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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21:17
진짜 요즘 보면 갈 데까지 간 느낌입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머라고 떡하니 나와있음에도 av표지를 올리고 허용범위 안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문제고.. 그런 글들과 거기에 동조리플 달면서 낄낄거리는 분들 모두에 대한 처벌규정을 엄격하게 강화했으면 합니다.
11/07/08 21:32
공감합니다 예전 피지알은 이렇지 않았는데
인터넷도 이젠 기본장착옵션이 되었고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 많이와서 그런 걸까요?(물리적나이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무슨 여성에 대해서 비꼬고 비하하고 소수 여성의 그릇된 발언을 유게에 올리면서 댓글이 수십개씩 달리는거 보면 피지알에 몇 안되는 여성분들이 얼마나 불쾌하실지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말로만 안생겨요 안되요 이러지 말고 비록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조차도 깔끔하고 뒤끝없도록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피지알은 누가 시킨적도 없는데 성비의 양극화가 벌어지는것 같아요 어떤 여성분께 피지알 소개시켜드렸었고 그분도 참 재미있고 좋은 곳이라고 하셨었는데 요즘에는 불편한 소재가 너무 많이 올라와서 잘 안오신다고 하시더군요
11/07/08 21:47
유게 글도 유게글 문제이지만...그전에 가면쓴 키보드 워리어들이랑 논쟁시 키배틀 글들이 더 거북 합니다...
제 지인도...피지알을 유게에서 부터...파고 들던데...
11/07/08 21:49
AV쏘스는 문제가 있다 치지만 섹슈얼코드 유머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요즘 아이돌그룹의 섹스어필의 동영상은 접근금지일듯 합니다. 예전 PGR이나 지금 PGR이 그리 차이가 크나요?
11/07/08 21:55
예전 PGR은 안 이랬다는 이야기는 제가 PGR 가입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쭉 봐왔던것 같습니다. 어차피 PGR도 사람이 쓰는 곳인데 인터넷 문화 흐름이 바뀌면 PGR도 바뀔수 밖에 없지 않나요.
선을 지키는 노력은 필요한데, 그걸 꼭 인위적으로 제한을 둬서 강제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1/07/08 21:58
피지알에 몇 안되는 여성분들이 얼마나 불쾌하실지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2)
남자인 저도 불쾌할 정도의 유머가 심심치 않게 올라올 정도니 말이죠. 올해들어서 성적 비하 유머, 노골적 성적 유머+관련 댓글이 너무 심하게 넘쳐나는 느낌입니다.
11/07/08 21:59
글쌔요 저는 성적인글보다 외모 지상주의글이 훨씬 더 역겨운데요.
일반인의 굴욕이니뭐니 외모가지고 유머랍시고 올려놓은글들 참 한심합니다.
11/07/08 22:05
현재 운영진에서 활동하시는 정도면 충분히 그 정도를 지켜주시고 있다고 봅니다.
혹여 필요하다면 자정이지 강력한 규제 .. 뭐 이런 방향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사실 뭐 자정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 수위가 그렇게까지 문제삼을만큼 위험하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저희 사무실 여직원들, 우리 와이프에게 모두 추천해서 다들 유게부터보는데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흘러간다해서 이곳이 디씨나 다른 곳처럼 될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여중생,여고생의 교육에 안좋을까 우려하신다면... 저도 2003,4 년부터 이곳을 사랑하고 있지만, 그 때의 어린 친구들과 지금의 어린 친구들 역시 많이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11/07/08 22:07
뭐.. 모든 유머가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는 것이겠죠.
굳이 이런 글 없어도 문제가 있다고 유게인들이 느끼면 서서히 자정화 될 겁니다. 하도 오래 봐와서 그런지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 유게에서 그닥 다른걸 모르겠군요. 전 지금도 좋습니다. 지금도 하악하악 av 유머, 훼이크훼이크 유머, 동성애 유머까지 , 시대의 코드이고 흐름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초등학생들이 모든 유머의 코드를 상세히 이해할 것이라 보이진 않거든요.
11/07/08 22:12
유게 글보다 자게의 키배글, 논쟁글, 정치글부터 자정했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눈쌀 찌푸려 지더라구요. (5)
저도 처음 이 곳을 제 여자친구에게 소개할 때 그나마 인터넷에서 가장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고 자랑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쩔때에는 욕설없고 자음금지된 D모 사이트라고 느낄만큼 눈살이 찌푸려지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PGR이 너무 좋습니다. 여기에는 제 학창시절이 담겨있고, 지금은 공부하는 중간에 제 머리를 식혀주는 휴양지같은 곳입니다. 모두가 이 곳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 집처럼 아끼고 보듬었으면 좋겠습니다.
11/07/08 22:17
유게 글보다 자게의 키배글, 논쟁글, 정치글부터 자정했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눈쌀 찌푸려 지더라구요. (6)
쓸데없는 남녀떡밥은 얼마전에도 자게에 올라왔었는걸요
11/07/08 22:19
여자사람입니다. 유게에 있는 인형 av글도 불쾌하고, 빈수레 어쩌고 하는 것도 불쾌했습니다.
댓글 중에 특히 여자 연예인 가슴 크기를 가지고 자랐느니 덜 자랐느니 하는 것들도 사실 볼때마다 상당히 불쾌합니다. 불쾌할 때마다 일일이 반응을 보였다가 잘못해서 남녀대결구도의 키배가 되거나, 별것도 아닌 것 갖고 혼자 까칠하게 난리라는 반응이 나와서 그걸 보고 제가 더 스트레스를 받고 기분이 나빠질까봐 일일이 말을 안 하고 넘어가는 것뿐입니다. 제목을 보고 아 그런 내용이겠거니 하고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은 스킵하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확실히 많은 것 같군요. 별로 상관없어 보여서 클릭했다가 말미에 여자 연예인 동영상이나 사진이 올라오고 리플로 외모나 가슴 이야기가 나오면 피할 수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주의를 환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pgr에 더 애정이 있으셔서 굳이 이런 글까지 올리냐는 소리 들으면서 이 글을 올리신 거겠지요. 이 글을 보고 유게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write를 누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11/07/08 22:20
유게의 게시글을 모두 보는 것은 아니지만 억지로 자정하자고 글을 쓰면서까지 이럴필요가 있나 싶네요
제가 2002년부터 쭉 유게를 봤지만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인터넷 문화가 개방적으로 변한 것에 비하면 pgr의 유게는 양반이죠 미성년자들도 본다고들 하시는데.. 티비만 틀어도 유게이상의 성적인 코드들이 난무하고요 물론 도를 지나칠수 있는 몇몇 게시물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건 그런 게시물에 가서 직접 얘기를 하는 게 낫겠죠.. 이렇게 싸잡아서 얘기를 하시면 애써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퍼날라 주면서 하루에 1~2페이지씩 유게를 채워주신 분들이 머쓱해질거 같네요. 어디까지가 허용기준인지 그들도 헷갈려할거 같고요 굳이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아도 꽤나 보이지 않는 자정작용이 활발한 곳이 pgr이니 조금 지켜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11/07/08 22:25
피지알에 몇 안되는 여성분들이 얼마나 불쾌하실지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3)
자게 정치글 찌푸리시면 다른 글에 올리시면 되는건데 왜 여기다가 댓글 다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 글에 자게 정치 관련글에 대한 평가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11/07/08 22:26
한달마다 한개씩 올라오는 글 같은데 이건 소수의 불쾌할 수도 있는 사람을 위해서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별거 아니느니... 인터넷 대세가 그러느니... pgr 은 자정작용이 활발하니 별로 신경쓸 필요 없다느니...
뭐 생각이 다른거야 어쩔 수 없지만 매번 이런식이고, 매번 이상한데로 새네요. 이건 대세고 뭐고 기분나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배려하자는 겁니다. 이전에 올라온 글 댓글내용중에 괜히 이런식으로 하면 오히려 여성도 이런얘기하는데 왜 이런얘기하냐고 그러시는분 있는데(오히려 이런것이 편견이고 여성을 무시한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으로는) 하지만 그걸 떠나서 남자든 여자든 불쾌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자 하는겁니다. 개인적인 생각만으론 운영진님들이 좀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것 같진 않고... 그렇습니다. 사족 더 달자면 이런식으로 자제하자는 글만 올려도 유게 볼 맛이 안나겠네요. 그런식으로 댓글 다는 분이 계십니다. 아니 그거한다고 뭐가 답답해집니까... pgr아니면 유머 볼데가 없는데도 아니고... 좀 답답하긴 합니다.
