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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2 17:28:33
Name 하늘의왕자
Subject [일반] K2리그 축구팀을 좋아하는 외국인이야기..
출처 : 포모스..

저는 축구를 매우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국가대표 경기도 가끔 TV로만 보는 게 전부죠..
K리그 경기를 오프로 직접 본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포모스에서 발견한 K2리그 축구팀을 좋아하는 외국인 이야기를 보면서.....
제 주변의 것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그냥 한번 보다보니, 가슴이 짠해져서 퍼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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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2 17:35
수정 아이콘
정말 축구를 사랑하는 분이군요. 저 열정에 경의를...
아틸라
11/01/22 17:36
수정 아이콘
듀어든씨의 저 말에
지금 입고있는 리버풀 홈 유니폼이 부끄럽네요 ^^;;;

저도 저분 열정만큼은 아니지만
강릉시청 홈경기는 매번 직접가서 챙겨보고 있습니다..^^

다만 부러운것은
저분이 지금 아들손잡고 와서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직접 가르쳐주는 것이고
저분 역시 아버지로부터 저러한 문화를 받았다는 것 이겠지요

저도 아들이건 딸이건 문화를 수요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면
가족단체로 축구장에 매번 가고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11/01/22 17:59
수정 아이콘
수원에 사는 그랑이지만 무얼 보고 무엇에 열광하는가는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이죠.
그렇기때문에 해축팬들을 열광적인 모습도 존중합니다.
다만 소위 일컬어지는 "리모컨즈"들은 좀 까고 싶긴 합니다.
아시안컵을 하는데 맨유와 박지성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주장인 박지성을 부르지 말라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저 개인적으로 축구팬이라 생각안합니다.
그냥 화려함만을 쫒는 리모컨즈일뿐이지.
11/01/22 20:32
수정 아이콘
축구는 관심없지만 저 찰리라는 외국분은 정말 멋지네요.
11/01/23 07:30
수정 아이콘
한 3~4년전까지 첼시 팬이었고 여친만나는 것보다 축구보는 것을 더 좋아해서 맨날 혼났던 사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축구에 조금씩 관심이 덜 가기 시작하고 이젠 축구는 국대축구만 보며 프로 야구를 좋아하는 한화 이글스팬인데,
사실 외국리그에 너무 심하게 열광하는 이 풍토 자체는 조금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한국야구와 MLB를 좋아하는 비율을 보면 합리적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MLB가 세계 최고의 야구리그이고 그쪽 수준이 한국야구 보단 분명 더 높지만
국내 야구 팬들은 대부분이 국내야구만 보거나 MLB를 봐도 한국야구와 동시에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MLB만 열광한며 본다. 이런 팬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축구의 경우는 유럽리그만 좋아하는 팬들의 비율이 야구와 다르게 상당히 높습니다.
누가 무엇을 좋아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강제로 이걸 좋아해라 말아라라 강요할 순 없지만
확실히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 생각될 때가 많지요.
11/01/24 09:52
수정 아이콘
자신 주변에 있는 소외된 가까운 팀과 리그들이 충분히 응원할 가치가 있고 재미있다는 이걸 보고
리버풀이 어쩌니, 해축이 어쩌니, 리모컨즈가.. 그랑이.. 벼슬 벼슬..

세상은 참 다양한 생각이 돌고 돈다는걸 또 느끼고 갑니다.
하늘의왕자
11/01/24 10:3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좀 산으로 갔군요..
단지, 자기 주변에 있는 것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싶었었는데말이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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