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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9 19:06:04
Name 오르골
Subject [일반] 내가 사고 싶은 시계: 몽블랑,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은 시시한 잡설 없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 하고 싶습니다.




90년대, 이미 만년필과 가죽 악세서리에서 큰 명성을 얻던 몽블랑이 시계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그들이 처음 주력으로 내놓은 시계는 몽블랑 위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 몽블랑 스타 시리즈입니다.










위는 몽블랑 스타 클래식, 아래는 몽블랑 스타입니다. 여러 수식이 필요없이 정갈하며, 시계도 이렇게 아기자기할 수 있음을 보여주네요.
각 라인 안에서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으나, 위 사진들은 제가 가장 좋아라 하는 레드골드 버전과 흰판에 블루 핸즈 버전입니다.
스타 클래식은 말끔한 다이얼에 스몰 세컨드 핸즈가, 스타는 초침 끝의 스타와 길로쉐(다이얼의 일정한 패턴)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두 시계 모두에 적용된 귀여운 아라비아 핸즈는 언제 봐도 시계의 가격을 잊게 만들 정도입니다. 
위의 핸즈와 같은 모양을 리프 핸즈라고 하는데 제가 예뻐라하는 핸즈 중에 하나입니다. 
다이얼 끝까지 닿을까 살짝 고개 숙인 리프 핸즈는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무엇이 있죠. 언젠가 IWC 포르투피노를 소개해보고 싶네요.




메탈 버전도 있고 로마자 버전도 있는데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몽블랑을 손목에 올려 놓으면 어떻게 되냐고요? 이렇게 됩니다.


엉엉 날 감아요. 나 금통인데? 너 따위가 어딜..... 


몽블랑은 최근 리치몬드에 인수되어 자사무브를 발표하는 등 시계 브랜드로서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시계 전문 브랜드가 아니고, 
패션브랜드임에도 시계 역사나 기술력이 훌륭한 에르메스나 피아제, 까르띠에와 같은 케이스도 아니어서 시계를 좋아라 하시는 분들에게는 
폄하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몽블랑 오토매틱이면 대략 2~300만원 정도에서 시작하는데 그 돈이면 시계 전문 브랜드에서도 살 것이 많거든요.

하지만 그 모든 걸 차치하고서라고 몽블랑은 예쁩니다. 시계에서 따질 것이 많이 있지만 결국엔 눈으로 보는 것이 첫번째지요.
다시 한 번 생각해봐도 이 가격대에서 몽블랑보다 예쁜 드레스 워치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프콘은 웁니다.


우리가 종종 현실 간지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차피 브랜드 모르는 사람은 몽블랑이든 롤렉스든 다 모르지만 
몽블랑 스타는 누구한테 보여줘도 으쓱으쓱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많이 예뻐라 하시더라고요.





몽블랑이 최근에 발표한 자사 무브 시계 니콜라스 뤼섹입니다. 크로노 기능의 시계인데 특이한 것은 크로노 작동시 시계 핸즈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핸즈 아래의 디스크가 움직여 시간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크로노 작동 버튼이 하나뿐(모노 푸셔)이죠.
몽블랑이 최근 미네르바의 무브를 사용한 하이엔드 시계 라인을 내세운 것도 몽블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역시 예쁘고 무브의 가치도 인정합니다만, 몽블랑을 좋아하는 저도 10000달러 이상급 시계에서 몽블랑을 선택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또한 몽블랑은 이 정도급 시계에서 드물게 쿼츠 시계를 지원합니다. 병행 기준으로 100만원대로도 구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죠.

매번 구글에서 몰래 엎어온 사진만 사용하다가 제가 코스트코에서 직접 찍은 스타 쿼츠 사진 하나 투척합니다. 
아마 구형인듯 한데 스타는 구형이 더 예쁘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도 쿼츠보단 기계식 시계를 선호하지만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시계 전문 브랜드 아니면 완전-_- 폄하하면서 
쿼츠는 시계 축에도 끼워주지 않는 사람하고는 별로 상종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시계의 가치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거기에 기계식 시계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은 더 드뭅니다. 

