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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30 01:24
아마 찾아보면 빠진 팀이 더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제가 기억하기로 2012년 1월에 스피카가 데뷔했습니다. [러시안 룰렛]이 AOA나 크레용팝 보다는 성적이 좋았을걸요.
16/06/30 01:30
처음에 스파카의 독하게를 넣었는데요.
독하게는 보컬그룹이라 꼿꼿이 서서 불렀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데뷔 한달 이내 무대가 안나와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좀 된 무대를 골랐는데 유튜브가 아니면 재생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뺐습니다.
16/06/30 01:41
그랬었군요. 이게 좀 애매한데 '독하게'가 먼저 나왔지만 정식 데뷔 전에 그냥 선공개곡 개념으로 낸 거라서 무대가 없었을 겁니다. 이효리 단독으로 나온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끌려는 의도였죠. 스피카 데뷔곡은 어디까지나 '러시안 룰렛' 입니다.
16/06/30 00:32
아... 4세대 청순 걸그룹 데뷔 무대모음으로 한번 글 올려볼랬는데 한 발 늦었군요 ㅜㅜ
아무튼 4세대부터는 확실히 데뷔때와 현재와의 간극이 그리 크지가 않군요. 무대 퀄리티도 최근답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트와이스는 정말 역대급으로 데뷔한 느낌이고 나머지 여레마 3대장도 지금에 꿀리지 않는 무대들이네요. 1군 문지기라는 러블리즈나 오마이걸도 무대만 봐선 1군 4대장에 전혀 안꿀리죠. 다 음음~~ 하다가 구구단 무대 보니 확실히 아쉬운 느낌입니다. 구구단 팬들 기분 나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지만...행여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6/06/30 00:39
옴걸 팬이지만 이럴땐 엄,근,진하게 옴걸은 아직 1군에 들어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크크크
아직은 2군이죠. 그래도 천천히 내실을 잘 다지고 있는 2군이라고 생각해요.
16/06/30 00:49
아직 1군이 아니란 의미기도 하지만 2군 중에 뚜렷한 존재감을 가진 그룹이란 의미도 되니 슬퍼하지 마시고 우리 그룹들 응원해요!크크
16/06/30 00:37
옴걸 덕질 시작할때 처음한게 데뷔 무대 찾아보던거였는데 어느새 무대가 많이 쌓였습니다.
별일 없이 오래오래 무대 봤으면 좋겠어요!크크
16/06/30 00:45
이렇게 다 모아놓고 보니까 재미있네요. 2NE1, 미쓰에이, 트와이스 같이 첫 술에 배부른 그룹도 보이고, 그것보다는 흑역사가 될만한 그룹이 더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라붐은 안타깝네요. 피지알에서 핫해서 노래 들어봤는데, 웬만큼 자리 잡은 걸그룹이 불렀다면 꽤 높은 순위에 차트인 될 수 있을 것 같이 노래 퀄러티는 좋습니다.
16/06/30 00:50
이렇게 보면 더더욱.. 구구단 데뷔 무대의 충격이...
데뷔무대가 사실 '가장 빡세게 온전히 연습만' 할 수 있는 무대인데.. (물론 EXID처럼 거하게 망하면 그 뒤에 무대도 똑같긴 하지만...... 하니가 위아래 연습했던 일화 말한거 생각하면..) 그래서 노련함이나 그런게 보통 덜 느껴지는대신.. '와 준비 많이 했구나' + 이 그룹이 이런 노선으로 가려고 하는구나. 를 느끼게 해주는건데.. 뭐 그렇네요.. 사실 걸그룹 데뷔곡 임팩트는 2NE1 Fire - 미쓰에이 뱃걸굿걸 - 트와이스 우아하게.. 가 그 때 당시 엄청났고.. (우아하게는 반응이 좀 천천히 온 케이스긴 하지만) 다만세는 나중에 위상이 더 올라간 느낌이 많이 들고 -.-;; 핫이슈, 라차타, 유리구슬 처럼 당시에도 반응이 괜찮았던 곡들도 있는데.. 데뷔곡 보고.. 아 이건 진짜 최악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몇년뒤에 성공한건 걸스데이밖에 없는거 같은 -.-;;
16/06/30 01:19
걸스데이는 진짜 마리아나 해구에서 기어올라온 팀이죠...
구구단은 뭐랄까. 젤리피쉬가 빅스로 아이돌 돈맛좀 보면서 초심을 완전히 잃었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프로듀스 경연곡들보다도 안무나 노래의 짜임새가 떨어집니다 애들 가지고 있는 실력조차도 전혀 못살리고 있죠. 얼마나 안이하게, 혹은 급히 준비했는지 알 수 있다는...
16/06/30 01:01
저때 카라는 정말 보컬그룹 맞지요... 성희양이 노래는 참 잘하는데.
앺스 저때는 본 적이 없는데... 좋네요 저 구성도 크레용팝은 오히려 데뷔부터 댄싱퀸때까지가 취향이었어서... 저때 모습으로 돌아가긴 어려운걸까요 러블리즈는 저때부터 지수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CLC 저때도 좋네요. 이대로 묻혀서는 안됩니다. AOA는 밴드 시절의 초아줌마가 저는 더 좋네요.
16/06/30 01:10
그게 원카소가 2세대라서 마마무가 4세대가 되려면 3세대가 있어야 하는데 딱히 3세대라고 할만한 팀이 없어요.
보통 에이핑크, AOA, EXID 같은 2012-13 데뷔 팀이라고 하는데 그 시기는 사실 걸그룹시대의 소암흑기라서요.
