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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6 21:08:48
Name NaYo
Subject [일반] 국회의원 5.1% 세비(월급)인상
국회의원들의 ‘월급’인 세비가 내년 5.1%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임금 인상안도 같다. 내년 최저임금 증가율과도 같다.

의원 세비가 오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3년 연속 `고통을 분담'한 만큼 세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국회측의 입장이다.

그러나 연평도 사태 수습 작업이 한창인 때에 국회 예산안을 처리한 것을 두고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특히 정치권이 각종 현안을 놓고 대립,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마당에 자신들의 `월급 격인 세비를 인상한 데 대해 비난이 일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142억2400만원 늘어난 내년도 국회 예산안을 의결했다.  

운영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개인의 세비(수당+입법활동비+특별활동비)는 올해 1억1300만원에서 내년 1억1870만원으로 570만원 가량 올랐다.

수당의 경우 올해 9143만원에서 내년도 9601만원으로 증액됐고 입법활동비는 올해는 매월 180만원에서 내년에는 9만원이 올랐다. 총액 규모로는 올해 355억원에서 내년도 373억4000만원으로 18억여원이 늘어났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지난 9월 방미 당시 특파원 간담회에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장관급 예우를 해주도록 규정이 돼있지만 현재 의원들이 받는 세비는 차관보보다 낮고 실·국장급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며 세비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운영위 관계자는 “올해 기준 장관 보수(연봉+직급보조비+월정직책금)는 1억3800만원이고 차관 보수는 1억2000만원이었다”면서 “국회의원 세비가 내년에 올라도 여전히 차관 보수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정책홍보물 유인비도 의원실당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돼 23억9200만원이 늘어났다.

여야는 또 KTX가 통과하지 않는 지역의 의원에 대해 승용차 이용 여비를 확대하기 위해 2억7000만원을 늘렸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기관 해외진출실태 점검을 위해 격년제로 해외 국정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1억9800만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이와 함께 G20(주요 20개국) 서울 국회의장 회의와 관련한 회의장 설치비 등을위해 7억4400만원을 증액했다.

운영위는 그러나 대통령실의 내년도 예산은 대통령실이 요구한 1660억원에서 41억4000만원을 감액했고 특임장관실 예산도 애초 요구했던 101억원에서 7억5000만원을 깎았다.

출저-해럴드경제-

오늘 자로 올라온 기사네요...연평도 사건 때문에 나라가 뒤숭숭한 이 때 이런 일을 벌이네요...어휴......
자기들 이익의 관한 것은 여야 없이 WE ARE THE WORLD를 외치고 다니네요..왜 하필 이시기에??
또 국민들한테 두들겨 맞을까봐 몰래몰래 한다고 했는데..이미 의결안은 통과 된 듯하고 바꿀 수는 없고
연평도 사건 때문에 언론은 오로지 "연평연평"하고 있는 사이 기사도 거의 올라오지고 않고
쓰~~윽 지나가네요...뉴스 좀 찾아본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네요....
다시 한 번 말 하지만 왜 이 판국에 이 짓을.....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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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0/11/26 21:10
수정 아이콘
줄수 추가해서 삭게 안 가게 조심하심이..
10/11/26 21:12
수정 아이콘
.....저 한심한 작자들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게 답답합니다..
다소 멀리간 것일 수도 있고, 너무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세금 아까운데 국회의원 수를 확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에서 1~2명 뽑는 수준으로요.
아나이스
10/11/26 21:13
수정 아이콘
3년 연속 `고통을 분담'한 만큼 세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국회측의 입장이다.
올리는건 올린다 치는데 쟤네가 뭔 고통을 분담한거죠?;;
헬로까꿍베이
10/11/26 21:14
수정 아이콘
역시 머든지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아요
하여튼....
니들이 다그렇지............
아이마르
10/11/26 21:19
수정 아이콘
공무원 임금 인상하기로 해서 국회의원도 똑같이 인상되는거 아닌가요?
이런거면 조금은 이해가 가는데..
국회 예산안 의결했다는걸 보니 공무원 임금과 상관 없는것 같기도 하고..
스테비아
10/11/26 21:19
수정 아이콘
세금을 올린다는 건 줄 알고 들어왔더니만 제가 너무 순진했군요.. 택도 없지..
10/11/26 21:1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야당은 밥을 떠먹여줘도 못받아먹는다는겁니다
이럴때에 반대 했다고 하면서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면
한표라도 더 얻어올텐데
대가리에 든게 없고 하는짓도 멍청하니
밥 떠먹여줘도 못받아먹는거죠
10/11/26 21:20
수정 아이콘
나이스 타이밍입니다. 타이밍 러쉬도 이런 타이밍 러쉬가 없네요..
10/11/26 21:21
수정 아이콘
못 막아요~ 못 막아요~ 망했어요오오오오~
wonderswan
10/11/26 21:22
수정 아이콘
타이밍은 어쩔 수가 없는게 지금이 상임위 예산안 의결하는 시기입니다.
사실 국회의원 세비, 기사에 곁들여진 공무원 봉급이야 뭐 욕 안먹고 올릴 타이밍이 있긴 있을지..;;
그리고 3년간 동결했다면 현실적으로 저 정도 인상은 불가피하지 않나 싶네요.
뭘해야지
10/11/26 21:3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국회의원 한번이라도 하면 죽을떄까지 130만원 나오는거 정하지않았엇나요?
10/11/26 21:48
수정 아이콘
스웨덴이었나요.. 유럽의 국회의원들에 대해 얘기해주던 지식e채널이 생각나네요.

