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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19:35
(수정됨) 백업 자체는 '더 짧은 주기'로 하는데
그 백업이 '같은곳에 있으니 화재로 불타면 다 같이 바이바이' 라서.. 실제 백업이 '다른곳' 에 되는건 중요도가 높지 않은건 월 1회만 다른곳에 진행해서 9월분 복구 불가라고 하네요. (하드디스크 손상 같은 이슈는 얼마 손상없이 복구 되도록 주기적 백업을 했으나 대전이 불타는 사건 같은 장소적 이슈는 한달 주기....가 됨)
25/10/01 19:40
개개인 데이터는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니까.. 이해를 아주 못하는 건 아닌데...
월초나 월말 백업이면... 타이밍이 참... 아쉽긴 하네요.
25/10/01 19:40
이 정도 큰 사건과 피해 규모면 행안부 장관은 경질되야 당연한데 조용하네요
가만히 있다가 화재가 난것도 아니고 작업하다가 난거라 전정권 탓하는것도 별로 동감이 안가는데 사과로 퉁칠려는 모양 입니다
25/10/01 19:50
정확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기계 노후화 때문 아닌가요? 그러면 전 정권 잘못이 크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56778?rc=N&ntype=RANKING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52968?sid=100 2023년에 노후장비 관리부실/복구 시스템 미비 등이 확인 되었슴에도 그대로 놔둔거죠 인수위도 없이 취임한 지 100일 된 정부에세 잘못을 묻는 건 가혹하다고 봅니다
25/10/01 21:25
님의 글 수준이 짜치네요 이제 100일 지난 정부한테 얼마나 큰 책임을 지라 이러세요? 윤석열 정부는 2023년에 노후화/복구 시스쳄 미비 지적을 받았는데 그 동안 뭐 했답니까? 지난 정부가 그 감사 결과대로 했으면 이런 사고가 났겠어요? 지적을 받았으면 교체하면 되지 2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 뭐한건가요?
25/10/01 20:55
가만히 있다가 화재가 났으면 기계 노후화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작업중 화재면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작업자는 그런거 다 감안해서 작업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사고가 났을 때의 피해를 줄일 방법도 작업 전에 준비해 놔야 하구요.
25/10/01 21:17
(수정됨) 정확한건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기계가 노후화 되었으니 작업 도중에 불난 거 잖아요
그것까지 감안해서 작업자가 알아서 잘 해야 했다? 뭐 이런 뜻인가요? 연한 다 된거 교체해 주지는 않고 밑의 작업자만 죽일 놈 만드는 엔딩이 보이네요
25/10/01 21:28
작업중 사고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업중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 하고, 그래도 사고 날 거 대비는 해야죠? 지금 상황은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없어보이고, 만약을 위한 대비도 없었죠.
25/10/01 21:48
작업자(정부)가 준비 잘못했다 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화재가 문제가 아니라 화재로 인한 시스템 피해가 문제구요. 도로가 파여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운전자가 그 도로를 운행하면서 피하지 않고 빠진 후에 도로 때문이지 난 잘못없다 하면 안된다구요. 도로가 파여있는 걸 봤으면 피해야죠. 왜 뻔히 보이는데 피하지 않고 빠진 후에 그 책임을 도로에 미뤄요. 도로가 노후화 되어 있어도 결국 최후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는 거죠. 노후화된 장비라면 당연히 준비 더 많이 했어야 했고 준비가 모잘라서 피해가 커졌으면 그 최종 책임은 현정부에게 있는 겁니다.
25/10/01 22:01
어이가 없어서 정말 참
이 화재의 원인을 작업자의 준비 미숙으로 못 박아 버리시네요. 님이 경찰이에요? 경찰에서 오피셜로 그러던가요? 아니면 전한길 tv에서 그러던가요? 경찰에서도 조사 중이라고 하던데 무슨 자신감으로 사고 원인을 확정해서 그 사람들 잘못이라고 하는 거에요? 경찰 내부로부터 특별한 정보라도 얻으셨어요?
25/10/01 22:14
화재 후 데이타 손실 글에 와서 극구 화재만 얘기하고 데이타 손실 피해에 대해선 말이 없으시네요?
