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04 14:15:44
Name 사람two
Subject [일반] 살면서 신기하다고 느낀 점
1. 제가 고딩다닐때만해도 학생이 구레나룻을 기르면 지구가 망하는줄알았습니다.
중학교때는 빡빡 밀고 댕겼죠. 고등학교때는 그나마 귀두컷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한번 과연 구레나룻을 기르면 지구가 망하는가 궁금해서 머리를 블루클럽 누나의 삘에 맡긴적이 있습니다.
학교가니 애들이 머리 이쁘게 잘 짤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 교무실에 불려갔습니다. 선생님이 머리를 왜 그렇게 잘랐냐고 하더군요.
딱히 할말은 없었습니다. 지구가 망하는지 궁금해서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그때 문득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학생이 구레나룻을 기르면 지구가 망하는지...
사실 이걸 대놓고 그렇게 질문할정도로 똘끼가 충만하지는 않았구요.
조심스레 저의 의견을 말했지만 그 선생님은 그냥 자르라더군요.
뭐...그분도 학생이 구레나룻을 기르면 지구가 망한다고 생각하셨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는 군바리가 되었습니다. 간지 군바리 삭발컷을 하고 돌아댕겼지요.
언젠가 봉사활동으로 중학교 수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중딩들을 앞에서 썰을 풀고 있었지요.
그때 웬 중딩 한놈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묻더군요...선생님은 머리가 왜그러냐고...
제가 너무 저의 현란한 썰에 자아도취한 나머지 학생들의 머리스타일을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분명히 구레나룻을 기르고 있더군요...

요즘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귀두컷을 가진 아이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심지어는 민간인 3년차인 저보다 머리가 긴 학생도 종종 보이더군요.
그리고 지구는 멀쩡합니다.
신기하더군요. 학생이 구레나룻을 길렀는데 지구가 멀쩡하다니...
사실 군대에서도 이등별님 덕분에 지구가 망할 것 같은 느낌은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구는 그렇게 쉽게 안망하더군요...  

2. 인터넷을 대충 돌아댕겨보면 여자들이 명품백 가지고 다니는거가지고 된장된장...참 현란한 언어로 어쩜 그리도 잘깔까요.
근데 남자가 명품시계차고 있거나 외제차 끌고 다니는거보면 능력 개쩐다. 부럽다...뭐 기타등등의 찬양을 합니다.
사실 여자에게는 명품백 남자에게는 외제차,시계 로망이잖아요
명품백 밝히는 여자나 외제차, 시계 밝히는 남자나 다 거기서 거기인데 말이죠
여자가 하면 된장 남자가 하면 오오!!!
대충 이러이러해서 남자나 여자나 똑같은거 아니냐 하면
발끈해서 아니 그럼 돈많이 버는데 외제차좀 탈수 있는거지!! 합니다.
외제차 타는 남자는 전세보증금 빼서 땡겼을수도 있고 대출을 왕창 끌어들였을수도 있고 중고 렌트했을수도 있고...
그런데 자기돈으로 벌었다는걸 어떻게 아는걸까요?
명품백 매는 여자는 지가 옷장사좀 해서 돈벌어서 샀을수도 있는데
남자 등쳐먹어서 산거라는걸 어떻게 아는걸까요?
화성에서 온 남자는 능력있고 금성에서 온 여자는 된장인걸까요??
어차피 다 같은 지구인인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07/04 14:22
수정 아이콘
열등감 넘치는 무리의 부화뇌동일 뿐이지요.
11/07/04 14:28
수정 아이콘
자기돈으로 벌었어도 격하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나영공
11/07/04 14:35
수정 아이콘
지구가 망하면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명체는 무슨 죄인가요...크크
그나저나 2번 항목의 단어는 여자라서 무조건 대우받길 원할 때 쓰이는 거 아닌가요? 된장과는 좀 다른 의미로요... [m]
Psy_Onic-0-
11/07/04 14:36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두발규제는 좀 풀어졌어도 아직 대다수 학교에서 머리검사는 하더라구요..

저희 동네 인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은 거의 다 반삭이던데.. 중학교는 좀 널널한 편이구요..
11/07/04 14:37
수정 아이콘
1. 중고등학생이 삐삐(핸드폰) 갖고만 있어도 큰일인줄 알았는데 요즘엔 선생님과 문자도 주고받는다는 사실알고 놀랐습니다.