몽블랑 스타 쿼츠가 예전에는 더 싸서 쿼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한창 많았었지요.
지금은 오메가도 씨마 쿼츠 시계를 단종시켰는데 품격있는 쿼츠 시계를 찾으시는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이런 몽블랑의 또다른 아이코닉 디자인이 크라운에 달려있는 스타입니다.




아래의 몽블랑 스타는 ETA 2892를, 위의 스타 클래식은 2892를 서브 초침으로 수정한 ETA 2895를 사용하고 있어 두께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몽블랑 스타 케이스 옆면에는 몽블랑 각인까지 할 수 있죠. 얇은 두께를 원하시는 분은 스타 클래식이 매력적이겠네요.
(위는 흰판에 블루 핸즈 버전, 아래는 로즈골드 버전입니다.)

ETA에 붙은 여러 숫자에는 크게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기본 쓰리 핸즈(시분초) 시계에서 저가 브랜드에 많이 쓰이는 ETA 2824보다 2892 시리즈가 낫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면 
시계 구입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프콘의 FC-303 무브먼트는 ETA 2824를 사용합니다. 
"FC-303 ETA" 이라고 구글신에 검색해 보면 원래 족보가 딱 나오죠 ^^;





역시 제 허접한 직찍입니다.
몽블랑 스타에 크로노까지는 필요없을 듯 하지만 허접한 폰카임에도 역시 블링블링하네요. ^^


저는 무브먼트의 독창성, 정확성, 탁월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만 디자인의 가치와 오랜 시간 가꿔온 브랜드의 가치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계의 최고 가치가 어느 누구에게는 무브먼트겠으나 어느 누구에게는 다이얼의 미적 가치일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굳이 모든 사람이 몽블랑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스타는 충분히 그 가치를 빛내고 있습니다.



.
.
.
.
.


다음 소개할 시계는 몽블랑과 같은 리치몬드 그룹 내에서 몽블랑 스타와 비슷하게 범용 무브먼트를 쓰지만
욕먹는 몽블랑 보다도 동급 기준 두배 이상 돈을 받아먹는 시계입니다.

누가 사냐고요? 전세계 시계 중에서 시계 팔기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요즘 즐겨라 보는 굿와이프의 줄리아나 마굴리스가 참 예쁘게 나왔네요.