11/07/08 22:26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머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불쾌하지 않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유머게시판을 원한다면 차라리 폐쇄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존재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딴소리지만 가끔 보면 피지알은 성적인 것에 대해서 보수적이다 못해 수구에 가까운 분들이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오히려 이런 시각이 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11/07/08 22:32
유게는 진정 불타는 화약고로군요 하하..
포모스에서는 직접적인 음담패설이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던데 그 마이너판 규제가 pgr에서 이루어질지 지켜봐야겠군요 :)
11/07/08 22:33
많은 사람들이 찾는 커뮤니티인 만큼 각각의 개인이 불쾌함을 느끼는 방아쇠가 다를것인데...
안정엽님께서 글을 쓰신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각 게시물에 댓글로 바람직하다/바람직하지 않다로 댓글들이 달려지고 논쟁이 성립되는 것이 자정작용이 아닐까요?? 저는 자정작용이 아닌 자기검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미묘한 선의 차이를 생각하면서까지 조금 가볍게 올리는 유머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것 같아요. 정말 불쾌하다면 자기가 불쾌한 이유를 댓글화시키면 그게 자정작용이자, 그걸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게시물 때문에 많이 불쾌하신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로그인이 필요없이 눈팅이 가능한 게시판이라 성적인 코드가 담겨져 있는 게시물을 미성년자들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막을 방법이 참 복잡하기도 하고.. pgr에서 올라오는 성적농담이면 이미 대부분의 미성년자들은 다른곳에서 알아버린 내용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서.. 미묘한 심정이네요.)
11/07/08 22:35
분위기에 안 맞는 댓글이 되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앞의 댓글 복사해서 붙여놓고 뒤에 숫자를 늘려가는 댓글이 눈살 찌푸려... 는 전혀 아니지만 썩 보기에 좋진 않더군요. 공감을 표하고 다른 내용을 덧붙인다거나 아니면 아예 장난식으로 그러는 거야 괜찮겠지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야 할 이런 글의 댓글에서 단지 앞선 댓글을 붙여넣기만 하면서 번호를 붙여 간다는 게... 글쎄요, 콕 찝어서 말하긴 어렵지만 약간의 냉소가 느껴진달까요, 혹은 '쪽수' 를 강조하려는 것처럼 보인달까요, 뭐 그렇습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 그렇다는 것이지 다른 분들께서 그런 의도로 댓글을 다셨을 거라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 한번쯤은 생각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1/07/08 22:38
지상파 방송에서 미성년자를 염두해 둔 방통위의 심의가 진행되고 있죠.
뭐 그런 기준으로 인터넷 커뮤니티가 운영되어야 되어야 하는가는 고민해볼 문제라 봅니다. 모든 연령층의 국민유머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정서수준으로 일정수준의 노출이 난무(또는 조장)하고 그것이 일반화되었을 때 과연 그걸 금기시하는 것만이 옳은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11/07/08 22:38
자정작용이라... 네 자정작용이 존재합니다. 좋아요.
그런데 불쾌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불쾌해 지고 난 후]라는게 문제입니다. 조금만 생각하고 올려주십사 하는건데... 쩝. 조금만 생각하자는 거잖아요. 답답합니다. 핀트가 안맞지만 전에 나가수같은 불판글에 스포 붙여야 되냐 안붙여야되냐. 그것이 배려인가 강제인가 논쟁글이 한번 올라왔습니다. 뭐 제주장은 대세와 달라서... 올리는분은 한번쯤 생각해달라고 [스포] 배려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댓글을 썼죠. (물론 위에 제가 기억하는거랑은 다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글을 올리시지 않는분 조차 그런건 답답하다고 뭐라하시더군요. 전 그분들 보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뭐 저와 의견이 다른분들은 절보고 답답해 하실수도 있겠죠. 뭐....
11/07/08 22:40
유머는 그냥 유머로볼수없는걸까요??? 왜이리 유머에대해서 이건 좋은 유머다 좋지 않은 유머다 라고 꼭 그렇게까지 편가르기 할필요
없을거같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신경써주시지 않아도 다른 운영진분들이 다들 심하다 생각하는건 삭게로 보내는데 이런글이 계속 올라오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11/07/08 22:48
유게에 글 올려주시는 분들 잘보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2)
올려주시는 분들 역시 (거의 모든 분들이) 적정한 수준의 수위를 지켜주시고 있고, 댓글들에도 센스가 넘치고 있습니다. 훌륭한 pgr의 유게라고 봅니다. 올려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감사합니다.
11/07/08 22:50
저는 개인적으로 유게의 모든 글을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기분나쁜 점도 없구요.
이 기회에 감사드리고 싶네요. 유게에 글 올려주시는 분들 잘 보고 있습니다.
11/07/08 22:52
저는 개인적으로 유게의 모든 글을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기분나쁜 점도 없구요.
이 기회에 감사드리고 싶네요. 유게에 글 올려주시는 분들 잘 보고 있습니다. (3)
11/07/08 22:52
사실 대부분의 유머게시판글을 웃고즐긴입장에서는 이글이 불쾌합니다.
'누군가가 불쾌할수있다'는 그냥 아무데나 붙여도 말되는 의미없는 문장이네요. 배려하지 못한다라는 말도 좀 웃기고요. 배려는 미덕이지 의무가 아닌데 말이죠.
11/07/08 22:54
이 글 대로라면 대머리를 소재로 한 유머는 대머리이신 분들 기분나쁘니까 하면 안되고,
뚱뚱한 사람을 소재로 한 유머는 뚱뚱하신 분들 기분나쁘니까 하면 안되고, 특정 스포츠 팀 관련 유머는 그 팀 팬들 기분나쁘니까 하면 안되고, 특정 회사나 업체 관련 유머는 해당 기업 관계자분들 기분나쁘니까 하면 안되고.. 끝도 없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유게 폐쇄해야지요.
11/07/08 22:56
지금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노골적인 성적비하나 욕설 같은건 알아서 삭게행 합니다. 현재 관리수준에서 삭제 안 당하는 유머면 딱 적당한 것 같네요. 저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유머도 아닌 그냥 악의적인 까대기가 더 거슬립니다.
11/07/08 22:56
유게에 19금 태그를 붙일수 있게해서, 19세 미만은 태그가 붙은 글을 보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쓰면 괜찮지 않을까요?
(시스템상 가능한가요?) 아니면 제목 앞에 꼬리말 붙이기를 하는 겁니다. '성적유머', '스포츠유머', '게임유머'등등. 그래서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보고싶지 않은 사람들은 안보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보고싶은 사람은 보게 하구요.
11/07/08 22:57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베스트오브베스트라는 베스트 유머만을 모아놓은 곳이 있지요.
그곳에는 찬성 100표가 넘으면서 반대는 한 표도 없는 유머가 넘쳐납니다. 이래도 모든 유머는 누군가 불쾌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실 것인지...의문이 드네요. 모든 혹은 대부분의 유머가 누군가는 불쾌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분들이 많은데 그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11/07/08 22:58
개인적으로 유게 모든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내용자체에 지나친 성적은 표현이 들어가있다면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가 유게에서 본것들은 크게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어떤 유머가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데 누군가를 생각해서 유머를 올려야만 한다면 유머게시판이 유머게시판이 아니게 됩니다. 오늘 av관련 게시물과 옷가리는 게시물때문에 이런 논란거리가 생긴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전 못생겼고 키가 작아서 그리고 게이물을 혐오하는 수준으로 싫어하는데, 그렇다면 제가 싫어하기때문에 잘생긴 연예인사진이나 동성애 관련 게시물또한 올라오지 말아야 하나요? 그리고 위꼴사 같은것도 보면 막 짜증나는데 그것도 올라오지 말아야 하나요? 그렇게 따지면 유머게시판에 올라올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11/07/08 23:03
이건 항상 뜨거운감자군요;;
가끔씩 자제하면안될까요? 하는 글이 올라오면 댓글이 100개 넘게 달리다가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운영자분들 개입, 심하면 코멘트 잠금... 심하게 나오시는 몇몇분들 벌점 및 레벨업; 한바탕한 뒤 추가로 올라오는 글들 그리고 유게는 점점 자제하는 듯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또 하나둘씩 이슈를 만들만한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반응이 미지근하면, 어? 올려도 괜찮은가보네?? 점점 더 많이 올라옵니다. 그리곤 또 자게에서 글하나가 써지고... 폭발~! 거의 매년마다 한번씩 꼭 보는 느낌이네요; 가운데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운영자분들만 안타까워요; 이건 논쟁해봤자 서로 싸우기만 할 뿐;; pgr에 오는 모~~든 사람들을 충족할 만한.... 정답이 없는 문제같습니다. 적어도 제입장은 그래요;
11/07/08 23:07
저 또한 유머게시판에서 그렇게 눈살 찌푸린 게시는 별로 못봤는데요.