2.명품백 밝히는 여자나 외제차, 시계 밝히는 남자나 다 거기서 거기 맞습니다.젊은 남자기 외제차 몰고다니는거 태반이 렌트카라지요?
다만 남자는 외제차를 자기돈으로 산 반면 여자는 남자돈으로 산 경우라면 얘기가 다르지요.
또한 자기돈으로 명품산다고 해도 남자와 만날때는 한푼도 안쓰면서 그돈으로 치장하고 백사는데만 쓴다면 역시 얘기가 다르구요.
허클베리핀
11/07/04 14:41
수정 아이콘
흐흐흐. 글 재밌네요.

재밌게 잘 읽엇습니다. 공감도 꽤 가고, 문장도 유쾌하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7/04 14:47
수정 아이콘
남자는 차/시계를 애인한테 사달라는 경우보다야 여자가 애인한테 명품사달라 하는경우가 많으니까 더 욕먹는거겠죠 ㅡ.ㅡ;;
켈로그김
11/07/04 14:50
수정 아이콘
본문의 표현에 좀 위태위태한 어휘가 있네요..

(운영진 수정)

모르고 그냥 쓰신거라면 수정을 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알고 쓴거라면.. 뭐.. 운영진들이 알아서..;

인용..이라지만, 굳이 인용해야 할 필요가 없어보여서 말이지요..
고구마줄기무��
11/07/04 14:59
수정 아이콘
1번은 저도 좀 생각해본 주제라 코멘트를 달아봅니다.
문화가 사회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생각들의 총체라고 한다면
그것의 옳고 그름과는 별개로 학생들은 머리가 단정해야 한다는 생각도 일종의 문화일 겁니다.
그 문화가 어째서 형성되었고 지금은 왜 도전받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우선 학생의 머리를 짧게하는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것은 일종의 유니폼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특정집단을 다른 집단과 구별되게 하고 그 집단에 요구되는 규범을 더 성실히 수행하게하는 효과가 있겠죠.
남자분이시라면 이런 유니폼의 효과는 군대에서 겪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병들의 경우는 휴가를 나와서 보통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집에가서 환복하는 거죠.
군복을 벗기 전까지 휴가를 나왔음에도 묘하게 군에 예속되어있는 듯한 느낌 받아보셨을 겁니다.
머리를 짧게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성년자' 와 '구별'하고 그들에게 학생의 규범을 준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문제는 당시에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규범이 대부분 합리적 근거가 아닌 권위주의에 기반해 있다는 겁니다.
설득과 논의를 통해서 합리적으로 생성, 요구되는 규범이라면 굳이 머리를 짧게 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당시 권위주의에 기반한 규범의 경우 논리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선생한테 말대꾸하지마.' 의 근거는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기 때문이다.' 는 거죠.
학생들이 잘 따를리가 없죠. 의견표명의 기회는 원천봉쇄되고 그 근거라는게 니가 학생이기 때문이다. 라는 거니까요.
그래서 유니폼의 효과가 필요한 거고 그 유니폼이라는게 교복과 머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생의 집단을 성년자의 집단과 구분하여 학생들이 성년자의 권위에 복속해야 하는 존재라는 규범을 심어두는 거죠.