데이타 손실도 전정권 탓인가요? 화재는 날 수 있다고 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도요. 일부러 화재라는 사고 발생과 그게 일선 작업자의 잘못이냐고 몰고가서 1. 기계 노후화에 따른 전정권의 잘못 2. 실무 작업자의 잘못 중 하나만 고르게 하고 계십니다. 마치 현정권의 잘못은 절대 말하면 안된다는 듯이요. 전정권이 기계관리를 못했으니 더 신중하게 작업하고, 사고에도 피해가 없게 백업 준비도 했어야죠. 그런거 하려고 정권 잡은거 아니에요?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이번 사고는 1. 가만히 있었는데 기계가 혼자 불났거나 2.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했는데 현장 작업자 혼자 실수했다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25/10/01 22:20
VictoryFood 님// 제가 위에 신문기사 링크 걸어 놨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죠. 2023년도에 기계노후화/복구시스템 미비 이미 지적 받은 사안 이라고요. 이 말을 지금 몇번 하는 지 모르겠네요.
데이타 손실 피해요? 복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니까 그런거죠. 이미 2023년에 지적 받았던 겁니다 그때 지적 받았던 부분을 개선했으면 화재도 없었을 테고, 설사 방화 같은 걸로 화재가 났더라도 이런 사태가 오지는 않았겠죠 전정권이 기계관리를 못했으니 더 신중하게 작업하고, 사고에도 피해가 없게 백업 준비도 했어야죠. 그런거 하려고 정권 잡은거 아니에요? 이거 맞는 말입니다. 맞아요 이재명 정부가 1년 정도 지났으면 님 말 인정합니다. 이제 100일 갓 지났고 그것도 인수위도 없이 업무 시작했어요. 이미 2023년에 기계노후화/복구 시스템 미비 지적을 받았으면 윤석열 정부에서 개선했어야죠. 무려 2년전 지적 받은 건데 도대체 윤석열 정부는 뭐한건지 의아합니다. 대통령부터 술만 쳐 마시고 아무 일도 안했으니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물론 이재명 정부 100일 동안 지적받은 부분을 왜 개선하지 않았냐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너무 가혹한 잣대라고 보는 겁니다
25/10/01 22:30
(수정됨) 2023년부터 2025년 화재 전까지 윤석열 정부가 욕먹으면 됩니다.
전 계속 왜 개선하지 않았느냐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왜 작업할 때 실수를 대비하지 않았느냐를 말하는 거죠. 화재야 사고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합시다. 왜 작업 전에 추가 백업을 하지 않았죠? 노후 장비라서 그걸 개선하기 위한 작업인데요? 노후 장비니까 사고 위험이 더 높을 거고 그럼 그 사고가 났음에도 피해가 나지 않게 작업전 백업을 했어야죠. 백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구요? 그 시간까지 고려해서 작업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또 왜 꼭 9월 말에 작업을 해야 했죠? 백업주기가 짧은 건 1주일, 긴 건 한달이라면서요. 그럼 백업주기가 긴 한달 정기 백업 직후에 작업하면 사고났어도 데이타 손실이 이렇게 크진 않았을 거 아니에요. 차라리 10월 초 1주일 연휴가 있으니 그때를 작업시기로 정하고 10월 3일 부터 9일까지는 정부 전산시스템을 막을 수도 있었잖아요. 대신 10월 3일 부터 9일까지 국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일부 핵심 시스템은 별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기타 덜 중요한 시스템은 셧다운 후 백업을 한 후에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구요. 충분히 작업을 안전하게 하고 만약을 대비 할 방법이 있는데 그걸 안한 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물론 제가 말한게 결과론 적인 거라는 걸 압니다. 그래도 여건이 나빴음에도 이번 작업 일정과 방법은 현정부가 결정한 것이고, 해당 작업으로 인한 사고는 현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억울할 수 있다는 건 이해는 하지만 작업 중 사고에 대해 우리는 잘못없다 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25/10/01 22:52
VictoryFood 님// 그 사람들이 매뉴얼대로 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하겠으나 님이 말한거 다 돈드는 겁니다
보아하니 대부분 외주던데 돈은 쥐꼬리 만큼 주면서 이것 저것 요구하면 잘 지켜지더이까? 구조적 문제의 개선이 훨씬 더 중요한데 그냥 아랫사람한테 떠 넘기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엔딩이 나올 뿐이죠 이 사람들도 받는 돈이 있고 자기 스케쥴이 있을 텐데 돈을 쥐꼬리 만큼 받고 인력도 적은 거 같은데 님이 말한대로 fm대로 하기가 쉽나요?