가끔씩 '혁명'이라는 단어가 달달해질때가 있는거 같아요.
10/11/26 21:55
수정 아이콘
3년만에 5.1% 올려도 욕먹나요?
chowizard
10/11/26 22:08
수정 아이콘
사실 올렸다고 욕한다기보다는... 돈의 절대적 액수 때문에 그러겠지요. 니들이 그 돈 씩이나 받을 자격이 있어서 올리고 있는 거냐... 하는 식으로요.
10/11/26 22:17
수정 아이콘
뭐 3년만에 올랐다니 그렇다치고 '고통을 분담'했다는 건 또 뭔지.
산타아저씨
10/11/26 22:31
수정 아이콘
내려도 모자랄 판국에 인상이라.. 물론 그 치들에게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만.
치토스
10/11/26 22:35
수정 아이콘
하는게 뭐라고 당연히 인상이 되어야 한다는건지 나원참..
쟤네들 월급 올릴거 차라리 민생안정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나 소방직 공무원들 월급을 대폭 인상하거나
하물며 국가에 소속된 환경미화원들의 월급을 인상하는게 훨씬 나을텐데
루스터스
10/11/26 22:47
수정 아이콘
이 기사의 열받는 점은 최저 임금 기준으로 같은 비율대로 올렸다는 점이고, 고통분담을 같이 했다고 당당히 말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시기적인 문제가 있겠구요
국회의원은 한번만 해도 연금이 나오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시켜서 욕먹은 것이 얼마 전인것을 생각하면 무슨생각으로 고통분담을 했다고 말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알카즈네
10/11/26 22:48
수정 아이콘
전 참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 쯤 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면
아마 대부분 지역 유지로서 상당한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일텐데
왜 월 몇 십만원에 목숨을 걸고 저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악착같이 더 받으려고 할까요?

사람의 욕심이란게 무서운 건지,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멀면 벙커링
10/11/26 23:56
수정 아이콘
지네들이 공직사회 두들길 때 하는 말이...'공무원도 기업적인 논리 적용해서 성과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자.' 입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공무원인 거 생각 안하나요??
철저한 성과제 도입하려면 지네들부터 도입해야죠.
국회 출석율 조사해서 70%도 안되면 화끈하게 세비 절반 삭감시키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촉호파이
10/11/27 00:01
수정 아이콘
저런 정책을 통과시킬때는 단결력이 해병대 저리가라군요
10/11/27 00:14
수정 아이콘
반대표 던진 인간들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뽑아줘서 심판하면 되겠지만...

반대표 던진 인간들 없죠?? 흑...

대한민국 국민들이 불쌍해요...스웨덴 국민들이 부러워집니다...
류현진
10/11/27 00:40
수정 아이콘
참나... 속전속결이네요
독수리의습격
10/11/27 01:42
수정 아이콘
뽀글이가 전사한 군인+돌아가신 민간인 대신 저 인간들한테 포탄 쏴주면 그냥 입 다물고 있을 용의는 있는데 말이죠.....
왜 불쌍한 사람들한테 정조준 사격을 하고 정작 저런 놈들은........
루크레티아
10/11/27 01:54
수정 아이콘
저 인간들이 국회에서 회의한답시고 모여 있을때 북한이 의사당 폭격하면 잘했다고 박수치는 국민들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그 잘난 의정활동 하는데에 왠갖 인원 다 붙여주고 그 인원들 월급은 국가에서 다 대주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자기들 활동비를 올리나요.
누가 보면 국회의원이 우리나라에서 심히 어려운 3D 업종인 줄 알겠습니다.
10/11/27 04:15
수정 아이콘
시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이미 올라와 있던 안건들 처리하면서 같이 처리된 것 같은데 그리 비난할 일은 아니지 않은가 싶습니다.
어쨌든 본업인 국회업무 과정에서 생긴 일이고.. 3년간 동결했다 하니 인상률도 납득이 가고요.
아 물론 월급만치 일하고 있냐고 묻고 싶은 건 사실이긴 합니다 크크.

여담입니다만 본문 내용이 기사에서 발췌하신 거라면 링크로 대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11/27 13: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회가 오랫만에 밥값하는 듯...

軍 서해5도 전력증강 2636억 추가 요청… 국회 "그 정도론 턱도 없다… 더 늘려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7/2010112700161.html

어찌하여 주무부처가 예산편성에 벌벌기고 국회가 증액하는 사태가 오는지??
이번 정부들어 국방예산은 이런게 한 두개가 아니죠..
지난 회기만도 KFX도태될 뻔하다가 국방위에서 살리고...에휴~
서주현
10/11/27 14:17
수정 아이콘
고통분담에서 웃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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