웃자고 한 글에 죽자고 덤비는 댓글 때문에 더 찌푸렸습니다만.. 물론 누군가는 짜증날 수 있겠죠. 누군가는 불쾌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거 하나 하나 다 따지자면 끝이 없지 않을까요? 안정엽님 논리대로라면 이 글도 유게에 글 올려주시는분들이 불쾌 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글 쓰는거 삼가 주시죠. 물론 안정엽님 논리대로 라면 말입니다.
11/07/08 23:08
안정엽님 논리대로라면 이 글도 유게에 글 올려주시는분들이 불쾌 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글 쓰는거 삼가 주시죠. 물론 안정엽님 논리대로 라면 말입니다. (2)
11/07/08 23:09
건전한 유머의 기준이 뭔가요? 불쾌한 유머의 기준은 또 무엇인가요?
매 유머글 올라올 때마다 투표해야 합니까? 삭게행 찬성 /반대 눌러야 합니까?
11/07/08 23:10
한 마디로 내가 보기 싫은 거 올리지마 이건데 왜 어렵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불쾌하더라도 자신에게 불쾌하지 않으면 자신에게는 문제없는 유머일텐데 말이죠. 배려라는 이름하에 횡포같네요.
11/07/08 23:12
지금 유게에 있는 천상지희의 가사관련글은 천상지희 및 그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는 팬들에게는 굉장히 불쾌하겠네요.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어도 '특이'한 사람으로 몰고가는거구요. 유게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오리라는 가수분도 그 가수지인에게는 굉장히 불쾌하겠네요. 끝이 없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
11/07/08 23:12
'사람들을 좀 배려하자. 대다수의 사람이 불쾌하지 않고 만족할만한 유머가 있다.' 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제가 댓글에서 좀 날뛰었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남이 좋을 것 같습니다.
11/07/08 23:13
전 이런 글이 훨씬 불편한데 유게 글도 막을 거면 이런 글도 다 막아버렸으면 합니다 (2)
답답하네요 가끔은 너무 유난떤다는 생각이 듭니다 (2)
11/07/08 23:13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클거시는 분들 무서워서 이제 누가 유게글 올리겠습니까.
유게, 자게, 겜게 할것 없이, 운영진 분들이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엄격한 "검열제"를 실시해서 '정말 대한민국 국민(아니, 대한민국으로 한정하면 외국인들이 기분나빠할 수도 있으니 아예 전세계인으로 확장하죠) 남녀노소 1세부터 99세까지 모두 이해하고 기분나빠할 이들이 단 한명도 없을' 글들만 올라가게 하라는 건가요. 이러셔야 만족하시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글이 훨씬 더 불쾌합니다.
11/07/08 23:13
V3_GIANT님 댓글다신거. 논리가 안되시니 정신건강 운운하면서 빠져나가는 것이 가히 보기 좋지는 않네요.
그러지 마세요. 지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있다가 수정안하시면 운영자님께 댓글 고대로 보내겠습니다. 사람 화나게 하시는데 재주 있으시네요.
11/07/08 23:14
매일매일 유머게시판 글 보고 웃는 입장에선 그냥 지금 그대로도 좋은데 말이죠.
고생하시며 유게에 글 올리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11/07/08 23:16
덧글 수위만 잘 조절해도 반 이상은 문제 해결 될겁니다.
저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성적인 표현들을 많이 사용합니다만 이곳까지 가져올 필요는 없죠. 더군다나 불쾌하기 까지 하진 않지만 재미도 전혀 없는 덧글들이라면요. 다만 지금의 관성을 조금 죽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약간의 마찰은 필요한 법이죠.
11/07/08 23:19
뭐, 개인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전 유머는 그냥 웃고 넘어가는 편이고 싫어하는 글은
사이트 운영규칙상 금지글도 아닌데 내가 안보면 되지 식이라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개인의 도덕적 가치판단기준이야 모두 다르겠지만 글쓴분 생각대로 가면 결국 거의 모든 유머글이 못올라올텐데요. 뭐;; 별로 할말은 더 없네요
11/07/08 23:21
저번에 같은 논쟁에서 어떤분의 글에 공감을 하는 바가 있는데요. 성적인 유머를 여성이 무조건 기분나빠한다고 생각해선 안돼고
그런 생각이 오히려 성적농담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비하할수 있다는 글이었는데요.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PGR에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되었던 오유같은 곳에가면 충분히 볼수 있는 글들이니까요. 성적농담은 여성분들을 떠나서 저도 불쾌합니다.
11/07/08 23:21
한마디만 더 하자면,,, pgr은 엄연히 남초사이트입니다. 남자들 모이면 야한농담 하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물론, 야한농담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저도 가끔 여초사이트가면 기분나쁘지만 감수하는 부분이 있는데 pgr여성회원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수 없는게 유머라면 다수를 만족시키는게 맞다고 보고 어쩔 수 없지만 이해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1/07/08 23:22
이 글 내용에 찬성하시는 분들께 질문 하나 드려 볼께요. a,b,c,d,e라는 사람이 있고 A,B,C,D,E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A라는 유머를 a,b,c,d가 좋아하고 e는 싫어 합니다. B라는 유머를 a,b,c,e가 좋아하고 d는 싫어 합니다. C라는 유머를 a,b,d,e가 좋아하고 c는 싫어 합니다. D라는 유머를 a,c,d,e가 좋아하고 b는 싫어 합니다. E라는 유머를 b,c,d,e가 좋아하고 a는 싫어 합니다. 근데 오늘 유머거리가 A,B,C,D,E의 5개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유머게시물이 모든사람들의 기분을 충족 시켜 줄 수 없기때문에 올라오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1/07/08 23:24
오늘 올라온 유머 중에서 그리 문제 될 만한 것이 있었나요. 나름 유게 죽돌이인데 그런 느낌은 없었는데요.
유게에서는 좀 편한 마음으로 글 쓰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11/07/08 23:26
정말 여러번 생각해서 정말 문제있다고 판단되면 운영진에 쪽지로 건의하시면 됩니다.
사이트의 룰을 결정짓는건 운영진이 할 일이지, 일반 유저가 이러이러하니 이러이러합시다. 이건 월권남용입니다 PGR만큼 운영진이 사이트에 관심많이 갖는 사이트도 없을정도로, 정말 문제시된다고 판단되고 그런 쪽지가 많이 들어온다면 운영진이 그에 맞게끔 공지를 하고 규정을 세울겁니다 단순히 내가 기분이 나쁘니까 그러니 이사이트는 룰이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이런글 정말 보기 싫거든요 그런 룰을 만들고 싶으면 본인이 만든 사이트나 블로그 가서 만드세요 소수에 대한 배려는 물론 필요합니다만, 유머게시판에서까지 소수를 배려할 수는 없죠. 다수가 웃길 바라면서 글을 쓰는 곳인데요.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백스페이스 누르시면 됩니다. 끝까지 읽지 마시구요. PGR도 결국 다수가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사이트입니다. 내가 불편하니까 안그랬으면 좋겠다는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아닌가요?
11/07/08 23:26
개념차고 재미있는 유머글이 다수인 건 맞습니다만 요즘 유게는 좀 너무한 감이 있습니다.
단순히 특정 여성(남성)의 외모를 조롱하는 글을 유머랍시고 게시하고 거기에 합세해서 조롱하는 모습을 보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인터넷이 아무리 개방된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는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인격모독 수준으로 받아들여질 유머가 과연 정상일까 고심해봐야 될 시점이라고 봅니다.
11/07/08 23:26
그냥 웃자고 올리는 유머하나에 왜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말그대로 유머게시판인데요. 그냥 가볍게 웃고 넘기면 안될까요?