+ 25/10/01 23:05
프리오이 님// 말씀하신게 딱 제가 현정부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대부분 외주로 돈은 쥐꼬리 만큼 주면서 이것 저것 요구하니까 사고가 났다구요. 그런 외주로 돈 쥐꼬리 만큼 주면서 이것 저것 요구하는 걸 현정부가 한 거잖아요. 전정부에서 이번 외주 선정하고 돈 적게 주고 작업 요구한게 아니구요.
+ 25/10/01 23:09
(수정됨) 프리오이 님// VictoryFood님 설명이 정말 적절해보이는데요.
9월말에 작업하는 것과, 한달 정기 백업 직후에 작업하는 것 간에 무슨 돈이 더 드는 차이가 생기나요? 그리고 작업 전에 추가 백업을 하지 않은 걸 무슨 예산 탓 씩이나 하죠? 1주일 이내 단기간 정부 전산시스템 셧다운 하고 백업 돌리는데에 막대한 예산까지 필요할게 있습니까? 아직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잘 뿌렸잖아요. 그런 큰 일도 진행했으면서 백업 생각 못한걸 전 정부 탓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민생회복소비쿠폰 무새가 되는 것 같아 뻘쭘한데, 정부 출범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에 이것 말고 마땅히 들 예시가 없어서요.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은 디테일에 논란은 있을 지언정 그래도 대통령으로써 시도해볼 수는 있는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정책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 25/10/01 23:12
VictoryFood 님// 전 정부에서 하던거 그대로 했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나요? 이번 정부에서 새롭게 선정하고 그랬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번 정부에서 선정했다고 말한 이유가 뭔가요?
이미 윤석열 정부 하에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으면 그대로 하면 되는 일이었죠. 물론 이재명 정부 하에서 그런 면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100일 된 정부 게다가 인수위도 없던 정부 였슴을 감안한다면 그런 비판은 너무 가혹하다 라는게 제 주장의 요지인거구요
+ 25/10/01 23:16
프리오이 님// 얼마전 이한주도 그랬죠. "대통령은 경험이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 라고. 집권 초기라고 정상참작해주고 뭐 그럴 자리가 아니에요. 그나마도 뭐 집권 극초반 장관 임명도 못한 상태라면 또 모를까. 행안부 장관 임명된지 2달 지났어요. 회사에서 관리자급이 2달 동안 업무 파악 및 조직 장악 못하면 어떻게 되죠?
+ 25/10/01 23:19
프리오이 님// 매번 정부마다 하던거 안일하게 그대로 해서 사고가 나고 있죠.
그리고 사고가 나면 해당 정부가 욕먹는 겁니다. 단지 전에는 사고가 안 났고 이번엔 났을 뿐이지만, 사고가 났으니 책임지는 거죠. 윤석열 정부 시절에 감사 결과를 따라서 작업하다가 사고가 났으면 윤석열 정부가 욕먹는 거구요.
+ 25/10/01 23:19
달푸른 님//그 외주 직원들한테 돈을 얼마나 주는지 모르겟으나 그냥 쥐꼬리 만큼 준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사람들은 돈 받은 만큼 하는 거에요. 돈을 적게 받고도 열심히 하면 좋겠으나 그런 사람 거의 본 적이 없네요.
+ 25/10/01 23:24
달푸른 님// 그럼 허니문이라는 말이 왜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6개월 정도 까지는 비판을 자제하고 밀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것도 인수위도 없이 집권했는데
+ 25/10/01 23:30
프리오이 님// 허니문 피리오드는 정책 추진에 있어서 새 정부가 일단 뭐라도 뜻대로 하게 밀어준 다음 그 결과를 가지고 비판하자라는 취지에서 나온 이야기에요. 그냥 잘못은 잘못 자체로 비판하면 될 일이구요. 여기에서 허니문 이야기가 나올게 아닙니다. 정당한 비판도 정권 초기라는 실드로 수호하려 하면 안되죠.
+ 25/10/01 23:43
달푸른 님// 달푸른 님//집권한지 100일 됬지만 다른 정부는 인수위 기간 2달 있으니 실제로는 두달 남짓 된겁니다
다른 정부는 인수위 기간에 총리 장관 인사 다 끝낸고 집권하자 마자 국정 운영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집권하고 나서야 했습니다. 국가정보관리원장도 윤석열 정부 에서 임명한 사람 교체도 못 했습니다 지금이 그런 시기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전 정부와 똑 같은 잣대로 비판하는게 타당한지 반문하고 싶네요 그것도 윤석열 정부가 2년전에 개선했어야 할 구조적 문제를 왜 개선하지 못했냐고 비판하는게 너무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25/10/01 21:44
그놈의 전정권씨가 또 소환되었군요.