잠시 사족을 더 달아보자면
많은 분들이 교복을 입히고 머리를 짧게하면 학생들이 더 성실해 진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학생이 왜 성년자보다 더 성실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말씀하시는 분은 잘 없죠.
저라면 아직 집에서 돈타쓰는 주제에 놀면 양심없는 거니까 커서 놀고싶으면 놀아라 라고 하겠지만서도
보통의 경우는 그냥 학생이니까 성실해야 한다 라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생각해보면 조금 재미있긴합니다.
왜 꿈많은 학생들이 그 수많은 상상력을 다 접고 어른들에 비해 더 성실하게
밤 10시까지 야자니 학원이니 매여서 살아야 하는걸까요.
어찌됐건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규범의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 머리니 교복이니 하는걸 찾게 될겁니다.
말로하면 안들으니 어쩔수 없지 않냐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말로해서 안듣는다의 잘못의 책임을 학생들에게서 찾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관점에서 보면 이건 설득을 실패한 것이고 합리적인 룰을 만드는데 실패한 겁니다.
이런 과정의 주도적인 역할은 이른바 성년자인 교육자, 부모들이 하는겁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분은 거의 없더군요.
나때는 안그랬는데 요새는 애들이 미쳤다.. 거의 이렇습니다.
뭐 정말로 토론이고 뭐고 진짜 말로 해보도록 미치도록했는데 안되면 어쩌냐고 하신다면.
그땐 학생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서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내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이런 구속이 싫고 자유롭게 살고싶다는데 그렇게 해주면 되지않겠습니까.
11/07/04 15:00
수정 아이콘
남녀를 떠나서 분수에 맞지 않게 과소비하거나 사치하는 분들 보면 미래가 걱정되긴 하더군요.
그리고 남자에 비해 여성이 더 욕먹는 이유는 일부 여성의 경우 자신의 소비를 일정부분에서 혹은 대부분 남자에게 기대는 부분이 많기에 그러는 거겠죠.
깊은생각
11/07/04 15:00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 님// 뭐 인터넷에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된장이니 x슬이니 하면서 까고 노는 사람들. 대부분 비뚤어진 열등감이 드러난 거죠.
드론찌개
11/07/04 15:08
수정 아이콘
2번 동감합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상은 다양한 종류로 세상에 존재하고
자신도 그 중 일부에 해당할 수 있지요.
저같은 경우도 주변에 무심하고 행동력이 없고... 뭐 많죠.
치장을 위해 남자에게 경제적으로 일부 의존하는 것에 대한 비난은
왜 그렇게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건지
참 쓸데없어 보입니다.
다른 나쁜 습관들에 비해 오히려 그런 건 당사자들의 사적인 문제죠.
자신이 현명한 여자를 만나면 될 일입니다.
11/07/04 15:24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공감이 갑니다만...
이 곳에선 안봤으면 하는 단어들이 보이네요. 켈로그김님이 언급하신 단어들 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다른 단어로해도 충분히 뜻이 통할수가 있으니 수정해주셨으면 하네요.
레지엔
11/07/04 15:24
수정 아이콘
남일에 불필요하게 관심이 많아서 생기는 일로 보입니다. 관심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져야하는데, 그건 재미가 없죠. 공부를 해야되니까-_-;
절름발이이리
11/07/04 15:2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개념차고 능력 좋은 사람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능력 좋고 개념찬 상대에게 가곤 하니, 자신의 연애/교우사가 무개념과 된장과 폭탄으로 점철되어 있다면 본인의 퀄리티를 의심해 보아야겠지요. 세상 만사도 비슷하지요. (운영진 수정)
R U Happy ?
11/07/04 15:29
수정 아이콘
그런 값비싼 물건을 소유하지 못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수도 있는 사회분위기가 안타깝군요.
저는, 현명하신 여친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0-;;
낭만토스
11/07/04 15:33
수정 아이콘
된장을 까는것은 자유죠 뭐 없는 얘길 지어내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그걸 까는걸 마치 저급하고 쓸때없는 행위인양 비난하시는 분은 자가당착에 빠지시는거죠. 뭐 형편에 맞지도 않는 겉치장에 빠진 사람을 멍청하다고 할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그걸 추구하는 것은 자유니까요 내 주변인만 아니면 뭐..... 저는 된장녀나. 부모님 손벌려서 학교졸업다해놓고 취업이나 하나못해 알바할 생각도없이 피씨방에서 밤세 게임하고 술퍼먹는거나(집이 부자가아니라는 조건하에) 같은 선상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돈많으면 된장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낭만토스
11/07/04 15:36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된장녀라는게 딱히 새로운 뜻은 아니지만 그 파괴력과 유행성에는 감탄하고 있습니다
낭만토스
11/07/04 15:39
수정 아이콘
더불어 살면서 딱 한번 뽑았는데 제대로 뽑혀주신 여친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터져라스캐럽
11/07/04 15:51
수정 아이콘
2번 아니라고 보는데요. 심하게 삐뚤어진 관점으로 보시는거 아닙니까..
능력없는 남자가 외제 렌트카 끌고다니고, 빛내서 시계사면 누가 부왘하고 찬양합니까..
반대로 능력있는 여자가 명품입고다닌다고해서 누가 욕합니까.