11/07/08 23:30
좋은 게 좋은거다 라거나... 이 정도는 되지않냐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건 자신이 그 대상자나 소수자에 포함되지 않아서
그 감정을 제대로 공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명도 싫어하지 않는 글만 올라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죠. 하지만 누군가가 불쾌하게 만드는 유머, 그런 건 대부분 신체비하나 뭐 정체성 같은 쪽 개그가 많죠. 그런 건 단지 소수 라고 치부하기엔 꽤나 많은 사람들이 대상이 된다고 봅니다. 성희롱 같은 것도 애매하게 보려면 굉장히 애매한 부분까지 기준을 두기 어려우나... 보통 대상자가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느끼면 문제시된다고하죠. 그리고 지금 유게는 대상자가 되는 분이거나 혹은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불쾌감을 느끼는 분들이 꽤 되시는 거로 압니다. 그럼에도 문제를 제시하는 분에게 오히려 역으로 '나는 괜찮은데' 라거나 극단적으로 한명도 싫어하지 않는 유머를 올리라는 거냐는 식의 지적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11/07/08 23:30
본글 내용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각자 생각하는 불쾌한 유머코드의 수준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여기 댓글만 봐도요)
전연령이 사용하니 무조건 깨끗해야된다는 분도 있고 삭게갈 정도는 알아서 좀 생각하고 올리자는 분들도 계시고요.. 어차피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한다고 해도 또 그런 가이드라인조차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니 자게에서와 같이 유게에서도 좀 자극적인 내용에 한해서는 제목에서 유추할수 있을 정도로 글을 게시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면 특정 코드에 불쾌하신 분들은 아예 그쪽 게시글은 스킵하시면 불쾌할일이 줄어들거 같네요 뭐 제목에 스포를 내야한다는 것 자체가 유머를 스스로 죽이는 걸수도 있겠지만... 다수가 웃는 유게가 존재하는 마당에 소수나 극소수를 위한 배려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1/07/08 23:32
그나저나 대부분의 논란글과 같이 이 글의 글쓴분도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하시고 없어지셨네요.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지
아니면 니들끼리 한번 붙어봐라 이러고 방관하시는 건지...
11/07/08 23:33
이런것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서 PGR이 위선자 모임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닐까요. 성적으로 개방되면서 공중파에서 섹드립까지 나오는 마당에 아까 그정도 수위가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올려서
'그런거 하지 말자' 라고 할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위에서도 나왔다시피 지나치다고 해도 댓글수준에서, 운영진 수준에서 해결될 문제지 이런식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100명 중에 10명이 불쾌한 글보다는 한명이 불쾌한 글이 낫다는 논리가 우스운게 아까 유게 글 보고 불쾌했던 사람보다 이 글 때문에 불쾌한 사람이 많을텐데 당장 이 글부터 삭제하는게 어떨까요?
11/07/08 23:33
그냥 유머를 유머글로 보면 안될까요? 무엇이 불편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올리신 분도 웃자고 올린거고 다소 이건 아니지않나? 싶더라도 대다수가 재밌게봤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도 되지않을까요? 대다수가 이건 아니다 싶은건 충분히 관리하에 삭제되는 유게라고 생각되구요. 이 글에 따르면 유게에 글을 올리신분은 pgr러에게 재미를 주고싶어서 올리신게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것인가를 전혀 생각하지않고 배려도 없이 올린 기본적인 예절을 모르는 분이 되건가요? 좀 불쾌한 표현인데 누군가 불쾌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조금 순하게 글을 쓰셨어도 됬을텐데요. 글이 공격적이니 반론이 많을 수 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11/07/08 23:35
가슴 크기로 뭐라고 하는 것은 하도 대세 이야기가 많으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av표지는 엄연한 성인물, 그것도 의도 자체가 성행위를 묘사하고자 하는 부분이 짙은 사항입니다. 예전부터 도쿄핫 배경음악이나 av배우들이 나오는 영상, 사진들이 간간히 올라오곤 했지만 애초에 그것, 그 사람이 뭐하는 것, 사람인지를 모르는 이들은 그냥 모르는 채로 넘어갈 수가 있었지만 오늘 올라온 인형 사진은 아무리 봐도 너무 티가 나는 수준이었습니다.
취향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차처하더라도 대놓고 성인물이, 비록 그것이 성적 묘사를 품은 부분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버젓이 올라오기엔 pgr의 전연령이 너무 모순이 된다고 봅니다.
11/07/08 23:37
본인이 PGR 입맛에 맞춰야지, PGR을 자기 입맛에 맞추면 안되죠; (무조건 적인 건 아닙니다)
맛없다고, 맛있게 먹고 있는사람들한테 다 들리게 '아놔!! 조낸 맛없네!! 이거 메뉴에서 빼요!! 혹은 이 요리에 이것좀 빼고 넣어서 요리해봐요!!' 대놓고 어필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맛없으면 조용히 주인장한테 가서 환불요청이나 다시 조리 해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운영진은 허수아비가 아니잖아요; 필력이 딸려서 먹을걸로 비유해봤습니다;
11/07/08 23:37
직장에서 가슴 큰 여직원과 작은 여직원이 있는데 가슴 작은 여직원이 상체 숙일때 '빈 수레가 요란하네' 한번 해보세요.
성희롱 100%입니다. AV물 가지고 이야기 해보세요. 성희롱 100%입니다. 성적인 부분이 개방적으로 가는 만큼 성희롱에 대한 수위조절과 처벌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개방적인 나라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남자 친구들과 별의 별 이야기 다 합니다. 10년 넘게 만난 '불알친구' 수준의 친한 여자애들과도 조심스레 이야기하죠. 하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하는것은 남자들 끼리만 모여서 낄낄대는것과는 다른겁니다.
11/07/08 23:37
그리고 글 투도 문제가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자고 글을 쓴 분의 글이 기본적으로 훈계조에 오밤중에 여자 겁먹게한 사례까지 들어가면서 유게에 글 올리신분 저격하는 이유가 뭡니까?
11/07/08 23:38
꽉 막히신 분들 참 많네요. 여자라고 무조건 19금 개그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인터넷 발달로 여기서 19금 개그 안해도 다른 곳가서 어린애들 19금 개그 뿐만아니라 더 문란한 자료 다 접합니다. pgr에서는 다른 커뮤니티보다 훨씬 낮은 수위의 19금 개그만 올라오던데요. 그 외에 다른 류의 유머들도 pgr이라서 태클걸리는 경우가 더 많죠.
저 같은 경우에는 동성애성 댓글이나 유머가 정말 거슬리긴 하지만 다들 댓글도 다시고 재밌으신것 같아 참고 넘어갑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했고요. 다들 어느정도 양보하면서 지내야죠. 자신의 코드에만 맞는 유머만 보실려면 개인싸이트 하나 만드셔서 직접 퍼나르며 컬렉션 감상하셔야될 듯 합니다.
11/07/08 23:39
물론 지켜야하는 선이 분명 있어야함은 맞지만...
이런반응 글 보면 피지알 솔직히 너무 숨막혀요 답답하기도 하고... 적당히 좀 심각합시다 그냥 좀 웃고 넘어가요
11/07/08 23:42
저는 이 논쟁이 쓸데없다고 봅니다.
pgr21은 개인사이트입니다. 과거 중계권 관련 분쟁 후 그 사실을 확인한 뒤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고 떠나셨습니다. 남아계신 분들은, 어떤 의미로든 그 사실을 수긍한 분들입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운영진 분들이 삭게로 보낼 만한 글이라고 판단되면 삭게로 보냅니다. 그리고 벌점이 쌓이면 글쓰기가 중지됩니다. 삭게행의 기준? 운영진 각 개인의 독단입니다. 특정인에 대한 비하적 표현, 성적 은유, 종교적 비하 등이 과. 도. 하. 다. 고. 판단되는 게시물은 삭게로 가는 것이죠. 어느 정도가 과도하냐? 그건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운영진의 자의적 판단은 물론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개인사이트에서 민주적 운영을 요구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PGR21이 우리 모두의 사이트라면 이런 논쟁이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유처럼, 올려요, 내려요 같은 것을 만들어서 내려요가 많아지면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 같은 방식 같은 것을 도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피지알은, 모든 일을 운영진이 독단적으로 처리해 온 사이트이고, 아마 앞으로도 그런 사이트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논쟁이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이용자의 의견으로 변화할 수 없는 사이트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거기 대해서 별 불만이 없습니다. 만약 불만인 분이 계시다면, 중계권 분쟁 때처럼 떠나시면 됩니다. 냉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담담하게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pgr21의 그런 속성이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그런 사이트인 것을.
11/07/08 23:44
차라리 운영진께서 본문에 나서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군요.
애초에 유게 통합 공지에는 19금 유머를 아예 자제하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대세가 이렇게 기운 상황이라면 이젠 공지를 수정해야하나요?
11/07/08 23:44
이 글을 쓰신분은 그냥 조금 더 생각해보고 글을 올리자는 것이지 아예없애고 말고 그런소릴 듣자고 이 글을 쓴건 아니실겁니다.