매번 불리한건 전정권 탓이었던건 그닥 새로운게 아니긴 합니다만, 이번에 함 끊어줬음 하는데 여지없이 불려 나오는군요 이런 식이라면 현 정부가 잘한 것 역시도 전 정권에 일정 기여분 챙겨주셔야 합니다(?)
25/10/01 22:11
이재명 정부가 1년 정도 지났으면 님 말 인정합니다. 이제 100일 갓 지났고 그것도 인수위도 없이 업무 시작했어요.
이미 2023년에 기계노후화/복구 시스템 미비 지적을 받았으면 윤석열 정부에서 개선했어야죠. 무려 2년전 지적 받은 건데 도대체 윤석열 정부는 뭐한건지 의아합니다. 대통령부터 술만 쳐 마시고 아무 일도 안했으니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물론 이재명 정부 100일 동안 지적받은 부분을 왜 개선하지 않았냐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너무 가혹한 잣대라고 보는 겁니다
25/10/01 22:28
(수정됨) 빤스차림의 그분은 정말 언급할 가치도 없이 망쳤습니다. 이거 적어도 피지알에서 만큼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거구요
자... 이제 좀 이 나라 좀 잘 돼보자고 이재명이 대통령된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지자분들 여전히 전정권 빤스 그분만 붙들고 계시면 무슨 좋은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을까요 얼마전 라디오 방송 듣다가 한 출연자의 꽤나 공감가는 야그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언제까지 윤정권이랑 비교하고 다닐거임?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와 대결하려 해선 안됨. 최소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고 대결하라"
25/10/01 20:22
전정권 탓 하려면 이런 개판 상황인걸 알고 있었고 해결하려다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니고... 사실 현정권도, 전정권도 대통령이 뭐 이런거 하나하나 챙기겠어요 그냥 공무원 조직 문제지. 잘못은 아니라도 행정부 수장이니 대통령 책임이 있다 정도 아닐까 해요.
행안부 장관 경질 정도로 강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곧 해결되겠지? 햇는데 이게 뭔
25/10/01 19:54
예견된 인재죠. 공무원 조직에 있어보면 알지만 이런저런 보안 백업 이런거 중요하다고 예산 좀 달라고 하면 법령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도 장난치냐는 소리 듣기 대수고 백업한다고 해도 저런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비슷한 곳에 같이 보존... 이런 식으로 하기 일쑤죠. 어떻게 또 예산 가져오면 어르신들한테 뭐 이딴 데 돈 쓰냐고 한소리 듣거나 심한 경우에는 시의회 도의회 가서 조인트 터지는 경우도 있고.
다들 진짜 필요한 곳에는 세금 쓸 생각 없고, 필요도 없는 곳에 세금을 쏟아붓고 있어요. 이게 민주주의의 한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25/10/01 19:55
백업을 한 곳에만 한 것이 충격이네요.
만약 전쟁이 나서 저 곳이 폭격 맞았다고 하면 그냥 통째로 날아가는 거 아닌가요? 정말 작정하고 달려들면 우리나라 전산망 마비는 어렵지 않겠네요.
25/10/01 20:06
원래 유지보수 안 하다가 하는 순간이 가장 고장날 가능성이 높은 순간이긴 합니다.
잘 굴러가던 컴퓨터 청소하고 나서 고장나는 것과 같죠..
25/10/01 20:16
나름 IT업계 종사하는 입장에선 정부는 공공시스템을 운영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니 일본처럼 라인에 맡기든 네이버에 맡기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돈도 달라는대로 주고요.
25/10/01 20:39
자자~ 게시판이 소란스럽네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행정망 마비 사태에 대해 '행안부 장관 경질'하라고 하셨습니다!! https://www.thankyo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723 그러니 신난 내란계엄 옹호 세력은 조용!! 그리고 이제 임기 4개월차 정부라 정신없는데 이런 사고에까지 대비 못했다고 책임 묻는건 가혹하죠.. 네? 그 임기 4개월차에 노란봉투법' '전국민 지원금' '양곡법' '대법관 증원' '검찰 해체' '특별재판부 설치'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등 자기 하고 싶은건 이미 다 추진중이라고요? 크흠흠.. 자~ 내란계엄 옹호 세력은 조용!!! 네? 이번 사태는 2년전 2023년 행정망 마비사태에 대비 못한 전정부탓이라고요? 그러면 2023년 사고는 2년전 2021년 '민주당 문재인정부'가 대비 못한 잘못인데요? '역시 민주당 자아비판은 킹재명!' '문재인 참교육은 대재명!'