남자와 여자의 잣대가 다르지않아요.
능력없는 남자가 외제차, 비싼시계차고 다니면 욕하고, 능력없는 여자가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면 욕하죠.

다만 여자는 갑의 입장이고 시계나 차보다 상대적으로 명품의류,가방이 가격이 싸니까
능력없는 여자가 남자들에게 선물로 명품을 받아내는 형태가 훨씬,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그게 된장녀라는 이름으로 여자들이 욕먹는것 뿐이죠.
11/07/04 15:51
수정 아이콘
지 친구는 여자친구에게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방을 사 줬는데, 그날 별 시접지 않은걸로 싸우고 헤어졌다더군요.
물론 가방은 낼름~
듣고나니 욕을 안할수가 없는... [m]
Inception
11/07/04 15:55
수정 아이콘
2번은 이유가 남성은 그거 자기능력으로 샀을거야라는 인식을 하기때문이고 여성이 그러면 저거 부모님이나 남자친구 졸라서 사서 들고다니는거지 라는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인거 같습니다. 사실 그런분들이 꽤나 되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분노를 하는거죠 하지만 요즘은 여성분들이 경제적인 능력이 올라가면서 본인힘으로 그런걸 사서 다니는분들 또한 많기때문에 속단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또 인터넷에있는 남자분들이 여자분들에게 피해의식이 상당하신분들도 많구요-_-;;(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유게에 쿨타임 되었다 까보자 하는류의 남녀유머가 종종올라오고 거기에 달린 리플들만 봐도;;
11/07/04 16:05
수정 아이콘
남녀를 불문하고 능력없는 사람이 외제차, 명품.. 그런 것들로만 치장하고 다니면 분명히 욕을 먹죠. 하지만 중요한 건 똑같이 길거리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 관해서 외제차 몰고 다니는 남자 딱 본 순간 '된장남' 하진 않지만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여자는 딱 보는 순간 '된장녀' 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게 문제라는 거죠. 이미 그 여자가 그만한 능력이 있어서 그러고 다니는 건지 아닌 지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저 명품 좋아하는 여자 = 된장녀, 이런 공식이 여자쪽에 대해서만 너무 극명하게 성립되어 있으니까요.
11/07/04 16:10
수정 아이콘
남자나 여자나 과하게 허영심이 많으면 똑같이 욕 먹습니다.
터져라스캐럽
11/07/04 16:14
수정 아이콘
근데 인터넷 어디에서 그런식으로 여자명품은 욕하고 남자 차시계는 무조건 찬양하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대중교통을 타는 여자가 프라다를 가지고 다니면 웃는수준이 아닌가요.

하긴 남초사이트에서 명품을 좀 더 싫어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여자들은 차,시계를 선물하진 않지만 남자들은 명품을 선물하니까요.
본호라이즌
11/07/04 16:22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와는 조금 다른 얘기인데... EU 관세 철폐로 세금은 줄어들지만 명품 가격 인하 계획은 없다죠;; 게다가 명품 가격이 마구 치솟으니 사두면 돈 된다는 생각 때문에 가격인상폭이 크고 주기가 짧을 수록 더욱 잘 팔리나봅니다...

요새는 좋아서 명품인건지 명품이라 좋은건지 바뀐 느낌;; 비싸면 좋다는 인식과 상술에 안놀아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Aisiteita
11/07/04 16:23
수정 아이콘
댓글분위기가 원래 사이안좋은 사람들 토론 붙여놓은것 같네요. 좀 동떨어진야기 같지만 아직도 명품백이 이슈가 되나요? 명품백 신드롬도 많이 죽었고 한창 유행할 때 혹해서 루이비똥 산 여자들 보면 지금 입는 옷이랑 어울리지도 않는다며 가방산걸 후회하고 있더군요. 제 주변만 그런가요? 요즘 분위기에 명품백 잘못들고 나가면 옷 못입어서 가방 하나로커버하려는 허세 가득한 여성의 표본쯤으로 보이기 딱 좋죠. 뭐 외제차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오렌지족이나 젊은 나이에 돈 좀 벌었다고 뻣뻣하게목쳐들고 다니는 치기어린 졸부쯤... 명품이 빛나는게 아니라 사람이 명품을 빛내는 거니까요.
Go_TheMarine
11/07/04 16:31
수정 아이콘
사실 명품을 남자가 선물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겠죠..
제 주변에서만이겠지만 남친은 알바하고 돈모아서 여친선물에 몇십만원짜리 선물 사주는 반면,
여친은 기껏해야 십자수정도...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는;;)

각설하고 남녀 둘다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한다면 욕먹는것은 마찬가지죠...
11/07/04 16:33
수정 아이콘
2번에 관하여 일단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남이 어떤 물품을 구입하는데 신경을 굳이 쓸 필요 있나 입니다.