유머를 왜 유머로 보지 못하냐고 하시는데, 이분이 쓰신 글에는 왜이렇게 공격적으로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일 뿐인데요. 그냥 조금만 생각해보자는 것일텐데, 여태까지 있었던 모든 유머들을 다 싸잡아서 그런식으로 몰고가다니요. 다른사람을 위한 배려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요즘들어 pgr와서 느끼는 생각입니다. 모두 pgr싫어서 오는것 아니고 pgr에 애정이 있고 다른 사이트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오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남초사이트니 여성분들이 좀 이해해달라고 하셨는데, 이해합니다. 그래서 댓글 쓸때도 저는 조심조심합니다. 하지만 pgr은 남자가 많은 사이트지 남자만 오는 사이트는 아닌만큼 조금의 배려도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유머게시판에 유머올리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유머게시판 보러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1/07/08 23:45
피지알 여자회원입니다. 몇년 동안 눈팅하고 가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섹드립 이런 종류의 유머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피지알에 가끔 올라오는 유머글중에서 그 유머글보다도 댓글에 눈살을 찌뿌리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일 유게를 보면 그런 글이 한 두개쯤은 있어서 아예 저는 그런 낌새가 올라오는 글은 패스하고 안보고 맙니다만은.. 사실 좀 정이 떨어졌다고 해야 할까 뭐랄까 점잖은 사람들이 이런 농담을 하다니 하고 깨는 건 사실이네요 분위기가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디씨에서 개드립이고 섹드립이고 하면 거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지만 피지알에서 그런 종류의 댓글이 달리게 되면 '이사람들은 자게에서는 점잖음은 그저 점잖은 '척' 인건가? 도대체 왜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11/07/08 23:46
왜 말꼬리잡고 그러는 분들이 많은건지..
유두리있게 해나갑시다. 다들 스트레스 풀러 피지알에 오는거지 스트레스 쌓이러 오는게 아니잔아요. 좋은게 좋은거잔아요. (키베로 스트레스 푼다면 할말없지만요-_-)
11/07/08 23:47
스스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조심스럽게 올리자는 취지에서 글을 쓴건데 이 글이 뭐가 그리 불쾌한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게시글에 대해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내가 올리게 된다면 한번쯤 생각하고 올려야지" 라고만 생각하면 안될까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없고 서로를 비아냥 거리며 헐뜯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1/07/08 23:50
꽉막힌 사람 참 많네요.
그냥 좋은 글입니다. 한 번쯤 되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정도로 끝나면 될 것 가지고.......
11/07/08 23:51
성적코드의 유머글만이 불편하다기보단 뻔히 에너지낭비인 댓글싸움으로 넘어가기 쉬운 남녀간 대결구도의 주제거리글들이 불편합니다.
요즘 몇번 그런글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었구요. 저 역시 피쟐 유게 정말 자주 들르고 보면서 깔깔대는 사람으로서 유머글들 올려주시는 분들께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피쟐내에서 몇번씩이나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그 주제의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면 좀 불편하네요. 성적코드의 유머도 실생활에서 우리가 술자리에서 남자끼리 혹은 여자끼리 낄낄대며 하는 edps는 서로간 다들 친하지 않으면 대뜸 던질수 없는 주제잖아요. 성적인 농담이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게만 할수 있다면 정말 세련된 유머긴 한데 실패하면 사람평가가 이상하게 되는것처럼, 민감하고 위험한 주제라 생각 하시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가봅니다. 현실과 다르게 인터넷에선 좀 자유롭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싸이트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글이 논란으로 매번 번지는것은 피지알은 자유로움의 수준을 실생활과 비슷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 아닐까요? 실제로 그 수준유지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오셨다면 유지되고 있는 수준을 넘어선 부분까진 건들이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게 차~암 애매한 수준이라서 논란이 계속 반복되고 있겠지만요.
11/07/08 23:52
어차피 원론적으로 모든 사람의 입맞에 맞는 기준을 정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뭐냐하면,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기준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곳입니다. 피지알은 규정에도 나와있듯이 성적인 비하 역시 삭제대상입니다. 남자분이 많은 곳이지만 그만큼 여자분 입장에서 불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성적으로 짙은 유머가 땡긴다면 그걸 할 수 있는 다른 곳에서 즐기면 됩니다. 여성 비하 유머의 만연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여성회원들이 한둘씩 떠나갈테고 남은 남성회원끼리 계속해서 유머를 양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에는 말 그대로 남중남고공대군대같은 삭막하고 우울한 곳이 될 것입니다. 여성회원과도 사이좋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과 남자회원끼리 그게 그거인 이야기만 나누는 곳 중 어느 쪽이 바람직한지는 굳이 말 안해도 알 것입니다.
11/07/08 23:53
비꼬는 글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예전 비행기 날아가며 겹쳐진 사진에 제목을 비행기 생산과정이라고 올린 유머사진에 선정적이다 이런걸 어떻게 올릴수 있냐는 글에 굉장히 충격을 받아서 인지 이런글 올라올거라 봤습니다. 정말 나로선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pgr회원들이 보이는 이미 상당히 개방화된 성의식이나 규범을 비쳐볼때 이런 논쟁이 그것도 선정적이 장면이 별로 보이지 않는 몇몇 계시물에 자정의 소리가 나오는게 솔직히 더 이해가 안갑니다.
11/07/08 23:54
여성회원으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유게에 성관련 유머글이 올라올때마다 여기가 남초사이트라 저런 유머가 올라올수 있구나하고 그냥 봅니다. 이글이 불쾌하다고 느끼실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유머글이 유게에 더이상 안올라올리도 없잖아요. 그냥 내생각은 이렇다라고 글올리신건데 왜들 열올리시는지..
11/07/08 23:54
어린 아이들 많이 온다고 걱정들 하시는데..
PGR들어오는 어린 학생들은 대부분이 와이고수나 포모스도 같이 들어갑니다.. PGR정도면 엄청 점잖은 편이죠..
11/07/08 23:59
정치,종교,성 관련 유머 관련해서 때 되면 한번씩 자정이니 뭐니 그런 얘기가 튀어나오네요
그냥 이런 글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유게는 동네북이구나..하는 생각뿐
11/07/08 23:59
오 순식간에 300플...
기준이야 여러가지이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 게시판 규정에 맞지 않는 건 삭게 보내고 그렇지 않은 건 내버려두면 되겠죠 뭐... 규정이 미흡하다면 이번에 고치죠. 완화하는 쪽이든 강화하는 쪽이든 간에 확실한 게 좋으니까요.
11/07/09 00:00
글쓴님이 '아, 글을 쓸 때 이 글을 보는 사람이 기분 나빠하진 않을까요? 다른 사람을 좀더 배려하는게 어떨까요?' 하는데 기본 말투에서 남들 배려도 할줄 모르는 인간아!에서부터 예시라고 든게 상당히 불쾌한 예시인데다가 떡밥은 질러놓고 너희들끼리 한번 열심히 싸워봐라 식으로 나타나지도 않는걸 보니 반감이 드는거겠죠.
11/07/09 00:00
"여성으로서 불쾌하다." "여기는 남초사이트구나"
모두 기준이 여초사이트인가요? 남녀가 공존하는 사이트 대부분은 이곳보다 성적표현에 더 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11/07/09 00:00
모모분이 단 덧글에 화가나서 눈팅만 계속하다가 로그아웃한다고 해놓고
지금 댓글갈기는 PGR 위선자긴 합니다만 유게의 선정적인가 혹은 괜찮은가(?) 라는 줄타기를 하는 유머보다는... 역시 못된 사람이 상처를 입히는군요.
11/07/09 00:03
사실 저도 좀 글에 욱해서 댓글 달았지만 애초에 이렇게 싸울 논쟁거리도 아닌데 글쓴이의 어조에 욱하고, 다시 욱하고, 다시 욱하고 무한 반복인듯 싶네요.
11/07/09 00:16
원래 예의는 강요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개개인의 가치관도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다르니 말입니다. 일반적인 기준이라지만, 그 일반성에 대한 시각도 미묘하게 서로 다르니, 이런 접점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운영진이 규정을 확실하게 정해주기를 기다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제 기준에서야 유게 게시물의 50%가 맘에 안듭니다마는 그거야 뭐; '섹슈얼한 개그'가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정하지 않으면, 이런 문제로 늘 싸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운영진이 삭제하는 게시물이 기준'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물론 운영진이 전반적인 조율을 담당하기도 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11/07/09 00:18
늘 유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분들도 감사하구요.
다만 요새 유머게시판은 여성 유저로서 보기가 너무 힘들 때가 많습니다. (섹시 코드가 아니라 여성 비하 유머가 답답하리만큼 많아서 그렇습니다.) 소수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여성 유저들을 조금만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07/09 00:20
유게에서 진지먹고 토론을 빙자한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만 그런가??