25/10/01 20:53
정말 이건 무슨 컨셉인지 참
그래도 품격있는 pgr답게 대꾸해 드립니다 2023년 노후장비 관리부실/복구시스템 미비문제 가 감사 결과로 나왔는데 아무 조치하지 않고 술만 퍼 마신 윤석열 탓하세요 2021년에 이 문제가 나온건가요? 별 시답잖은 소리를 참
25/10/01 20:42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하네
싶다가 내컴퓨터도 최근 백업 돌린게 작년이었던가 생각나서 살포시 외장하드에 손을 뻗쳐봅니다. 근데 화재 사태까지 생각하면 이걸 집 컴터에도 백업시켜놔야하나... 클라우드는 내키지 않는데..
25/10/01 20:45
비중요자원이라 백업주기가 길다 => 그럴 수 있음
데이타양이 많아 백업을 같은 장소에 했다 => 그래선 안되지만 뭐 현재는 그렇다니 어쩔 수 없지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하기 전에 추가 백업을 안함 => ??? 아니 시스템 개선 작업 시 만약을 대비해서 최대한 백업 주기에 맞추고 그래도 혹시 몰라 추가 백업 또 하고 그렇게 하고나서 작업하는 거 아니었어요?
25/10/01 20:48
진지하게... 이거 진짜 큰일난거 아닌가요?
공문을 보내는 온나라자료는 그나마 살아있어서 다행이라지만, 그외 온갖 각종 실무자료를 클라우드로 공유할텐데.... 진짜 업무 마비되는 공무원들 많을것 같습니다;;
25/10/01 20:52
공공사업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엇하나 정상인게 없습니다. 말도안되는 비용으로 후려치는건 일상이고 뭐만하면 규정때문에 안된다 합니다.
우리나라에 좋은 엔지니어들은 많지만 그런분들은 이런 플젝은 안들어가기도 하지만, 못들어가기도 합니다. 몸값을 못맞춰주거든요. 저는 예견된 인재였다 보는데 이 똥을 누가 치울지도 흥미진진해지네요
25/10/01 20:52
그래도 천만다행이게도 정식 결제 문서 및 실제 진행 문서들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다만 작업 중 혹은 개인 자료 등이 통으로 날라간거라.... 공무원 분들이 힌드시겠네요.
25/10/01 21:06
일 잘하는거 맞는데요..? '
노란봉투법' '전국민 지원금' '양곡법' '대법관 증원' '검찰 해체' '특별재판부 설치' '차별금지법'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추진 중이시구요... 미국가서 빌빌기어서 트럼프한테 3500억을 퍼주느니 5500억을 퍼주느니 하며 '실용외교'하고 계시고요!! 밖에서 트럼프한테 빌빌기다가 국내와서는 '공무원 일침도르' '지자체장 호통도르'로 화풀이하시면서 방구석 여포짓 열심히 하고 계신데요..... 이제 겨우 임기 4개월차에 이 모든일을 하고 계십니다 잼통님이요!!! 이렇게 성실한 대통령님을 음해하시는건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먼..
25/10/01 21:45
전형적인 대한민국식 인재
1. ~~을 하려면 돈, 인력, 시간, 양해가 필요하다 2. 돈, 인력, 시간, 양해를 구할 수도 없고, 구하려고 하지도 않고, 구하려면 지지율, 표심 등이 떨어지니 하지 않는다 3. 어떻게든 하라고 실무자를 조진다 4. 실무자는 어떻게든 하려다가 사고가 난다(실제로 사고가 안나고 잘 돌아가는 경우가 80% 이상이라 조지기가 통함) 5. 실무자가 잘못이다 Q.E.D.
25/10/01 21:57
(수정됨) 현정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뭐 업보죠...
그리고 사기업에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경영진에 책임 물을꺼면 정부부처도 동일하게 적용했으면 합니다.