부자가 돈을 마음껏 써야 시장에 돈이 풀릴 것이고 경제도 좋은 영향이 끼치겠지요. 하지만 사회 분위기가 그렇지 못하니
자기가 돈벌어서 산 것임에도 불구하고 숨기려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명품을 좋아하는 것은 여자 뿐만이 아니고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명품시계, 수입자동차, 거기다가 능력되는 분은 여러 여자도 데리고 다니시죠.
11/07/04 16:37
수정 아이콘
2번같은 경우는 진짜 쓰잘데기 없는 소모적인 논쟁 같습니다;
만년 떡밥입니다 토론해봤자 감정만 상하는거죠

종교+남녀+담배+(일부 사이트)정치

4대 떡밥이죠

굳이 이런거에 진지열매 먹고 논리적인 설명을 첨부하면서 열폭 타령하면서 비판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보슬이니 뭐니 까는게 진짜 잘못되서 까는게 아니죠 그냥 아니꼬와서 까는거지
필요없이 파이어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월산명박
11/07/04 16:38
수정 아이콘
어떤 분들에게는 된장녀일지 모르지만 또 다른 어떤 분들에게는 상품가치가 올라가는 것일 수 있죠. 저도 가난한 입장이라 샤넬 급으로 도배하고 다니는 분들 보면 다가가기도 어렵더군요. 비즈니스맨의 악세사리인 시계 같은 것도 다 상품가치 올리려고 하는 것이니... 그냥 너그러이 이해를 합시다.
마바라
11/07/04 16:54
수정 아이콘
딴걸 떠나서.. 보슬이나 부왘이라는 표현을 써도
벌점을 먹거나 삭제를 당하지 않은게 신기하네요.. 운영자님이 분명히 봤는데..

걍 써도 되는 표현이었는데 지금까지 용자가 없었을 뿐이었나요..

아님 인용이면 허용되는거였나요..
그럼 유게에서 부적절한 표현들을 일일히 그림판으로 지우고 계신 분들은 괜히 헛수고를 하신듯..
굽네시대
11/07/04 16:54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쓸데 없이 오지랖넓은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명품을사던 외제차를 끌던 200만원짜리 시계를 차고 300만원 차리 수트를 입던 그 돈 보태준 사람 아니면 그냥 남의 일일 뿐입니다. 명품에 쓸데없이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나 부자들에 대해 이유없이 적의를 표출하는 사람들이나 똑같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런걸 열등감폭발 이라 하던가요?
찬양자
11/07/04 16:56
수정 아이콘
이상합니다. 몇분의 여성을 만나보았지만 명품백에 환장하고 남자가 형편이 어렵다할지라도 자신한테 명품백하나정도는 사주길 바라는 여성은 한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말이죠.
세상에 좋은 여자 많습니다.
11/07/04 17:05
수정 아이콘
열폭 = 상대적 박탈감의 과격한 표현 이지요...;;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여성들에 대한 반감은, 그런 여성들에게 명품을 사 주는 남성들에 대한 반발심에서 나온거라 봅니다.
문제는, 그걸 사주는 남성들을 욕하기에는, "니가 그렇게 벌면 되잖아?" 라는 반박에 딱히 대답할 방법이 없는 것 뿐이죠.
그러니까, "명품 따위를 요구하는 여자들이 잘못된거야!!" 라고 하는거죠...;;

