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곡은 Isaac Albeniz(아이작 알베니즈)라는 작곡가가 만든 피아노 모음곡 중 하나 입니다.


그것을 전설적인 클래식기타리스트인 Francisco Tarrega(프란시스코 타레가)가 편곡한 것이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스페인 모음곡 1번 Asturias(아스투리아스)입니다.


현존하는 세계적 기타리스트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주었다는 평을 듣는 Andres Segovia(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연주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죠.(1987년에 돌아가셨답니다.) 나름 격정적인 곡임에도 거구의(게다가 노년의) 몸으로 참으로 차분하게 탄현과 운지를 하시네요. 역시 절정의 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스투리아스라는 곡을 알게 된 것 자체가 세고비아의 The Spanish Album을 듣고나서 입니다. 음질은 별로지만(음원으로 구입했죠. 잡음이 좀 있습니다. 음반은 괜찮을 지도 모르죠.) 곡 자체와 연주가 좋은 앨범입니다. 클래식기타에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생전에 세고비아가 학생들에게 바흐의 Chaconne를 가르치는 모습입니다.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하지만 아무래도 단순히 음을 내지 말고 곡의 감정을 담으라는 가르침이지 않을까 합니다.


현존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중에 최고급의 연주자란 평을 듣는 John Williams의 연주입니다. 곡 자체가 가지고 있는 격정적인 힘이 잘 느껴지네요.

오늘은 여기 까지네요. 다음에 또 심심하면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