우리 시계 예산에는 벗어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멈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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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4/06/09 19:12
수정 아이콘
몽블랑은 커프스, 지갑과 함께 차야 제 맛!
지금 로또 사러 갑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6/09 19:12
수정 아이콘
전 돌출된 용두를 싫어하는지라 몽블랑꺼는 백판은 마음에 드는데 항상 용두에서 아웃되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몽블랑의 로고인 둥글둥글한 별딱지가 맘에 안듭니다.
오르골
14/06/09 19:15
수정 아이콘
아이코닉 디자인은 항상 안티를 만드는 법이지요.. ^^;
최종병기캐리어
14/06/09 19:20
수정 아이콘
만년필 커프스 타이핀 등 몽블랑이 남성적인 아이템을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하는데... 둥글둥글한 별딱지는 남성적이지 않고 여성적으로 느껴져서 항상 몽블랑은 아쉽다는 인상을 줘요.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오르골
14/06/09 19:21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다음 소개할 시계보다는 마초적이겠죠?크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먁삼보리
14/06/09 19:23
수정 아이콘
몽블랑 정도면 범용 무브 사용 시계 중에선 그리 비싼 편도 아닌 느낌이에요. 위블로, (구)파네라이 양대장 때문인지 흐흐
다음은 까르띠에인가 보네요. 기대하겠습니다.
14/06/09 19:37
수정 아이콘
요거 살까하다가 와이파이님의 추천으로 불가리 BB로 넘어갔네요.
몽블랑은 모던하고 심플한걸 원하지만 눈에 치이는 브랜드는 싫은 남자들에게 확실히 어필하는듯해요. 흐흐
오르골
14/06/09 19:43
수정 아이콘
불가리불가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부럽네요!
14/06/10 01:01
수정 아이콘
트으리에이드....? 크크
리듬파워근성
14/06/09 19:43
수정 아이콘
다음 글이 까르띠에라면 발롱(블루)의 출현 확률이 99%입니다?
닥터페퍼
14/06/09 20: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티쏘 르로끌 사겠습니다!
오르골
14/06/09 20: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베이에서 에보슈를 구입해서 커스텀을....크;;
R.Oswalt
14/06/09 20:52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에서 직접 찍으셨다는 시계를 지하철에서 어떤 남자분이 차고 있는 걸 봤는데, 시계가 지하철 형광등 조명받아서 반짝반짝하는 게 진짜 와...
시계 차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관심을 안가졌었는데, 그거 보니까 미친듯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나 몽블랑 고유의 몽블랑스타 로고도 너무 좋아해서 크크
14/06/09 21:48
수정 아이콘
스타크로노 정말 이쁩니다...만, 직접 손목에 올려보고 개인적으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너무 두꺼워요. 저같은 둥그런 손목을 가진 사람에게는 착용이 좀 부담스럽더군요. 물론, 뭔가 유럽의 기품이 철철 넘치는 시계라는 점만 보더라도 몽블랑의 가치는 충분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좋은 시계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나저나 확실히 시계는 손목에 올려보지 않는 한 몰라요. 정말 이쁜 IWC 오뚜기를 올렸을때 제 손목에는 그렇게 안어울리는데, 별로라고 생각했던 브라이틀링 슈퍼오션은 그렇게나 잘어울리는 건... 허허.
오르골
14/06/09 21:49
수정 아이콘
아마 7750을 썼을테니.. 두께는 어쩔 수 없겠네요 ㅠ 몽블랑은 논크로!
14/06/09 23:15
수정 아이콘
같은 7750이라도 다른 것들과는 이상하게 비교될만큼 두꺼워 보여서 말이죠. 하다못해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크로노만 보더라도 덜 두꺼워보이니까요 (물론 비교불가겠지만). 그런의미에서 재즈마스터 크로노가 가성비의 갑이긴 했는데 요즘은 너무 가격이 올라서-_-;;;
화이트데이
14/06/09 21:52
수정 아이콘
몽블랑 스타 크로노네요. 정말 디자인은 제가 본 시계 중에 제일 예쁜데 손목이 얇아서 흑흑.
웰빙소고기
14/06/09 23:06
수정 아이콘
몽블랑 스타크로노 면세가격으로 3520불인가요?
백화점에선 430만원인가? 하는걸로 봤는데...
사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네요ㅠㅠ
오르골
14/06/09 23:52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 가격도 비슷했던거 같아요..ㅠ 엉엉
신라의닭발
14/06/09 23:54
수정 아이콘
제시계도 한번은 나오겠지요?? 브랜드는 계속언급되고있는데..
오르골
14/06/09 23:58
수정 아이콘
으음? 뭘까요?^^; 예전 연재 때 다룬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쭉 하다보면 나올 거예요!
루카와
14/06/10 00:02
수정 아이콘
스타 크로노도 저 큰 초침역시 그냥초침이 아닌 크로노 초침인걸까요....? 아아...너무 아쉽네요 ㅜ.ㅜ
나는 조석이다
14/06/10 02:00
수정 아이콘
별모양이 앙증맞네요.

몽블랑 스타는 오르골님이 저번에 소개해 주신 해밀턴 네이비 파이오니어랑 디자인이 비슷하네요.

예전에는 다이얼이 로마자로 된것이 간지나 보였는데, 점점 아라비아 다이얼이 끌리네요.