만약에 제가, 명품 팍팍 사줘도 돈이 안 아까울 정도로 번다면, 샤넬 명품백으로 미녀와 데이트가 가능하다면...
당연히 명품백 사주겠습니다. 못하니까 열받을 뿐이죠.
동일한 관점에서, 외제차 몰고 다니는 20대들 보면, 야구배트를 들고가서 박살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같은 이유인거죠.
절름발이이리
11/07/04 17:11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
왜 남녀관계에서 여성의 '성'은 좀 더 용이하게 무기가 되는데, 남성의 성은 그렇지 않은가-가 남자들의 잠재 의식에 피해 의식으로 자리잡았을 수 있지요.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적 시각이 남성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남성의 성은 사회의 주류인 남성들에게 별로 매력이 없기 때문에 가치가 낮은 반면, 여성의 성은 상품성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 것은 남녀 애정사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여성의 성을 '지킨다'느니, '허락한다'는 식의 개념들이 그런 관념들이지요. 이런 식으로 성 관념이 자리잡으면, 자연히 연인관계에서 여성의 발언권이 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남녀평등이 사회적으로 자리잡을 수록, 여성의 남성에 대한 의존은 낮아지며, 여자의 성이 무기로써 지니는 힘도 약해진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따라서 더욱 남녀평등을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Montreoux
11/07/04 17:12
수정 아이콘
오늘은 여기에서 퐈이아들 하시는군요.
낑기고 싶으나 왠지 낑기지 못하는 (늘 느끼는) 소외감;;;;;

공감여부를 떠나서 재미있는? 구절이 눈에 들어옵니다.

"경제는 어렵고 외화는 줄줄새는 이 판국"

이거 개콘 코드인지...
아니시겠죠? 넘 비장하십니다=,.=

되게 오래전 시트콤에 아이돌 남가수가 고시준비생으로 나와서
저런 코드로 웃긴적이 있었...
11/07/04 17:16
수정 아이콘
참..오지랍 넓으신분들 많네요. 능력이 되서 명품백을 사던 외제차를 사던, 혹은 능력이 안되는데도 명품백을 사던 외제차를 사던.
그게 (자신과) 뭔 상관이라고 이렇게 퐈이아를 해대는건가요?

뭐 저런거 사달라는 여자 뭐라 할게 아니라,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그만입니다. 살면서 연애는 그래도 꽤 해봤다곤 생각하는데 한번도 저런 여자 만나본적은 없네요. 뭐 만날 생각도 없고..
정지율
11/07/04 17:23
수정 아이콘
전 남친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생일날 마비노기 프리미엄 카드 한장 사주는 거, 그리고 쩔좀 해주는 거. 물론 저도 남친 생일날 프리미엄 카드는 사줄수 있는데 말이죠. 근데 없어서 못사주고 못받고.. 에라이..ㅠㅠㅠ 난 많이도 안바라는데 왜 안생겨.ㅠㅠ
Aisiteita
11/07/04 17:33
수정 아이콘
명품가방이나 명품차를 소유하지 않으면 자기의 가치가 떨어져 보일까봐 불안해하는게 진정한 열등감 폭발이겠죠.

어디 고작 몇백, 몇천짜리 물건 하나로 부자들이 사회로 부터 받는 존경과 호의까지 넘보는건지... 도둑놈심보죠.
부자들이 진짜 존경 받는 이유는 그들이 열심히 살아온 과정, 부자가 되고 난 후에도 겸손을 잃지 않으며 근면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 등일텐데요.

