땅쳐도 수십조던데 거기에다가 기업들 모금회 까지 했다니... MB 처럼 세금만 착실히 해먹지 거기다 더 욕심을 부리려다 사단이 났네요 어떻게 보면 물태우 이후 최고라는 MB 보다 더 해먹을려고 했다는 건데 대단 합니다.
16/10/30 23:44
액수로 치면 엠비가 더 많던데요.
얼마전 썰전에 나왔던 엠비 퇴임전에 만들어진 재단은 각 은행으로 부터 4000억을 모금했다고 하더라구요.
16/10/30 23:38
하... 이미 압수수색을 청와대의 '협조'를 받아 하겠다고 내준 몇일간의 말미동안 얼마나 많은 조직적 증거들이 인멸되었을지... 이 파도파도 끝이 보이지도 않는, 고구마줄기같은 부정부패들에 전부 정의를 구현할 권능이 검찰에게 있기라도 한건지... 아니 적어도 그럴 의지라도 있는건지 참... 나라꼴 잘돌아가네요 아주.
16/10/30 23:39
이게 입막음이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바보구나.
당초의 출발은 친박계가 미래가 없다는 것이라서 정권후반으로 갈 수록 돈을 낸 사람들이 입을 막을 리가 없죠. 차기 정권창출 영향력이 없다는 것이 보이는 순간에 왜 니들을 위해서 입을 막아 줄까나. 아니면 정말 설계를 잘 하던지. 딱 봐도 병신같은 재단을 만들어 놨는데 그게 탈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수준이하의 작자들.
16/10/30 23:49
아니근데진짜 사태가 이렇게나 되고보니 진짜 우리나라가 아직 존립하고있다는게 참 신기할따름이네요 하하하... 이게 바로 말로만듣던 관료제의 안정성입니까? 완전 오피네요 이정도면... 묵묵히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있는 전국 수많은 공무원분들 참 대단하시고 고맙고 그럽니다. 국민들이 뭐같은 윗대가리들을 뽑아놔서 참 허탈하고 맘고생도 많이하셨을것같네요 새삼스레...
16/10/30 23:56
그런데 정말 이제는 언론사를 가리지 않고 다들 "단독" 타이틀 단 탈탈 터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정말 이지경인데 이전처럼 응 아니야 하고 얼버무릴 수 있을까요? 그럼 진짜 헬조선 아닙니까??;; 이번엔 다르지 않을까요 ㅠ?? 제발요ㅠ
16/10/31 00:00
문제는 아무도 처벌 안받을거같아서 걱정입니다.
기소하는 검찰에서 불기소나 이상한 걸로 기소해서 낮은걸로 처벌하거나 처벌받아도 특별사면할까 걱정되고.
16/10/31 00:04
현직도 이렇게 털리는데 퇴임하고도 깔끔한 이명박은 갈수록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요 안걸리면 무죄긴 하죠. 정말로 무죄일수도 있고... 아닌거같긴 한데...
16/10/31 00:06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절 재벌로 본거겠지요. 삥 뜯는만큼 배로 주는게 있어야 하는데 총선에서 져서 강행으로 법 개정은 못하고 말을 안하고 있어서 그렇지 사드 배치 불장난으로 기업에서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고 하더군요. 애써 부인하고 싶겠지만 경제 상대국 1위가 중국인데 별 수 있나요.
그잘난 디즈니 마블 영화도 중국시장 눈치보고 홍콩이든 중국배우든 나오는 시대에 재벌들이 중국시장 눈치 안보나요.
16/10/31 00:08
만약 검찰이 의지가 있다면 일단 약한고리부터 불러서 플리바게닝 시도하겠죠. 전두환 노태우 악행도 비하나회 출신 권정달과 딜했던게 결정적이었는데, 이번 사건은 그때와는 달리 난이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제가 볼때 이번 사건은 관련자가 너무 많이 뻗어있는데다 하나회급으로 의리 지킬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문고리 3인방에 우병우 정도면 모를까. 안종범 차은택 고영태도 그정도 의리는 아니라고 봐요. 물론 검찰이 의지가 있다는 전제인데.. 그러기 위해서라도 거국내각을 만들어서 검찰에 힘을 줘야겠죠.
