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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5 00:40
https://ppt21.com/freedom/104504 이전 글도 그렇고 좀 뜬금없는 글을 올리시는 것 같은데, 뭔가 다른 커뮤도 같이 하시는지요?
25/08/15 00:42
저는 다들 이해찬을 민주당의 원로 다선정치인 정도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요.
25/08/15 00:45
사실 지금 VIP는 중앙정계 인맥이 거의 없다보니 이곳저곳 공수표를 날린 느낌이죠.
지금은 친노계라기 보다는 친문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겁니다. 이해찬은 과거 '문실장'발언 등을 생각해보면 친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요.
25/08/15 00:50
친중 묻히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중국과 진심으로 가까운 느낌이죠.
실제로 작년에도 베이징에서 두 사람이 만난 적이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diplomacy/2024/06/30/20240630500073 현직도 아니고, 차기 대권주자도 아닌 사람을 굳이 시간을 내서 만나고 간다? 이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08/15 00:55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장관 만나고 가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데,
공식 직함이 없는 이해찬 전 대표를 격이 더 높은 만찬에서 만나고 간다는 게 단순한 의미일까요? 자리 잡는 것도 의전 서열이 있는 곳에서?
+ 25/08/15 01:02
네 저작권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저가 말씀드린 의미는 저런 기사들을 많이 확보 하고 있다는거였는데 말이죠. 저작권으로 논점을 돌리시는걸 봐선 보통분은 아니신것처럼 보여진다는게 저 뇌피셜입니다.
+ 25/08/15 01:07
저는 이해찬이 나름 다선 의원으로 당대표까지 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기사는 지금도 임팩트가 컸던 게 '굳이 현직자도 아닌 사람을 만나고 갔다고?' 이게 임팩트가 컸습니다. 당시 당대표였던 이낙연을 만나고 갔으면 그래도 현직 정치인이자 당시 기준 여권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시절이니 만날 만 하겠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공식 직함이 없던 이해찬을 만나고 간 게 되게 이례적이라서요.
25/08/15 00:51
당장 이슈 생기는거야, 이야기 좀 할 수 있는건데 갑자기 좀 뜬금없는 주제를 한번씩 던지셔서, 뭐 사건이라도 터졌나 싶더군요. 나름 검색의 생활화가 되어 있다고 보는데 뭔가 큰 이슈도 아닌 느낌이고.
25/08/15 00:43
저도 같은 기사를 봤는데, 뭔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정치인이라는 존재가 단순히 권력의 무대에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사회의 세세한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어있다는 뭐 그런 감상이었습니다. 곧바로 그 이후의 느껴진 감상에 대해서는 뭐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 25/08/15 01:17
이때 이해찬은 현직 대표도 차기 대권주자도 아니었지만 과거 노무현 / 문재인 정권 때 중국 특사로 파견되었던 과거 이력이 있죠.. 한때 한중외교의 최전선에 있었던 인물을 만나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 싶네요.
+ 25/08/15 01:29
정치마다 커뮤돌아가며 서로 갈아대는건 마치 로마의 전통 민속놀이 내전과 흡사해서 뭐그런갑다 하는데
' 이완용이 천하의 역적임에는 분명한데, 과연 구한말이 이완용이 없었으면이라는 질문은 잘 안 나옵니다.' 아니... 네 아니시에이팅입니다. 아. 좀. 이건 좀. 아 진짜.
+ 25/08/15 01:42
민주당의 서열문화가 참 오묘한듯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문실장으로 부를 수 있는 분이긴 하죠.
개인적으론 예전에 봤던 정치드라마 대물의 박근형 배우 포지션 같기도 해요. 뒤에서 좌지우지하다가 결국 차인표 통수 맞고 은퇴하셨던가요? 좌쪽에서는 이런 사람이 있는한편 우측에서는 전광훈에게 90도 인사나 하는 정치인들도 있죠 저런 흑막포지션들 빨리 없어졌으면 합니다. 친중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 좌우 안가리는 사례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레드팀이라도 중국과의 관계를 아예 쌩 할수는 없잖아요?
+ 25/08/15 01:46
https://www.youtube.com/watch?v=FshhzUADpj0
구글에 검색해보니 JTBC에 이런 영상이 있는데 상당히 껄쩍지근합니다
+ 25/08/15 02:00
무슨소린가 했는데 민주당계 정치인 중에 가장 큰 어른은 이해찬이 맞습니다. 대통령을 할 건강도 아니고 참모타입이라 그렇지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어도 이해찬이 제일 큰 어른 대우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제일 큰 어른이니까 영향력도 있겠지만 중국 정치인 입장에서는 이해찬의 의미가 당연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중국도 원로들의 입김이 아주 강하니까요. 결국 사람의 자기 세계관의 문법으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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