엄마 화장품을 몰래 찍어바르고 자신이 어른이 된것마냥 기뻐하는 꼬마 아이를 보면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구요.
맥주귀신
11/07/04 17:33
수정 아이콘
리플쭉읽어봤는데
소설 치숙 읽는 것 같아요 크크
모아서 잘 재구성해보면 풍자의 미학돋는 글한편나올지도
사람two
11/07/04 18:08
수정 아이콘
우왁....자고 일어났더니...뭔 리플이...클클클....근데 제가 정말 하고싶은 말은 1번이었고 2번은 그냥 문득 생각나서 쓴건데...우왁!!!!!
근데 제가 쓴 글중에 오묘한 수정의 기운이 느껴지네요...봉술이 쓰면 안되는 말인가보죠???
11/07/04 18:1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좋은 글을 봤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았는데, 댓글은 완전 퐈이야군요. 쩝.
게다가 서로를 향한 비꼼의 향연들... '무특정 다수' 중 한 명으로서 불편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모쪼록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에 대해서는, 저도 한때는 명품가방이라니 이런 된장된장! 하고 생각하던 단순무식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다 이십대 중반쯤에 이르러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죠.
내가 열중하여 수백 만원씩 들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 어떤 사람에게는 한낱 종이카드 따위에 돈 쑤셔넣는 돈X랄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내가 수천 권씩 모은 책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쓸데없는 돈낭비 수집벽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제가 남의 명품 가방을 비웃을 때 누군가는 제 책과 CD를 비웃을 수도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제가 책과 CD에 쓰는 돈이 남이 명품가방에 쓰는 돈보다 결코 우월한 것이 아니란 걸 깨닫는 데 20년 넘게 걸린 거지요.
엄청 부끄럽더라고요. 하핫.
오동도
11/07/04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명품을 자주 선물해주는 남자들 보면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돈 많은가보다....
그런데 그게 무리해서 사준거라는 소식을 들으만 뭔가 쾌감이 느껴집니다.
이제 비난해도 될 자격을 얻은것 같아서요. 이게 또 실제로 자격을 얻은건 아니겠지만 그런 마음이 들긴 합니다.
Darwin4078
11/07/04 18:39
수정 아이콘
여자가 명품백 들고 다니면 돈이 많은 갑다.. 부럽네.
남자가 외제차 타고 다니면 역시 돈이 많은 갑다.. 부럽네.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0-;
11/07/04 19:37
수정 아이콘
저 대중교통 타면서 수백만원짜리 가방 들고 다니는 것 또한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그만큼 투자하는 것이 나쁜건 아니죠 월 이삼백 버는 주제에 외제차타고 다닌다고 이상하게 보는 것이 더이상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어렸을 때는 간식먹을 것도 아껴가면서 장난감이나 딱지살수있고 차타고 다닐거리 걸어다니면서 컴퓨터 좀 더 좋은거 맞추기위해 보태던 때도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전체적으로 스케일이 커졌다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것에 크게 돈쓰는일을 나무랄수는 없죠
재정에 맞지않게 집에 돈을 투자하고 차에 아낄수도 있고 그 반대로 차에 많이 쓰고 다른데 아낄수도 있죠
몇몇 여자들이나 남자들에게서 보이는 그 사치라고 생각될수 있는 것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안되죠
11/07/04 19: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성들이 선물에 약하고, 재력있는 남성들에게 더 끌리는거야,
이미 일제시대때 초 히트를 쳤던 장한몽(이수일과 심순애)만 봐도... 역사가 오래됐죠;;
굳이 요즘 여성들이 어쩌고.. 할 건덕지도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거에요;;
11/07/04 19: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이키 신발 좋아하고 폴로티셔츠 입으면서 명품갖고 된장 거리는거 젤 싫어합니다.

그런데, 왜 여자만 욕먹는지는 이유는 알수가 있습니다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조금 더 브랜드 제품에 민감하다보니까, 남자는 여자가 하는 것을 이해 못하고
여자는 남자가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바해서 90만원 벌고 80만원짜리 백사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지만 (억지로 이해는 합니다; 아니 저도 비싼차 사고 싶으니까요. 그렇게 못하는 것 뿐이지), 능력이 되는 사람이 100만원짜리를
사던 200만원짜리를 사던 그건 그 사람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거 왈가왈부하는게 한심해보입니다.
호랑이
11/07/04 20:14
수정 아이콘
근데 여자가 명품백들고 다닌다고 욕하는 남자가 있나요?
밝히는거땜에 욕하는게 아니라 밝히는 물건을 취득하는 방법때문에 욕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외제차 탄다고 부러워 하실거 없습니다. 벤틀리 마이바흐 이런거 타지 않는이상 소나타타는 중년과장이 외제차타는 저보다 훨씬 안정적일겁니다.
디스 피는 사람이 던힐피는사람부러워할필욘없죠.
맥주귀신
11/07/04 20:57
수정 아이콘
한 가지 확실한 건, 여자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경우엔
평소 샤넬백, 루이비통백 아니면 안 들고 다니고 외제차 가진 남자 아니면 사귀지 않건 어쩌건간에 남자한테 된장질하지 않습니다.
11/07/04 21:06
수정 아이콘
곰님은 지금 여친한테 완전 호갱님인거 같은데 그 불만을 다른 모든 여자한테돌리는거 같네요. 그러면서 지금 여친은 왜 만나고 있는지 정말 미스테리네요.. [m]
11/07/04 21:15
수정 아이콘
저는 국산차 타고 와이프는 독일 B사의 차를 탑니다. 차에 잠깐 관심이 있던 시절에 집사람 차를 몰고 독일 자동차 동호회에 참석해 보고 정말 놀랐던 건 연령층이 상당히 낮았다는 점(주류 20대후반에서 30대중반)이고 자신의 연봉보다 더 비싼 차를 몰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이 상당수라는 점입니다. 재벌이거나 차를 생계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자신 연봉의 25% 이하의 차량을 타야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사실 25%라는 것도 혼자 사시는 분들 기준이지 아이 여러명 키우는 가장이라면 훨씬 낮게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안좋았던 기억을 되새겨 보면 당시 와이프 차가 B사의 기함모델이라 처음 만난 저에게 한번씩 몰아보자고 떼쓰는 아이들도 있고, 대화 중 일반차(?) 타고 다니는 사람 대놓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연령층이 낮다보니 일명 양카개조라던가 이성을 어떻게 꼬시나 등이 화두였습니다. 가장 어이가 없던 건 해당 차량을 소유하지도 않았고 관심조차도 없는 여성들이 참석하여 회비도 내지 않고 빈대 붙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부류의 여성들은 분명하게 된장녀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에 알게 됐으나 유흥업소 종사자도 일부 있었더군요.