자게랑 겜게는 요즘 잘 안가서 배틀이 얼마나 많은지도 모르겠으니 패스할게요. 예전 pgr이 어땠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게시판 검색해보세요. 제가 눈팅하던 2002년에는 정말 인터넷의 청정지역이었습니다. 하루에 게시판에 글이 한 페이지도 채 안 올라왔는데 모든 글들이 추게감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엄청나게 늘었고, 그에 따라 잡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공간에 피쟐 욕을 바가지로 써놓고 탈퇴하고는 슬그머니 재가입하는 인간들도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매력적인 사이트입니다.
11/07/09 00:30
그리고 남초사이트라서 이렇게 배려가 없니 어쩌니 하는 얘기는 여초사이트 안 가보셔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할게요.
거기 19금드립은 더 합니다-_-a 마치 여고가 쉬는시간에 남고 못지않게 난장판이 되는 것 처럼요.
11/07/09 00:39
피지알과 오유를 동시에 켜놨던 이유는 오유의 거칠고 톡 쏘는 자료가 좀 더 제 취향이긴 하지만
유게는 잘 정제되어 깔끔한 유머가 맘에 들어서 병행하며 즐겨 봤는데 요새는 이 차이가 점점 줄어 들어서 유게는 잘 안가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유게는 폐쇄하고 오유 링크하나 걸어두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7/09 00:44
뭐 늘 그렇지만 항상 이런글은 유게 글올리시는 분들 힘내세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더라능...
저도 제가 조롱(?)대상에 포함되는 유머를 보면 기분 나빠하기 보다는 내가 남을 보고 웃었으면 남이 나를 보고 웃는것도 이해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 -_-;;
11/07/09 00:46
'옛날에 피지알은 어쩌구~'하는 글들 보면
그 시절의 유게는 얼마나 깨끗했기에..하는 생각이 드네요 올드비가 아닌게 상당히 유감일뿐..
11/07/09 00:52
사실 남초사이트나 여초사이트나 서로가 보면 기분나빠할 유머글들은 많이 있죠.
문제는 피지알을 남초사이트로만 볼것인가 하는 점이군요. 그냥 이러면 되겠네요. 외모나 신체비하하는 글, 남녀, 정치적, 지역 분쟁 일으킬만한글 19금 자료 게시금지.
11/07/09 00:55
그런데 정말 운영진분들이 공지를 다시 작성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의 유게 공지는 거의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흐름에 맞게 19금 유머, 외모비하 유머, 정치 유머, 종교 유머를 허용할 것인지, 아니면 전면 금지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수위를 운영진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삭제할 것인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논쟁이 나올 때마다 "공지에는 분명 19금, 종교 관련 유머가 금지다. 해서는 안된다." "아니다. 문제가 되었으면 운영진들이 삭제했을 것이다"가 반복됩니다. 정확하게 공지가 우선인가요, 운영진의 삭제 여부가 우선인가요? 어떻게 해석해야하는 것인지요.
11/07/09 01:09
근데 참...여기 피지알 유게 정도의 수위에 불쾌해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비꼬거나 비난할려는게 아니라 진실로 궁금해서 묻는 말입니다. 피지알 유게 정도의 수위는 진짜...제가 온갖 사이트들을 들락날락거리지만 그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수위가 낮은 곳 같은데요... 어느 사이트든 저정도 가벼운(제생각에) 유머가 안 나오는 사이트가 있을려나 진짜 궁금하네요
11/07/09 01:09
오랜만에 참여 안하고 읽기만 하니 이것도 좋군요.
더군다나 보통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나눠서 토론하고 있으니 그것도 나름 재미있네요. 그만큼 어려운 문제겠죠. 저야 배려햐자는 쪽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제재하기엔 어렵다고 보긴 합니다. 운영진이 좀 더 삭제될 게시물은 빨리 삭제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요. 그것도 사실 바라는 거지 운영진에게 시간의 방을 마련해 주는 것도 아니고 강제할 수는 없지요.
11/07/09 01:42
피지알의 규정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범위내에서 알아서 잘 굴러가고 있는거고
어떤 누구에게는 즐거운 유머가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불쾌한 유머가 될 수 있는거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인터넷 문화란게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얘기하고 노는건데 만만한 유게만 걸고 넘어지는건 또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자게만 털어봐도 불쾌함이 장난 아닌데 말이죠. 사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계층 게시물이나 내가 모르는 게시물등도 다 누구에게는 불쾌하고 지네 아는 얘기만 하고 그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냥 알아서 필터링 하는거 아닌가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내는 이런 오픈형 커뮤니티에서 그 정도 자기 필터링은 기본적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가지고 옛날 피지알은 안이랬는데 요새는 이랬니.... 인터넷 흐름과 함께 피지알도 똑같이 변화하고 그 중에서도 최대한 선은 지켜가는거라고 보는데 유독 오버스러운 느낌이네요.
11/07/09 01:46
개인적으로도 의견 하나 남겨보면, 정말 부쩍 성적 코드의 유머가 요즘들어 유게에 많아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즐거운 유머 퍼오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지만, 성적 코드의 유머는 이번 기회에 조금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타임리스님의 텍실타가 그리워집니다...
11/07/09 01:48
여성회원입니다.
여성비하적인 내용(특히, 일부의 여성의 행동을 일반화 시켜 여성을 비하하는 글들..)이 불쾌하다는 것뿐이죠.. 여성비하이든 남성비하이든 이런 것은 당연히 지양되야될 내용입니다. pgr은 남초사이트인 만큼 여성비하글이 남성비하에 비해 많이 올라오죠. 이것에 대한 배려를 말한 것입니다. 19금에 대한 배려가 아닙니다. 그것에 대한 배려를 바란다면 유머보지 말아야죠. 위에 댓글 읽다가 오해하시는것 같은 부분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11/07/09 01:49
저때문에 PGR이 퐈이야됬군요 전 단순히 유머라고생각해서 올리는 유게글이 전부 논란이되네요
많은분들이 그렇게생각하기에 제 불찰을 인정합니다 유게를끊어야할때가 된것같네요 이제부터는 웃고즐기기 더 어려워지는 대신에 유게글 보이콧 댓글들만 보게될것같아서요
11/07/09 02:04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게시글들은 저는 조용히 신고 누릅니다.(사실 게시글 자체보다 댓글이 기분 더럽게 할 때가 더 많습니다)
요새 하두 그런 것들이 범람하다보니 조금씩 주의하자식의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글쓴분의 어투가 많은 이들을 광역도발한거 같네요. 하지만 그것보다 이 분이 말씀하시고자 했던 거에 좀 더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pgr의 유게는 지킬거 지키면서 깨끗한 이미지인 맛에 저는 다녔거든요. 아닌말로 여러분들이 즐기는 유머류들은 다른 사이트에서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지 않습니까? 포모스를 가든 웃대를 가든 디시를 가든 오유를 가든 님들이 원하는 유머류의 게시글은 다 비슷한 종류로 널렸습니다. 피지알 특유의 그 느낌을 지키는것도 좋지않을까요? 굳이 다른 곳과 똑같이 만들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냥 의견 제시일뿐 싸움 거는거 아닙니다]
11/07/09 02:30
피지알의 여성유저입니다. 즐겨가는 유머 사이트는 오유 정도겠네요.
아까 올라왔던 인형이 나오는 av유머글은 제가 일부러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기 까지 하면서 웃었던 것 같네요. 딱히 기분 나쁜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글? 한때 피지알이었나 다른 곳이었나 여성이 상체를 가리려고 손을 대는 것에 대한 토론글을 보았던 것 같은데..아 그렇구나.. 정도로 넘어 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mangyg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피지알 유머게시판에서 가장 기분이 나쁜 것은 일부 된장녀등을 놓고 일반화 시키는 댓글들이죠. 난 전혀 저런적이 없는데 왜 내가 댓글에서 싸잡혀서 이야깃거리가 되는거지, 하는거죠. 하지만 유머게시판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켜면 가장 먼저 습관적으로 들어오게 되는 곳이 피지알 유머게시판일 정도로...;;
11/07/09 02:43
피지알과 여동생이 무슨 상관인가요. 완전 억지 비유로 들리는데요. 전 글쓴분이 피지알에 대해 너무 심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걸로 생각되네요.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가 어느 선까지 되는지 한마디도 말씀 안하셔 놓고 그냥 자기 기분 불쾌하니 좀 적당히 해라 이정도 글로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오히려 불쾌해지려고 하네요.
11/07/09 03:03
관련글 덧글화 합니다.