16/10/31 00:54
뭐 꼭 이번 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벌어지는 부패들이 다 이 정도는 해먹어도 성공하면 대박, 중간에 걸려도 그까이거 대충 우리가 남이가 솜 방망이 처벌...... 정도라서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몰 티니 타이니 로우리스크에 베리베리 이빠이 하이리턴인 수익모델인데, 엥간한 성인군자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소위 상류층들이 저러고 있겠죠. 뭐 까놓고 저라도 저 포지션에 갖다놓으면 저질러버릴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이 대가리가 기똥차서 잘 나가든, 독재자의 딸이든, 사이비 교주 딸래미든, 그 딸래미의 딸래미든, 강남에 빌딩 수십채 임대료를 받아먹든, 부동산 수십만평을 가지고 있든, 지 애비 회사 주식 수만주를 들고있든, 이자소득으로 평생을 놀고먹어도 반의 반의 반도 다 못쓰든에 상관없이 수틀리는 상황이 오면, 정말 그때가 온다면 모두 공평하게 죽창 한방 맞고 삼도천 건널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모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성난 군중에 의해 광화문 네거리 안 어느 도로표지판 위에 밧줄 걸고 목 매달려 까마귀가 눈알을 파먹는 상황이 오거나, 죽창은 좀 시대 착오적이니 생활보호대상자의 부엌에도 하나 정도씩은 있는 부엌칼, 그래요 부엌칼이 심플하겠네요. 그런 조리도구를 든 인민의 손에 복부가 한큐에 뚫리는 상황 같은게 심심치 않게 보여야 이런 부정과 부패가 좀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16/10/31 10:06
우리도 징역 500년 때릴 수 있도록 사법체계를 바꿨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미국에서 근친 성폭행범 징역 1,000년 나온 거 같던데요.
16/10/31 02:17
이제 며칠안에 언론사가 반박불가 빼박캔트 특종을 뽑지 않았을 때 시나리오 한번 써봅니다. (아니 근데 이건 검찰이 해야하는건데???)
최순실 : 건강상의 문제로 조사가 미뤄짐. 별거 아닌 극 소수의 혐의 인정. 딸 관련해서 눈물의 인터뷰. 쥐꼬리 같은 처벌과 벌금. 대통령의 최측근들 : 전부 혐의 없음. 대신 대통령, 최순실과의 친분이 좀 덜한사람 중 하나가 총대메고 혐의 인정. 역시 처벌은 쥐꼬리. 최순실의 최측근들 : 증거부족. 대신 최순실에게 피해가는 인터뷰나 증언을 한 사람들은 자금 관련한 혐의를 몰빵받아 처벌받음. 고영태가 좀 애매하네요...이 사태의 시발점 역할을 해서...만약 지금 시점에서 최순실에게 납작 엎드려서 딜 성공하면 유언비어 유포로 약간의 처벌. 그게 아니면...괘씸죄가 추가되서 골로 갈거같은데... 제발 야당이 여당 지지층에서 이탈한 사람들을 대선때까지 포용해줬으면...하는데... 셀프 삽질로 결국 다음 대선은 미궁으로!!갈거같은...근거없는 불안감은 뭘까요...
16/10/31 02:27
이미 최순실이 청와대 자료를 가지고 있다 라는 빼박캔트만으로도 처벌을 피할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지금 봐서는 고영태에게 다 뒤집어 씌우려는 각이긴한데 국민이 수긍할지는 의문이고, 현실적으로 가능성을 따지면 오히려 정유라를 살리려는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16/10/31 03:05
대통령이 연설문 수정을 인정해버려서...
제 생각에는 대통령이 되기 이전으로 국한해서 인정하고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 자료는 "어머! 난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그게 뭔지도 모르겠는데~태블릿이 뭐야?난 이메일이 뭔지도 모르는 컴맹인데~" 뭐 어떻게든 중요한 부분은 다 빠져나갈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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