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15 13:04:12
Name Cazellnu
Subject [일반] '수요예술무대', 게리 무어 추모 연주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4904841

김태원, 신대철, 김종진, 남궁연, 이현석, 이태윤, 넥스트등 출연진이 추모특집을 하였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녹화는 마친 상태이고 방송은 엠비씨 에브리원에서 수요일밤 1시에 한다고 하네요
2월 14일날(그냥 흔한 월요일) 건국대에서 녹화했다는데 이런 특집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한때 더로너와 스틸갓더블루스, 그리고  파리지엔느워크웨이즈를 즐겨듣고 다니던 시절을 떠올려보며
시청 해 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15 13:13
수정 아이콘
김목경씨가 나오지 않으신게 아쉽군요.
그건 그렇고 Parisenne Walkways는 역시 김태원씨가 하시네요.
마젤란
11/02/15 13:13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음. [m]
Cazellnu
11/02/15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흔한 월요일이라 그냥 술이나 처묵하고 잤더니 ...
11/02/15 13:19
수정 아이콘
중도에 하루종일 있었는데

코앞에서 하는데 놓쳤네요
7drone of Sanchez
11/02/15 13:23
수정 아이콘
헐 이런게 있었다니 ㅠㅠ

14일날 할거 없는 영혼이 한 둘이 아니었을텐데 넘 아깝네요 흑흑.
마젤란
11/02/15 13:37
수정 아이콘
외부라서요 이따가 사무실가서.. [m]
마젤란
11/02/15 15:45
수정 아이콘
후기입니다.

일단 제가 일명 막귀라서 음악에 대해서 잘모릅니다.

지난주에 방청권 신청하고 녹화 당일 6시부터 좌석권 교부한다길래 이게 선착순인지 아닌지 헷갈려 고민이었는데 이 나이에 내가 줄서서 기다리기도 좀 뭐하고.. 암튼

5시 45분쯤 도착했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줄이 뭐 저 멀리 쫘 ~악 서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이게 왠 걸...
대략 50명정도 쯤 서 있더군요..
앞에서 6번째 줄에 앉았습니다.
700명 정도 수용공간이었던 거 같았는데 자리 많이 남아 돌았습니다.

다 생략하고..

7시 10분정도쯤 지나서 시작

1.참가자 5명-봄여름가을겨울 김 종진 , 시나위 신 대철 , 부활 김 태원 , 소속불명의 이 현석 , 넥스트 김 세황 - 이랑 사회자2명이랑 전부 모여 오프닝 멘트랑 대략 얘기 좀 하고...

김태원씨가 27년만에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 (유희열 스케치북이죠.)에서 기타 단독 3분 공연 했었다라고 영광이었다라는 멘트,그리고 바이올린리스트의 바이올린연주 소리,기타리스트의 기타연주소리도 노래부르는 보컬 소리랑 똑같은 소리의 한 종류다.소리에 편견을 갖지 말자.예능으로 내가 가는 지금 이 길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 줄 수 있도록 뭐 어쩌구 저쩌구....

신대철씨는 굉장히 과묵한 편..말이 거의 없더군요..물어봐도 과묵하게 시종일관 단순 단답형..

공연시작

첫번째 .. 김 종진 : 당연히 뭐 연주한지 모름(즉 곡 이름)..나중에 방송보시던가 찾아보세요..
저게 잘 하는건지 그냥 그런건지 못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뭐 와 닿는 게 딱히 없음..

두번째 ..이 현석 :우왕~~ 괜찮네..저 곡 뭐지?? 저 사람은 누구지?? 암튼 좋군..
급호감 상승..

세번째 ..김 세황 :유머스러운면도 있고 청중을 이끄는 쇼맨쉽 같은것도 있고 한마디로 끼가 있는거 같음..
예능 방송에 나와도 잘 할 거 같음.
두곡을 연주했음-당연히 곡이름 모름..
기타 독주 연주 하나 .
서울내셔널 교향악단인가 뭔가 하는 소속의 오케스트라 4인방과 함께 기타+클래식 합동 공연했음
바이올린과 첼로에 김세황씨 기타소리가 묻혀 가는 느낌이 들었는데(돋보이지 않았다 이 말임..) 제가 막귀라서 잘 모르겠음..
같이 간 그 분은 누가 들을까 쪽팔리니깐 얘기 하지 말라고 함... - 기타 연주하는 손 동작과 연계해서 소리를 잘 들어 보라는데 글쎄 뭐....

네번째 .. 신 대철:우왕 ~~ 진짜...이거
포스가 정말....
무슨 곡이었는지 유일하게 기억함 - 선셋이라 했음.굉장히 긴 연주였음.
중간에 2번을 엔지 내고 다시 시작해서 세번째만에 연주 성공했음.. 감정의 이입으로 2번정도 연주하다 멈춤..
드럼 치는 남궁연( 빡빡머리 있죠..tv나오는 그 분..)씨가 왜 엔지나오는지 설명 해줌..감정의 북받쳐서 그렇다 함..