=================================================================== Gloomy Subject 불쾌함의 차이 전 PGR에서 거의 유게와 질게만 주로 보는 사람입니다. 자게글에 유게게시물과 댓글을 알아서 자정하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군요 그 게시물의 제목과 본문만 보고 말씀드립니다. 댓글이 400개쯤있던데 하나도 읽지 않았습니다. 진지하게 물타기하거나 불판체인지할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저는 아래의 게시물이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합니다. 알아서 자정합시다. 제목을 달아놓고 본문 마지막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로 마무리되더군요 본인이 보기 불편하니 유게사용자들 대부분이 매너가 없는게 아니냐 타인의 배려, 존중이 없는게 아니냐 라는 필자의 의견이 그대로 본문에 녹아있더군요 정말 심히 불쾌합니다. 솔직히 유게에서 올라오는 내용이 웃대나 포모스 또는 기타 유머사이트에서 복사 붙여넣기 되는건 거의 모든 유저들이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제목이랑 본문에 약간의 코멘트를 달아서 유게글이 올라오지요. 전 다른 유머사이트는 전혀 가지 않고 PGR유게만 봅니다. 딴데서 복사해오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안그래도 유게관련해서 몇달전부터 종종 건의게시판에서나 다른 게시물에서 유게가 불편하다 라는 게시물이 종종 올라오더군요 솔직히 전 그런 분들이 더 불편합니다. 예전에 한선교의원이 생각나더군요. 개그콘서트의 장동혁씨의 블랙코미디를 보며 도를 넘은게 아니냐 라고 뉴스가 났고 어느새 개콘에서 장동혁씨가 하차하더라고요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정말 다른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PGR에 들려서 모든 유머게시판의 모든 게시물을 하나씩 보고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저로서는 말이죠 이런 의견때문에 당분간 유머게시판이 정말 재미없어질거같군요 그 글을 작성한 분은 정말 어떤 유머게시물이 불편해서 또 혹시나 해서 글을 썼을수도 있겠죠 그리고 타인의 배려를 언급하셨죠... 그 글의 작성자의 배려덕분에 정말 심히 불쾌하고 짜증이 납니다. 원하지 않는 배려는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불쾌하고 짜증나게 하려고 회원가입 대기기간을 기다려서 유머게시판에 글을 올립니까? 올리시는 분은 뭐 정말 할일이 없어서 올리나요..? 그런 소소한 배려는 작성자에게 쪽지를 보내거나 운영진에게 신고하면 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배려하고 더 신중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V3_Giants (2011-07-09 02:28:48) 심히 공감합니다. 정열 (2011-07-09 02:30:43) 그럼 전 이 게시글이 심히 불쾌하네요. 결국 또 논란 재점화에 불과하거든요. 앞으로 글을 올리실때는 더 배려하고 더 신중하게 작성해주셨으면 합니다. 행복하게살자 (2011-07-09 02:34:52) 밑에 자정을 강요하는 글을 보고 답답하고 불쾌한 느낌이 들었는데, 막힌게 확 뚫리는 듯한 기분이네요. Jz)tOsS (2011-07-09 02:38:40) 제 생각에도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유머포인트'를 가지고 올립니다. 제가 단순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 포인트만 가지고보면 별 것 아닌데도 민감하신 분들이 많네요. 요우 (2011-07-09 02:43:09) 제발 유머는 유머로만 봐주세요~ 한분한분 배려하다가 유게 글리젠속도가 얼마나 될지궁금하긴 하군요. [m] 99이승엽 (2011-07-09 02:47:02) 아래글에 달린 리플들에 비해서 별로 새로운 이야기가 없는데, 이렇게 굳이 새로 글을 쓰신걸 보면 정말 리플을 하나도 읽지 않으셨나봅니다. 이 글로 논란이 정리되었으면 좋겠지만 왠지 논란이 더 커지기만 할거 같은 불안감이 생깁니다. 분수 (2011-07-09 02:47:56) 논란이 증폭되는 걸 원하신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서주현 (2011-07-09 02:47:30) pgr 유게가 대단히 고매하고 격식 있는 공간이라고 착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pgr 유게에 어떤 글이 싸질러졌는지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런 기대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도 잘 알 텐데 말이죠. 날아랏 용새 (2011-07-09 02:48:04) 오히려 전 글쓴이의 의견에 반대하는데요? pgr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자신만의 생각을 단호히 늘어 놓는 것에 불과한 글을 새로운 불판까지 갈면서 본다는 것에 정말 심히 불쾌하고 짜증이 납니다. 앵콜요청금지 (2011-07-09 02:50:14) 물타기나 불판체인지가 아니라는 말을 미리 깔긴 했지만 내용이나 목적은 그런것 같네요. 규정에도 어긋나는 부분인것 같고요. 가아든 (2011-07-09 02:50:25) 다른 사람 의견은 하나도 듣지 않고 자기 의견만 새글로 이렇게 떡하니 쓰는것도 불쾌합니다 왼손잡이 (2011-07-09 02:52:42) 좀 심한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나는 다른 유머사이트 가기 귀찮으니까 피지알에서 다른거 까지 다 보고싶다? 그런 나도 배려해달라?? 남을 배려해달라고해서 내가 하고싶은걸 못하는게 그렇게 짜증나셨습니까? 그렇게 운영진한테 신고해서 지워야만해서 여러사람 렙업하고 운영진분들 바쁘시면 살림살이 나아지십니까? 배려는 보통 받는게 아니라 하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틀렸습니까? 저는 좀 가식적이여도 배려있고 예의있는 피지알이 좋습니다 저질스럽고 속시원하게 남 욕할수있는 사이트는 대단히 많지만 피지알은 제가 다니는곳은 한군데 밖에 없어서요. 저는 괜찮습니다만 남들이 보기엔 좀 불편하겠다 싶은 유머글이 많이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그거에 대해 정화하자는 의견이 싫으셔도 이렇게 반대하는 글까지 남길 정도로 가치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니드 (2011-07-09 02:53:20) 저는 이런 글이 훨씬 불쾌한대요? 밑에 댓글로 안달고 비슷한 내용 게시하는 것도 불쾌하네요 결국 이 글도 윗 댓글 몇 분 포함 많은 분들 불쾌하게 만들고 있네요 Fly (2011-07-09 02:54:47) 불편하고 불쾌하다는 게 어찌보면 다분히 개인적인 영역인지라... 아무튼 본문과는 별도로 이 글 때문에 잠잠해지고 있는 글 또다시 달아오를까 걱정이네요. 아무리 불판체인지 하려는 의도가 없으시다해도 이런 글은 불판체인지를 유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만 읽고 쓰신 글이니 본문에 대한 관련글이 당연하겠죠? 관련글은 그냥 댓글화 해주세요. Hibernate (2011-07-09 02:55:46) 동의합니다! 한사람한사람 기분을 생각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합니다 저는 자게에 올라오는 글중에도 보기싫은 글, 불편한 글이 있어요 물론 질게에도 그런 질문글이 있구요. 그런데 남들이 티 안내니까 가만히 있는겁니다 10명중에 3-4명이 기분나쁜 유게글이면 삭게갈만 합니다 그런데 10명중에 1-2 명 기분나쁘고 불편한 유게글은 그냥 놔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행동합니까? 분위기라는게 있습니다. 2011 년 여름에 2003년 pgr 을 생각하며 그땐 안그랬는데 하면 뭐합니까? 유게에서 남들 다 재밌다고하는데 혼자 진지먹고 불쾌하다고 하는것만큼 꼴불견도 없습니다 현실세계로 옮겨보면 친구들 너댓명 모여서 웃기는얘기 하며너 분위기 좋은데 혼자 화내면서 '그 주제는 불쾌하다'고 열내는 꼴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모든상황에서 모든 소수들을 고려하는지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코뿔소러쉬 (2011-07-09 02:56:29) '니들 의견은 다 필요없으니 난 읽지 않겠어. 하지만 너희들은 내 의견을 읽어야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네요. 관련글은 댓글화 하심이 옳아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올린 주장이 '나를 배려해달라' 라니... 글을 올리는 태도와 글의 내용이 혼연일체네요. 룰루랄라 (2011-07-09 03:01:33) 이런 논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자게는 관심밖이고 유게만 들어오는 분들도 다수 있고 유게에 개인이 보기에 심히 불쾌한 글이 올라오면 불쾌하다고 댓글 달릴테고 도가 지나친 글이 올라오면 운영자님이 삭제해주시는데.. 유게는 유게에서 자정하면 되죠. 댓글 수백개 달며 투닥투닥해봤자 뭐하나요..
11/07/09 03:16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건데요.