16/06/30 01:22
하긴 3세대라고 할만한 걸그룹 중에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하기 시작한 곡들이
에이핑크 NoNoNo 2013년 7월, AOA의 짧은 치마가 2014년 1월, EXID 위아래가 2014년 8월이니 시기적으로 텀이 짧긴 하네요..
16/06/30 01:23
개인적으로는 카라가 컨셉이나 의상이나 참 취향이었는데...역시나 저런 컨셉은 안먹히더군요 크크 ㅠ
앺스의 유소영은 진짜 빛났는데..
16/06/30 01:28
이걸 보고 느낀 건, 전성기 말고 데뷔 기준으로 걸그룹 모아서 프로듀스101하면 수지가 1등할 것 같아요.
나인뮤지스는 jyp가 똥을 줬다기엔 진짜 데뷔초 실력이 처참하다 못해 듣기 고역인 수준이라 어떤 노래를 갖다줬어도 저 수준일 거라 봐요. 데뷔 때 보고 그 뒤론 쳐다도 안 봤는데 어떻게 나달렌일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다가 소풍에서 노래 부르는 거 깜짝 놀랐었네요.
16/06/30 01:43
원더걸스를 보면서 92라인이었던 소희 현아 선미는 이제 데뷔10년차인데도 아직도 25살이라는게
참 어릴때 데뷔하긴 햇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16/06/30 01:49
근데 사실 07년 이후 부터 지금까지 걸그룹 계보가 끊긴것도 아니고 획기적인 변화도 없고 큰틀에서 보자면 동일 하기때문에.. 2,3,4세대 구분이 필요가 있나 싶어요
1세대와 2세대사이야 거의 5,6년 텀이 있으니 그렇다쳐도.. 개인적으론 카라-원더걸스-소녀시대부터 최근에 데뷔한 ioi,구구단까지 2세대로 구분지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6/06/30 02:08
그렇긴 해요.그렇지만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야 항상 있었지만 1세대 걸그룹, 2세대 소녀시대랑 원더걸스만큼 대중 전반에게 각인? 되어있는 상징적인 걸그룹이 소시원걸 이후에 거의 없었으니 지금쯤 그런 그룹이 나온다면 3세대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 같긴 한데...이미 시장이 너무 달라져서 그럼 그룹이 또 나올수 있을까에는 회의적이메요
16/06/30 02:15
영미권 보이밴드로 치면
1. 뉴키즈온더블록-테이크댓을 동일 세대로 놓고 그 다음에 2. 백스트리트보이즈-엔싱크 세대.. 3. 그리고 한참뒤에 2010년대에 원 디렉션 이렇게 구분을 짓는데 저 구분법이 해체-잠정해체 수준으로 가서 어느정도 끊긴 다음 그다음 후발주자가 나오고 이런식이거든요 그래서.. 걸그룹 세상도 언젠가는 저물테니.. 그렇게 끝나고 나서 카라-원더걸스-소녀시대처럼 새로운 걸그룹이 나오면 그게 3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지고보면 07년부터 지금까지 이제겨우 10년이 되가는데 그 10년사이데 2,3,4세대를 나눈다는게...
16/06/30 02:08
아알못으로서 이걸 보고 난 대략적인 느낌은, 소녀시대는 대단한 아이돌이다(그 당시 원걸팬이라 조금 고깝게 보였던 게 있었는데..) 헬로비너스란 팀이름 처음 들어보는데 노래는 많이 들어봤다, 노래도 좋고 안무도 좋다. 왜 안떳을까.. 라차타, 핫이슈, 거짓말은 지금봐도 좋군. 여자친구는 소시 직속 후배같다. 느낌도 비슷하고 잘하네. 정도네요.
이렇게 보니 확실히 인원이 적을수록 집중이 잘되는면은 있는거 같아요. 소시처럼 저정도로 잘춰도, 지금이야 다 아니 집중이 되는데, 그 당시엔 너무 많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면에서 구구단도 너무 많은거 같기도 한데.. 개인적인 바램으론 구구단이 아싸리 아이돌 정석테크로(여자친구처럼) 화사하게 칼군무 - 랩 - 하이라이트 고음으로 가보던가, 아님 그냥 보컬아이돌쪽으로 갔으면 좋겠어요(이번 앨범 메투나 일기같은 느낌으로) 팬이지만 이 9명 친구들이 소시처럼 춤출수있는 끼가 있는거 같진 않아서..
16/06/30 02:22
EXID 저 때만 해도 하니는 비쥬얼,인지도 모두 하위권 취급받았는데,(저도 하니란 멤버 있는지도 몰랐던...) 지금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지금보니 정화,해령,혜연 등 데뷔비주얼이 장난아니네요.
16/06/30 02:22
08년 12월 군번이라 09년 10년 음악방송을 모두 봤었는데 지금생각해봐도 걸그룹 홍수였던것 같습니다. 그 그룹들이 이제 걸그룹 시장에선 대선배님들이라는게 시간참...
군생활중 유명하진 않지만 ab에비뉴의 사랑둘이서...라는 노래 참 좋았었는데... 2010년 여름쯤 노래로 기억하네요.
16/06/30 08:26
최근으로 갈수록 완성해서 나오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처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못보인팀들은 경쟁력을 잃을거 같아요. 전부다 조금씩 봤는데 2ne1은 거의 차이가 없고 티아라의 청순한모습도 새롭네요. 미스에이는 그저 놀랍습니다. 저런노래는 들고나와아 최단기간1위가 가능하군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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