다섯번째 .. 김 태원 : 뭔 곡인지 모르지만 그곡이 젤 유명한 곡이었던 같음..
느낌은 잘 모르겠음..그냥 좋음..
한 곳에 멈춰 연주하는게 아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연주하는데 제법 길었음..
잘 하기는 잘 한거 같음..근데 뭘 알아야 제가 평가를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명 다 다시 나와서 5명 합동 기타 연주-한 명씩 돌아가면서 속주인가 뭔가 그런거...남궁연이 소개멘트 날리면서..스피드하고 경쾌하게...

1부 끝..

총괄 평가 한 줄: 뭔지 모르지만 유명하다고 하는 기타리스트 5명의 공연을 한번에 봤다는 거에 의의 를 둠

2부 잠시 화장실 시간 갖고 바로 시작
자리가 굉장히 많이 텅 빔..

1.플라워 5.5집 발표(오늘)앞두고 타이틀 곡 첫 공연이라 함
총 3곡 부름.

여자인줄 알고 있었던 고 유진을 남자로써 처음 봤음.
이번 5.5집 타이틀 곡 유아 마이 에브리띵 불렀는 데 글쎄요..별로임..별로 뭐 와 닿는게 없음..
노래 제목도 박 정현의 유 민 에브리띵 투 미 가 연관되어 생각남..

2.봄여름가을겨울 김 종진 전태관 공연
3곡부름(본인들 노래 2곡,신중현노래 미인 )
어떤이의 꿈 역시... 좋군...

3. 김 세황씨가 아까 그 서울내셜널 악단 4분과 다시 합동 공연
2곡인가 3곡정도 연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타리스트로 영광스럽게 오케스트라와 공연하게되었다 라는가 암튼 공연한다고 함..

4.마지막으로 이 현석씨가
기타 연주 2곡이랑 노래 한곡

10시 35분쯤 끝...

2부 총평: 넥스트 김 세황씨는 1박 2일 나가도 잘 할 거 같음..예능감이나 끼같은게..이 현석씨는 외모나 실력등등 호감 상승..


한 줄 요약: 와 진짜 ~~공짜로 이런 공연을...방청객도 별로 없는거 같고 앞으로 수예무 가끔 가도 되겠다는..
임요환의 DVD
11/02/15 16: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현석 씨 앨범 다 있습니다 크크 잘 지내고 계셨군요 꼭봐야겠네요.
마젤란
11/02/16 13:44
수정 아이콘
Rukawa 님// 맞습니다.오타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09 [일반] 설치류(쥐과) 동물들 좋아하시나요? [18] andante_15298 11/02/16 15298 1
27308 [일반] 발렌타인데이의 저주(?!) [4] Monring4704 11/02/16 4704 1
27307 [일반] 오세훈 시장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요? [55] 아유7539 11/02/16 7539 0
27305 [일반] 발렌타인날. 거절 당했네요이.. [35] 갈반나7747 11/02/15 7747 1
27303 [일반] 인터넷 안되니까 원시인?+[NBA]제리 슬로언 감독님의 사임+잡담 [17] 아우구스투스4485 11/02/15 4485 1
27301 [일반] '수요예술무대', 게리 무어 추모 연주회 [13] Cazellnu3969 11/02/15 3969 1
27300 [일반] 신, 드디어 신전으로 들어가다. [44] 루크레티아7580 11/02/15 7580 1
27299 [일반] 장기연재가 독이 된 웹툰들 [65] Cand12655 11/02/15 12655 1
27298 [일반] 요즘 가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 [65] 잔혹한여사8593 11/02/15 8593 1
27297 [일반] 제가 겪은 다단계 이야기 [19] 불타는부채꼴8207 11/02/15 8207 1
27296 [일반] 소주를 20병이나 먹고도 멀쩡한 사람을 만났습니다-_-;; [27] 시크릿전효성9818 11/02/15 9818 1
27294 [일반]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죽을뻔했네요... [14] Alexandre6559 11/02/14 6559 1
27293 [일반] 치과의사 충치치료비용에 대해서 [25] 삭제됨7723 11/02/14 7723 1
27292 [일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비판... [52] 오지마슈6980 11/02/14 6980 1
27289 [일반] 눈오날에 등산하기 -_-;;; [11] 지니-_-V4457 11/02/14 4457 1
27288 [일반] 이별을 했는데.. 극복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22] 4Atropos7037 11/02/14 7037 1
27287 [일반] 개그 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캐릭터에 대해서.. [36] possible8599 11/02/14 8599 1
27286 [일반] 던파이야기 [37] 루미큐브5456 11/02/14 5456 1
27285 [일반] 쏘우 같은 은행 강도 사건(스크롤 압박이 매우 大) 2편 [16] 나이로비블랙라벨7694 11/02/14 7694 2
27284 [일반] 쏘우 같은 은행 강도 사건(스크롤 압박이 매우 大) [2] 나이로비블랙라벨7721 11/02/14 7721 1
27282 [일반] 국회의원 월급 1000만원 시대에 돌입했군요. [33] 오호.7940 11/02/14 7940 1
27281 [일반] 전원 내린 뉴스데스크 측의 반박이 나왔네요. [60] Elenia9240 11/02/14 9240 1
27280 [일반] 쇼셜커머스라고 아시나요? [25] 케타로6116 11/02/14 61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