다음 연제 기다리겠습니다
14/06/10 02:06
수정 아이콘
몽블랑이 리치몬드그룹에 인수된게 아니라 리치몬드그룹자체에 몽블랑이 있었고 우리나라에는 유로통상이 대행을 했고 올해 4월 1일부로 몽블랑 코리아가 생겼습니다
제 여친이 여기 직원이어서 확실합니다
여친말로는 초고가 라인은 국내에 안들어온다고 하더군요
뤼섹은 실제로보면 굉장히 예쁘다고 합니다
내구성이나 잘만들어진 시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르골
14/06/10 02:14
수정 아이콘
관련 정보입니다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28388&cid=2054&categoryId=41123#TABLE_OF_CONTENT20
이런 브랜드가 다 그렇듯 브랜드 역사가 복잡합니다. 97년부터 리치몬드 산하에 들어갔네요.
Cazellnu
14/06/10 08:55
수정 아이콘
메탈체인 마음에드네요 혹시 가격대가 얼마나 할런지
오르골
14/06/10 10:23
수정 아이콘
대략 300만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더 싸게 살수도 있지만..
Cazellnu
14/06/10 10:50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갑자기 급 땡기네요
은빛사막
14/06/10 10:26
수정 아이콘
와... 오르골님 글 참고로 여러번 고민하다 프콘 핫빗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차고 다니는 1인이었는데

몽블랑 정말 땡기네요... 생각치도 않은 브랜드였는데 블루핸드 너무 예뻐요 ㅠㅠ
혹시 올려주신 몽블랑 스타 블루핸드의 정확한 모델명이나 가격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검색을 몽블랑 스타로 했더니 저 시계는 안나오네요. ㅠㅠ

좋은 소개글 늘 감사하구요!
오르골
14/06/10 11:09
수정 아이콘
공식 홈피입니다.
http://m.montblanc.com/en/products/watches/unisex/star/automatic.aspx
밑에 사진 바꾸면 찾으시는 모델이 있습니다.

저도 해당 모델로는 못 찾았는데 대충 이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montblanc+star+automatic&iq=&cat_id=&frm=NVSHSRC
몽블랑쯤 되면 인터넷으로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 많습니다. 이베이 뒤져보면 좀 나오겠지만...
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 문의해보시는 것 제일 정확합니다.
은빛사막
14/06/10 12:4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가격이 어마어마 하네요. 으헝 ㅠ
오르골
14/06/10 13:41
수정 아이콘
이 가격대에서는 오히려 오프라인이 행사나 백화점 상품권 신공을 이용하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
면세점도 좋고요
지니-_-V
14/06/10 11:40
수정 아이콘
니콜라스 뤼셀 사고 싶은데 가격보고 접었습니다.. 흐흐흐
상한우유
14/06/10 13:34
수정 아이콘
전 요새 예거 울트라씬 문페이즈에 꼿혀서리...덜덜...

직장인 주제에 DJ2랑 부엉이차고 있는데 이게 사기전엔 겁나 사고싶은데 막상 사면 그냥 무덤덤 흑흑...

참...제가 뻑간 문페이즈 시계 링크 하나 올려드립니당.

http://www.timelessluxwatches.com/brands/schaumburg/perpetual-moon

캬...사고싶다;;;
오르골
14/06/10 13:43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예쁘죠 ^^ 독일 소규모 공방에서 나오는 문페이즈들이 예쁜게 참 많더라고요
아하스페르츠
14/06/10 15:32
수정 아이콘
제 시계가 있군요. 스타 크로노...
반갑네요 ^^
14/06/10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시계에는 관심이 있어도 쿼츠 무시하는사람들은 한심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짜피 기계식이고 쿼츠고 우리가 아는 시계기능 이상의 가격을 넘는 고가(?) 시계들은 악세서리 기능인데 자기만족의 기준이 다른것뿐이죠. 는 제가 쿼츠만 2개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ㅠㅠ
굿리치[alt]
14/06/10 17:42
수정 아이콘
남자가 차고 있는 시계와 밑에서 4번째 사진의 시계(파란색침)는 같은 시계인가요?
맨 처음에 나온 시계는 색깔만 다른거죠?
오르골
14/06/10 18:26
수정 아이콘
네 다 스타 클래식입니다^^
굿리치[alt]
14/06/10 21:58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면세점에서 317만원이나 하군요... 후덜덜...
올휴가는 몰디브!
14/06/10 19:24
수정 아이콘
크 남자 손목 착용샷 보니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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