본인의 경제력이나 소비관에 따라 소비의 형태는 제한적이거나 다양화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나 소비에 맞는 인격과 예절을 먼저 함양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91 [일반] 오늘 같은 날은 운전하지마세요!! [9] 세느6169 11/07/09 6169 0
30190 [일반] [야구]SK 드디어 새용병 영입 브라이언고든! [39] 옹겜엠겜6212 11/07/09 6212 0
30189 [일반] MBC의 음악방송에 대한 무례한 태도 [28] BlAck_CoDE8167 11/07/09 8167 2
30188 [일반] 캠퍼스간 중복학과 통합 [69] 白雲6102 11/07/09 6102 0
30184 [일반] 31분후, 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발사가 시작됩니다. [80]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6662 11/07/09 6662 0
30183 [일반] 경찰, ′도청의혹′ KBS 기자 자택 압수수색 [15] epic6459 11/07/08 6459 0
30182 [일반] 유게 글 스스로 자정합시다 [438] 안정엽10671 11/07/08 10671 4
30186 [일반]  ↑ 관련해서 운영진 회의 하겠습니다. [17] Timeless6399 11/07/09 6399 0
30181 [일반] 남한산성 - 11. 병자호란 [22] 눈시BBv37337 11/07/08 7337 6
30180 [일반] 장우혁과 제국의아이들의 뮤직비디오, 스키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3] 세우실3999 11/07/08 3999 0
30179 [일반] 과거 슛돌이에 나왔던 이강인이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16] TheWeaVer8004 11/07/08 8004 1
30176 [일반] [SLAM PGR!] 농구 모임 확정공지 및 안내입니다!!! [59] RENTON4243 11/07/08 4243 1
30175 [일반]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관련입니다.. [66] 김두리9937 11/07/08 9937 0
30174 [일반] [캐치볼모임] 정식시합 참가/관전/생중계 안내 [6] 마네3739 11/07/08 3739 0
30173 [일반] 과연 현재의 바르셀로나는 어느 위치까지 왔을까요? [19] 킹이바7121 11/07/08 7121 0
30172 [일반] 엘지와 박현준, 주키치 [43] 강한구5527 11/07/08 5527 0
30171 [일반] [NBA]데론 윌리엄스, 터키행 루머? 이야기? [7] 아우구스투스4516 11/07/08 4516 0
30169 [일반] 가장 아름다운 세계 10대 지하철역 [33] 김치찌개9174 11/07/07 9174 0
30168 [일반] 박종훈 감독의 선택은 잘못인가? [132] 테란forever6917 11/07/07 6917 0
30166 [일반] [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조편성 결과 [12] Angel Di Maria5135 11/07/07 5135 0
30165 [일반] 평창올림픽 유치 조차....정치적 대립이라니 씁쓸하네요. [181] OpenProcessToken8513 11/07/07 8513 0
30164 [일반] 우리나라 스포츠중에서 조작과 매수에서 자유로운 스포츠가 과연 있을까 두렵네요.. [60] 신밧드5794 11/07/07 5794 0
30163 [일반] 남한산성 - 10. 폭풍전야 [20] 눈시BB5902 11/07/07 590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