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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5 15:44
이익 측면에서 생각하면, 신도수가 곧 이익인데 사이비라서 싫어한다기보다 교인을 빼가니 싫어하는 거겠죠. 저들을 암묵 지지함으로써 이익이 된다면 못할 것도 없을 겁니다. 사실 신천지 같은 걸로 피보는건 중소 혹은 동네 교회라서요.
16/10/25 16:16
이명박이면 장로출신이니까 개신교에서 물고 빠는게 이해라도 해볼 수 있겠는데... 도대체 박근혜는 왜 물고 빠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박근혜는 개신교도 아닌데다가 영생교에다가 무당불러서 굿판 벌이는 지네들 말로 우상숭배하는 악마나 다름 없을건데..... 그런 우상숭배하는 사람을 물고 빠는것이야 말고 이단 사이비 아닌가?
16/10/25 19:49
한국개신교 . 그 중에서 대형교회는 종교라는 관점에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나 집단의 이득을 위해서 종교를 매개로 뭉친 것이라 보거든요.
결정권을 쥔 윗대가리들이 봤을 때, 교회를 통해 돈을 모으고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면 그 아래 모이는 신도들은, 교회의 카르텔 안에 들어가 그 안의 사회적 지위, 인맥 등에 끼어들거나 이용해서 득을 보는 데에 목적이 있을겁니다. 자신이 이득을 취하는 것이 최종목적이기에, 그 과정에서 교회를 통해 받는 손해가 자신의 역치(한계)를 넘어서면 그 때부터는 종교고 뭐고 는 없는거지요. 그냥 물고빠는 게 아니라, 나한테 이득이 되겠다 싶을 때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굿을 하든, 우상숭배를 하든, 그것에 대해 반감을 표하면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명백한 마당에 반발을 할리가 없지요. 완전히 끈떨어졌다라는 정황이 있거나, 다른 쪽으로 갈아타는 게 확실히 이득이 되는 상황이 되어야 그때 슬슬 말이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개신교. 특히 대형교회 쪽에서 이런 움직임이 있으면 그 때엔 완전히 레임덕 수준이 아니라 '버렸다'가 되는 것이지만 그게 아닌 이상은 '아직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에 일반 기업보다도 민감한 곳이 한국 대형교회니까요. 이와 별개로 이런 얘기도 있지요. 그렇게나 이슬람교를 싫어하는 게.. 다른 큰 이유들도 여러가지 있지만 (자신들은 내심 바라면서도 못하고 있는) 제정일치 사회를 갖고있다는 점도 한몫 한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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