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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7 17:01:14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FIFA 관계자 '기성용 징계 가능성 희박'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75167

라고 네이버 스포츠에 떴네요.

특히 마지막 부분의


또한 기성용의 행동이 FIFA의 입장에서는 "한일간의 감정싸움으로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만약 호주 선수가 다른 아시아 선수에게 이같은 행동을 했다면 문제가 커졌지만 한국과 일본은 다르다는 뜻이었다.


가 인상적이네요.

몇몇 분의 주장대로 이건 확실히 한일간의 감정싸움으로 보일 수 있는거죠. 한일간의 미묘한 그러한 차이죠.

또한 호주를 예로 들면서 '인종차별'의 범주를 확실히 했다고 봅니다. 같은 인종이니까 이건 '일본 비하'라고 볼 가능성은 있어도 '인종차별'은 아니다 혹은 그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것 같습니다.

뭐 솔직히 징계가 있으리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이렇게 확인되니까 후련하네요.

특히 마지막 호주 언급으로 확실한 선까지 그어주니까 앞으로 판단하기 편리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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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Hypo
11/01/27 17:04
수정 아이콘
만약 기성용을 저 세레머니로 징계를 줄거면, 카타르와 AFC에게도 융단폭격이 떨어졌을겁니다. 대회 주관이 원인을 막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징계는 애초부터 쉽지 않았죠. 유럽대회에서 인종차별과 이번 케이스는 좀 달랐으니까요. 사건을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듯 싶네요. 아무튼 잘되었네요.
11/01/27 17:04
수정 아이콘
한국과 일본은 다른 인종이 아니죠. 그렇고 말고요.
몽키.D.루피
11/01/27 17:08
수정 아이콘
서양 사람들 입장에서는 같은 원숭이들끼리 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 갈수도 크크
흰설탕
11/01/27 17:15
수정 아이콘
피파가 안하면 축협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축협이 안하면 대한체육회나 정부차원에서라도

이걸 용인하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될겁니다.
흰설탕
11/01/27 17: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해도 민족차별이나 이런건 될거같은데

인종차별이나 민족차별이나 잘못의 경중이 있는거 같진 않은데 말입니다.
잔혹한여사
11/01/27 17:22
수정 아이콘
기성용선수는 축협에서라도 좀 징계 먹어야죠.

행동이 심적으론 이해하지만 대표면 대표답게 행동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숙하지 못한 선수네요.
자유인바람
11/01/27 17:57
수정 아이콘
기성용 선수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징계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만약 축협이 징계를 그래도 하게 된다면,
그 징계에 꼭 '일본 관중들의 욱일승천기등의 몰지각한 행위가 원인이므로 참작하여...'등의 대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축협이 주최측에 욱일승천기에 대해 항의도 해야 할거구요. 징계 먹일거면 원인측에 따지는것도 제대로 해야죠.
+
그리고 축협이 한일전 패널트킥 오심에 대해 항의 했나요? 이건 기성용 선수 문제와는 별개로 반드시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흰설탕
11/01/27 18:1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응원단이 한 행동이 잘못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선수가 세레모니의 행태로 따지는건 잘못된거죠. 게다가 그 항의의 범주를 넘어서서 인종이나 민족차별적인 행동을 취했고요.

같이 응원으로 맞받아치던가 아니면 축협이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항의를 하던가 해야할일이죠.

상식적으로 어떤범죄자를 사법기관이 처벌할일을

개인이 응징을 했다면 그사람도 같이 처벌받을 것이며 그사람에 대해서 법정에서 그러한점을 정상참작한다던가 이런것도 안해줍니다.
(그 범죄자의 범죄피해자의 친족이라거나 이러면 모르겠지만)
프리템포
11/01/29 11:44
수정 아이콘
길게는 안 달겠습니다만 이번 일은 기성용 선수가 잘못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 방식으로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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