불쾌하다는 표현을 댓글이나 다른 글로 쉽게 쓰시는 분들은 불쾌한 느낌을 받으면 그것을 꼭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에 표출을 해야 하시는 건가요? 이 댓글 보고도 기분 상하실까봐 두렵긴 합니다만... 정말로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여요.(MBTI의 ENTP형이라.....) [m]
11/07/09 03:54
댓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제 글이 논란의 쟁점이 되서 참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이미 본문에 다 적혀있고 다른분들의 의견또한 무조건적으로 옳다 그르다 평을 할수가 없네요 1. 타인이 봐서 불쾌한 글을 쓰는건 배려가 아니므로 좀더 배려합시다 2. 100명중 1명이 불쾌해할지도 모르는 글을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해서 올리는글조차도 비방을 받아야하나? 그렇다면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유게에 추천과 비추천 기능을 달아서 비추천이 쌓이면 그 글이 자동삭제되는건 어떠한가요 특정글에 대해서 불쾌해하고 하지않고는 사람들이 직접 판단하는건 어떨까요 A Vs B 의 구도에서 서로가 말하고자 하는 주장이 너무나 뚜렷한경우 다수결로 가는게 옳지않은가요 찬반의 투표수가 어느선일때 게시물이 삭제되는걸 정하는게 운영진이고 거기에 따르는게 유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다른분들이 주무시는 이 시간대에 이제와서 댓글을 올리는 이유는 논쟁이 과열된 상태에서 제가 끼어들어 이렇고 저렇고 다툼해서 일어나는 논쟁은 제가 글을 올린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책임하게 글올리고 회피하는 모습으로 보일수 있다는점도 알지만, 스스로의 감정이 격해지고 비난아닌 비난 논쟁아닌 논쟁을 일으키는것을 피하고자 했습니다 컴퓨터 앞은 아니었지만, 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떨어질정도로 새로고침은 열심히 했습니다 ㅠㅠ 물론 저의 글에 반대의견을 내신분들의 주장이 그르단건 아닙니다. 되려 저도 AV 개그같은경우 별다른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곤했으니까요 저도 남자고, 집에 야동이 500GB정돈 들고있는 평범한 남성이니까요 제가 말하는 자정활동이라는것은 그 개그를 좋아하는 분 싫어하는 분들의 절충안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피지알에서 그래도 나름 피지알러라고 자부하는 제 입장에서도 피지알 변했다 달라졌다 예전엔 안그랬다는 글은 7년전부터 보고있는거 같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지 뭐 드립부터 시작해서 변했니 안변했니 하는걸 말씀드리고자 함은 아닙니다. 서로가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거에 대한 배려를 하는것. 그것을 말씀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친한 친구들 10명이서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들과 그 친한 친구들 사이에 잘 모르는 여자분 한명이 새로 끼게 되었을때 하는 이야기는 주제와 내용이 같더라도 수위는 조금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새로 들어오신 분에 대한 배려이자 생리적으로 다를수밖에 없는 타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대부분은 그런 언행을 해오지 않으셨던가요. 온, 오프라인을 크게 다르게 보지않는 제 입장에선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1/07/09 07:32
일단 최근들어 가장 큰 변화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뒤에 있어도 아무 글이나 부담없이 클릭 할 수 있던 곳이 pgr이었는데 (디씨는 감히 켜놓을 생각조차 못합니다. 뭐하는덴지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 디씨도 해?' 라는 나쁜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말이죠) 요즘 유게는 누가 보고 있으면 괜시리 클릭하기 힘들어집니다. -_-;; 제목도 빠르게 스캔해야 하고요.
11/07/09 07:55
무한 루프문이고 본문이랑 벗어나는 내용이지만 pgr에서는 '배려'라는 말을 무언가 강제하는 말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버스에서 노약자석에 내가 앉아있고, 어떤 노인분이 걸어들어오셨을 때 내가 앉아있더라도 다른자리가 비어있으면 일어나지 않거나, 혹은 뒷자리는 비어있는데 움직이기엔 아주 힘드신 분이고 내가 앞자리에 앉아 있을 때 비켜드리고 뒷자리에 가서 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내가 매우 피곤하거나 노인분이 솔직히 꼴불견(?) 이면 비켜주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도덕상으로는 바람직하지만(여기서 도덕과 붙이기는 좀 맞지 않는 듯 하긴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그것이 배려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gr과같은 인터넷사이트에서 배려가 그렇게 강제하고 글올리는 분들을 정신적으로 그렇게 힘들게 하는 것입니까. 뭐 힘들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약자석 양보혹은 시험문제보다는 덜 머리아플 것 같네요. 양보안했다고 머리아프신분들은 잘 없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낭만토스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11/07/09 09:10
밤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저도 직접적인 인신공격이나 직접적인 비난, 왜곡이나 허위사실 유포와 같은 건 금기시 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 불쾌할 수 있을만한 글은 자제하도록 하자? 그 누군가가 누구일지 그 불쾌감이 어느정도일지는 어떻게 정해야할까요? 지금 당장 유게에 올라와있는 글을 봐도 하나부터 열까지 누군가 불쾌하려면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글이 100%네요. 군필들만 아는.. 이것은 미필이신 분들이 불쾌할 수도 있을 것이고, 팔씨름.. 이것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신 분들이거나 몸이 약하신 분들이 불쾌할수도 있을 것이고 양치기소녀.. 이건 동물보호단체 회원이시거나 애호가이신 분들이 볼 때 동물학대가 될 수 있어서 불편하실거고 정치인 닮은.. 이건 고 노무현대통령을 존경하시는 분들에겐 불쾌감을 줄 수 있을 것이고 하의실종.. 이건 여성들께서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인데... 열애설갑.. 이건 대놓고 외모지상주의군요.. 누군가의 불쾌를 제기하려면 끝도 없을거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유게엔 아주 최소한의 제한만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불쾌함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고 댓글이나 이런 글로 비난받는 혹은, 지적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11/07/09 09:51
그래요. 그냥 내 입장이 중요해...라는 모드라면
저도 가끔 불쾌한글 있더군요. 남자사람입니다만. 그리고. V3_Giants님은 의견이 달라서 혹은 틀려서의 문제가아니고 그냥 리플이 '싸우자'이고 참.. 뭐라 할말없네요. 위 덧글중에 향즐이님 관련글 동감합니다. 뭐랄까 얼마전에 야구보다 지하철에서 배틀한 글보다 향즐이님 리플에 심한 오버하신다 생각한적있습니다.
11/07/09 10:48
피지알에는 성인군자로 보이는분들이 엄청많은거같네요. 그리고 여자들을 항상 배려하고 모셔야하는존재로 알고있는분들 많은거같구요.
왜 여성들을 생각해야하는지 전혀모르겠고 유머게시판도 쓸때없이 싸우는거말고는 문제를 전혀 모르겠네요.
11/07/09 11:37
음....너무 심한건 자제 해야겠지만 박하사탕님 생각처럼 여자들을 항상 배려하고 모셔야되고... 왜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네요...ㅡㅡ
그리고 pgr은 분명 공지사항에 나와있듯이 미성년자는 절대 환영하지 않는사이트 인데 말이죠...미성년자는 pgr접속을 자제하라는 공지도 있는데...
11/07/09 11:59
pgr 사이트의 특성상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긴 하다고 봅니다. 유머 게시글은 솔직히 아무 사이트나 가도 볼 수 있지만 pgr이다 보니 유머에도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듯 하네요. 운영진 분들이 합리적인 해결책을 내놓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11/07/09 12:18
아무도 불쾌하지 않을- 은 이 세상에서 그냥 불가능한 거니까 포기들 하시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을, 혹은 소수라도 '매우' 불쾌하지 않을- 에 주안하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11/07/09 12:44
개그맨들이 우리나라는 이래서 개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경찰을 소재로 하면 경찰에서 항의오고... A직업을 소재로 하면 A직업협회에서 항의오고... 예전에 간호사 복장으로 섹시한 컨셉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모가수도 결국 선정성과 간호사 비하라고 항의 받고 그 장면 없애고 다시 찍었다죠. 신동엽씨가 방송에게 성인 코메디를 해보는게 꿈이라고 하는데 그게 이뤄질 날이 오려나...
11/07/09 18:47
지금정도의 유머게시판 수위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공중파 개그 수위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게시물도 물론 몇몇 보이기는 합니다만 거의 삭게로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훌륭한 유게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항상 유머올려주시는 유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1/07/09 21:15
저도 예전에 질게에 아이돌 게시물 불편하다는 식의 글을 써서 건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결국은 적응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요.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중적인 태도를 확인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실망하고 싫어하는 일도 고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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