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6/02 16:17:05
Name HBKiD
Subject [일반] [영화] 추천합니다. 최고의 프리퀄 '엑스맨-퍼스트클래스'(약간스포)
오늘 '엑스맨-퍼스트클래스'를 보고왔습니다.
평소 엑스맨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그냥 애들 생김새랑 '울버린'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건 뭐 한마디로 '대박'입니다.
얼떨결에 극장가서 '다크나이트'를 다시 접한 느낌이랄까요...
인간들과 어떻게 지낼지 고민하는 옛날의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는 정말...ㅠㅠ
(개인적으로는 매그니토가 더 멋있더군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속칭 '쩔어'주시고...상대방을 압도하는 웅장함에 꽤 긴 상영시간을 내내
숨죽여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케리비안의 해적 4-낯선 조류'를 보고 엄청 실망했었는데...2주만에 올 여름 시원하게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를 만나버렸습니다.
엑스맨 1부터 다시 정주행을 해야되는지 많이 고민되는군요 이거...

p.s. 그...매그니토(에릭 렌셔)가 그 텔레파시 안통하는 헬멧을 쇼어 박사한테 뺐었을 때 멈추게했는데...원래 그런 힘이 있었나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이해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02 16:20
수정 아이콘
오옹,
그런데 p.s. 내용이 설마 스포일......이 되는 내용은 아니겠죠?;;
임윤아
11/06/02 16:27
수정 아이콘
일단 스포주의로 제목을 수정해주세요... 영화내용을 조금이라도 적었기네.. p.s의 답글입니다.. 그건 찰스가 멈춘거죠.. 그전에 쇼어와 에릭이 몸싸움할때 벽에 구멍이 났었잖아요. 그 구멍사이로 텔레파시가 통해서 멈춘겁니다. 이능력은 CIA 연구소에서 이미 보여줬었죠. 모이라와 남자동료가 복도지나갈때 남자가 물먹다가 몸이 멈췄었죠?? ^^
11/06/02 16:3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영화 재밌게 보는 법....사전정보없이 기대 안하고 본다
그래도 시리즈중 이번께 잘 나왔나 봐요...지금보니 점수가 젤 높은듯
11/06/02 16:41
수정 아이콘
아... 캐리비안 해적에 X맨, 쿵푸팬더까지.. 보고 싶은데 애기가 나온지 이제 열흘이라 볼 수가 없네요.. 흑흑 ㅠㅠ
11/06/02 16:48
수정 아이콘
네..저도 봤는데...스토리가 물 흐르듯 군더더기도 없고, 짚어 줘야할 내용도 다 짚어 준 것 같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도 생뚱맞지 않게 잘 구현한 듯 합니다.

쿵푸팬더2도 봤는데,,,헐리웃에서 중국 시장을 크게 보긴 하는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중국 지식인 층은 오히려 더 경계한다는 거...기사로 봤습니다.
다크질럿
11/06/02 16:58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좋은데 후레쉬맨 느낌이 나더라는 좀 유치하다고 할까요.
기대를 하고 가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Who am I?
11/06/02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즐겁게 봤습니다.
3편과 울버린에 상처입은 팬심을 어루만지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면 두 남주의 애정씬;;;이 너무 낯간지럽다는 것과 미스틱이 너무 몸이랑 상관없이 너무 어린 얼굴;;이어서 뭔가 나쁜짓 하는 느낌, 제임스 맥어보이가 너무 노숙한척;;을 해서 부끄러웠다는 것 정도요? 아하하하!!

