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27 10:28:03
Name SoSoHypo
Subject [일반] [야구] 롯데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인터뷰
http://news.nate.com/view/20101126n13355?mid=s1001

제리로이스터 감독의 뒤를 이어, 롯데자이언츠 신임감독이 된 양승호 감독과 야구라의 인터뷰 입니다.

그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롯데자이언츠의 신임감독에 대한 이슈와,

좀 더 자세히 파고들어가서 롯데팬 사이에서 나온 전준우 3루수, 홍성흔 외야전향, 손민한 방출설 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왕 신임감독이 왔으니 로이스터감독만 붙잡고 있긴 싫기 때문에, 양승호 감독을 반겼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팬분들은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죠.

로이스터 야구에 매력을 느꼈던 분들은, 화끈한 로이스터식 공격야구를 보고 싶어했는데, 그걸 못보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셨고,

코칭스태프 선정과정에서 왜 롯데는 프런트의 말만 들어야 하냐 라는 우려도 하셨고,

왜 FA로 풀린 박진만은 영입할 생각을 안하냐! 는 생각도 하셨을겁니다.


이 인터뷰 안에 모든게 담겨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꼴레발일지 모르나 희망적인 인터뷰였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양승호 감독과 차기 롯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인터뷰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10/11/27 10:5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전부 납득이 가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롯데감독에 대한 생각 하나도 없이 덜컥 와서 생각없이 감독직에 임하고 있다는 오해는 하지 않아야 될 것 같네요. 다만 본인이 판단한 것이니 그에 따른 책임도 수장이 져야 하겠죠. 개인적으로 전준우 3루와 이승화 중견수는 아직도 아니라고 봅니다.(2할6푼 정도 쳐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걸 몰라서 로감독이 안쓴것도 아니고...아니 사실은 이승화만큼 기회받은 백업 외야수도 없음)

"홍성흔이 수비를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코치한테 물어보면 기존 외야수들하고 큰 차이가 없다 이거에요"
이건 손아섭 김주찬 디스 크크크
블러드후프
10/11/27 11:23
수정 아이콘
이거 봤었는데 다른건 다 그럴수 있구나 생각했는데 박진만선수 영입건이랑 이승화 중견수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노장팀 만들일 있냐라고 하는데 노장팀이고 뭐고 내야진 뎁스가 전준우를 내야로 전향시키려 할정도로 얇은데 먼저 보강을 할 생각은 안하고 저런식으로 판단을 하다니... 그리고 이승화가 2할6푼 쳐주면 충분하다는데....이때까지 그렇게 못쳤으니 경기에 못나오고 로감독이 안쓴거죠 실력에 비하면 오히려 롯데에선 가장많은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저대로라면 최소한 타격력은 어느정도 떨어지겠네요
워크초짜
10/11/27 11:53
수정 아이콘
롯데는 이번 시즌에 우승을 못하면 로이스터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 어떤 이유를 대도 변명으로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전준우 3루수가 우승을 위한 신의 한 수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는 절대 믿음직 스럽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크날다
10/11/27 12:04
수정 아이콘
블러드푸프// 박진만선수 영입건은 박진만선수가 어느정도 자리를 보장받을수 있는 팀을 원했던게 당연했었기때문에 데려와서 백업위주로 시킬 경우 박진만 선수가 불만을 가질테고, 그렇다고 박진만을 주전 시키기기엔 백업으로 가버릴 기존 주전 전력들이 불만을 가질테고 라고 판단했다고 기사에 써있는데... 당장의 구멍 막기에 급급하기보다는 팀 분위기와 미래를 좀더 내다보는 현명한 생각이시라고 보이는데요.. (물론 전준우 선수가 3루에서 잘 한다는 가정하에....;;;;;;; )
이승화 선수는 어느 신임 감독이든 써보려는 욕심을 낼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의적이지만 ;;
10/11/27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다른건 다 만족스러웠는데 덜컥 전준우 선수를 3루수로 전향시킨다길래 무슨 짓인가 했는데 역시 내막을 모르면 함부로 평가도 하면안되는 거네요. 이승화 선수를 적극 기용하면서 본인 의지에 의해 3루수로 간다면 기대해 볼만 하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준우 선수의 3루 수비보단 이승화 선수의 타격이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롯데가 완벽한 팀도 아니고 어느정도의 확률에는 의존해야 되는 거겠죠??