25/10/01 22:08
이것도 웃긴게 지들이 하위 기관을 평가하거나 감사를 하거나 그럴땐 그렇게들 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하더니 정작 정부시스템을 대표하는 데이터센터가 고작 한곳에서 문제좀 생겼다고 이렇게 줄줄이 마비되는거보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25/10/01 22:14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작업 관련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되었다는 말도 있고 국회에서 조정했다는 말도 있는데 결국 왜 조기 노후화 전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는지 원인 파악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치고 소를 다시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어느 시기에도 충분히 터질 수 있었고 동시에 그때마다 대비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현 정부가 우선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사안이 발생하는 과정 자체가 갖고 있는 구조적 결함입니다 괜히 일을 벌이지 않으려는 태도 설마 큰 문제는 없겠지라는 안이한 마인드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터질 수밖에 있었는데 다행히 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 대비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특히 이중화와 백업 체계는 IT를 처음 배우는 사람조차 기본으로 인식하는 개념입니다 조상님들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할 때조차 지금처럼 허술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책임 회피와 안일함에서 비롯된 참사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 어떻게 바꿀건데? 그 바꿈으로서 발생하는 비용은 어쩔건데? 하면 저도 답이 안보입니다
25/10/01 22:26
현 정부 책임감 있게 대처해야하는거지
책임이 있다기엔 권력 이양한지 몇달 됐다고 이재명 정권 탓하는게 짜치는거죠 전정권씨에게 잘못이 있다고 보는게 맞죠 현 정권의 구체적인 관리책임이 드러나고 전정권씨의 비중과 비교해 심각하다면 그때가서 경질이란 말이 나오는게 맞구요 문재인 퇴임하고 윤석열 집권 몇달차에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온통 그쪽들은 문재인 저주했을게 가정이자 심증, 정황? 그런거라 확언하기 그렇지만 머릿 속에선 명약관화란 말이 계속 떠오르네요
25/10/01 22:28
애초에 백업이 없는 G 드라이브 도입이 잘못이고 그 이후 이재명 정부에서도 점검 했어야죠... 찾아보니 2016년부터 도입됐는데 박근혜 정부 시절이네요. 그 이후에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를 거쳤는데 지금까지 몰랐다는게 참 충격입니다.
업무 용도로 쓰는 G 드라이브가 백업이 없다는 사실을 다 잃고나서 안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25/10/01 22:34
이건 뭐 전정권 이번정권 따질것도 없이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죠 중요 데이터 관련된 작업전엔 백업은 필수인데 백업도 없이 작업 지시한 실무자는 뭐된 상황이고 작업한 ups업체는 패널티 뚜드려맞겠네요 ups작업 대기하던 유지보수 업체들은 억울하게 똥밟았네요 이걸 정치랑 엮는건 정치병자구요
25/10/01 22:43
원래 이런건 그냥 폭탄돌리기 당첨된거긴 한데, 어쨌든 터진쪽에서 책임을 질수밖에 없습니다.
실무자 실수더라도, 실무자 관리감독하는것도 책임의 일부니까요.
25/10/01 22:49
웬만한 사기업들보다도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었네요. 민간기업에는 DR센터 차려라, DR훈련 결과 보고해라, 허구한 날 갈구면서 정작 정부는 이렇게 개판이었다니
25/10/01 22:53
지금 전정권 현정권 욕하는건 뭐 각자 보는게 다른거고 정권이 반대가 되었다고 그것도 반대로 틀지만 않으면 각자생각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공무원 시스템 자체의 문제도 있다고 봐서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개혁해나가야하는게 그쪽이라고 봅니다 아는 사람들 통해서 이야기 들으면 아직도 매우 낡은 사람들이 위에 있는 곳은 특히나 더 낡게 돌아가고 있는게 변할 기미가 안보이던듯
+ 25/10/01 23:29
제가 알기로 몇몇 부처는 부팅할때마다 컴퓨터 하드가 리셋 됩니다. 원칙적으로 저 G 드라이브에 저장하지 않는 한 디지털 자료를 남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부서의 모든 업무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부서원들이 공유할 수 있게 했는데 그게 전부 날라간거네요 한마디로 물리적인 책 자료 등을 제외한 디지털 분서갱유가 되겠네요
+ 25/10/02 00:53
그렇게 전정권 탓하고 싶으신분들은 윤석열한테 혐의 하나 더 추가하세요 그럼
근데 보기엔 전정권을 탓하고싶은게 아니라 현정권 욕먹는걸 못보겠어서 전정권 탓으로 돌리는거로밖에 안보이네요 관리부실로 불이 났고 책임자 처벌, 사과하라는 요구가 그렇게 듣기 싫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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