깨알같이 나와주는 특별출연은 매우 즐겁습니다! 으하하하. 그..가 '꺼져!' 할때는!!! 흐흐흐.
애패는 엄마
11/06/02 17:24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믿고 엑스맨 보러 갑니다.
11/06/02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만 믿고 오늘 엑스맨 달립니다. 책임지세요 ^^
(오늘 msl은 가슴떨려 라이브로 못 보겠어요..)
케이크류
11/06/02 18:32
수정 아이콘
엑스맨시리즈 하나도 안봤는데 봐도 별 지장없을까요?
11/06/02 18:41
수정 아이콘
전 쿵푸팬더 2보다 잤는데 1보다 재미없더군요.... 아... 3d여서 비쌌는데...
11/06/02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론 다크나이트급은 아닌거 같지만, 엑스맨류에선 최고인거같네요. CG가 약간 거슬리는게 좀;
그리드세이버
11/06/02 21:47
수정 아이콘
엑스맨류 중에선 최고였고 역대 본 히어로 관련 영화 중에서도 다크나이트 다음 가는 정도로 재미있어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미스틱의 비중이 물론 엑스맨 전체 중에서도 높은 편이었지만 다른 시리즈에서는 자비에와 별로 연관이 없이 그냥 적처럼 나오는 거 같았는데 영화는 달라서 보면서 좀 뜬금없긴 했습니다~
그리고 울버린도 돌연변이가 된게 다른 엑스맨과 같은 연유인가요? 프리퀄에서는 방사능 있기 전의 시절부터 있었던거 같은데..
11/06/02 23:14
수정 아이콘
보고 왔습니다...
정말 강추강추!!..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전에 봤떤 엑스맨들이 잘 기억이 안 나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와이파이-*
11/06/03 12:48
수정 아이콘
답변을 해드리자면 헬멧을 뺏겼을때 쇼우의 행동을 멈춘건 X였어요. 왜 초반에보면 행동 멈춘 사람보고 놀랬더니 "괜찮아, 잠시 멈춘것 뿐이야" 이런류의 대사가 나왔었죠
BlackDog
11/06/04 22:26
수정 아이콘
추천글보고 오늘 보고왔는데 만족입니다.
추천감사드립니다.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567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5일 일요일 프로 야구 불판입니다.. # 1 [267] k`3721 11/06/05 3721 0
29566 [일반]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최악의 시험인것 같습니다. [74] Rush본좌7198 11/06/05 7198 0
29565 [일반] 불후의 명곡 2 [56] 금시조131267M10195 11/06/05 10195 0
29564 [일반] [음악] 오랜만에 소름돋는 신곡이 나왔군요. [3] 리콜한방8055 11/06/05 8055 0
29563 [일반] 永遠 の ZARD [36] 루미큐브7191 11/06/05 7191 0
29562 [일반] 넥센의 희망 김대우 [34] 석본좌6228 11/06/05 6228 0
29560 [일반] 일본 인스턴트 볶음밥 시식후기 (有) [16] Eva0107996 11/06/05 7996 0
29557 [일반] 이대호 선수의 현재 기록이요. [36] awnim7268 11/06/04 7268 0
29556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4일 토요일 불판입니다.. # 2 (경기 종료) [248] k`5438 11/06/04 5438 0
29554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4일 토요일 불판입니다.. # 1 [222] k`3384 11/06/04 3384 0
29553 [일반] 취업대란 을 준비하는 방법 - 이력서 쓰기 - [10] 영혼을위한술6558 11/06/04 6558 0
29552 [일반] [WKBL 뉴스] 여자 프로농구 김영옥 선수가 어이 없게 은퇴를 했네요.. [11] k`7862 11/06/04 7862 0
29551 [일반] 오늘(6/4) 새롭게 시작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18] 케빈제이6113 11/06/04 6113 0
29549 [일반] 2011년 어느 늦은 밤 - 행복의 조건 - [40] fd테란4828 11/06/04 4828 0
29548 [일반] 2011년 어느 늦은 밤 - 행복의 조건 - fd테란4778 11/06/04 4778 0
29542 [일반] 오늘 소녀시대 엠스테 무대 대박이네요. [28] Alan_Baxter10017 11/06/04 10017 0
29541 [일반] [프로야구] 5월 8개구단 분석 [13] 강한구5069 11/06/04 5069 0
29540 [일반] [불판?]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0회를 맞았습니다. [63] jjohny5253 11/06/04 5253 1
29538 [일반] 하드코어 인생아! [8] 뜨거운눈물4743 11/06/03 4743 0
29537 [일반] 건망증이면 치매 올 확률이 높을까요?(아까 글 죄송합니다) [16] 창이3838 11/06/03 3838 0
29536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3일 금요일 불판입니다.. # 2 (경기 종료) [300] k`3510 11/06/03 3510 0
29535 [일반] [국가대표평가전]대한민국vs세르비아 [57] 뜨거운눈물5310 11/06/03 5310 0
29534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3일 금요일 불판입니다.. # 1 [222] k`3092 11/06/03 30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