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톤급 호위함 11척을 교체하는 호주 호위함 사업에 최종 후보로 올랐던 독일의 MEKO A200과 일본의 모가미함 중에 모가미함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1국 1업체씩 달려드는데 비해 한국은 한화오션과 HD현대 두 조선사 모두 입찰해서 원팀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그 과실은 미쓰비시 중공업의 모가미 함이 가져가네요 

애초 그 전에 쓰던 호위함이 독일제 MEKO 200모델이라 후속모델인 MEKO A200 모델이 더 유리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호주 해군의 선택은 모가미였습니다.

일본 언론이 분석한바 모가미 함은 90명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만성적인 군인력 부족으로 가동률이 떨어졌던 호주 해군에게 더 매력적인 제안이었네요

최종후보로 경쟁했던 MEKO A200모델 운용인원은 100명 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리가또 오스토라리아

사업규모는 100억 호주달러 9500억엔, 한국돈으로 10조가 조금 안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평화헌법 개정으로 무기시장에 진입한지 얼마 안되는 일본으로선 역대 최고액 무기수출입니다. 

선거도 지고 관세 때문에 판판이 도람푸한테 깨지는데 희소식 하나 겨우 건졌네요 

호주의 핵잠수함 사업 AUKUS 프로그램이 박살났다는 소식입니다.

2021년 대 중국견제를 위해 미국은 2030년까지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3척을 호주에 제공한다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조선 박살난 천조국 아니랄까봐 자체 필요물량도 감당을 못한다고 합니다. 

지난 4월부터 펜타곤이 미 해군의 요구량과 AUKUS프로그램을 달성할수 있는지 조사했다고 하는데 4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며 

AUKUS프로그램이 더는 지속할수 없다는게 명확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 할아버지 뭐 한거임??

자국의 생산능력을 너무 과신하셨나.. 

프랑스한테 계약 파토내서 빡치게 하고

호주한테는 공수표 날려서 신뢰 잃어버리고 

그렇게 프로그램이 망가진 바람에 호주 해군은 재래식 잠수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미 한국과 일본의 잠수함 메이커에게 접촉했다고 합니다. 

잠수함 건합 능력은 일본도 자위대 납품하기 벅차서 캐나다 사업 철수했는데

이거 쿠션 먹어서 우리가....?

한국형 GPS 유도 폭탄 KGGB가 태국-캄보디아 분쟁에서 첫 실전을 치뤘습니다. 

앞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활강폭탄이 사용돼 전세를 뒤집었다고 알려졌는데 기존의 항공폭탄에 활강 키트를 달아 사거리와 유도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것으로 

이 무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입니다. 한국산 아니랄까봐.. 

기존의 공대지 미사일이 수억 수십억 하는것에 비해 KGGB는 1~2억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행고도와 속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대 100km의 사거리를 가진것으로 알려졌는데

캄보디아에는 공군이 존재하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그 와중에 캄보디아 현지언론인 크메르타임즈 에서 태국군이 KGGB로 훈센 전 총리와 훈마넷 현 총리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라는데 팔아야 되는지, 기사대로 대량의 KGGB를 태국에 판매했다면 우리도 이 분쟁에 간접적으로 엮이게 되는건데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애초 이렇게 되는게 무기상인의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