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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1 18:31:18
Name 아유
Subject [일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110121124558275&p=akn

정말 한심할 지경이네요.
한나라당에 가서 도와달라. 뭐 낙동강 전선이다 어쩌구 하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한나라당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건 왜 서울시장이 되어서 자신이 처리 못하고 자신의 정당에 도움을 요청하나요?
그게 지역자치단체장으로 할 일인가요?
문제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장이 해결을 봐야지. 왜 다른 정치집단을 끌어들입니까?

오세훈 서울시장 뭐 지지율은 올라갔다고 하는 기사도 있는데
그렇게 지지율 올리면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결국 20~30대의 젊은 계층에서의 인기는 뚝 떨어졌을게 자명한데 말이죠.

전 오히려 김문수 지사가 정말 대단한 결단을 내렸다고 봅니다.
정치인이라면 저 정도의 결단은 내리고 자신의 일을 해결하고 명분도 쌓아나갈 수 있죠.

저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는 무조건 포퓰리즘으로 몰아 반대하면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은 복지를 반대하는
그런 입장을 보일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췄다고 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뭐 소득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웃기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데요.
그러면 그 소득 50%에 간발의 차로 못 드시는 분들은 그저 1원차이때문에 무상급식을 못하게 되는 건가요?
그런 것 자체가 웃기는 겁니다. 자신이 쓸데없이 하는 사업 다 깎으면 충분히 재원마련이 되는데...
포퓰리즘이니 뭐니가 문제가 아니라 저 사람은 대선에 나가고 싶어서 안달났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시의회랑 6개월 넘게 대결이나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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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1 18:35
수정 아이콘
전에도 리플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시장은 김도지사를 돋보이게하기 위해 저러는 것일 겁니다.
11/01/21 18:37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 소득 50%에 간발의 차로 못 드시는 분들은 그저 1원차이때문에 무상급식을 못하게 되는 건가요?'
이렇게 까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어떠한 선택적 저소득층 지원이든 간에 간발의 차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11/01/21 18:3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광대네요 광대... 처음부터 지금까지 쇼 쇼 쇼... 서울이란 세계 유수 도시의 시장이란 사람이 저렇게 철이 없어서야...
하심군
11/01/21 18:42
수정 아이콘
오세훈 이아저씨는 서울시장 이상의 커리어는 못쌓게 해야겠네요. 자기가 더이상 올라갈수 없다는 확신이 들면 저짓을 안할런지-_-;
난다천사
11/01/21 18:44
수정 아이콘
부자급식 부자급식하는대 ... 그냥 무상급식 하지말고..상위 1% 로는 빼고..합시다...절충안으로다가...
여자동대장
11/01/21 18:46
수정 아이콘
양화대교나 좀 어떻게 해보지..;;; 지나다닐때마다 S자로 휜도로를 보면서 정말 짜증이 솟구치는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독수리의습격
11/01/21 18:52
수정 아이콘
처음 4년은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이 싸놓은 똥 치우느라고 고생한다는 최소한의 동정이 가능한데.....
린카상
11/01/21 19:0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에 도움 청하는게 뭐가 웃긴일인지. 이 사람은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였어요. 시장자리에 한나라당 역할이 하나도 없으면 시장 입후보하는데 왜 정당별로 나갑니까. 자기 정당에 도움창하는데 뭐가 웃긴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봤자 다음 대선은 박근혜 아니면 오세훈이 먹습니다-_-
11/01/21 19: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습니다. 정 한나라당 사람중에 당선을 한명 시킨다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선이라 생각해서...
오시장의 행보를 볼때마다 이거 진짜 김문수 띄워주려고 일부러 이러나 싶기도 하구요.
하심군
11/01/21 19:20
수정 아이콘
일단 자기가 해놓은게 없으니깐 상대방과 처절하게 싸우려는 투사이미지라도 가져볼려고 하는 의도인것까지는 좋지만...

어째 투사라기보단 그냥 툴툴이로 보인단말입니다..적어도 대선후보로는 보이지 않고요.
벤카슬러
11/01/21 20:24
수정 아이콘
부디... 한나라당은 오세훈 저 인간을 대선후보로 뽑아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내려주길 바랍니다(아니면 예능감 충만한 ASS씨를 대선후보로 내시든지...)

그리고... 어차피 오세훈 저 사람 대선나갈려면 차기 대선 말고는 기회가 없어보입니다.
차차기 대선 때부터는... 지금 의무급식(무상급식)의 수혜를 받게 될 아이들이 유권자가 될 테니까요.
11/01/21 21:08
수정 아이콘
무슨 대선여론조사 들어오면 오세훈 시장 밀어야겠네요. 크크크크크
블레싱you
11/01/21 21:14
수정 아이콘
근데 오세훈이 대선 나와도 오세훈이 당선될 기세입니다......
아나이스
11/01/21 22:04
수정 아이콘
아니... 한명숙 후보한테 3:0 셧아웃이 코앞이었는데 간신히 필살 강남빌드로 역스윕해서 기사회생하고
"사실상 패배, 잘 하겠다" 하셨던 분이 자꾸 왜 이러시는지 -_-
아무리 맨탱하시려고 해봤자 ASS같이 광역어그로 끌려면 천부적인 예능감없이는 안 되는데 그냥 부탱에 만족하고 사시지 나이도 지긋한 분이 왜 이런대요. 우리나라 수도의 시장이신 분이 자꾸 이러는게 좀..
11/01/21 23:19
수정 아이콘
주민투표라는게 시작하면 땡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4~6개월씩이나 걸려서 서명을 받아내는 번거로운 일이었군요. 첨알았습니다.
무상급식 반대하는 정치인들도 이런 절차는 동의하지 않을만 합니다.

한편으로는 주민투표에 매달리는 오세훈 시장의 절박함이 보이는 군요.
이런 시간끌기 전략이 아니면 판세를 뒤엎을만한 능력도 명분도 부족한 모양입니다.
11/01/22 01:21
수정 아이콘
아마 주민투표 발의가, 시의회만 투표하면 바로 할 수 있는데, 어짜피 의회통과가 안되서 그 다음 방법으로 일정수 이상의 주민 서명이 필요한데, 그게 오래 걸리는 거죠.. 뭐 근데 주민투표 해도 무상급식 찬성이 많을거 같기도 하지만...
11/01/22 05:21
수정 아이콘
주민투표는 답 없습니다.

일단 투표율이 일정비율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투표권자 3분의 1 이었던가요...),,

당장 우리지역 대표 뽑는 지역선거도 선거율이 안나오는 판에 무상급식 도입에 저만한 선거율이 절대 나올수가 없죠.
뻔히 계산이 나오니까 저런 식으로 나오는겁니다.
주민소환되었던 자치장 여러명도 저런 식으로 살아났죠.

쿨하게 투표율 상관없이 상대득표로 정하자고 한다면, 용기가 가상해서 제 표라도 하나 던져줄 의향이 있습니다만... 그럴리가 없죠. 크크.
루크레티아
11/01/22 10:38
수정 아이콘
오세훈 시장은 드디어 치매가 오는 것 같군요.
공무원의 정치중립성 운운하던 이들이 대체 누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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