홍성흔 선수가 수비를 못한다는게 타격 2위의 성적을 가릴만한 큰 감점요인이라 생각했는데 그 부분도 감독이 생각이 있나보네요. 하지만 실전과 연습은 다른 것이고 이 때까지 안됐는데 내년이라고 잘 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를 않네요. 젊은 선수도 아니고 말이죠.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이왕 로이스터가 떠나간 마당에 양승호 감독의 기용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 의하면 구단도 하루이틀 고민하고 대충 결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거기다가 양승호 감독의 생각이 평소에 제가 하던 생각들이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정말 놀랍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네요.
몽키.D.루피
10/11/27 14:46
수정 아이콘
사실 전준우 3루가 성공하고 이승화 타격이 살아난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도 없습니다. 전준우는 전천후 유틸리티 거포로 거듭날 수 있고 그만큼 다음 아시안 게임 주전도 바라볼 수 있는 거죠.
롯데 구단이 감독,코치진에 돈을 덜 쓴 만큼 선수들에게 팍팍 좀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인 짠돌이 구단이라...
김경문 감독이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두산을 맡아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지금은 크보의 대표감독이 되었듯이 양승호 감독도 그만큼만 해줘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자갈치
10/11/27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승화가 꼭 타격이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화가 살아야 롯데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전준우도 3루수 꼭 성공 하길 바랍니다~~~
후루꾸
10/11/27 19:51
수정 아이콘
전준우 3루는 본인 입으로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인터뷰에서 말했던 겁니다.

'난 원래 3루수다. 아직 3루수로의 욕심이 있다.' 하지만 사실 전준우3루 수비는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황재균 유격수도 잘 될지 걱정이고. 이승화 타격은.. 이제 기대를 버려서 허허.

다 잘되면 대박이지만 그럴리는 없고 분명 한 군데 정도는 삑사리가 날텐데.. 그때 잘 대처 할 수 있을런지. 쩝.
10/11/27 19:52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이 하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했으면 게임 끝난 거 아닌가요...아무리 팬이라지만 주제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선수 본인과 감독의 의중이 일치했으면 잠자코 지켜보고 난 뒤에 왈가왈부해도 늦지 않아요.

이승화는.........저도 모르겠네요.....-_ㅠ
그렇지만 제가 감독이라도 일단 이승화는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ㅠㅠ
다만, 전 오히려 박정준이나 올해 제대한 김문호에 더 기대감이 드네요...
Aisiteita
10/11/27 20:22
수정 아이콘
홍성흔선수 팬으로서 외야 전향은 너무나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홍지타는 너무 심심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683 [일반] 사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맥주귀신4195 10/11/27 4195 0
26682 [일반] 한국 마라톤 아시안게임 8년만에 금메달! [15] 홍마루5249 10/11/27 5249 0
26681 [일반] 다단계... 돈 버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28] 두리바8988 10/11/27 8988 0
26680 [일반] 연평도 사태와 <의형제> [4] 쌈등마잉3932 10/11/27 3932 0
26679 [일반] 한미, 내일 최고수준 연합훈련 돌입 [29] Spring5074 10/11/27 5074 0
26678 [일반] 김관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의 이유와 청문회 수월? [13] 코큰아이4644 10/11/27 4644 0
26677 [일반] 내멋대로 2010 메이저리그 투수 시상식 [7] 페가수스3753 10/11/27 3753 0
26675 [일반] 제 친구는 잘 모르는 컴맹이였습니다.. [13] 절세환이4488 10/11/27 4488 0
26674 [일반] 2010 MelOn Music Awards 2차 투표 중간 현황~! (27일 PM 12:10분 현재) CrazY_BoY3769 10/11/27 3769 0
26673 [일반] '유서'를 써본적이 있으십니까?? [16] 부끄러운줄알��4501 10/11/27 4501 2
26672 [일반] 별일없이산다 [3] 모노크롬3995 10/11/27 3995 2
26671 [일반] [야구] 롯데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인터뷰 [10] SoSoHypo4852 10/11/27 4852 0
26670 [일반] 오늘 PGR21 책모임 장소 공지 [1] 내일은3345 10/11/27 3345 0
26668 [일반] Road for hope - 선물- [3] 굿바이키스3276 10/11/27 3276 0
26667 [일반] 동물원 아르바이트와 가짜 유괴범 아저씨. [19] nickyo5406 10/11/27 5406 0
26666 [일반] 겸손함 [13] 파르티타4242 10/11/27 4242 7
26665 [일반] 오늘 면접 두개를 포기했습니다..........잘한일일까요...................... [11] Let's Roll5565 10/11/26 5565 0
26664 [일반] 프로포즈. [7] 헥스밤4902 10/11/26 4902 6
26662 [일반] 국회의원 5.1% 세비(월급)인상 [36] NaYo5023 10/11/26 5023 0
26661 [일반] 연평도 포탄에도 1번이.... [160] 케이윌10139 10/11/26 10139 12
26660 [일반] 김태영 국방부장관님의 '자진사퇴'. [51] 대한민국질럿7197 10/11/26 7197 0
26659 [일반] 중국에서 아주 이례적으로 북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네요. [8] 땅콩박사5240 10/11/26 5240 0
26658 [일반] [야구] LG만 왜.... [21] 클레멘티아4948 10/11/26 49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